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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2년 5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주요 원자재 공급 구조 및 가격 상승의 영향02 100m News- SK㈜, 전기차 SiC 전력반도체 기업 ‘예스파워테크닉스’ 인수 外08 Special Theme- 주요 원자재 공급 구조 및 가격 상승의 영향18 Issue Report- 선박 대체연료 확산이 해운산업에 미치는 영향28 Technical Trend- 바이오연료 기술동향38 Industrial Trend- 전기차 고출력 파워모듈용 세라믹 방열소재 기술48 Mechanical Technology- 내열 금형강 DED 금속적층재의 조직, 결함 및 기계적 물성 평가58 Patent Technology- 폐유 정화장치62 Trade Brief- 미국 금리 인상이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72 Executive Lounge-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들의 슬기로운 환경생활82 Cartoon Zone- 러시아, 첨단기술 제재 심화 속 자국 IT산업 지원책 고심90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2 Health Life- 롱런하는 사람들의 해장법94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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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테스나, “국내 시스템 반도체 넘버원 파트너 역할 할 것”
두산이 국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1위 기업 테스나에 대한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고 ‘두산테스나’를 공식 출범했다. 두산은 앞서 지난 3월 테스나 최대주주인 에이아이트리 유한회사로부터 테스나 보통주, 우선주, BW를 포함한 보유지분 전량(38.7%)을 4,600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두산테스나는 시스템 반도체 생산의 후공정 가운데 테스트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2002년 설립 후 테스트 위탁 사업을 국내에서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 웨이퍼 테스트 시장점유율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웨이퍼 테스트는 1천~1만 개의 반도체 칩이 새겨진 원형 웨이퍼를 가공하지 않은 상태에서 납품 받아 전기, 온도, 기능 테스트를 진행해 양품 여부를 판단하는 작업이다.두산테스나의 주요 테스트 제품은 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카메라이미지센서(CIS),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무선 통신칩(RF) 등이다. 특히 CIS 테스트는 동종 기업 중 최상위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두산테스나는 테스트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고히 하고, 테스트 후 웨이퍼 가공 및 반도체를 조립하는 패키징 기술까지 확보해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후공정 전문기업으로 자리 매김한다는 목표다.두산테스나 관계자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해지면서 설계‧제조 등 전공정 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는 만큼 후공정 기업의 경쟁력 강화도 요구되고 있다”며 “두산테스나는 국내 시스템 반도체의 넘버원 파트너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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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호주 질롱시에 최신 장갑차 생산시설 ‘첫 삽’
한화디펜스가 지난 4월 8일 호주 빅토리아주 질롱시에서 한화 장갑차 생산센터(H-ACE, Hanwha Armoured Vehicle Centre of Excellence) 착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착공식에는 스콧 모리슨 총리를 비롯한 호주 연방정부와 주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강은호 방위사업청장,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 등 양국 정·관계 인사 및 방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H-ACE는 질롱시에 있는 아발론 공항(Avalon Airport) 내 15만 ㎡ 부지에 지어지는 대규모 생산시설로, 3만 2천 ㎡ 크기의 생산공장과 1.5 ㎞ 길이의 주행트랙 및 시험장, 도하 성능시험장, 사격장, R&D 센터 등 각종 연구·시험 시설이 들어서며, 호주 현지 협력사 공장들도 입주할 예정이다.오는 2024년 완공되는 이 시설에서는 작년 12월 한화디펜스와 호주 정부가 체결한 1조원 규모의 1차 자주포 공급 계약(LAND 8116 Phase 1)에 따라 K9 자주포의 호주형 모델인 AS9 ‘헌츠맨(Huntsman)’ 30문과 AS10 방호탄약운반장갑차 15대가 생산돼 2027년까지 호주 육군에 납품될 예정이다. 호주 육군은 이어 2020년대 후반 2차 자주포 도입과 자주포 업그레이드 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이와 함께 올해 발표가 예정돼 있는 호주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사업(LAND 400 Phase 3)의 결과에 따라 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최첨단 레드백(Redback) 장갑차의 대규모 생산도 H-ACE에서 이뤄질 예정이다.리차드 조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장은 “한화디펜스의 호주 생산시설 건립은 호주의 자주국방 역량 향상과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무엇보다 한-호주 양국의 지정학적 위치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H-ACE가 향후 한국 방산물자 수급의 2차 공급망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국가로의 방산수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Five Eyes :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5개국이 참여한 기밀정보 동맹호주 정부는 H-ACE가 완공되면 현지에 약 3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고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앞서 지난달 31일 한화디펜스 생산시설이 위치한 창원시와 호주 생산시설이 들어서는 질롱시는 상호 ‘우호도시 협약’을 맺고 방산 교류 및 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약속하는 