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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바, ‘2023 오퍼레이션 컨트롤 소프트웨어’ 출시
아비바(AVEVA)가 첫 통합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 및 중앙제어관리(HMI/SCADA)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인 ‘2023 오퍼레이션 컨트롤 소프트웨어(2023 AVEVA Operations Control)’ 제품군을 출시했다.영구 소장형 및 구독형 구매가 모두 가능한 신규 포트폴리오는 통합 기능을 통해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규모로 뛰어난 효율성과 직원 협업 능력을 향상시키는 유연한 구독 기반 솔루션인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 도입을 지원한다.산업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은 공통 디지털 스레드를 통해 근로자들을 서로 연결해준다. 또한, 다양한 숙련도의 근로자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효율성, 민첩성 그리고 안정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부서 내 일상적인 업무를 간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의 풍부한 시각화 기술, 분석, 개발 도구들을 활용해 고객은 일관된 성과를 보장할 수 있고 근로자의 실수를 줄일 수 있으며 이들의 인사이트와 공정 내 편차에 대응하는 방식 또한 개선할 수 있다. 동시에 핵심 정보들을 더욱 빠르게 추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장된 유연성을 통해 데이터 및 사용자 확장이 가능하며 올바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라세쉬 무디(Rashesh Mody) 아비바 오퍼레이션 사업부문 총괄 부사장은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은 모든 산업부문에서 근로자들이 엣지(edge)에서 기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실시간으로 핵심 공정들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종합적인 애플리케이션 제품군을 활용해 이러한 정보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말했다.아비바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아비바의 핵심 역량이다. 2023 오퍼레이션 컨트롤은 더욱 개선된 UI/UX, 웹 및 모바일 사용자를 위해 향상된 유연성과 연결성을 바탕으로 근로자들을 지원하는 기능에 중점을 두었다.이번에 공개된 2023 오퍼레이션 컨트롤 포트폴리오에는 ▶아비바 시스템 플랫폼 2023(AVEVA System Platform 2023) ▶아비바 인터치 HMI 2023(AVEVA InTouch HMI 2023) ▶아비바 엣지 2023(AVEVA Edge 2023) ▶아비바 플랜트 SCADA 2023(AVEVA Plant SCADA 2023) ▶아비바 히스토리안 2023(AVEVA Historian 2023) ▶아비바 커뮤니케이션 드라이버 2023(AVEVA Communication Drivers 2023) ▶아비바 리포트 포 오퍼레이션 2023(AVEVA Reports for Operations 20230) ▶아비바 디벨롭먼트 스튜디오(AVEVA Development Studio) ▶아비바 팀워크(AVEVA Teamwork) 등 제품들이 포함된다.무디 부사장은 “단일 HMI 또는 SCADA 제품을 출시하는 대신, 통합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 아비바는 고객이 사일로(Silo) 현상을 방지하고 더욱 지능적인 시스템을 구성함으로써 근로자들이 더욱 현명하게 일하고, 나아가 자사 산업용 데이터로부터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2023 오퍼레이션 컨트롤 소프트웨어는 고급 산업용 소프트웨어 구독 모델인 아비바 플렉스(AVEVA Flex) 등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구매 가능하다.고객들은 오퍼레이션 컨트롤 포트폴리오 내의 개별 소프트웨어 제품을 선택할 수 있고, 아비바의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독함으로써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을 통해 엔드-투-엔드(End-to-end) 운영 전반의 가시성을 더욱 넓혀 새로운 혁신적인 가치를 발견할 수도 있다.특히, 아비바 오퍼레이션 컨트롤은 무제한 소프트웨어 이용(사용자수 기준 책정) 서비스와 최대화된 상업용 유연성 등을 통해 기존에 겪었던 설치상의 어려움들을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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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크, KAIST와 ‘AI 기반 ERP 사용자 이상행위 탐지 기술’ 개발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기업 아미크가 KAIST와 공동 연구를 통해 SAP 기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에 인공지능 자동화 분류 기능을 도입한 ‘AI 기반 ERP 사용자 이상행위 탐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기존 ERP 사용자 이상행위 탐지 기술은 사전에 정해진 규칙에 위배되는 행동만을 이상행위로 탐지해왔다. 그 규칙이 ERP 전문가 경험에 기반했기 때문에 ERP 비전문가가 사용하기 난해할 뿐더러 정해진 규칙에서 벗어난 이상행위를 관찰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이를 극복하고자 전통적인 기계학습 기반의 기술이 개발됐지만, ERP에 활용되는 데이터의 양이 방대해지고 분포가 복잡해지면서 기술적 한계를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정세훈 아미크 데이터랩 이사와 KAIST·메가존클라우드 지능형 클라우드 융합기술 연구센터 오현택, 유종민 박사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로 ERP 시스템의 로그 데이터를 모델링해 이상 행위를 검출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공동 연구팀은 우선적으로 ‘일반적인 행위 모델’을 구축했다. 재귀적 신경망의 적대적 오토인코더(Adversarial Recurrent AutoEncoder, ARAE)를 기반으로 시스템 로그의 나열로 정의되는 사용자의 행위에서 잠재적 특성(latent feature)을 추출해 ‘일반적인 행위 모델’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ERP 시스템 사용자 행위를 평가함으로써 효율적인 이상행위 검출 프로세스가 가능해졌다.개발된 시스템은 일반적인 기계학습 기반 방법과 비교해 대량의 복잡한 데이터의 분포를 모델링할 수 있어 더 정확한 이상행위 검출 성능을 보여준다. 검출 결과의 사후 분석 결과를 반영해 특정 행위를 분류하는 기능을 새로 탑재하고, 편의성과 정확성도 크게 증진했다.ERP 시스템 전문가의 경험이 없더라도 이상행위를 탐지하기에 용이하고, 기존 시스템에서 이상행위에 분류되지 않은 모호한 데이터들이 더욱 세분해 분류될 수 있다.