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 방호장치·보호구 연구개발 자금 지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 우수 안전제품의 시장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방호장치·보호구의 연구개발 등 자금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방호장치·보호구 제조업체이며, 소요비용의 50%내에서 연구개발(최대 5천만원)과 시험장비 구매(최대 2천만원) 자금을 지원한다.방호장치와 보호구 안전인증을 받았거나, 자율안전확인신고를 실시한 업체로 안전보건공단에 제조업체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지원 희망업체는 공단 홈페이지(http://www.kosha.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3월 2일까지 우편과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3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연구개발 분야연구개발의 적정성, 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시험장비 구매 분야구매 장비를 활용한 연구개발·품질관리의 활용성, 기대효과 등한편, 지난해에는 10개 제조업체가 자금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연구개발자금 지원을 받은 ㈜거성에코는 ‘절연용 방호구’를 개발하여 국내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안전보건공단 김봉호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은 “이번 자금지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제품의 유통을 확산시켜 산재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국내 안전제품 시장의 동반성장을 지원하여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18년 국내 기계산업 2%(107조 원) 성장 전망
한국기계연구원은 2018년 국내 기계산업이 반도체 장비와 공작기계, 디스플레이 장비 등 대표적인 산업 분야의 호황을 중심으로 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2018년 한국 기계산업 분야는 2017년 3분기부터 실적회복과 글로벌 경기 회복, 신흥국과 선진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생산과 수출 모두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8년 기계산업 생산액은 107조 원, 2%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의 제조업이 연중 상승세를 기록한 데다 미국과 중국도 2017년 6-7월 중 반등하여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산업부문별로 보면 공작기계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해마다 감소하던 수주액이 2017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전기전자 분야는 2월부터 9월까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두드러진 성장으로 공작기계 분야 성장세를 이끌었다.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월별 수주자료, SIMTOS 산업정보 인용·재구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는 국내 기업의 대규모 시설투자와 반도체 시장 수출 호황에 힘입어 시장이 확대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평택과 청주에 공장 확장을 추진 중이며 신규 장비 발주에 따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한국무역협회 품목별 통계, 반도체 제조용 장비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전략 수립이 시급한 분야도 지적됐다. 국내 SOC 예산이 20% 가량 삭감되면서 이에 따른 내수 둔화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정책과 후발국의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한 수주 경쟁 심화에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박주형 연구전략실장은 “2018년 국내 기계산업 전망이 밝은 것은 사실이지만 내수 부진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국과 중국의 인프라 교체 같은 수출 수요에 주시해야 한다”며 “또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빠르게 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하려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
AI에 기반한 안내로봇 출원 큰폭 증가