등 양국의 전략적 방산 파트너십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한화디펜스의 호주 생산시설은 국내 방산기업으로는 최초로 해외 생산기지를 확보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한화디펜스가 명실상부 글로벌 톱 클래스 방산기업으로 뻗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이번 착공식에 이르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국방부와 육군,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등 군과 관련 정부기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한화디펜스는 K-방산을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방산수출 역량을 강화하고 국격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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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신소재, MLCC용 내첨 대전방지 수계 이형필름 개발
코스모신소재㈜가 세계 최초로 MLCC용 내첨 대전방지 수계 이형필름을 개발하고 지난 3월말 시험 생산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제조 시 성능을 좌우하는 대전방지 이형필름은 보통 2회 코팅으로 성능을 구현하지만, 이번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제품은 1회 코팅으로 대전방지 성능과 이형 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MLCC 제조 공정에서 필름 주행 중 발생하는 정전기에 의해 부착되는 이물질을 최소화하고, 부품 소재에 대한 정전기 축적을 억제하여 MLCC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세계 최초로 개발된 이 제품은 이형 코팅액에 사용되는 유기용제 대신 물을 사용한 친환경 제품으로 ESG 경영에 기여하고, MLCC 외에 정전기 문제에 민감한 전자부품 소재 및 디스플레이 공정용 소재로도 확대 사용이 가능하다.코스모신소재는 MLCC용 이형필름 세계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된 친환경 제품까지 가세하게 되어 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가는 물론, 이형필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코스모신소재 홍동환 대표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MLCC용 내첨 대전방지 수계 이형필름은 1회 코팅으로 대전방지 성능과 이형 성능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어서 부가가치가 높을 전망이다. 향후 점유율 확대와 매출 증가는 물론 이형필름 시장에서 우리의 영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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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헨켈에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 통해 재생 가능 원료 공급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생활∙산업용품 기업 헨켈(Henkel)의 유럽지역 세탁 및 홈 케어, 뷰티 케어 사업 내 대부분의 제품에 사용되는 화석 탄소 원료를 대체할 수 있도록 향후 4년 동안 재생 가능한 원료를 공급한다.이번 협력은 바스프가 지난 2021년 헨켈의 청소 및 세제 브랜드 ‘러브 네이처(Love Nature)’와 진행한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결과로 추진되었다. 바스프는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Biomass balance approach)을 통해 헨켈에 연간 약 11만 톤의 화석 공급원료를 대체하는 재생 가능 원료를 공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헨켈은 퍼실(Persil), 프릴(Pril), 화(Fa) 및 샤우마(Schauma)와 같은 자사 핵심 브랜드의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게 되며, 결과적으로 약 20만 톤에 해당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헨켈 CEO 카스텐 노벨(Carsten Knobel)은 “우리는 바스프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매일 사용하는 헨켈 제품의 밸류체인에서 바이오매스의 비중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자원 효율적이고 탄소 중립적인 미래를 위해 공정, 제품 및 원자재 사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바스프 그룹 이사회 마틴 브루더뮐러(Martin Brudermüller) 의장은 “바스프가 헨켈에 탄소 발자국을 줄인 제품을 제공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최종 소비자에게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대규모로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혁신적인 브랜드를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한편, 바스프의 바이오매스 균형 접근법은 기존 화학 공급원료를 유기 폐기물, 작물 또는 식물성 기름 등에서 추출한 재생 가능 자원으로 대체해 화학 생산의 첫 단계에서 사용한다. 그 다음 바이오 기반 공급원료의 양은 인증된 방법을 통해 특정 제품에 할당된다.바스프는 재생 가능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의 관리 사슬을 구축하고 있다. 바스프의 바이오매스 균형 제품은 국제적 인증기관인 독일의 튀브 노르트(TÜV Nord)의 REDCert2 인증 절차에 따라 화석 원료를 재생 가능한 원료로 대체 가능함을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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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그넥스코리아, 산업용 스마트카메라 '인사이트 2800' 출시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코리아가 룰베이스와 딥러닝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는 산업용 스마트카메라 ‘인사이트 2800’를 새롭게 출시했다.코그넥스의 신제품 인사이트 2800(In-Sight 2800)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검사작업을 진행하는 룰베이스(Rule based)와 데이터 학습을 통해 조명, 색상 변화, 곡률 등 비정형적 불규칙 변수 까지 검사가 가능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능을 갖춘 세계 최초의 산업용 스마트카메라다.