김옥수 아미크 대표는 “많은 기업에 이미 적용된 방화벽, 암호화, DRM, 출력물 관리와 같은 기존 보안 장치들이 있음에도 날로 교묘해지는 기업의 보안 위협 행위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중소벤처기업부의 ‘산학연 Collabo R&D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되고 있는 이번 공동 연구는 산업 인공지능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IEEE TII(Transactions on Industrial Informatics,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산업정보학회 논문지)에 3월 게재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아미크는 데이터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메가존클라우드 관계사이며, KAIST-메가존클라우드 지능형 클라우드 융합기술 연구센터는 2021년 개소해 지능형 클라우드 관련 R&D 연구 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공동 연구는 인공지능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들의 사용 패턴에 관한 보안 로그(Security Audit Log) 데이터 분석을 효율화하고, ERP 사용자 이상행위 데이터 검출 정확성을 높여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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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2022년 인천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
로보틱스 선도기업 ㈜나우로보틱스는 8일 최근 2022년 인천광역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지난 7월 26일 인천시청에서 개최된 ‘2022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제도는 인천시에서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인천시에서 2년 이상 운영 중이며, 전년도 12월말 기준 근로자 증가원인이 5명 이상이면서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를 거쳐 20개 기업만이 선발된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유효한 인증서와 현판 및 지자체로부터 경영안정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나우로보틱스는 지난 2020년에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인력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여 일자리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1년 말과 비교해 2022년 8월 기준 고용 증가율은 무려 36%나 된다.나우로보틱스는 올 상반기에 사옥 확장 이전을 하고 자사 로봇 양산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더욱 효율적으로 제품생산을 진행하고 고객사를 대응하기 위해 생산직 근로자를 지속해서 충원했다.또한 기업의 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 인력도 확충했다. 7년간 플라스틱 사출성형 시장에서 다양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 제조현장에 최적화된 물류로봇을 출시하기 위해 개발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나우로보틱스 이종주 대표는 “중소기업에서 인력은 곧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면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랑스럽게 여기고 자신들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본격적으로 제조 물류 자동화 시장으로 진출해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전문 기업으로, 2016년 창립 이래 꾸준히 흑자성장을 기록해 올해부터 자사 로봇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용 로봇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다양한 자동화 솔루션과 제어 기술 개발을 토대로 물류 자동화 시스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기업 IPO 공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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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아이피에스, 삼성전자向 3나노 파운드리 양산 공정 진입 성공
원익아이피에스가 PECVD 성장 방식 공정과 멀티패터닝 기술이 적용된 박막 생성 및 저온 기술이 적용된 GAA 기술로 3 nm 파운드리 제품 양산을 진행하고 8일 출하식을 개최했다.원익아이피에스 기술이 적용되어 첫 양산된 GAA 3 nm 파운드리 제품은 삼성전자에서 진행했으며, GAA를 적용한 3 nm 파운드리 제품에 세계 첫 양산을 축하하기 위한 출하식을 개최하기도 했다.이번에 출하된 제품에는 원익아이피에스의 GEMINI 설비를 활용하여 PECVD 방식으로 개발된 신규 공정이 적용되었고, 신규 개발에 성공한 공정 기술은 EUV 공정 도입에 따라 필요한 신규 박막을 PECVD 방식으로 성장시키는 기술, SADP(Self-Align Double Patterning) 방식에 적합한 박막을 생성하는 기술 및 저온에서 하드마스크의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공정 기술이 적용되었다.현재 원익아이피에스는 3 nm의 파운드리 제품의 세계 첫 양산 진입에 필요한 신규 공정과 장비의 개발에 성공하여 우리나라 반도체산업 선도에 동참하고 있다.원익아이피에스 이현덕 대표는 “삼성전자의 3나노 GAA 파운드리 공정 양산을 준비하면서 원익IPS 역량도 강해졌다”며 “국내 반도체 장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원익아이피에스는 3나노 공정 안착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세계 최초 제품을 만들어내는 만큼 단순한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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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2년 8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철강산업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감축 수단02 자동화라인- 디지털 트윈 구현 등 스마트공장 간 연결ᆞ협업 지원 外08 제품가이드- 3D고속가공용 HX CNC 外12 Special- 철강산업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감축 수단24 기술르포- 건설·산업기계용 수소엔진 기술동향31 기술정보- FOM Solution을 활용한 제조공정 데이터의 신뢰도 향상40 인포커스-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48 산업전망- 산업경기 7월 현황과 8월 전망52 이슈나우- 탄소 