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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웰, 도시바 캐리어로부터 친환경 냉매 '솔스티스 N41' 우수성 공인
하니웰은 도시바 캐리어(Toshiba Carrier)가 현재 공조시스템(HVAC) 업계에서 개별공조방식(VRF)의 시스템 표준으로 사용되는 R-410A 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환경 친화적인 냉매인 솔스티스N41(R-466A)가 사용될 수 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도시바 캐리어는 솔스티스 N41이 적용된 VRF 시스템의 효율과 냉난방 용량은 R-410A가 적용된 시스템과 거의 동등하다고 밝혔다.또, 직간접 배출량이 포함된 솔스티스 N41의 수명주기 환경 성능은 R-410A보다 30% 우수하며, 솔스티스 N41의 설계 압력은 R-410A 보다 다소 낮아 시스템 재설계 필요성이 감소하기 때문에 전환 비용이 절감된다고 덧붙였다.솔스티스 N41 냉매가 기존 R-410A와 성능과 용량은 비슷한 수준인데, 친환경성과 경제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도시바 캐리어의 시험 결과 공인된 것이다.그 동안 공조시스템 업계는 다양한 국제적 규제에 의해 업계 표준이었던 R-410A를 대체할 냉매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솔스티스 N41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고, 불연성인데다가, 안정성도 높아 R-410A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도시바 캐리어 관계자는 "도시바 캐리어는 고객과 환경을 위해 R-410A를 대체하는 에너지 효율과 안전성이 우수한 차세대 냉매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1차 성능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솔스티스 N41이 R-410A를 대체하는 안전한 불연성 냉매로서 일본의 단계적인 수소불산화탄소의 감축 목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산지브 라스토기 하니웰 불소제품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시험 결과는 불연성 솔스티스 N41이 차세대 냉매의 표준으로 정착될 준비를 마쳤음을 여실히 입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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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처, 탑승식 습식청소차 모델 추가로 산업용 풀라인업 구축
독일 프리미엄 청소기 전문기업 카처의 공식 한국지사인 한국카처(주)는 탑승식 습식 바닥청소차 ‘B 200 R’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신제품 B 200 R은 물탱크 용량이 200L인 중대형 습식청소차로, 카처는 기존에 보유한 B 70 R, B 90 R, B 150 R, B 250 R, B 300 R의 라인업에 이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마침내 풀라인업을 구축,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B 200 R은 200L의 정수를 가득 채우고도 오르막길을 쉽게 오르는 등 등판 능력이 우수하며, 강력한 배터리가 장착되어 2,000평에 달하는 면적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또한 흡입폭이 최대 1,060mm에 달하는 브러쉬로 짧은 시간 내 넓은 지역을 청소할 수 있고, 디스크 브러쉬 외에 2개의 사이드 브러쉬를 장착할 경우 건식 청소까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특히 B 200 R은 카처만의 KIK(Karcher Intelligence Key) 시스템을 통해 장비의 오작동을 최소화하고 사용자의 안전을 강조했다. 또한 물탱크에 정수를 자동으로 채우는 오토 필링 시스템과 오수 탱크를 자동으로 세척하는 옵션을 통해 사용자의 편의를 최대화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청소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보다 편리한 청소가 가능하다.한국카처(주) 황영권 대표는 “B 200 R은 강력한 파워에서 오는 우수한 등판 능력과 강력한 배터리로 대형 공간 및 여러 층 청소가 가능한 제품”이라며 “기존 제품군에 B 200 R을 추가하여 라인업을 강화하였으며 중대형 장비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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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사계절 빛과 자연을 주제로 중저속 신제품 ‘VIVALDI’ 출시
현대엘리베이터는 중저속 엘리베이터 신제품 ‘비발디(Vivaldi)’를 1월부터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의 빛과 자연을 주제로 디자인한 신제품은 스프링블룸(Spring Bloom), 섬머레이(Summer Ray), 오텀메이플(Autumn Maple), 윈터포레스트(Winter Forest) 비발디 4종과 샤인그린, 샤인로즈, 샤인브론즈, 샤인블랙 비발디 프리미엄 4종 등 총 8종이다.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디자인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이며 세계 승강기 업계 최초로 2018 IDEA를 수상한 실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맞춰 고휘도, 고광택 소재와 LED 벽면 조명 등을 채택해 제품군을 다양화했다고 밝혔다.특히 비발디 라인은 잠(Jamb) 일체형 홀버튼과 위치 표시기를 채택해 공사기간을 단축했다. 별도의 벽면 작업이 필요 없어 설치 효율이 높아진 것은 물론, 최소 승강로 및 피트 구현으로 공간운영 면에서도 강점을 갖췄다.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이 같은 강점은 2018년 11월 열린 '2018 한국국제승강기 엑스포(EXPO)'에서 처음 선보였을 당시 건설 관계자 및 바이어들로부터 가장 주목 받았던 부분"이라고 강조했다.