AI를 이용한 안내로봇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요 장소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AI에 기반한 안내로봇 관련 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은 AI에 기반한 안내로봇 분야 특허출원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2015년 이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안내로봇은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니즈를 파악하여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으로, 24시간 근무가 가능하고 육체나 감정 노동을 사람 대신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련 서비스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기업 중소중견 기업 외국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개인 계출원건수(비중)83(48%) 32(19%)29(17%)18(10%)10(6%)172(100%)이러한 전망에 부응하듯, AI에 기반한 안내로봇 관련 특허출원은 2014년, 2015년에 각각 26건, 39건에 불과하였으나, 최근 2년간(‘16~’17) 출원 건수(133건)는 이전 2년(65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안내로봇은 호텔과 쇼핑몰은 물론 금융상품 안내 창구까지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에 비추어볼 때, 향후에도 관련 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고성능 직접메탄올 연료전지용 핵심부품 개발
현재 상용화에 가장 근접한 수소연료전지는 가연성 폭발성 기체인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여 연료의 보관 및 취급에 제한이 있다.직접메탄올 연료전지(DMFC)는 기존의 수소 기반 연료전지에 비해 높은 에너지 밀도(4800 Wh/L)를 가질 뿐 뿐 아니라 액상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연료의 보관 및 취급이 용이해 다양한 응용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느린 메탄올 산화반응이 제한 사항으로, 활성이 높은 백금 촉매를 산화전극으로 이용하여도 메탄올을 산화시켜 전자와 수소이온을 발생하는 과정이 매우 느리다.또한 산화전극으로 공급된 메탄올이 전해질 막을 통해 환원전극으로 투과(메탄올 투과)되어 환원전극에서 산소가 환원되는 반응을 방해하기 때문에 전기화학적 환원반응 역시 매우 느린 편으로, 느린 메탄올 산화반응과 함께 성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된다.국내 연구진이 메탄올 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을 개발하여 전지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강원대학교 조용훈 교수가 서울대학교 성영은 교수·최만수 교수와 함께 고성능 직접메탄올 연료전지용 막-전극 접합체를 개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은 밝혔다.연구팀은 메탄올의 산화반응이 발생하는 막-전극 접합체에 간단한 공정을 통해 마이크로‧나노 규모의 구조를 도입함으로서 느린 반응속도와 메탄올 투과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먼저 전해질 막 표면을 나노구조 계층으로 패턴화하여, 산화전극 특성을 향상하고 반응속도를 증가시켰다. 또한, 이 패턴의 골짜기를 따라 균일한 나노-균일(crack)을 갖는 금 층을 표면에 도입함으로서, 메탄올이 투과되지 않도록 제한했다.제작된 막-전극 접합체를 직접메탄올 연료전지에 적용하면 전력 밀도가 최대 42.3% 향상되었다. 또한 제작된 막-전극접합체의 백금 촉매 사용량 대비 전력 밀도(85mW/mgPt)는 상용 막-전극 접합체와 비교하여 2배 이상 향상되었다는 것이 실험으로 입증되었다.액체 연료를 사용하는 직접메탄올연료전지의 경우 높은 에너지 밀도와 함께 연료의 취급 체계가 간단하여 휴대형·이동형 전력원으로 유리한 측면이 많았으나, 낮은 성능 문제가 상용화의 큰 걸림돌이었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직접메탄올연료전지의 성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었고 이는 직접메탄올연료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드론 등의 전력 원으로 이용되는 전지를 이와 같은 고에너지밀도의 연료전지로 대체할 경우 비행시간의 획기적 증가가 가능하므로 드론의 활용범위 또한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전기 모터 제조업체 YASA, 성장형 펀드 1500만파운드 조달 발표
세계 유수의 축방향 자속(axial-flux) 전기 모터 및 제어기 제조업체인 야사(YASA)가 성장형 펀드 1500만파운드를 조달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금조달에는 유니버설 파트너즈(Universal Partners)가 파크워크 어드바이저스(Parkwalk Advisors) 및 그 밖의 기존 투자자들과 합류하며 YASA의 총 자금조달규모는 3500만파운드에 이른다. 1500만파운드 규모의 이번 투자는 YASA가 자동차 부문의 고객들과 장기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에 이루어진 것이다. YASA는 최근 늘어나는 제품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영국 옥스포드에 1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새로운 시설을 오픈 했다. YASA 제품의 약 80%는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에 수출되고 있다. 이 새로운 생산 시설은 기업/에너지/산업전략부 장관(Secretary of State for Business, Energy and Industrial Strategy) 겸 하원의원인 그레그 클라크(Greg Clark) 경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니산(Nissan), 재규어 랜드로버(Jaguar Land Rover), 윌리엄 어드밴스트 엔지니어링(Williams Advanced Engineering) 등을 비롯해 YASA 제품으로 구동되는 다양한 자동차들이 이번 행사에서 전시된다. 