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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2년 7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해외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추진 사례02 자동화라인-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으로 원전 최강국 건설! 外08 제품가이드- 탈피 및 압착 자동머신 外12 Special- 해외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추진 사례23 기술르포-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시스템의 열 안전성 향상 기술30 산업전망- 기계·석유화학 수출 동향과 전망36 기술정보- 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기반 마이크로 드릴의 진직도 오차 측정44 이슈나우- 러시아 천연가스 수출규제조치의 주요 내용50 인포커스- 최근 무역수지 적자 평가 및 전망58 특허교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긴다62 무역정보- 슬기로운 KOTRA 활용법①66 지원사업- 빅데이터 기반 자동차 전장부품 신뢰성 기술 고도화 지원사업70 안전보건- 폭염에 의한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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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2년 7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 동향02 100m News- LG화학-도레이, 헝가리 분리막 합작법인 설립 완료 外08 Special Theme-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 동향18 Economic Trend- 하반기 국내외 경제여건26 Technical Trend- 반도체·디스플레이 습·건식 표면처리 최신 기술개발 동향34 Industrial Trend- 제약산업 FDA 신약 승인 동향40 Material Story- 자동차 경량소재46 Mechanical Technology- NdFeB계 희토류 자석의 탈자 열처리 시 질소유량의 영향56 Patent Technology- 하이브리드 엔드밀60 Global Window- 국제사회의 플라스틱 규제 현황68 Trade Brief- 2022년 하반기 무역·통상환경 전망74 China Report- 2022년 1분기 중국 철강산업 동향 및 전망82 Cartoon Zone- 멕시코, 리튬 산업 국유화90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2 Health Life- 여름밤 수면을 취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것94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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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이차전지 원료 탄산리튬 생산 설비투자 결정
코스모화학㈜은 지난 6월 21일(화) 이사회를 개최해 이차전지 원료인 탄산리튬 생산 설비투자에 대해 결의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투자비는 159억 원이다.이번 탄산리튬 설비투자는 작년 8월 투자 결정하여 진행 중인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의 일환이다. 기존 니켈과 코발트 회수뿐 아니라 최근 이차전지 핵심원료 중 가장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고 있는 리튬을 추가적으로 회수하여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의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고 판매 제품의 다양성을 높임으로써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효과를 보게 될 전망이다.코스모화학㈜은 작년 8월 300억 원의 투자금액으로 도시광산으로 불리우는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투자를 발표하고 현재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기존 투자에는 폐배터리 원료로부터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니켈 4,000톤/metal ton, 코발트 800톤/metal ton을 회수하게 되는 공정으로 코스모화학㈜이 최근 유무상증자를 통하여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이번에 투자 결정한 리튬은 최근 전기차 수요확대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이차전지 핵심소재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2022년 6월 8일 기준 리튬 가격은 kg당 452.5위안으로 1년 전인 지난해 6월 9일(81위안)보다 459% 폭등했다. 니켈 가격은 톤당 2만 8,860달러, 코발트는 톤당 7만 2,500달러를 기록해 같은 기간 각각 60%, 71% 올랐다.글로벌 에너지 정보분석기업 S&P 글로벌 플래츠(S&P Global Platts, 이하 플래츠)에 따르면, 리튬의 수요가 2021년 50만 톤에서 2030년 200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코스모화학이 회수하여 제조하게 될 탄산리튬은 주행용 전기차에 쓰이는 수산화리튬 대비 에너지 밀도와 용량이 상대적으로 낮아 스마트폰, 노트북, 소형전동공구 배터리에 주로 쓰이는 용도이다.