룰베이스와 딥러닝이 결합된 신제품 ‘인사이트 2800’은 다양한 환경과 현장에 맞게 검사방법을 선택하고 적용하기 용이해 품질검사 정확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특히, 이번 신제품은 업계 최고의 학습속도와 감지 정확도, 이미지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사용 방법을 대폭 단순화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딥러닝 사용 초보자도 모두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더불어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해 가성비도 우수하다.간단하고 빠른 엣지러닝 분류 툴(ViDi EL Classify) 적용된 인사이트 2800은 별도의 PC와 프로그래밍이 없더라도 5~10장의 이미지만을 사용해 결함을 식별 및 분류하고, 변동이 있는 부품을 정확하게 식별하도록 훈련할 수 있다.또, 이지빌더(EasyBuilder)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개발 프로세스를 단계별로 알기 쉽게 안내하여 비전문가도 손쉽게 작업 설정이 가능하다. 또, 간단한 조작으로 레드, 블루, 그린, 화이트 조명으로 변경이 가능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양질의 이미지를 취득 할 수 있다.더불어 인사이트 2800은 다양한 모듈형 구성으로 현장에 맞게 조명이나 렌즈, 커버 등을 조합해 설치가 가능하다. 직선 또는 직각으로 구성이 가능한 폼팩터는 생산 현장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어 설치 유연성 등의 이점을 제공한다.코그넥스 관계자는 “인사이트 2800은 5~10장의 이미지만으로도 룰베이스와 딥러닝으로 할 수 있는 불량 검사부터 고급 분류 및 정렬까지의 전 생산 과정의 검사가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머신비전과 딥러닝 최초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에게는 하나의 제품으로도 가볍고 간단하게 다양한 검사 애플리케이션을 유연하게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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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김포열병합발전소에 국산 가스터빈 최초 적용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5일(화)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소재 김포열병합발전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한국형 가스터빈 설치착수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정하영 김포시장,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설계용역을 담당한 한국전력기술과 터빈제작사인 두산에너빌리티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서부발전은 외산에 의존한 가스복합발전에서 벗어나 한국형 모델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민·관 합동으로 발전용 가스터빈 기술개발에 착수했고, 2020년 12월 가스터빈을 설치할 김포열병합발전소 건설에 나섰다.김포열병합발전소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독자기술로 제작한 270MW급 가스터빈이 설치된다. 1,500도 이상 고온에서 견딜 수 있는 G클래스급 터빈이다. 여기에 225MW급 증기터빈을 더해 김포열병합발전소 용량은 총 495MW에 이른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기와 열은 인근 약 50만 세대와 8만 세대에 공급될 예정이다.서부발전은 이날 가스터빈 설치 후 시운전 등을 거쳐 오는 2023년 7월 완공 시점부터 2025년 7월까지 2년간 계통에 연결해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 실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대형 발전용 가스터빈 설계·제작·운영·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이로써 김포열병합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국산 가스터빈을 적용한 한국형 가스복합발전 모델이 될 전망이다. 특히 분산전원으로서 가스복합발전의 활용도가 높은 만큼 서부발전은 향후 한국형 가스복합발전소의 해외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다.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가스복합발전 시대를 열게 될 김포열병합발전소는 앞으로 국산 표준가스복합의 성능향상과 운영기술개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형 가스복합발전소 구축이 국내 발전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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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2년 4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기계산업 2021년 성과와 2022년 전망02 Hot Place- 탄소중립의 숨은 진주 ‘레독스흐름전지’ 인프라 활용 산업계 기술 지원04 Focus On- 시프티, 현장직 인력관리 혁신으로 효율성 높인다06 Preview In- ‘독일 뒤셀도르프 와이어&튜브(Wire&Tube) 2022’ 6월 20~24일 개최08 Special Theme- 기계산업 2021년 성과와 2022년 전망20 Technical Trend- 메디컬 섬유소재 기술 및 산업 동향30 Industrial Trend- 풍력발전 현황 및 산업 동향39 Issue Report- 최근 글로벌 경기 동향48 Mechanical Technology- 금속 표면경화용 고출력 다이오드 레이저 개발 프로세스58 Patent Technology- 선반 진원 가공용 지그62 Trade Brief- 한·미 FTA 10주년 평가와 과제72 Executive Lounge- 우크라이나 사태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82 Cartoon Zone- 중국 철강산업 탄소배출 규제 완화90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2 Health Life- 식이섬유의 건강 효능94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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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해양 에너지 효율 높이는 영구자석 축 발전기 출시