이 외에도 비발디는 도착 예보 기능, 친환경 바닥 소재, 항바이러스 핸드레일 등 다양한 선택사양(프리미엄 기본 사양)을 적용해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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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19년 1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제조업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전망02 100m News- 무역보험 총력 지원하여 2019년 수출활력 지켜낸다- 일반기계, 역대 최초 수출 500억 달러 돌파- 광주시, 광통신 핵심부품 국산화 개발사업 완료- 수도권 3기 신도시 "계양테크노밸리" 선정- 혁신성장의 요람, 팁스(TIPS) 신규 운영사 모집- 국내 최초 3∼5 ㎛ 중적외선 광학유리 소재 및 모듈 개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건설·농기계 인프라 연계·활용 전략 마련- 2019년 1분기 수출 증가세 ‘둔화’ 전망10 Hot Issue- 2019년 중소기업 정책자금 운용계획 발표12 Special Theme- 제조업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전망21 Economic Outlook- 2019년 국내외 경제 및 수주산업 전망30 Management Outlook- 최고경영자 2019년 경영 전망34 Technical Trend - OLED 제조혁신을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공정기술 개발 방향43 Material Trend- 2019년 원자재 시장 전망52 Mechanical Technology- 충전해석에 의한 Plug Cover Housing 금형의 피드시스템 설계60 Patent Technology- 소재공급 셀유니트를 가지는 공작기계 가공시스템66 Issue Report- 본글로벌(Born Global) 기업의 수출 특성과 성공전략76 Business Strategy- 일본 고로사의 인도·아세안 전략 강화 배경과 특징82 Cartoon Zone- 잘나가는 우리기업 해외투자 성공기88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0 Health Life-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겨울 과일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Exhibition- 2019 국내외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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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장비 생산비 등 운영자금 확보 위해 13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
스맥은 최근 해외사업 호조로 인해 수주물량이 크게 증가해 그에 따른 장비 생산비 등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3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은 각 0%, 전환가액 2921원이며 만기는 2023년 12월로 약 5년이다.스맥은 CB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을 수주 장비의 생산재료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자금 조달을 통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원활한 장비 공급을 통한 추가 수주 사업에도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스맥 관계자는 "대규모 계약이 이어지면서 장비 생산을 위한 생산비가 발생해 자금을 조달하게 되었으며, 이번 4분기에 러시아, 독일 등 유럽과 북미에서 대규모 계약에 성공하면서 향후 빠른 실적 회복세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스맥은 해외 법인과 사무소를 설립을 통해 판매 네트워크와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마진율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앞선 5월에는 독일에 유럽지사, 6월에는 북미 법인을 설립하면서 현지 시장 공략 강화와 유통 절차 간소화에 따른 이익을 누리게 됐다. 특히, 해외 거점 설립 이후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약 반년 만에 대규모 수주로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11월 러시아,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 시장에서 수주계약을 성공한 이후, 이달에는 약 468억원 규모의 북미향 납품 계약도 성사시키면서 해외 거점의 안정화도 이뤘다는 평가다. 연말에 이어 내년에도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최영섭 스맥 대표는 "내년 경기 불황 지속과 불안정한 자본시장 등을 고려해 올해 사채발행을 결정했으며,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한 라임자산운용, 수성자산운용, 신한금융투자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무이자 조건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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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트위드, 강화 플라즈마 FFKM, Chemraz® 663 출시
그린 트위드(Greene Tweed)가 저온 에치(Etch) 및 증착(deposition) 애플리케이션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된 압축 성형 퍼플루오롤라스토머(Perfluoroelastomer, FFKM) 신제품 'Chemraz® 66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FFKM은 정전 척(ESC) 어셈블리와 같이 플라즈마 내성 및 진공 상태에서의 밀봉력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저온 작동 수용능력(최하 -40°C/-40°F)과 고순도(20,000 ppb 미만의 미량 금속 함량)를 특징으로 하는 Chemraz® 663은 ESC 애플리케이션과 저온 진공 환경에서 이상적이다.그린 트위드 반도체 생산 매니저인 앤디 존슨(Andy Johnson)은 “Chemraz® 663은 반도체 시장에서 가장 낮은 온도를 수용할 수 있는 FFKM으로 설계되었다”며 “탁월한 저온 수용능력을 갖춘 고성능 플라즈마 소재를 찾고 있다면 Chemraz® 663이 이상적인 선택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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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루컴즈, ‘다이렉트TV 플러스 T43G5S1CU’ 출시… 소비자가 40만 9000원
