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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19년 11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스마트팩토리 기술 및 표준화 현황02 100m News- 발전소 부품 평가, 인공지능으로 신속·정확하게 外06 Hot Click- 3일간 펼쳐지는 복합소재 비즈니스, 혁신 그리고 지식의 장08 Special Theme- 스마트팩토리 기술 및 표준화 현황21 Industrial Trend- 자동차·부품산업 對日 무역적자 주요 품목 경쟁력28 Technical Trend- 이종소재 접합기술 개발 동향40 Mechanical Technology- 고무 프레스 성형 에너지 절감을 위한 직접가열 프레스 금형 개발48 Patent Technology- 공작물 이송용 팔레트 순환장치52 Global Window- 진격의 중국 디스플레이 굴기 : 업계 재편 OLED 도모62 Executive Lounge- 일본 수출규제의 대·중소기업 공급망 측면 영향70 Trade Brief- 중국의 수입구조 변화82 Cartoon Zone- 기계기구 설비의 정비보수 작업안전88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0 Health Life- 면역력 높이는 가을 제철음식94 Exhibition- 국내외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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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조기업 아스트, 엠브라에르 1차 협력업체로서 실적 호조 기대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가 트라이엄프(Triumph)와 체결했던 E-jet 2 동체 납품 계약을 해지하고, 세계 4위 규모의 민항공기 제조 업체 엠브라에르(Embraer)와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9월 30일 아스트는 공시를 통해 트라이엄프에 계약 잔금 납입을 완료하고 E-jet 2 동체 제작 계약에 대한 모든 권한과 관련 자산을 양도 받았음을 밝힌 바 있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공시의 후속으로, 2차 협력사로서 E-jet 2 동체를 트라이엄프에 납품하기로 한 기존 계약을 완전히 종료하고, 엠브라에르와 계약 관계를 이행하게 됨을 의미한다.아스트는 앞으로 글로벌 항공 제작사 엠브라에르의 1차 협력사로서 제작 제품을 직접 납품하게 된다. 계약 규모는 기존 트라이엄프와 계약 규모였던 1조 1000억 원의 두 배 가량인 2조 100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비행기 모델 단종 예상 년도인 2039년까지다.회사는 올 초 기술력 확보와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을 통한 글로벌 항공 제작사로 도약을 위해, 후방 동체 설계 권한과 기술이전 받는 RSP(Risk and Revenue Sharing Program) 사업권 양수를 결정했다. 계약 당시 회사는 인수 사업권이 초기 투자 부담은 있지만, 20~30년 이상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장기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한 성장성 투자라고 설명했다.회사의 획기적인 결정은 올해 반기부터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났다. 아스트의 올해 반기 영업이익률 13%로, 전년 동기 9%에서 크게 증가했다. 회사 측은 이런 호실적의 배경으로 E-jet 2 출하가 시작이 매출구조를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꼽았다. 엠브라에르의 1차 협력사로서 트라이엄프를 거치지 않고 바로 제품을 납품하게 되어 마진이 훨씬 증가했다는 설명이다.아스트는 E-jet 2가 1분기가 끝난 4월부터 납품이 시작되었음에도 반기 실적 호조에 영향이 컸다면서, 올해 하반기와 2020년 예상 출하량을 봤을 때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며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이어 회사 측은 “동체 설계 기술, 권한 및 지적 재산권을 전부 소유하게 됨에 따라 회사 역량이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에 엠브라에르 E-jet 2 기종 이외에 추가 수주 계약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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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TEC2019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프로그램 및 연사 공개
SMATEC2019 추진위원회는 11월 20일에서 22일 3일간 개최되는 ‘2019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이하 SMATEC2019)’의 스마트팩토리 국제 컨퍼런스 연사 라인업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이번 컨퍼런스는 SMATEC2019 전시 기간 중 첫째 날인 11월 20일에 개최되며 21명의 국내외 4차 산업혁명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스마트공장의 최신 트렌드는 물론, 미래 동향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실무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발표 주제를 소개할 전망이다.컨퍼런스 기조연설은 디터 슈레터러(Dieter Schletterer) 지멘스 부사장의 ‘제조업에서 디지털화 잠재력을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 발표를 시작으로,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장의 중기부 스마트 제조혁신 정책과 주영섭 고려대 교수의 대한민국 제조업 재도약을 위한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 순으로 진행한다.이어서 스마트 제조 혁신 주요 기술 동향을 주제로 수아랩 송기영 대표의 스마트 제조 분야에 적용한 AI 사례와 가능성, 유진로봇 신경철 회장의 스마트 제조 혁신 주요 기술 동향에 대한 발표로 오전 세션이 마무리된다.