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프 울트라손, 항공 부품부터 식수 필터까지 필수 첨단 소재로 자리매김
독일 화학기업 바스프의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 브랜드인 울트라손(Ultrason®)이 고내열성 및 내화학성 등 소재 특유의 우수성을 앞세워 다양한 업계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그 기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울트라손은 폴리에테르설폰(polyethersulfone, PESU), 폴리설폰(polysulfone), 폴리페닐설폰(polyphenylsulfone, PPSU) 등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를 아우르는 바스프 자사의 브랜드로 울트라손 E와 울트라손 P 제품군으로 분류되어 생산되고 있다.고기능성 소재인 울트라손은 특성상 금속, 세라믹, 열경화성 수지(thermoset)를 대체할 수 있어 전자, 자동차, 항공 산업뿐만 아니라 수처리용 필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울트라손 P의 경우, 높은 충격 강도와 안정성, 내열성과 유연성을 기반으로 냄비 받침대 등의 주방 용품과 배관 및 밸브 등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9일 출시한 울트라손 P 2010은 기존 제품에 비해 향상된 수지 흐름성과 내화학성을 보유, 복잡한 기하학 디자인이 가능하다.경량화가 요구되는 항공 및 전자소재 부품에 활용되며, 미국과 유럽의 식품 접촉 인증 기준을 통과해 음식물 용기 및 냄비와 팬 등 케이터링(catering) 업계에서도 널리 적용된다.울트라손 E는 제품 특유의 조밀한 기공 분포와 높은 물 투과량을 지녀 식수 정화용 한외여과막(ultrafiltration membrane)으로 사용된다. 물 속 기생충,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내화학성을 갖춰 식수 및 식품 가공 면에서 FDA와 EU의 식품 접촉 인증을 충족해 병원 및 호텔의 필터 시스템과 샤워기에도 적용되었다.높은 내구성과 강도, 내화학성을 기반으로 자동차 헤드라이트, 퓨즈 보호막(fuse encapsulation), 커넥터(connector)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에 활용되며 고내열성이 요구되는 가전 제품에도 널리 사용된다.한국바스프 기능성 소재 사업부장인 고경진 상무는 “바스프의 비결정성(amorphous) 소재인 울트라손은 높은 치수안정성, 내화학성, 고내열성은 물론 투명성 등을 자랑하는 첨단 소재”라며 “제품의 우수한 특성으로 의료나 식품 분야에서부터 항공 및 자동차 부품 등에 사용되어 여러 산업에 전방위로 활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
현대중공업, 선박용 발전엔진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 10%이상 연비 절감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모델 엔진인 힘센엔진(HiMSEN)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기존보다 10% 이상 연료비 절감 효과를 내는 선박운전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했다.이번에 적용된 핵심기술은 운항 중인 선박 내 기자재의 가동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최적의 경제운전을 지원하는 지능형 선박기자재관리솔루션(HiEMS, Hyundai Intelligent Equipment Management Solution)과 인공지능이다.이 시스템은 지능형 선박기자재관리솔루션을 통해 축적된 선박 내 발전 엔진의 빅데이터 및 실시간 정보를 인공지능이 종합, 분석한 후 최적의 연비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운항 중인 선박에 명령을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018년 지능형 선박기자재관리솔루션을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45척 분(엔진 170여기)을 수주해, 이 중 10척 분(엔진 40여기)을 인도한 바 있다.또한 현대중공업은 부산 해운대구 현대글로벌서비스에 위치한 디지털관제센터에서 원격 모니터링을 비롯해 부품·정비와 연계된 예방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 엔진사업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선박 고도화를 통해 중국, 일본 조선업계의 거센 추격을 따돌릴 기술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현대중공업그룹은 선박의 실시간 운항 데이터를 분석, 최적 경로를 제안하는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ISS)에 대해 미국선급협회(ABS)의 기술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금까지 총 130여 척분의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ISS)을 수주했다.