이번 투자로 인하여 코스모화학은 연간 약 1,000톤/metal ton의 탄산리튬을 폐배터리 원료로부터 회수하게 될 예정으로, 현 시세로 매출액은 600억 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코스모화학의 NCM 폐배터리 리사이클 증설과 이번 탄산리튬 설비투자가 완료되면 연간 니켈 4,000톤/metal ton, 코발트 2,000톤/metal ton, 리튬 1,000 톤/metal ton을 생산하게 되며, 현재 가치로 년 2,000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 효과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코스모신소재㈜의 전구체 시설 투자와 맞물려 그룹의 2차전지 수직계열화가 완성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코스모화학은 이미 1960년대부터 이산화티타늄을 습식 제련하여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황산코발트 공장을 순수한 국내기술로 건설 운영할 정도로 습식 제련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선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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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TSMC 최신 공정용 IC 설계 솔루션 지원 확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21일 ‘TSMC 2022 기술 심포지엄(TSMC 2022 Technology Symposium)’에서 TSMC와 협업을 통해 지멘스의 '아프리사(Aprisa™)’, ‘캘리버 나노미너플랫폼(Calibre® nmPlatform)’, ‘아날로그 패스트스파이스(Analog FastSPICE)’ 등의 최첨단 설계 검증 툴셋 다수가 제품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지멘스의 블록 레벨 물리적 실행 툴로 배치·배선(P&R) 디지털 구현 솔루션인 '아프리사(Aprisa™)가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TSMC의 N5 및 N4 첨단 공정 기술에 대해 인증 받음에 따라, 고객사가 하이볼륨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프로젝트를 완전 인증된 Aprisa 기술로 설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Aprisa 기술은 TSMC의 최첨단 기술이 갖는 모든 설계 규칙과 기능을 지원한다. 이러한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Aprisa 솔루션은 물리적 구현 흐름 전체를 실행하는 엄격한 프로세스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지멘스 솔루션은 DRC, LVS, 타이밍, 전력 및 전력 무결성 요건을 포함한 모든 사인오프 기준을 통과했다. N5 및 N4 설계를 위한 Aprisa 솔루션 파일은 고객의 요청시 TSMC에서 제공한다.지멘스의 Aprisa 툴셋이 TSMC의 N5 및 N4 공정에 대해 인증 받았다는 것은 Aprisa 디지털 구현 솔루션에 대한 지멘스의 강력한 투자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일련의 단계 중 가장 최근의 것으로서, 이 솔루션은 디자이너가 오늘날의 IC 설계에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몇 가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와 함께 TSMC의 최신 공정에 대해 최근 인증 받은 다른 지멘스 EDA 제품으로는 IC 물리 검증 솔루션인 캘리버 나노미너플랫폼(Calibre® nmPlatform) 툴과 아날로그 패스트스파이스(Analog FastSPICE) 플랫폼이 있다.Calibre® nmPlatform 툴은 IC 사인오프를 위한 지멘스의 업계 선도적인 물리적 검증 솔루션이며, Analog FastSPICE 플랫폼은 나노미터 아날로그, RF(radio frequency), 혼성신호, 메모리 및 커스텀 디지털 회로를 위한 최첨단 회로검증 기능을 제공한다.Siemens EDA 제품군의 주춧돌인 이 두 제품 모두가 이제는 TSMC의 첨단 N4P 및 N3E 공정에 대해 인증 받았다. 또한 Analog FastSPICE 플랫폼은 TSMC의 N3E 공정을 위한 CDRF(맞춤 설계 레퍼런스 플로우, custom design reference flow)의 일환으로서 신뢰성 인식 시뮬레이션(Reliability Aware Simulation)을 지원하는데, 여기에는 노화, 실시간 자체 발열 효과 및 첨단 신뢰성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조 사위키(Joe Sawicki) IC-EDA 부문 수석 부사장(EVP)은 “TSMC와 지멘스는 협력을 통해 상호 고객이 공격적인 타임투마켓 지표를 충족시키면서도 최적의 성능, 전력 및 면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TSMC와 Siemens EDA는 다시금 양사의 전문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글로벌 IC 설계 커뮤니티가 수많은 고성장 시장과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혁신적인 IC를 개발해 신속하게 검증하는 데 필요한 공동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캘리버(Calibre) 플랫폼의 전반적인 인증에는 지멘스의 Calibre® xACT™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이제 TSMC의 N3E/N4P 공정에 대해 인증되었으므로, 지멘스와 TSMC의 상호 고객이 겨냥하고 있는 고주파, 고속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및 기타 첨단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사인오프 기생 추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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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 ‘항바이러스 용융아연도금강판’ 대량 생산 성공
