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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1-03 16: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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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용 라이다 개발 기업 에스오에스랩이 자사 누적 자금 200억 원을 돌파했다.



자율주행용 라이다 개발 기업 에스오에스랩은 자사 누적 자금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지난해 7월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선정을 통한 70억 원에 이어 지난해 12월 투자유치를 기점으로 확보한 자금이 200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


자율주행은 21세기 가장 뜨거운 키워드다. 그만큼 다양한 기업들이 자율주행 시장 진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고,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 취득의 시발점에 있는 센서 회사의 경쟁은 더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에스오에스랩은 누적 자금 200억 원을 돌파하며 유독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빛을 이용해서 고해상도 3차원 거리 정보를 취득하는 라이다는 마치 사람의 눈과 같아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에 필수적이다. 첨단 기술인 라이다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센서 크기, 센서 성능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 것이 전 세계 라이다 업체의 과제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시장 선점을 위해 인력 영입, 제품 개발, 특허 확보 등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이 자율주행 시장 점유를 위해 개발하는 라이다 솔루션은 Chip 형태의 Solid-State 라이다 ML 그리고 장거리 감지를 위한 Hybrid Scanning 라이다 SL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샘플 판매를 시작한 SL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OEM과 전장부품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ML 역시 프로토타입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파트너십을 통한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



▲ 에스오에스랩의 SL 제품



라이다 제품은 품질, 생산 측면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위해 2020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 전시회 CES 2020에 참여하여 라이다 솔루션을 홍보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에스오에스랩은 CES 2020 전시 현장에서 ML과 SL의 현장 데모를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며 자율주행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오에스랩은 확보된 자금과 2020년 초에 이어질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OEM에서 제시하는 2021년 상용화라는 목표에 맞춰 자율주행용 라이다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2019년 양산 준비를 마친 2D 라이다를 통한 로봇, 산업, 안전 감지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이 진행 중이며, 자체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시장 외 보안, 스마트시티 등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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