-
PTC, 제조기업을 위한 2020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 전망 발표
산업 시장은 불안정한 거시경제 이슈에서부터 디지털 기반 스타트업의 등장으로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PTC는 2020년 제조 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목해야 할 주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비즈니스 가치에 초점을 둔 디지털 전략이 유효최근 IIoT 및 AI 등의 혁신 기술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변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다양한 PoC를 통해 시도되고 있다. PTC가 실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가까운 미래에 대한 로드맵에서 100여개에 달하는 IIoT 활용 사례들을 파악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4~5개 정도만 우선순위에 포함하여야 한다고 한다. 과도한 PoC의 함정을 피하기 위해서 PTC는 단순히 기술요구 사항에 기반한 전략 대신 필요, 가치, 솔루션 3가지의 요건으로 구성된 프레임워크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2020년에는 가치 지향적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마인드를 갖춘 기업이 전사적으로 DX 이니셔티브를 쉽게 확장시키고,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사한 경향의 디지털 네이티브 파트너들과의 협력은 단순히 성공 확률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PTC에서 지난해 발간한 IIoT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9%가 구매 후 1년 이내에 활용 사례를 실제 운영 환경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거시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 내부 운영 효율성 제고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고 실업률은 최저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도 인력난과 무역전쟁 등 거시경제 이슈가 제조 산업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 미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제조 업체들은 비용을 절감해야 하고, IIoT등의 기술도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제조 현장의 인력 배치를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솔루션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새로운 효율성이 여전히 대기업 기술 투자의 주된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증강현실이 운영 중심의 사용 사례에서 확산2019년에는 PTC 고객 조사에 따르면 증강현실을 위한 활용 사례에서 판매 및 마케팅 영역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경험의 증강, 소통형 소비자 제품이 기업과 고객들에게 AR 경험을 위한 입문 경로가 되어 익숙함과 몰입감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더해 폴라리스(Polaris), 후지쯔(Fuijitsu)와 같은 제조기업들의 경우 AR을 수익 창출의 수단으로 활용했다. AR을 활용함으로써 판매 대리점 및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최적화 방법 및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AR 하드웨어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함에 따라 2020년에는 미션 크리티컬 산업 환경에서의 AR 활용 사례가 보다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볼보 그룹(Volvo Group)은 품질보증(QA) 운영자가 검사 라임에 가상 업무 지침을 도입하여 유연성, 민첩성, 품질을 높였으며,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는 AR을 통해 전문가의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운영 절차를 표준화하여 생산 병목 현상을 줄인 바 있다. AR은 산업 현장 프로세스에 적용되어 다양한 인력과 물리적인 환경을 연결함으로써 주요 KPI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정점에 다르는 산업 시장의 클라우드 채택제조산업 기업들의 IIoT 디바이스 사용 추이가 기록적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IIoT 플랫폼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기종의 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필수 기반 프레임워크이다. 클라우드는 확장이 용이한 형태의 인프라로 이러한 구축을 한 단계 앞당기고 있으며, 세계 전역의 설비와 설비를 잇는 IIoT 연결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IDC는 2023년까지 제조업체의 70%가 클라우드 기반 혁신 플랫폼과 시장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트너는 SaaS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시장이 2021년 1,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 기존의 온프레미스 레거시 소프트웨어 사용을 재고하는 동시에 보다 유연한 클라우드 기반 SaaS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ERP, CAD 등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SaaS로 전환함으로써 TCO를 줄이고, 빠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가치 차별화의 장점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디지털 파트너십이 효과적인 IIoT 구현의 핵심성공적인 IIoT 프로젝트를 가로막는 요인 중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2가지는 바로 ‘스팟 솔루션’과 ‘DIY(do-it-yourself)’이다. 운영 기술 의사결정 시 상당 부분 전사적 전략을 염두에 두지 않고 일반 관리자, 조립 라인 관리자 또는 고정 엔지니어에 의해 공장 별 개별 기준에 기반하여 이루어진다. 