ABB가 해양 에너지 효율을 높일 새로운 축 발전기를 출시했다. ABB가 이번에 출시한 직렬 축 발전기(in-line shaft generator)는 선박 운영의 효율, 성능, 신뢰성을 높이는 영구자석 기술을 갖춘 제품이다. 신제품은 벌크선, 컨테이너선, 액화 천연가스(LNG) 운반선, 승객 및 차량 이동 페리 등 다양한 종류 선박에 유연성과 설치 편의성을 제공한다.AMZ 1400 영구자석 축 발전기는 컨버터 제어에 최적화해 있다. 유도, 전기 여자 동기 발전기보다 최대/부분 부하에서 효율이 더 높다. 효율성이 높아 연료비 4% 절감 및 배출량도 큰 폭으로 저감할 수 있다.소형화로 기존 동기식·유도식 축 발전기보다 설치 면적을 약 20% 줄일 수 있고, 경량화로 무게는 30% 가볍다. 신규 영구자석 축 발전기는 중간 추진축이 발전기에 장착돼 정렬을 위해 선박 안으로 들어올려져 설치되기 때문에 조선소에서 설치가 간단한다.ABB 대형 모터 및 발전기 제품 총괄 유하 페카 키비오자(Juha-Pekka Kivioja)는 “ABB 대용량 모터, 발전기에 적용된 영구자석 기술은 그 자체로 지난 30년간 신뢰성을 입증해 왔고 특히 해양 풍력 터빈과 추진 시스템에 특화해 있다. 축 발전기에 영구자석 기술을 적용하는 것은 선박 에너지 시스템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축 발전기는 선박제조연비지수(EEDI), 에너지효율지수(EEXI), 탄소집약도지표(CII)와 관련해 국제해사기구(IMO) 설정 목표에 부합하도록 지원한다”며 “영구자석 축 발전기의 에너지 효율 증대 잠재력은 대형 선박 배출량 감소에 중요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ABB에 따르면, 새로 건조하는 선박은 물론 이미 운항하고 있는 선박에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은 줄이기 위해 ABB 영구 자석 기술을 추가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축 발전기는 주 추진 엔진과 함께 사용하는 세 가지 모드가 있다. 먼저 PTO(Power Take Out) 모드는 선박 전력망에 사용되는 메인 전원을 공급하며, 대형 엔진 사용을 최적화해 보조 발전기의 필요성을 줄여 연료비와 배출량을 감소한다.두 번째로 PTI(Power Take In) 모드는 축 발전기가 추진 시 추가 전력 부스트를 위한 동기 모터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PTH(Power Take Home) 모드는 축 발전기는 주 엔진이 작동하지 않을 때 긴급 추진을 제공한다.영구자석 축 발전기와 드라이브를 함께 사용하면 추진 모터에 전력을 공급, 해안과 선박을 연결해 다른 DC 전원 또는 DC 동력원과 연결할 수 있다. 버뮤다 히말라야 선적(Himalaya Shipping)이 소유한 21만 dwt급 이중 연료 벌크선 12척 가운데 첫 ABB 영구자석 축 발전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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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국제기능올림픽 자동차 도료 부문 독점 후원사 참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코팅 사업부가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WorldSkills International)와 다년간의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바스프는 자동차 보수 산업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WorldSkills Shanghai 2022)에서 노력이 더욱 확고해질 예정이다.1950년에 시작되어 세계 각국에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는 국제기능올림픽은 유망한 미래 인재들이 다양한 직업 분야에서 기술을 겨루는 기능경기대회이다.참가자들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직업에 필요한 훈련과 기술 습득을 통해 한 차원 더 발전하게 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연기 후 올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 바스프는 참가자들이 다시 도전하고 화합하기를 기대하며 본 대회의 자동차 도료 부문 독점 후원사로 참가한다.바스프 자동차 보수 코팅 솔루션 사업부 글로벌 마케팅 담당인 파비앙 보스체티(Fabien Boschetti)는 “바스프가 전 세계적으로 청년 인재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와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청소년, 산업계, 정부 및 교육 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에서 우리는 자동차 보수 산업의 이점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미래의 자동차 보수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또한 그는 “지금은 직업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이며, 청소년들이 세계 경제를 회복의 길로 이끌고 미래의 도전에 맞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바스프는 향후 3년 및 추후 계약 연장 우선권을 포함하는 이번 계약으로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와 파트너십을 맺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2022년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46회 국제기능올림픽은 60여개 국가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63개의 종목에서 다양한 기술을 겨룰 예정이다. 이 중 자동차 도장 부분 참가자들은 이전 대회와 마찬가지로 바스프의 프리미엄 자동차 도료 브랜드인 글라슈리트(Glasurit)의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바스프 아태지역 코팅 솔루션 사업부 총괄 패트릭 자오(Patrick Zhao)는 “바스프가 올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글라슈리트의 자동차 정비소용 디지털 플랫폼인 레피니티(Refinity®)를 통해 광범위한 지식, 인력 및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 및 디지털화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자동차 보수 산업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 보수 산업의 경제적·사회적 번영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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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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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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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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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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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