대우루컴즈가 43형 UHD TV ‘다이렉트TV 플러스 T43G5S1CU’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43형 UHD TV로 넷플릭스·유튜브 4K 재생을 지원해, UHD TV의 활용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점이 특징이다.‘다이렉트TV 플러스 T43G5S1CU’는 43인치 3,840×2,160 4K UHD 해상도와 광시야각 패널을 채택해 178도의 넓은 시야각과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을 제공한다. 1인 가구 혹은 일반 가정에서 메인이나 세컨드 TV로 적합하며 다양한 공간에 배치할 수 있다.주요 성능으로는 250cd/㎡의 밝기, 1,100:1의 명암비와 10BIT 컬러를 지원하는 IPS HDR패널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성능으로 TV 시청뿐만 아니라 콘솔 게임, 넷플릭스와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까지 충실히 수행한다. 또 직하형 LED를 탑재해 에지 방식보다 선명도가 좋으며 균일한 밝기를 표현한다.‘다이렉트TV 플러스 T43G5S1CU’는 셋톱박스가 필수적인 다른 중소기업 UHD TV와 달리 유튜브·넷플릭스 다이렉트 실행 기능을 내장했으며 4K HDR 기술을 문제없이 지원한다. 또 와이파이 지원과 더불어 USB 3.0 버전의 USB 다이렉트 재생, 미라캐스트 기술을 내장하고 있어 소비자가 보유한 영상 콘텐츠 재생도 유용하다. 이 밖에 ARC 및 CEC를 지원하는 통합 리모컨을 통해 간편한 제어가 가능하다.대우루컴즈 관계자는 "부가 기능으로 대우루컴즈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액티브 부스트 그래픽 엔진(Active Boost Graphic Engine)을 적용해 우리나라 시청자가 선호하는 최적의 색감을 구현했으며 20W 스피커를 탑재해 현장감 넘치는 음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대우루컴즈 ‘다이렉트TV 플러스 T43G5S1CU’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온,오프라인에서 판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40만 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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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중소 제조사 위한 비즈니스 운영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영역 확대
3D 솔루션 및 제품수명주기(PLM), 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기업 다쏘시스템은 미국 캘리포니아 제조 ERP 분야 소프트웨어 기업인 IQMS를 4억 2,5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다쏘시스템은 IQMS 인수를 통해 비즈니스 운영의 디지털화를 필요로 하는 중소 제조사에게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확대한다.온-프레미스 엔터프라이즈IQ 및 WebIQ 서비스인 IQMS의 소프트웨어는 주문 처리, 일정 관리, 생산 및 배송 공정을 디지털로 실시간 연결하여 중소 제조사에게 엔지니어링, 매뉴팩처링 및 비즈니스 생태계를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한다.다쏘시스템은 IQMS의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통합해 중소 제조사에게 협업, 제조 효율성 및 비즈니스 민첩성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많은 다수의 제조업체들이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성장에 맞춰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뿐만 아니라 제조사는 세계 최대 버추얼 팩토리인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마켓플레이스’에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로 구성된 대규모 커뮤니티로 부터 제조 노하우 및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다쏘시스템은 자사의 솔리드웍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보한 중소 제조 고객군에 전문 솔루션 글로벌 파트너 채널을 통해 지원함으로써 IQMS가 고객 기반을 넓히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오늘날 제조업 ERP 시장 규모는 50억 달러이며, 2023년까지 해마다 7~8%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늘날 인더스트리 르네상스 시대에서 글로벌 시장 경쟁률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25만 개의 중소 제조사들은 혁신을 이루고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생산 및 운영을 도입하고 최적화해야 한다.다쏘시스템 버나드 샬레 회장은 “IQMS는 제조업과 제소사의 니즈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아왔다. IQMS의 다쏘시스템 합류를 환영하며, 솔리드웍스 사용자들을 비롯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카테고리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함께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인수의 의미를 밝혔다.IQMS 게리 네이머스 회장은 “IQMS는 수년간 중소 제조사에게 종합 제조 ERP 시스템을 제공하고 광범위한 지원 및 교육 서비스를 지원해왔다”며 “다쏘시스템의 일원으로서 고객에게 글로벌적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IQMS의 솔루션은 주로 미국의 2,000여개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 고객들은 20개국에 자동차, 산업용 장비, 의료기기, 소비재, 포장소비재 산업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시설 2,000여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6,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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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군 정찰위성 SAR센서 및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 계약 체결