이러한 ‘스팟 솔루션’ 접근 방식은 단일 사용 사례 또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단기적인 요구사항만 고려하기 쉽다. 임시방편식의 해결은 가치사슬 전체에 걸쳐 다른 시스템과 상호 운용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확장에 걸림돌이 된다.DIY는 IIoT 기능을 구매하는 대신 구축하기를 선택하는 회사들에 해당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DIY IoT 프로젝트 4개 중 3개는 비용, 시간, 자원, 확장 등의 난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IoT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려면 클라우드 및 보안 인프라, 솔루션 개발 기술 및 숙련된 시스템 통합업체를 포함한 기술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한 디지털 협력을 시도해야 한다. 딜로이트 조사 결과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모멘텀’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측면에서 5배, 그리고 고객에 대한 가치 향상 측면에서 2배 이상의 효과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 기술의 수용탄소 배출량과 건강, 부의 분배 및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전통적인 비용 센터가 아닌 전략적 이니셔티브로 보게 될 것이다. 정부 보조금과 규제는 특히 자동차와 항공우주 산업에서 변화를 요구해 왔지만, 이는 또한 경쟁 우위 요소가 된다. 미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66%의 제조업체들이 지속가능성을 시장 경쟁력의 필수 요인으로 다루고 있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생태 효율적인 운영, 설비, 프로그램을 고객 설득 및 채용 촉진의 도구로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외부적인 요인 외에도 지속 가능성은 운영 효율성 그 자체에 영향을 미친다. 공장 전체의 자산에 IIoT를 적용하면, 여러 지역의 현장 및 원격지의 에너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지능형 최적화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생성적 설계(Generative design) 및 적층 제조를 통해 오래 지속되고 더 효율적인 제품을 만들면 품질을 높이고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PTC코리아 박혜경 지사장은 “향후 10년 간 시장은 물론 기업의 프로세스, 인력 관리에 변혁이 계속될 것이다. 제조 기업들은 이러한 기술 동향을 선제적으로 활용하고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구현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더 이상 어디에 있고 어디를 향하는지에 대한 경쟁이 아닌 본격적인 속도 경쟁의 시대에 돌입한 만큼 혁신의 선두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PTC코리아는 국내 공인 총판 포비스티앤씨 및 플래티넘 파트너 디지테크, E3PS와 협력하여 국내 제조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혁신 사례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
NCH코리아, 고성능 수용성 부품 세척기 ‘토렌트(Torrent) 700’ 출시
산업설비 유지보수 제품 제조기업 NCH코리아가 고성능 수용성 부품 세척기 ‘토렌트(Torrent) 7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NCH는 부품 세척 장비로 손꼽히고 있는 ‘토렌트 500’을 지난 2010년 출시한 바 있다.‘토렌트’는 수용성 세정액을 사용하는 밀폐 세척 장비로서, 증발이 거의 없는 수용성 세정액을 재사용하여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친환경 부품 세척기로 ‘환경마크 인증’을 받았다.또한 토렌트는 유기용제의 증기 흡입 위험을 없애 작업환경을 개선했으며, 세정액 자체의 온도를 높여 기존 유기용제보다 배가된 세척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작업자가 커다란 창으로 정확히 보면서 단 몇 분 안에 세척작업을 완료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기존 재래식 부품 세척기는 사용자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거나 세척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없었으나, 토렌트는 수용성 세정액을 사용하여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유기용제의 폐기에 드는 금전적 및 환경적 부담을 없애주어 위험물 폐기 비용을 크게 절감시켜 준다.특히 기존 ‘토렌트 500’가 중소형 부품 세척에 적합했다면, 새롭게 출시된 ‘토렌트 700’은 대형 부품을 대량 세척하는데 적합하다. ‘토렌트 700’은 최대 세척할 수 있는 부품 크기가 넓이 1020mm, 깊이 720mm, 높이 500mm이며, 최대 세척 부품 중량 80kg, 세척 공기압력은 최대 45bar, 652psi로서, ‘토렌트 500’과 비교해 세척할 수 있는 부품의 크기 및 중량, 공기 압력이 30%이상 증가했다.‘토렌트 700’은 기존 자동장비보다 5배 신속하며, 자동장비가 세척하지 못하는 곳까지 세척할 수 있으며, 모든 금속과 재질을 안전하게 세정할 수 있는 강력한 부식 억제제를 함유하고 있다.또한 세척 대상에 따라 최소 1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세척제의 재사용이 가능하고, 에어로졸을 이용한 2차 세척이 필요 없어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특히 ‘토렌트 700’은 밀봉 세척 장비로서, 사용자가 유해한 탄화수소계용제 또는 세척제가 노출되건, 유독 증기 흡입, 화재 위험이 없어 사용자의 안전을 보장한다. 또 유기용제를 사용할 필요 없어 유해성 폐기물 발생량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ISO 기준에 부합한다.NCH코리아는 ‘토렌트 700’ 판매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고객사를 방문하여, 장비의 유지, 보수 및 세정액 관리, 세정 목적에 맞도록 세정액을 보정하는 등 꼼꼼한 전문가 관리 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토렌트 700’은 항공산업 금형, 사출 장비, 자동차산업, 고속철도산업, 초음파 세척 작업에 사용할 수 있다.