그레그 클라크 장관은 “YASA는 가장 좋은 생각에서 나오는 최고의 아이디어를 대규모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있어서 정부와 학계 및 산업계가 함께 어우러질 때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고 말했다. YASA의 혁신적인 축방향 자속 전기 모터 설계는 동종 최고 수준의 파워와 회전력 밀도를 제공하며 하이브리드는 물론 순수 전기 자동차 제품과도 완벽하게 부합된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YASA의 기술을 통해 디자인 유연성을 강화해 자동차의 무게는 줄이면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YASA의 모터 및 제어기는 자동차 제조업체들로 하여금 신나는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점점 더 엄격해지고 있는 탄소 배출 목표치에 부응할 수 있게 해준다. YASA는 자동차 이외에도 높은 파워 밀도와 회전력 밀도가 매우 중요한 해양 및 항공우주산업의 응용제품에도 사용되고 있다. YASA의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해리스(Chris Harris) 박사는 “우리 고객들은 급격하게 팽창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 자동차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YASA의 축방향 자속 전기 모터나 제어기와 같이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술을 선택하고 싶어한다”며 “이번에 조성되는 1500만 파운드 규모의 성장 펀드는 YASA가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데 필요한 대규모 생산 능력에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해양 및 항공우주산업 등 자동차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장에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YASA 임원회에 합류한 유니버설 파트너즈의 앤드류 비렐(Andrew Birrell)은 “YASA는 타사와 크게 차별화되는 독보적인 축방향 자속 모터 기술을 갖고 있으며 파워 및 회전력 밀도에 관한 한 경쟁사에 비해 확실한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회사의 미래 전망에 매우 고무되어 있다”고 밝혔다. 파크워크 어드바이저스의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알라스테어 킬고어(Alastair Kilgour)는 “YASA는 지난 2년 동안 탁월한 수익성 향상을 이루어냈으며 우리가 이번 자금 조달 활동에서도 계속해서 이 회사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자동차 산업은 물론 항공우주 및 해양 산업 등 다른 부문에서도 전기화가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YASA는 엄청난 사업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케이티서브마린, 수중건설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 수주
해저통신케이블 건설 회사인 케이티서브마린은 1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부터 ROV(Remotely Operated Vehicle, 수중건설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선박 임차 및 선상지원 용역을 37억원에 수주했으며 2018년 8월 예정된 실해역 실증시험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미래해양자원 확보를 위한 해양건설시장은 매년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해양구조물 설치에 필수적인 ROV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내 ROV 제조기술은 2007년 해미래 개발 이후 뚜렷한 성과가 없어 아직 걸음마 단계다. 또한 국내 업체는 탐사용 소규모 ROV를 개발하는 수준으로, 작업용 ROV는 100% 해외 제조업체로부터 수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서는 순수 대한민국 기술로 이루어진 ROV 개발을 목적으로 민·관·학 협력을 통해 ROV 개발 연구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케이티서브마린은 지난 23년간 축적한 ROV 운용 실적과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연구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케이티서브마린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민간업체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경작업용, 중작업용 및 트랙기반 ROV 3대를 2018년 8월부터 9월까지 약 46일간 보유 선박 세계로호에 설치하여 실해역 실증시험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해역 실증시험은 ROV를 통한 해저탐사, 수중구조물 설치, 해저케이블 매설 성능 테스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증시험 결과는 국내에서 개발한 수중로봇의 상업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수중건설로봇사업단 장인성 단장은 “케이티서브마린이 지난 23년간 축적한 ROV 운용 기술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ROV 실증시험에 케이티서브마린의 노하우가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케이티서브마린 김충겸 경영기획본부장은 “대한민국 ROV 기술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실증시험 후 ROV 기술이 국산화된다면 향후 해저케이블 매설장비 투자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표준연, 반도체/OLED 증착용 소재 물성측정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반도체나 OLED의 박막으로 사용하는 소재에 대해 기판에 증착하지 않고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 소재에너지융합측정센터 윤주영 책임연구원 연구진은 반도체/OLED 공정에서 증착 과정 없이 박막 소재만 단독으로 평가하는 물성측정기술을 개발하였다.KRISS는 2017년 12월 반도체 장비부품 전문기업인 ㈜마에스텍과 해당 장비 제작기술에 대하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증착(Deposition)은 다양한 소재가 기화하여 기판에 부착되면서 기계적으로 만들 수 없는 얇은 막(박막)을 형성하는 방법이다. 