KG스틸이 세균과 곰팡이를 차단하는 항균·항곰팡이 기능뿐만 아니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성능을 갖춘 ‘항바이러스 용융아연도금강판(제품명 BioCOT+, 바이오코트플러스)’을 개발해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KG스틸은 내식성을 비롯한 기본 물성과 코로나 항바이러스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 개발·양산에 국내 최초 성공했다. 그간 여러 업체에서 생산 시도가 이뤄졌으나, 기술력의 한계로 제품개발에 번번이 실패했던 것과는 차별화된 행보다.KG스틸은 한국표준시험연구원(KSTR)에 의뢰한 항바이러스 성능 유효성 시험에서 99.6%의 효능을 인정받았다. 이는 바이오코트플러스에 고농도 특수성분의 항바이러스 첨가제가 적용된 덕택이다.KG스틸은 물류센터의 공기순환장치(Duct, 덕트)를 비롯해 고청정을 요하는 무균제약시설, 김치·만두 등 식품제조공장,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시설에서 바이오코트플러스의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시설에서는 신선한 공기를 실내로 순환시켜 호흡기 질환의 전파를 막을 필요성이 큰 만큼 바이오코트플러스가 우선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KG스틸 관계자는 “생명과 안전에 관한 산업계의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바이오코트플러스와 같은 고기능성 제품을 찾는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바이오코트플러스는 비말에 의한 바이러스 전파 차단 기능이 우선적으로 검토되는 공간에 선제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KG스틸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이 원하는 기능성 제품을 만들어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바이오코트플러스는 2019년 판매를 시작한 항균도금강판(제품명 BioCOT, 바이오코트)에 항바이러스 성능을 추가해 내놓은 제품이다.이외에도 국내 최초로 불연재료 한국산업표준(KS) 기준을 충족하는 ‘NF(No Fire) 불연컬러강판’, 옥수수 등 농산폐기물을 정제해 추출한 바이오매스 용제로 만든 ‘친환경 컬러강판(제품명 ECO PCM, 에코 피씨엠)’ 등을 출시하며 시장의 눈길을 끌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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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으로 유럽 방산시장 평정 나서
한화디펜스가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과 K9 자주포를 앞세워 유럽 방산시장 평정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한화디펜스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로사토리(Eurosatory) 2022’에 참가한다. 프랑스 국방부와 지상장비협회가 주최하는 유로사토리는 2년마다 열리며, 전 세계 1,800여 개의 방산기업과 5만 7,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유럽 최대 규모의 국제 방산전시회이다.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첨단 궤도 장갑차 레드백 ▶K9 자주포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 ▶K21 장갑차 ▶비호-II 방공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호주 육군의 최종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지난달 국내에서 육군 시범 운용을 마친 레드백 장갑차가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실물 전시되며, 유럽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 각국에서는 험지 돌파 능력이 뛰어난 궤도형 장갑차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대전차미사일 등을 막아낼 수 있는 방호력을 갖춘 전투차량 도입 필요성이 드러나고 있다.레드백은 이 같은 시장 동향에 부응하는 최신 보병전투장갑차로,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먼저 감지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 방어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기동성과 내구도를 높여주는 복합소재 고무 궤도와 적의 탐지를 피할 수 있는 열상 위장막, 차 안에서 외부 360도를 감시할 수 있는 ‘아이언비전’ 기능 등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기술들이 대거 접목돼 유럽 국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레드백은 이미 호주 육군의 보병전투장갑차 도입을 위한 LAND 400 3단계 사업의 최종 2개 후보 기종 중 하나로 압축된 상태이며, 미국 차세대 유무인 보병전투장갑차 사업에서 경쟁하고 있는 오시코시디펜스(Oshkosh Defense)는 레드백을 기반으로 한 개념설계를 진행 중이다.이부환 한화디펜스 해외사업본부장은 “레드백은 호주 최종 시험평가와 한국군 시범 운용에서 압도적인 기동성과 화력, 방호력 등을 선보이며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방호력과 기동성이 우수한 최신 보병전투장갑차를 선호하는 국가들이 점점 많아지는 만큼, 레드백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전시회에선 영국에 제안한 K9A2 형상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K9A2는 국방과학연구소와 개발 중인 K9 자주포의 최신 업그레이드 모델로 100% 자동으로 포탄과 장약이 장전되는 자동화 포탑이 탑재돼 분당 발사속도가 증대되고 탑승 병력은 줄어드는 것이 특징이다. 한화디펜스는 2016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와 이와 관련한 ‘고반응 화포’ 연구개발을 착수해 지난해 8월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한화디펜스는 영국의 MFP(Mobile Fires Platform) 자주포 획득 사업에 자동화 포탑과 함께 복합소재 고무 궤도와 원격사격통제체계 등이 탑재된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K9 자주포는 전 세계 9개국이 운용 중인 가장 검증된 자주포 솔루션으로 글로벌 자주포 수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야지 운용성이 뛰어난 궤도형 차량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존 K9 구매국들이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유로사토리는 방산 선진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 아시아에서도 관심을 두는 중요한 전시회”라며 “세계 각국의 고객들에게 레드백, K9 자주포를 비롯한 한화디펜스의 경쟁력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해 K-방산 수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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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보틱스, ‘2022 국제물류산업대전’서 창고 보관 솔루션 전시