-
더블미, 태국 AIS와 5G기반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 서비스 공동 론칭
홀로그래픽 현실(Holographic Reality)이라는 볼류메트릭 홀로그램콘텐츠 촬영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더블미가 8일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Advanced Info Service)와 5G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Holographic Telepresence) 또는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 서비스를 2020년 태국 내 전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종전의 디지털 홀로그램 촬영 기술인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은 40~50대가 넘는 카메라 및 촬영 시스템으로 매우 복잡한 고가의 기술이다. 특히 고도의 훈련된 전문 기술자만이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더블미의 ‘홀로포트(HoloPort)’는 머신러닝을 이용해 한 대의 3D 카메라만으로도 고화질 실시간 볼류메트릭 홀로그램의 촬영이 가능한 기술로 작년 하반기에 세계 최초 공개됐다.더블미는 AIS와 함께 태국 주요 도시에 홀로포트를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방(Hologram Room)’을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홀로포테이션이 접목되는 서비스를 공동 론칭할 예정이다.특히 5G의 핵심기술인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기반의 스마트폰용 홀로포테이션 기술을 AIS와 공동으로 개발 예정이다. 이를 통해 3D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폰X 등의 스마트폰으로도 홀로그램 회의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AIS의 5G 서비스 론칭 총괄 이사 와싯 와타나삽(Wasit Wattanasap)은 “더블미의 홀로포트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가 단순한 장비로 손쉽게 홀로포테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또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기반의 홀로포테이션 솔루션으로 AIS의 4200만 사용자가 자유롭게 홀로그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5G 기술의 시장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더블미 김희관 대표는 “2017년 말 문화콘텐츠진흥원(KOCCA)의 론치패드(Launchpad)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태국 시장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지 2년 만에 맺어진 결실”이라며 “태국 시장을 필두로, 향후 아세안 시장에서 국산 5G 기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AIS와 더블미는 지난해 12월 13일 방콕의 대형 쇼핑몰인 삼얀 미트타운(Samyan Mitrtown)에서 5G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K-pop 스타인 갓세븐의 뱀뱀(Bam Bam)의 실시간 홀로그램을 생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태국의 팬 및 다양한 미디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시장조사기관인 Market & Market의 2018년 조사자료에 의하면, 볼류메트릭 비디오 시장은 2023년에 약 28억 달러(3.3조원)의 시장으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5G 등의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활용되면 최소 10배 이상인 370억 달러(44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더블미는 2019년 11월 초 LG유플러스와 국내 5G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 서비스 전개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태국의 AIS를 포함, 전세계 13개 이통사와 해당 국가 내의 5G 홀로포테이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홀로포트의 원천기술은 2018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GCS(Global Creative SW)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해당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완료했으며, 2019년 NIPA가 지원한 ‘가상증강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 현재 서울, 런던, 모스크바, 방콕, 마드리드에 운영 중이다.
-
안센, 친환경 PP항균 방수시트로 녹색 환경 실현 한걸음