오후에는 B2B, B2C 2개의 트랙으로 나누어 각각 장치산업과 조립산업으로 세분화하여 총 4개의 스마트팩토리 분야별 전문 세션이 진행되며, 모든 세션은 발표 후 관련 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B2B 트랙 중 장치산업 분야에서는 지멘스와 포스코경영연구원, 비스텔과 두산중공업이 각각 철강, 반도체, 플랜트 산업 관련 스마트공장 구축에 대해 다루며, 조립산업 분야에서는 삼성전기 이용관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현대로보틱스, 프로토텍, BOSCH에서 로봇, 3D프린팅 등의 주제로 발표한다.B2C 트랙에서는 조립산업을 주제로 삼성전자, 건국대학교, BMW에서 패션 및 유통, 가전, 자동차 산업의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발표하며, 특히 삼성전자는 고객 맞춤형 비스코프 냉장고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장치산업 발표는 SAP, ASPN, CY 등 3개 기업에서 식품, 화장품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 대응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특히 SAP는 B2C Process Industry에서의 개인 맞춤형 수요와 대응을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2019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은 11월 20일부터 22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출품 분야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SMATEC2019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해당 컨퍼런스는 SMATEC2019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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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19년 10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중소기업의 한계극복을 위한 인공지능(AI)공장02 자동화라인- 인도 첸나이에 “CEPA 활용지원센터” 개소 外08 제품가이드- 자동그리스주입기 外12 Special- 중소기업의 한계극복을 위한 인공지능(AI)공장23 기술르포- 자동차산업 현황·전망 및 뿌리기업 대응전략34 기술정보- 저속 회전 시 배기시스템의 배압이 정숙성에 미치는 영향42 이슈나우- 일본의 對한국 수출규제와 신남방 지역 영향50 비즈인포- 중소기업의 베트남 전력시장 진출방안58 특허교실- 특허공제 상품 본격 출시!62 무역정보- 연말까지 수출경기 회복 어려울 듯66 지원사업- 미세먼지 저감 스마트설비 사업화 지원사업 2차 모집70 국내외 전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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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19년 10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산업의 수출 동향과 전망02 100m News- 두산중공업,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 ‘눈앞’ 外08 Special Theme-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산업의 수출 동향과 전망20 Industrial Trend- 세계 철강산업 동향26 Technical Trend- 공기산업 기술36 Global Window- 최근 글로벌 제조업 생산 부진 현황과 배경43 Engineering Guide- IT 소재·부품·장비의 對日 수입 의존도 현황과 국산화 가능성50 Mechanical Technology- 절삭가공의 Neural Network 모델을 위한 ACO 및 PSO의 응용58 Patent Technology- 절삭유의 재사용 방법62 Issue Report-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72 Executive Lounge- 최근 미·중 간 추가관세 부과의 주요 내용과 영향82 Cartoon Zone- 화물차량 운전원 안전작업 가이드88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0 Health Life- '마음의 감기‘ 우울증 해소를 위한 음식 처방전94 Exhibition- 국내외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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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셔, netIOT 에지 게이트웨이 위한 소프트웨어 릴리스 1.2 출시
산업용 통신 솔루션 제공 기업 힐셔(Hilscher)가 버그 수정 및 보안 업데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netIOT 에지 게이트웨이(Edge Gateway) 제품군을 위한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소프트웨어 릴리스 1.2(버전 1.2.0.0)는 통합 LTE 모뎀을 통한 인터넷 연결 및 에지 분석 기능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으며, 기존 노드를 대체하는 새로운 Node-RED 기반 OPC UA 프레임워크를 사전에 설치하여 광범위한 서버 및 클라이언트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새롭게 추가된 모바일 데이터 지원 기능은 LTE 모뎀 설정 및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으며, WLAN 클라이언트 및 이더넷 인터페이스는 자동 DHCP 구성 모드가 활성화된 상태에서도 DNS 서버 구성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기능이 추가되었다.또한 netIOT 에지 게이트웨이가 서브넷에서 이더넷 인터페이스(필드버스 인터페이스 제외)를 위한 DHCP 서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과 각 인터페이스에 대해 사전 정의된 방화벽 프로파일을 사용할 수 있는 기본 방화벽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가 지원된다.이외에도 소프트웨어 릴리스 1.2에는 처음으로 통합된 netIOT 진단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연결된 네트워크 간의 IP 경로를 정의할 수 있는 스태틱 라우팅(Static Routing) 기능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다.힐셔코리아 원일민 대표는 “IoT 시장이 실질적인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힐셔는 필드 장치와 에지 컴퓨팅,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다양한 netIOT 솔루션을 기반으로 확장 가능한 미래형 IoT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힐셔의 netIOT 에지 게이트웨이는 자동화 네트워크를 클라우드나 모든 IoT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필드 장치처럼 기능하는 netIOT 에지는 PLC와 주기적으로 입출력 데이터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OPC UA나 MQTT를 통해 IoT 기반 필드 장치와 직접 통신도 가능하다. 