증착은 반도체나 OLED 공정 등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꼽히는데, 박막을 통해 제품이 전도성, 발광성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초박막화, 대면적화 등 첨단기술이 도입되면서 더욱 복합적인 박막을 구현하기 위하여 다양한 소재가 개발되고 있다.증착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진공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박막의 소재로 쓰이는 유기물질은 진공환경에서만 온전하게 증착할 수 있으며 공기 중에 노출 시 분해되어 폭발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이러한 이유로 지금까지 공정에서는 소재를 기판에 입힌 다음 특성을 보는 ‘선증착 후검사’ 방법을 이용해왔다. 진공환경을 유지하면서 기화 전 고체·액체소재의 물리적 특성을 다루는 기술이 거의 전무하였기 때문이다.KRISS 윤주영 책임연구원이 개발한 반도체/OLED 증착용 소재 물성측정기술은 번거로운 증착 과정 없이 진공에서 소재 특성만 단독으로 평가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연구진은 진공 고온 환경에서 장기간 유기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또한 물질이 내부 파이프에 달라붙어 측정을 방해하는 탈기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완벽한 ‘선검사 후증착’ 방법을 최초로 제시하였다.이번에 개발한 물성측정기술을 이용하면 진공환경에서 소재물질의 증기압, 상태 변화 지점, 열·화학적 안정성, 증기 조성비와 같은 다양한 물성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다. 소재 물질을 평가하기 위해 거쳤던 번거로운 증착-측정과정이 증착에 소요된 기판, 인력, 시간 등의 낭비 없이 소재 먼저 단독 측정할 수 있도록 간소화된 것이다.KRISS 윤주영 책임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원천기술은 십 수 년간 국내 60개 이상 업체에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축적한 노하우가 담겨 있다.”며 “본 측정기술은 제품의 신뢰성 및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현재 수입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및 OLED 박막용 소재의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기술이전업체인 ㈜마에스텍 관계자는 “소재 검사를 위한 증착과정을 없애 공정을 단축시킨 KRISS의 기술과 마에스텍의 진공장비 상용화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부가가치가 높은 관련 시장을 확장시키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품의 상용화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
인피니언, 정전류 선형 LED 드라이버 IC BCR430U 출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가 정전류 선형 LED 드라이버 IC BCR430U를 출시했다. BCR430U는 독립형 동작으로 LED 전류를 레귤레이트할 때 업계 최고의 낮은 전압강하 성능을 제공한다. 그러므로 외부 전력 트랜지스터가 필요하지 않다. BCR430U는 LED 스트립, 건축용 LED 조명, LED 디스플레이, 소매점/가전기기/비상등 조명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BCR430U는 전압 강하가 50mA일 때 135mV까지 낮을 수 있다. 그러므로 전반적인 효율을 향상시키고 LED 순방향 전압 허용오차와 전원 전압 변동성을 보상하기 위해서 필요한 전압 헤드룸을 제공한다. 따라서 조명 설계 유연성을 향상시킨다. BCR430U를 사용하면 전원 전압을 변경하지 않고서 조명 디자인에 LED를 추가할 수 있다. LED 드라이버의 전류는 5mA부터 100mA까지며 전용 핀으로 높은 값의 저항을 사용해서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 전원 전압 범위는 6V~42V이다. 또한 지능형 과열 제어 회로는 접합부 온도가 과도하게 높아지면 LED 전류를 낮추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동작을 달성하고 LED 수명을 연장시킨다. BCR430U는 SOT-23-6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 제품에 관한 추가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