친환경 방수시스템 전문기업 안센은 지난 12월 17일 경기도 기흥 Mstay 호텔에서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2019 환경협력국 공무원과 경기도 물기업인의 워크숍에서 윤종구 대표가 콘크리트 노출에 따른 병원성 미생물 번식 및 페놀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윤종구 대표는 자사의 친환경 PP(폴리프로필렌) 항균 방수시트 개발로 인한 병원성 미생물 멸균 효과와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매일 마시는 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깨끗하고 안전한 음용 환경을 위한 기업들의 기술적 시도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2012년 한국물환경학회와 대한상하수도학회는 공동학술 발표 자료에서 수도관의 재질에 따라 시간 경과와 함께 미생물의 다양한 증가 등 생물군집이 달라지는 만큼 새로운 관망 설치나 세척 이후 생물막 재형성을 제어하기 위한 다양한 추적 및 연구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물을 오염시키는 1차 주범은 콘크리트다. 콘크리트는 생산 과정에서 중금속 등 다양한 오염물질을 함유하게 되는데, 물과 접촉하게 되면 다량의 유해 물질이 자연히 물에 녹아들게 된다. 이를 막기 위해 현재 다양한 코팅제를 사용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페인트 도료인 에폭시 성분의 도막제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그러나 이런 도막제는 시간이 지나면 물에 용해되거나 탈락되어 페놀 용출의 위험과 함께 정수장에서 정화된 깨끗한 물을 2차적으로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이미 다수의 논문에서 물에 쉽게 용해되는 방수·방식재는 더 이상 식수의 내부코팅 라이닝재로 적합하지 않다고 발표하기도 했다.그럼에도 저가라는 이유로 여전히 건강에 치명적인 에폭시, 세라믹 등의 제품을 먹는 물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2월 17일 경기도 기흥 Mstay 호텔에서 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2019 환경협력국 공무원과 경기도 물기업인의 워크숍이 진행됐다.이 자리에 초청연사로 나선 친환경 방수시스템 전문기업 안센 윤종구 대표는 콘크리트 노출에 따른 병원성 미생물 번식 및 페놀이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 자사의 친환경 PP(폴리프로필렌) 항균 방수시트 개발로 인한 병원성 미생물 멸균 효과와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안센은 극성이 없는 PP(90% 이상의 항균성)를 이용해 콘크리트 벽면과 저장된 물을 안전하게 분리·유지시켜주는 방수시트 라이닝공법을 개발하면서 먹는 물의 안전성을 높였다. 2016년 9월 설립 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한국상하수도협회 수도용 위생안전기준인 KC인증은 물론, WRAS(영국수질학회)와 NSF(미국물안전성능협회)로부터 먹는 물 위생 안전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 방수시스템 공급 업체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안센의 방수시트 라이닝공법은 친환경 소재의 먹는 물 수질 안전기준에 적합한 방수시트를 정수장 등에 부착해 시공함으로써 먹는 물을 안전히 보존해주는 기술이다. 여기에는 ‘함침’이라는 고유 기술이 적용됐다.윤종구 대표는 “일반적인 저수조나 배수지 정수장에 쓰는 에폭시 용재는 벤젠, 솔벤트, 신나 등 유해성분이 함유돼 있다. 안센 제품은 우유병 등에 쓰이는 PP 소재를 사용한다. 여기에 부직포를 매개체로 하는 세라믹 접착제와의 물리적 상태에서 결합체를 형성하는 함침 기술을 적용해 깨끗한 물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안센은 이러한 방수시스템 개발로 2019년 제1회 정부우수조달품 지정업체로 선정됐으며, 수자원공사 등의 공공기관 및 삼성, SK, LG 등으로부터 이미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8월에는 말레이시아 정부 조달기관 제품 등록도 마친 상태다.콘크리트 구조물과 시트 사이에 결로 및 물이 차오는 현상을 차단시킨 특수공법은 사람을 생각하는 친환경 개념에서 출발했다. 이렇게 개발된 방수시트는 매끄러운 표면과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을 갖추는 한편, 가장 중요한 마시는 물의 수질을 유지해 준다.저수조와 배수탱크 등에 PP소재를 사용한 사례는 해외에서 종종 발견되곤 하지만 국내기술로는 처음이다. 유럽과 미국에서는 먹는 물 또는 내화학 시설물일수록 시트방식의 방수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1952년에 이미 시트식 방수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고가의 수입자재와 시공방법의 난이도를 극복하고 순수 국내기술로 방수시스템 개발에 성공한 안센은 탁월한 방수성능과 비용절감, 빠른 시공으로 시공 기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시공에 있어서도 안정성을 높였다. 기존 방수시트는 고열의 열풍기 및 고주파를 이용해 시트가 들뜬 상태에서 시공하게 되어 위험했던 반면, 안센은 친환경 세라믹제를 콘크리트에 접착, 외국계 회사 다우의 책임시공으로 안전하게 시공하고 있다.경질의 PP소재를 연질로 개발한 이 제품은 ‘Ansen PP Roll Sheet Lining’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으며, 아크릴 수지가 함침된 부직포를 PP롤 시트와 열 함침 방식으로 생산해 일률적인 두께로 시공할 수 있다.