이러한 현장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은 예방적 유지보수 및 상태 모니터링과 같은 차세대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다.한편 새로운 소프트웨어 릴리스 1.2 공개와 함께 netIOT 진단 애플리케이션의 필드테스트는 종료되었다. 현장 시험 결과를 토대로 일부 개선사항이 반영되었으며, 애플리케이션 버전 또한 1.0으로 한 단계 향상되었다.온-프레미스(On-Premise) 게이트웨이의 새로운 에지 분석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신규 라이선스가 필요하며, 이는 무료로 제공된다. 이미 설치되어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 무료 라이선스를 게이트웨이에 업로드해야 한다. netIOT 온-프레미스 에지 게이트웨이의 초기 LTE 버전은 유럽 시장에만 적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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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전지산업전 ‘인터배터리 2019’ 10월 코엑스에서 개최
세계 3대 전지산업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9’가 10월 16일(수)을 시작으로 18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대한민국 대표 복합에너지전시회 ‘에너지 플러스 2019’ 중 하나로 국내외 유망 바이어와 전지업계 종사자, 완성차 기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회는 국내 배터리 기업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3사와 독일 배터리 기업 EVONIC, 미국 자동화 설비 Rockwell Automation 등 세계 각국의 유수 기업들이 참가한다.최근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전지를 비롯한 소재·부품, 장비, 애플리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는 200여개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45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전지 산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배터리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나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컨퍼런스는 국내외 전지 산업 전문가를 초청하여 향후 전지 산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올해 기조연설은 LG화학과 포스코케미칼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배터리 재활용, 전기차, ESS 등 총 6섹션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10월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진행된다. 또한 ‘네트워킹 나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네트워킹 장을 제공할 예정이며, 행사는 10월 16일(수)에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간 1:1 비즈매칭 상담회를 진행해 참가 업체들에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박람회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차전지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배터리 JOB세미나 및 채용상담회’를 실시하며, 독일 Fraunhofer사에서 한-독 기술협력 방안 ‘기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에너지 플러스 2019는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를 통해 세계 유수한 기업들이 선보이는 배터리 신제품과 신기술 등 가장 최신 업계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며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과 국내외 바이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수출, 비즈니스의 기회는 물론 업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담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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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 테크놀로지스, 전기 자동차 핵심부품 SiC 인버터 대량생산
델파이 테크놀로지스가 고효율 차세대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모두에서 핵심적 역할을 하는 부품 800V 탄화규소(SiC) 인버터를 대량생산한다고 밝혔다. 이 새로운 인버터는 전기 시스템을 800V까지 끌어올려 주행거리를 연장시키고, 현재 최첨단 400V 시스템 대비 충전시간을 단축시킨다. 2022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처음에는 최대 800V로 작동하는 고성능 차량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다전압 플랫폼을 지원하는 이 기술은 델파이가 선보인 고전압 인버터에서 발전된 버전으로, 자동차 전기화 25년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되었다.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800V 인버터는 최첨단 탄화규소 MOSFET 반도체(탄화규소 기반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전계 효과 트랜지스터 와이드 밴드갭 기술)를 사용한다. 델파이는 최근 세계적인 OEM 업체와 8년 이상 이 기술을 대량 생산하는 27억달러 규모의 고객을 확보했다. 또한 델파이는 탄화규소 반도체 분야의 대표 업체인 크리(Cree)사와의 제휴를 통해 차세대 전기자동차의 장거리 주행과 충전 시간 단축, 효율성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인버터는 크리의 울프스피드(Wolfspeed®) 탄화규소 기반 MOSFET를 사용할 것이다. IHS에 따르면 2025년까지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최대 45%가 전기화될 것이며, 연간 약 4600만대의 전기 자동차가 판매되어 2030년에는 최대 57%(연간 약 6200만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인버터는 가장 높은 가치의 전기화 부품으로 손꼽히며, 그 효율성은 자동차 성능의 많은 측면에서 업계를 바꿀 만한 영향을 미친다. 