「SMART 건설 및 수출 촉진을 위한 고위급 TF」 발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MART 건설전 상세설계(PPE)가 실제 건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범부처 지원을 위해 「SMART 건설 및 수출 촉진을 위한 고위급 TF(SMART고위급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 SMART고위급 TF는 과기정통부 이진규 차관 주재로 산업부, 외교부, 원안위 1급 공무원과 원자력(연) 원장, 한수원 부사장 등 산학연의 관련기관 임원들이 참여한다. 그 동안 한국과 사우디는 공동으로 SMART 상세설계를 2015년 12월부터 진행하여 왔으며, 올해 11월 상세설계가 끝나면 SMART 2기를 사우디에 건설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소형 원전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기 위해 양국이 협력해 왔다. SMART 고위급 TF는 이러한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올해 말 상세설계 이후 사우디 SMART 건설 준비, 향후 제3국 수출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 등 주요 사항들에 대해 관계 부처와 산업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국내에서 개발한 SMART를 사우디에 건설하기 위해 양국은 2015년 3월 한․사우디 SMART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협력해 왔다.이를 바탕으로 원자력(연)과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는 2015년 12월부터 SMART 건설 전 상세설계(PPE)에 국내 산업체가 참여하여 올해 11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한․사우디 서비스협약에 따라 사우디의 원자력 인력에 대한 교육을 원자력연구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상세설계가 끝나면, 사우디는 18개월 이내에 SMART 2기에 대한 건설을 결정하여 사우디에 건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SMART 프로젝트는 사우디 비전2030(‘16.4월) 및 국가종합개혁안2020(’16.6월)에 포함하여 추진 중인 사우디의 중요 정책이며, 사우디는 스마트의 경제성과 수요국가(중동)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건설 및 수출단계에서는 한국의 산업계를 비롯한 범정부적 참여를 희망해 오고 있다.과기정통부는 향후 사우디에 SMART 2기 건설 시, 약 2조원의 경제적 효과 및 최대 약 1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또한, 원전 건설 및 운영 경험이 없는 사우디에 국내 원전 관련 산업체의 진출, 원자력 안전 규제 시스템 수출 등 새로운 해외 원자력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고 나아가 대형 상용원전의 수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과기정통부 이진규 차관은 “우리 독자 기술로 개발한 SMART의 성공적인 건설과 향후 소형원전 시장 추가 진출을 위해서는 관계부처와 산업체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한-사우디 간 신뢰 강화와 한 차원 높은 원자력분야의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또한, 이번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 정부 및 산업계는 우리나라 최초 소형원전의 성공적인 수출을 위한 관계 부처 및 산업체 협력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였다.
-
2018년 인공지능 최신 플랫폼과 각 산업별 구축 및 도입전략 세미나 개최
ICT 및 산업기술 관련 전문 세미나 주관사인 세미나허브는 2월 21~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 대회의실에서 ‘2018년 인공지능(AI) 최신 플랫폼 기술과 응용 및 도입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최근 국내 기업은 물론이고 글로벌 IT 기업들은 인공지능 플랫폼 선점 경쟁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2018년은 더 빠르고 똑똑한 인공지능을 위한 플랫폼 기술의 고도화와 확산으로 관련 시장 가치도 함께 상승하고 다양한 산업에서 급속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최근 열린 CES 2018만 보더라도 더욱 강화된 AI 플랫폼은 모바일, 가전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연동되는 모습을 선보였으며 향후 인공지능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든 산업과 인간의 생활환경이 어떻게 바뀌게 될 것임을 암시했다. 이제 우리가 실제로 사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보다 강력한 인공지능이 등장하기 시작했다.세미나허브는 이번 세미나에서 양일간 인공지능의 최신 트렌드(기술·산업·시장·전략 등)와 최신 인공지능 플랫폼, API, 솔루션 등의 개요와 기술을 설명한다. 1일차인 21일(수)은 ‘인공지능 최신 플랫폼, 솔루션’, 2일차인 22일(목)은 ‘인공지능 기반 융합기술의 각 산업별 응용 전략 및 사례’를 소개한다.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관련 최고의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네트워킹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의 전반적인 플랫폼과 새로운 기술과 관련 신사업 기회 및 전략을 위한 폭넓은 정보와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각 기업의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한화시스템, 韓 독자기술 ‘위성용 우주반도체’ 개발 착수
-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
-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
-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
-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
-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