한화시스템은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 사업인 ‘425 사업’ 일환으로 추진될 고성능 영상레이다(SAR) 탑재위성 개발과 관련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핵심장비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수조원대로 예상되는 우주산업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SAR는 액티브 센서(Active Sensor)를 이용해 어떠한 기상에서도 24시간 고해상도 영상 생성 및 전송이 가능한 영상 레이다다. 저궤도 상에서 주기적 감시 및 관측이 가능해 핵심 표적탐지, 지형·해양 지도제작, 환경변화 관측 등 군·민수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5일 한화시스템 장시권 대표이사와 KAI 김조원 대표이사는 서울 중림동 KAI 서울 사업장에서 약 2800억 원 규모의 ‘425 사업 위성 탑재체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SAR 위성에 탑재되는 핵심 장비인 SAR 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KAI에 개발, 공급하게 된다.425 사업은 주변국 감시 차원에서 전략 감시정찰 자산을 확보하고자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추진 중인 국방사업이다. 향후 7년간 SAR 위성 및 EO/IR(Electro-Optical /Infra-Red) 위성을 국내 연구개발로 전력화하는 것이 목표로, 앞서 ADD는 SAR 위성체 시제 개발과 관련해 체계종합 및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는 KAI와 4일 계약을 완료했다.위성은 플랫폼에 탑재되는 핵심 센서인 SAR(영상), EO(전자광학) 및 IR(적외선)에 따라 종류를 구분한다. 한화시스템은 이 중 EO 및 IR 센서 개발에 독자 기술로 참여했으며 다목적실용위성 3A호 등 IR 위성 사업에 참여해 국내 위성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그 밖에 EO 카메라 등 위성에 탑재되는 다양한 장비 개발에도 주력해왔다.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 수주로 기존 EO/IR 및 우리 군의 주요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다기능 레이다 개발을 통해 입증된 센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영상 정찰위성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육해공 및 우주 분야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종합 레이다 업체로서의 위상도 확보하게 됐다.아울러 SAR 센서 개발을 위해 풍부한 사업경험을 갖춘 해외 선진 업체인 TASI(Thales Alenia Space Italy)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개발에 있어 리스크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점진적으로 국산화를 추진해 후속 우주사업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우주 위성 분야는 425 사업뿐만 아니라, 차세대 중형 위성 및 다목적 실용 위성 등 민수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이 추진 될 예정으로 탑재체 개발 및 발사, 유지보수 등 향후 관련 사업 규모가 수조원에 이를 전망이다.한화시스템 장시권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수주로 한화시스템은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인 레이다 부문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우주산업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된 것을 계기로 향후 우주 위성 탑재체 전문 개발 업체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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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계열사, 이집트 최초 방산전시회 ‘EDEX 2018’서 통합 전시관 운영
한화 방산계열사인 한화시스템·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가 3일부터 5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되는 방산전시회 'EDEX 2018'에 통합 전시관을 열고 중동, 북아프리카 방산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EDEX 2018'는 이집트 정부 차원에서 후원하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다. 인접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향후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영향력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UAE, 사우디 등 10개국 300여 업체가 참가한다.한국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한 한화는 국토의 상당 부분이 해안선인 이집트의 지형과 홍해, 지중해를 끼고 있는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하여 ‘맞춤형 해안포 방어체계’를 선보였다.해안포 방어체계는 크게 화력과 감시경계 부문으로 나뉜다. 화력 부문의 핵심 무기체계는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사격지휘장갑차이고 감시경계 부문의 주력 장비는 열상감시장비(Panop-LR)이다.압도적인 화력과 높은 기동성 및 생존성을 자랑하는 K9 자주포는 이미 터키, 폴란드, 인도, 노르웨이 등에 수출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완전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갖춘 탄약공급장비로서 K9 자주포와 패키지로 운용된다.사격지휘장갑차는 포병 부대의 지휘 및 사격통제용 장갑차로서 획득한 표적에 대해 신속, 정확한 사격 임무를 부여하여 포병전력 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열상감시장비(Panop-LR)는 해안지역의 주요 접근로와 취약지역 등에 배치되어 주야간 지속적인 감시와 탐지가 가능한 장비다. 가시광선이 아닌 적외선을 감지해 영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빛이 전혀 없는 야간에도 사람과 물체의 위치 및 동태를 파악할 수 있고 레이다 사각 지역의 상황 역시 탐지할 수 있다.이 밖에도 한화는 전자광학추적장비(EOTS) 등이 전시된 방산전자zone, 회로지령탄약, 2.75 로켓탄 등이 소개되는 탄약·유도무기zone, K21-105 경전차, 비호2(차기대공화기) 등이 전시된 지상무기체계zone을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는 “이집트와는 예전부터 탄약 분야에서 깊은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며 “이 같은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이집트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전역에 한화가 가진 종합 방산 역량을 적극 홍보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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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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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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