델파이의 최고 경영자 리처드 다우(Richard F. Dauch)는 “현재 일반적인 400V에서 전압을 두 배로 증가시키면 자동차 운전자와 제조업체 모두에게 상당히 다양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자동차 제조업체가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확대함에 따라 다전압 전략을 단순화하기 위해 이 기술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인버터의 중심부에는 고도의 통합과 독특한 양면 냉각 기능을 결합한 특허 바이퍼(Viper) 전원 스위치가 있다. 이 결정적인 특징으로 경쟁사 인버터 기술보다 40% 가볍고 30% 더 컴팩트한 사이즈의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바이퍼 전원 스위치 종류에 가장 최근 추가된 것으로, 매우 빠르게 전환할 수 있고 훨씬 더 높은 온도에서도 작동할 수 있는 고밴드갭 반도체 탄화규소로 기존의 실리콘을 대체한다. 리처드 다우(Richard F. Dauch)는 “더 빠른 전환 속도 만으로 모터를 더 빠르고 작으며, 더 가볍게 만들어 뛰어난 효율과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800V로 바꾸면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에 더해지는 이점”이라고 덧붙였다. 800V로 작동하는 새로운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SiC 인버터가 출시되면서, 자동차 엔지니어들은 이제 다른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는 추가적인 유동성을 누리게 되었다. 선택사항으로는 더 많은 범위 또는 더 작은 배터리, 초고속 충전 또는 더 작고 가벼우며 저렴한 케이블, 제동 시 더 많은 운동에너지를 만들고 더 나아가 자동차 주행거리를 늘리는 등이 포함한다. 탄화규소 바이퍼 전원 스위치는 현재 실리콘 스위치와 동일한 인버터 패키지에 맞도록 제작되어 기술 변화에 수반되는 엔지니어링 비용을 줄이고 다중 차량 성능 옵션의 디자인을 간소화했다.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일체형 DC/DC 컨버터 및 인버터는 이미 OEM 업체에 상당한 비용을 절감해 주고 있다. 델파이는 오토모티브 그레이드와 그 엄격한 기준에 맞게 전기부품을 디자인하고 제조하는 방법을 잘 이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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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세계 최초로 국회에 도심형 수소충전소 구축
현대자동차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H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및 개소식을 갖고 서울 시내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여야 국회의원, 현대차 윤여철 부회장 등 5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주요 참석자들이 흐린 서울 하늘을 표현한 대형 LED화면 위에 푸른 색깔의 수소 퍼즐을 하나 하나 붙이는 세레모니도 진행됐다. 수소 퍼즐이 모두 맞춰지자 맑은 지구의 형상이 나타났고 이어 ‘H’와 ‘2’ 모형이 지구 형상 위에 추가로 더해져 수소를 뜻하는 ‘H2’란 문구가 완성되자 ‘청정 수소 사회 대한민국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메시지가 화면에 등장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넥쏘 수소전기차 시승도 이어졌다.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이종구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은 넥쏘 수소전기차 7대에 나눠 탑승, 국회의원회관에서 70m 떨어진 행사장을 출발해 국회도서관, 국회의사당 본관, 국회의원회관을 거쳐 다시 출발지(행사장)까지 돌아오는 약 1.2km 구간을 시승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국회에 준공된 H 국회 수소충전소는 서울 한복판 도심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특히 서울 내 첫 번째 상업용 수소충전소로 서울시의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샌드박스 제1호 사업으로 승인하고 국회, 정부, 관련 기관이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함에 따라 인허가부터 최종 완공까지 총 7개월가량 소요됐다. H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회 정문에서 접근이 용이한 국회대로 변에 총 면적 1236.3㎡(374평) 규모로 구축됐다. 운영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시간당 5대,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 국회, 정부는 국회 수소충전소를 통해 서울시 수소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수소 사회를 향한 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중인 강동구 GS 칼텍스 상일충전소를 포함, 2019년 4기에서 2022년까지 총 11기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는 수소전기차 보급을 지속 확대 2019년 500대로 시작해 2022년까지 총 3000대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회 수소충전소의 개소와 함께 정부 주도의 실증연구사업 목적으로 2022년 말까지 총 20대의 수소전기택시가 운행될 예정이다. 수소전기택시 시범 운행은 산자부,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자동차부품연구원 등이 수소전기택시 보급에 앞서 운행 실증을 통한 부품 내구성 검증 및 개선 방향성 도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수소전기차 넥쏘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테스트 결과 최고 안전등급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더불어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넥쏘는 2018년 3월 출시 이래 국내에서 누적 계약대수 9606대를 돌파해 1만대에 육박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2872대가 출고됐다. 