안센 관계자는 “자사 방수시트는 시공 중 발생하는 표면스크래치와 시공 후의 표면스크래치를 방지할 수 있는 고강도 PP소재”라며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이 시트로 접착하게 되면 안전한 물을 오래도록 보관하기에 용이하다”고 강조했다.PP Roll Sheet는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인 내구성을 가지며 유지관리비용도 저렴하다. 특히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하더라도 유독가스 배출이 없고, 시트 간 접착 시 450~500도 이상의 고열로 녹여 일체화하는 열융착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별도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PP Roll Sheet 활용도는 다양하다. 기존 콘크리트형 저장탱크는 에폭시 도장, 세라믹 도장 등으로 3~5년 주기의 재시공 부담과 페인트 냄새 제거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PP Roll Sheet는 콘크리트와 같은 50년 이상의 내구연한과 오존에 잘 견디는 내오존성으로 정수처리시설에 가장 적합한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에폭시와 F.R.P 등을 사용해 강한 산성을 견디지 못하는 콘크리트 구조물 및 화학탱크도 마찬가지다. PP Roll Sheet는 황산, 불산, 질산 등의 화학물을 직접 보관하는 용기의 역할을 해냄으로써 콘크리트 부식을 방지해준다.안센 윤종구 대표는 “당사는 최적의 기술과 최적의 소재, 그리고 환경 안전을 기업경영의 모토로 삼아 국내 최초로 PP재질을 도입, 시공에 성공했다”며 “더 맑은 물, 더 깨끗한 환경을 위한 녹색 환경 실현에 기여하고 있는 안센의 기술적 진보와 글로벌 행보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
KSTEC, 스마트공장 솔루션 ‘싱크플랜 APS 라이트 버전’ 공개
KSTEC(케이에스텍)이 생산계획 최적화 솔루션 싱크플랜 APS(SyncPlan APS)의 ‘라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싱크플랜 APS(Advanced Planning & Scheduling)는 제조업체의 생산 최적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으로서, 과학적 수요관리, 계획수립 시간 단축 등으로 수익은 극대화하고 비용은 최소화한다. 라이트 버전은 기존 풀 버전 기능을 집약한 보급형 모델이다.KSTEC은 지난 2017년 정부가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로 선정한 동양피스톤의 APS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동양피스톤은 APS 시스템 구축으로 불량률 26% 감소, 영업이익 14% 증가의 효과를 거두었다.지난해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수직형 통합 패키지 개발 사업’의 APS 사업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뿌리산업 공장의 스마트시스템 소프트웨어 패키지 개발을 3년간 진행한다.KSTEC은 뿌리산업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APS 솔루션을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에 맞춰 개편한 라이트 버전을 개발했다. ▶적은 인력으로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생산계획 체계 제공 ▶엑셀 관리 단점을 보완한 직관적 UI(유저 인터페이스) 제공 ▶향후 시스템 통합을 위한 개방형 아키텍처 제공 등에 초점을 맞췄다.기존 버전과 라이트 버전의 가장 큰 차이는 모듈(module)별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멀티 티어로 구성된 기존 버전에 비해, 라이트 버전은 DB/엑셀과 PC(스탠드얼론) 버전을 통합하여 하나로 사용하거나 2 티어 또는 3 티어로 구성할 수 있다.싱크플랜 APS 라이트 버전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및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없이 단독으로 구동 가능하다. 오픈소스 엔진과 IBM CPLEX, Gurobi 엔진 중 택일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싱크플랜 APS의 메인 UI인 ‘스마트 간트(Smart Gantt)’는 그리드, 자원 활용도 챠트, 재고챠트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설비뿐 아니라 인력 수요까지 감안한 스케줄링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영업팀, 생산팀 등 부서별 담당자가 동일 화면을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KSTEC 최적화사업부 유환주 CTO는 “새로 런칭한 싱크플랜 APS 라이트 버전이 기업의 생산관리 시스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중견기업과 스마트공장 구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STEC은 2019년 9월 국내 중견 제약사와 싱크플랜 APS 라이트 버전 납품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구축 범위는 생산스케줄 생성, 생산스케줄링 표시 및 편집, Web UI를 통한 스케줄링 기본 정보 관리 체계 등이다.
