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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윈드, 글로벌 기업 Vestas 미국 풍력타워공장 인수 확정 - 미국 콜로라도주 풍력타워공장 인수 - 인수 법인을 통해 터빈메이커 고객선 확대계획
  • 기사등록 2021-06-03 15:03:03
  • 수정 2021-06-03 15: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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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에스윈드, 글로벌 기업 Vestas 미국 풍력타워공장 인수 확정


풍력타워 글로벌기업 씨에스윈드가 Vestas의 풍력타워공장 인수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1억 5천만 달러 규모로 한화 약 1,700억 원에 해당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씨에스윈드가 미국 진출계획 공개 이후 7개월 만에 전하는 소식으로 Vestas가 씨에스윈드의 주고객사인 점에서 투자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Vestas Tower 공장은 2009년에 설립되 미국 콜로라도주 푸에블로에 위치해 있으며 생산시설은 세계 최대규모다. 이는 글로벌 덴마크 풍력발전기 기업 Vestas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운영하고 있던 타워 생산법인으로 북미지역 물량을 소화해 왔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인수 이후에도 고객사인 Vestas로부터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보할 것”이라며 “북미시장에서 Vestas는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필요한 타워를 푸에블로 공장에서 지속적으로 공급받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씨에스윈드는 인수 이후에도 안정적인 영업환경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씨에스윈드는 미국시장에 진입시 조 바이든 정부의 ‘Buy America’ 정책에 부합해 다양한 혜택을 얻고 반덤핑과 같은 보호무역주의 제재대상에서 벗어난다. 또한, 미국내 풍력시장의 성장과 고객사 확대로 신규 증설과 신규인력 충원을 통해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씨에스윈드 측은 인수 이후 Vestas뿐만 아니라 타 터빈메이커 고객선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미 여러 터빈메이커와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인수한 공장의 연매출은 한화 3,000억 원에서 4,000억 원 규모이며 이후 증설과 다른 터빈메이커로부터 추가 수주를 통해 매출이 큰 폭으로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Vestas 푸에블로에 공장은 매출 규모로 씨에스윈드의 가장 큰 생산법인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향후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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