현대차는 2020년 이후에는 정부 로드맵에 맞춰 생산량 증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H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을 통해 서울시 수소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제고하고 차량을 확대 보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세계 최초로 국회에 설치되는 충전소인 만큼 수소전기차와 충전소의 높은 안전성과 수소 사회가 대중화되었음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국회, 정부, 서울시와의 업무 협력을 통해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 및 충전 인프라 확충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넥쏘 보급을 통해 서울시의 미세먼지 문제 등 대기환경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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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플러스 2019’ 서울 코엑스서 10월 개최
대한민국 대표 복합에너지전시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에너지 플러스(Energy Plus) 2019’ 통합 전시회가 10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 받는 이차전지, 전기·발전기자재, 스마트그리드 등 새로운 기술과 제품들도 대거 선보여 에너지분야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규모는 ‘에너지 플러스 2019’는 약 900개 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3만여 명의 국내외 업계 종사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통합에너지전시회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에너지 플러스 2019’ 전시회는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 등 총 4개 전시회가 통합되어 전시된다. 먼저 ‘한국전기산업대전’과 ‘한국발전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 및 전력기자재 국제 전시회다. 전시회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6개사가 공동 주관으로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등 전력기자재 리딩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최신 친환경 및 고효율 에너지제품, ICT를 융합한 솔루션 제품, 마이크로그리드, 산업용 ESS 등 4차산업혁명 트렌드가 반영된 전력기자재와 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50개국 100여명의 해외 유망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참가기업의 내수진작을 위해 발전6사 구매 및 설비 담당자 70여명과 국내기업 100여개사 참여로 이뤄지는 발전6사 중기제품통합 구매상담회도 운영한다. 또한 전시장 내 특별 상담장에서는 SK건설, 롯데건설,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 전력 및 발전기자재 수요처 10개사를 초청하여 개최되는 ‘수요처 초청 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는 스마트그리드 주요 분야인 ESS, 지능형 송배전, EMS 등의 신기술과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전망 확인이 가능하다. LS산전, 한국전력공사, 레즐러 등 유관 기업의 참여는 물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동관’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주요 기업의 기술 및 서비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인터내셔널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를 통해 수요관리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위한 차세대 기술, 시장 및 제도 등을 논의하고,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의 스마트그리드 현황 및 국내기업의 진출 방향을 모색, 스마트그리드 표준(안) 공청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전지시장의 미래를 조망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인터배터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업체가 참가하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배터리 기업(LG화학,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3사와 독일 배터리 기업 EVONIC, 미국 자동화 설비 Rockwell Automation 등 세계 각국 유수한 기업이 참가하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전지를 비롯한 소재·부품, 장비, 애플리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전지 산업 전문가를 초청하여 향후 전지 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배터리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올해 기조연설은 LG화학과 포스코케미칼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네트워킹 나잇’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참가업체와 해외 초청 바이어간 네트워킹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참가 업체들에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 1:1 비즈 상담회를 진행하여 박람회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배터리 JOB세미나 및 채용상담회’를 실시하며 독일 Franunhofer사에서 한-독 기술협력 방안 ‘기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에너지 플러스 2019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전시 관람이 무료이며, 모바일로 등록하면 대기하지 않고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 플러스 2019’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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