포집·저장·활용(CCUS)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58 특허교실-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가상상품” 이렇게 출원하세요62 무역정보- 슬기로운 KOTRA 활용법②66 지원사업- 제6차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신청70 안전보건- 안전보건 자료 활용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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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2년 8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반도체산업 글로벌 공급망 구조 변화02 100m News- SK하이닉스-SK텔레콤, 반도체/AI 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 外08 Special Theme- 반도체산업 글로벌 공급망 구조 변화19 Industrial Trend- 미국 항공우주 산업 동향과 진출전략28 Technical Trend- 반도체 패키징용 언더필 소재 기술 동향35 Material Story- 핵심 원자재 ‘니켈’ 국내외 시장 현황44 Mechanical Technology- 표준 인터페이스 기반 이기종 CNC 공작기계 통합운영 시스템 개발52 Patent Technology- 공기압축기 에어 엔드의 스크류 로터 제작용 절삭 공구56 Trade Brief- 국제원자재 가격과 원화환율 변동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65 Issue Report- EU 에너지 전환기 필수 원자재 공급망 동향74 Executive Lounge- 애플이 ESG에 적극적인 이유82 Cartoon Zone- 인도 바이오연료 정책 개정 주요 내용90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2 Health Life- 여름철 수면 건강, 안녕하신가요?94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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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하반기 5개국 G-TEP 기술교류 상담회 참가기업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8월 9일(화)까지 하반기 5개국 G-TEP 기술교류 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해외기술교류사업은 우수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 간 매칭을 통해 라이선스, 합작투자, OEM생산, 설비이전 등 방식으로 기술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하반기 기술교류 대상 국가는 총 5개국이다. 인도, 몽골, 카자흐스탄, 중국 등 4개국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10월 20일(목)부터 4일간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하고, 멕시코는 11월 중 현지 기술교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과 기술 이전을 원하는 해외기업을 매칭해 1:1 상담을 진행한다.국가별 10개사 내외로 모집하며 기업당 2개국까지 중복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코디네이터를 통한 기술 진단 후, 해당 국가의 매칭 성사 검증을 거쳐 참여기업이 결정된다.또한 이번 상담회는 국가별로 기술수요가 높은 중점분야를 선정해 모집을 진행한다. 인도는 헬스테크, 전기차, 신재생에너지이며, 몽골은 IT, 바이오, 친환경, 의료기기, 건축 신기술, 카자흐스탄은 화장품, 이미용기기, 기타 의료용품, 중국은 의료기기, 바이오, 고속철, 멕시코는 자동차, 식품, 의료기기, 기계 및 금속 가공 분야다. 중진공은 상담회 이후에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계약서 법률 검토, 통번역 지원을 연내 2회, 회당 300만원 한도에서 맞춤형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2017년부터 중소벤처기업 기술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기술교류사업을 운영 중이다. 2021년에는 총 40회 상담회를 개최하였으며, 국내 376개 기업과 21개국 1,617개 해외기업을 매칭해 기술계약 19건 86.6억 원, MOU 123건의 기술교류 성과를 거둔 바 있다.하반기 기술교류 상담회는 8월 9일(화)까지 해외기술교류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글로벌사업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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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 선정··첨단로봇 특화·육성 박차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동 상업지구에 국비 30억 원이 투입돼 첨단 로봇서비스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실증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과기정통부 주관 ‘2023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에 응모한 ‘서비스 로봇 실증’ 과제가 선정돼 3년간 국비 30억 원 등 총 사업비 37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가밀집지역 내 다기능 서비스 로봇 실증을 통해 첨단로봇 융합서비스의 기술력, 안전성 등을 실증하는 것이 요체다. 구체적으로는 로봇이 실·내외 배송을 하거나, 경비 등 스마트 보안체계 구축하고 고객을 안내하며, 다중이용시설에 비대면 형태의 방역지원을 하는 기술이다.시, 세종테크노파크,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트위니, ㈜언맨드솔루션, ㈜라스테크, ㈜티큐에스코리아 등 지역 로봇기업 등이 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2025년까지 총 37억 5,000만 원을 투입, ▲로봇 제작·개조 ▲5G특화망 기반 로봇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최적화 ▲상가 실내외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로봇 상용화와 세종형 로봇특화지구 육성방안을 도출해 관내 소상공인과 로봇기업 간 상생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실증 거점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은 문화와 업무, 쇼핑과 놀이가 한 곳에서 가능하도록 설계된, 총 길이 1.4㎞의 세계에서 가장 긴 복합문화상업거리인 세종시 중심상업지구다. 시는 나성동 어반아트리움을 상인·주민들과 함께 첨단로봇 서비스를 다양하게 테스트하고 상용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다.