-
“EU 그린에너지 혁신 제품, 2020년 2월 서울에 모인다”
글로벌 기후 변화에 따라 지속 가능한 개발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양광, 풍력, 바이오 연료 기술과 함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유럽연합은 2050년까지 기후 중립 경제로의 전환을 최우선 의제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의 길을 설정하고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한편,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환경을 보존하는 ‘유럽 그린 딜(European Green Deal)’을 제시했다.이에 그린에너지 선진국인 유럽의 최신 기술과 설비를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가 2020년 2월 4~5일 양일간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 50여 개사와 한국 기업 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유럽 각국의 혁신적인 그린에너지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에너지 효율 및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신뢰할 만한 유럽 중소·중견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태양 에너지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 매스 ▶바이오 연료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뿐 아니라 ▶에너지효율 및 탄소배출 서비스 ▶에너지 관리 및 제어 시스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관련 에너지 절약 기술 등 에너지 관리업체가 대거 참여한다.주요 기술 및 제품으로 소형 드론부터 대형 선박까지 적용 가능한 리튬 화학 배터리 관리 시스템, 폐수를 에너지원으로 건물에 냉·난방을 제공하는 히트 펌프, 제조산업에서 사용되는 압축 공기 시스템의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춰주는 소프트웨어, 빌딩의 에너지 관리 비용과 자원 절약을 위해 AI와 IoT를 결합시킨 에너지 모니터링 센서가 선보인다.또 바이오매스 및 바이오연료 등 바이오 기술도 소개된다. 축산 폐기물이나 바이오 가스 및 하수 슬러지를 유기 비료나 연료, 바이오 숯으로 가공하는 기술, 폐기물의 생물학적 처리로 시멘트산업에 사용되는 혐기성 소화 대체 연료를 제공하는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이밖에도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부터 풍력과 태양광의 조합으로 최대 10층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생성할 수 있는 발전 솔루션 등 에너지 융합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유럽연합 예산으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관련기업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전시회 참관 및 비즈니스 미팅 관련 상세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한편, EU Gateway to Korea는 한국과 유럽 기업들 간의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경제협력 프로그램이다.2016년부터 2020년까지 그린에너지, 환경 및 물 기술, 헬스케어 및 의료 기술, 유기농 식품 및 음료, 현대 유러피언 디자인 등 5개의 산업 분야에서 총 20회의 비즈니스 사절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각 미션마다 뛰어난 제품과 기술을 가진 최대 50개의 유럽 기업들이 선발된다.이 유럽 기업들은 이틀 간의 전시상담회를 통해 가능성 있는 한국의 파트너들과 수입, 산업 및 기술적 협력과 공동 벤처 협정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
진에너텍, 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와 유기성 바이오매스 자원화 공동 추진
바이오매스 연료 제조기업 진에너텍이 지난 12월 26일 사단법인 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와 ‘유기성 바이오매스 자원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진에너텍과 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는 식품공장 등에서 배출되는 유기성 바이오매스를 발전소 연료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진에너텍 김기환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성 바이오매스 연료의 개발 이용을 촉진하여 온실가스 감축, 환경오염 방지, 국내산 바이오매스 이용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 등을 이루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온실가스감축재활용협회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의 인사를 중심으로 201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
자율주행용 라이다 개발 기업 에스오에스랩, 누적 자금 200억 원 돌파
자율주행용 라이다 개발 기업 에스오에스랩은 자사 누적 자금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지난해 7월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선정을 통한 70억 원에 이어 지난해 12월 투자유치를 기점으로 확보한 자금이 200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자율주행은 21세기 가장 뜨거운 키워드다. 그만큼 다양한 기업들이 자율주행 시장 진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고,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 취득의 시발점에 있는 센서 회사의 경쟁은 더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에스오에스랩은 누적 자금 200억 원을 돌파하며 유독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빛을 이용해서 고해상도 3차원 거리 정보를 취득하는 라이다는 마치 사람의 눈과 같아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에 필수적이다. 첨단 기술인 라이다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센서 크기, 센서 성능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 것이 전 세계 라이다 업체의 과제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시장 선점을 위해 인력 영입, 제품 개발, 특허 확보 등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에스오에스랩이 자율주행 시장 점유를 위해 개발하는 라이다 솔루션은 Chip 형태의 Solid-State 라이다 ML 그리고 장거리 감지를 위한 Hybrid Scanning 라이다 SL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샘플 판매를 시작한 SL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OEM과 전장부품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ML 역시 프로토타입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파트너십을 통한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라이다 제품은 품질, 생산 측면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위해 2020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 전시회 CES 2020에 참여하여 라이다 솔루션을 홍보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에스오에스랩은 CES 2020 전시 현장에서 ML과 SL의 현장 데모를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며 자율주행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에스오에스랩은 확보된 자금과 2020년 초에 이어질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OEM에서 제시하는 2021년 상용화라는 목표에 맞춰 자율주행용 라이다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는 계획이다.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2019년 양산 준비를 마친 2D 라이다를 통한 로봇, 산업, 안전 감지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이 진행 중이며, 자체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시장 외 보안, 스마트시티 등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한화시스템, 韓 독자기술 ‘위성용 우주반도체’ 개발 착수
-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
-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
-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
-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
-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