시는 올해말까지 정부·전문가 상담, 세부 실증계획 수립 등을 거쳐, 서빙, 운반 등 생활물류로봇, 경비로봇, 안내로봇 등이 제공하는 융합 서비스를 상가특화거리, 상가점포 등에서 단계적으로 실증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할 5G 특화망을 기반으로 로봇 센서·영상 정보들을 실시간 수집·관제하는 통합원격관제시스템을 구축,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다기능 로봇을 제어하는 기술력 또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로봇산업 육성과 근로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상권 활성화에 일조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등 사회문제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의 해결 수단으로 최근 로봇이 주목받고 있다”라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로봇 서비스 운영모델을 선제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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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中 슈에와 합작법인 설립…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건설
SK케미칼은 지난 25일 중국 산토우(Shanytou)시에서 중국 그린소재 전문업체 슈에(Sheye)사와 합작투자법인(JV)을 설립하는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10만 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20만 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CR, Chemical Recycling)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 및 페트(PET)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이번 체결식 행사에는 SK화공(상해) 박노혁 총경리와 슈에 임수광 동사장이 참석했다. 슈에는 SK케미칼이 지난해 230억 원을 투자해 10%의 지분을 취득하고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2만 톤 구매권한(Off-take)을 확보한 업체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합작법인(JV)은 연간 10만 톤 규모의 재활용 원료(r-BHET, recycled BHET)를 생산하는 해중합(Depolymerization) 공장과 이를 원료로 20만 톤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 코폴리에스터를 생산공장을 건설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건설에 필요한 공장부지는 슈에가 제공하며, 공장부지가 기존 해중합 1공장과 인접해 있어 인프라 활용 및 투자비 절감, 관리 및 운영 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양사는 올해 안에 본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내년 초 공장건립을 시작해, 빠르면 2024년말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SK케미칼은 신설법인의 지분 51% 이상을 보유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SK케미칼은 이번 중국 JV 설립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그린 소재를 생산·공급하는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도 2025년 연간 5만 톤 규모의 그린소재 생산 설비투자도 검토 중이다.SK케미칼 김응수 코폴리에스터 사업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유엔 협약 및 국내외 플라스틱 규제로 인해 ‘脫플라스틱’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거점 확보를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 역량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SK케미칼은 지난해 세계 최초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상업화에 이어 올해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KYPET) CR’도 양산체계도 구축했다. 이렇게 확보하는 인프라를 통해 2030년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리사이클 플라스틱 시장은 2050년 플라스틱 총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600조원의 신규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재활용 소재 판매 비중을 2025년 50%, 2030년에는 100%까지 늘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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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맞춤형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 지원 대상 대폭 확대
아산시가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맞춤형 임대 농업기계 배송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였다.시는 경지면적 2ha 이하의 중소농가와 65세 이상 고령농가, 여성 농가 등 취약 농가 우선지원에서 농업기계 운송 수단이 없는 관내 농업인으로 배송지원사업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배송지원 대상은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를 임대한 농가로 지원금액은 편도기준 3만원이다. 배송은 시와 위탁계약을 맺은 업체가 수행하고 있으며, 1톤을 초과한 화물은 농가가 추가로 자부담한다.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해마다 증가하는 임대사업소 이용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자 배송지원 대상을 확대한 후 문의와 예약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임대농업기계 확대로 기계화 영농을 선도하고 인력 부족을 해소해 농민이 신나고 농촌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현재 아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89종 598대의 다양한 농업기계와 9개 관내농협과 위탁사업을 통해 운용하는 70종 295대의 농업기계에 대한 임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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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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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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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