창고 물류용 자율 케이스 처리 로봇(ACR) 시스템 제공 기업 하이로보틱스(HAI ROBOTICS)가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2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MAT)’에서 고효율·고밀도의 창고 보관 솔루션을 선보인다.이번 전시회에는 ACR 제품군의 최장신 로봇 모델 외 여러 가지 볼거리가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VR을 통해 제공될 가상현실을 통해 방문객들은 로봇의 실제 현장 운용 방식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텔레스코픽 리프트(telescopic lift)가 장착된 A42T 모델의 로봇은 최대 10미터 높이에서 피킹(picking)을 수행할 수 있다. 해당 모델의 포크(fork)는 최저 0.28 m 높이까지 내려가 선반에 보관된 토트와 카톤박스를 집을 수 있으며 동시에 최대 8개의 용기를 하이포트 구동 워크스테이션에 공급할 수 있어 주문 처리량을 크게 향상할 수 있다.하이포트는 3초 만에 로봇으로부터 4~8개의 상자를 언로딩히며, 5초 만에 로봇에 로딩하는 설비로, 이를 적용한 하이포트 구동 워크스테이션은 시간당 최대 900개의 상자를 처리할 수 있다. 이는 일반적인 컨베이어를 통해 처리하는 주문보다 무려 16배나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하이로보틱스 국내 영업 책임자인 김무웅 영업이사는 “하이로보틱스는 높은 투자 자본 수익률(ROI)을 요구하는 한국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ACR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인건비를 줄이는 동시에 창고 생산성을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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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연구원, 유엔 UNITAR 등과 ‘혁신 대학 2022 랭킹’ 발표
4차 산업혁명과 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 세계 주요 100대 대학의 혁신 수준을 평가하는 ‘혁신 대학 2022 랭킹(The WURI Ranking 2022)’이 6월 9일 스위스 시각 오후 3시(한국 시각 오후 10시)에 스위스 및 한국에서 동시에 발표됐다.WURI 랭킹은 미래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요구하는 기업과 사회의 수요에 맞추기 위한 혁신 대학들을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WURI’는 World’s Universities with Real Impact의 약자로, 현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세계 대학들을 평가한다는 뜻이다.WURI 랭킹은 한국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고 ▶세계 120여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한자대학동맹(HLU, Hanseatic League of Universities) ▶한국 산업정책연구원(IPS, The Institute for Industrial Policies) ▶스위스 제네바 유엔 사무국 산하의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 UN Institute for Training and Research) ▶스위스 루가노의 프랭클린 대학 테일러 연구소(Tailor Institute)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WURI 랭킹은 2020년 6월 WURI 컨퍼런스에서 처음 발표됐고, 올해 출범 3년 차를 맞게 됐다.WURI 랭킹은 ▶글로벌 100대 대학 순위(Global Top 100) ▶산업 적용(Industrial Application) ▶기업가 정신(Entrepreneurial Spirit) ▶윤리 가치(Ethical Value) ▶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 ▶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 등 6개 부문별 50위 순위로 구분해 모두 7가지 랭킹을 동시에 발표했다.특히 매년 1개의 새로운 지표를 추가했는데, 올해 추가한 ‘4차 산업혁명’ 분야는 인공지능과 같은 새로운 혁신 기술 도입을 통한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능력과 이런 혁신 기술의 활용을 위한 대학의 혁신 능력을 평가한다.글로벌 100대 대학 순위에서 1위, 2위는 혁신을 대표하는 미네르바대학과 애리조나주립대학이 차지했다. 3, 4, 5위는 세계적 대학인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스탠퍼드대학, 펜실베이니아대학이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한자대학 ▶알토대학 ▶에콜42 ▶캘리포니아공과대학(칼텍, Caltech) ▶하버드대학이 톱 10에 포함됐다.글로벌 100대 대학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북미 31개 ▶아시아 36개 ▶유럽 26개 ▶오세아니아 5개 ▶아프리카와 남미 각각 1개 대학이 포함됐다. 국가별로는 ▶미국 29개 ▶한국 9개 ▶중국 7개 ▶호주 5개가 포함됐다. 국내에서는 서울대가 16위, 인천대가 21위, 한국외대가 38위, 아주대가 73위에 랭크됐다.이번 평가에서는 100대 대학 사례 외에도 훌륭한 혁신 사례가 다수 발굴돼 101~200위, 201~300위도 구간 내에서 등수 없이 발표했다.먼저, 산업 적용(Industrial Application) 부문에서는 미네르바대학 1위, MIT 2위, 애리조나주립대학 3위, 캘리포니아공대 4위, 스탠퍼드대학 5위로 미국 대학이 톱 5를 석권했다.기업가 정신(Entrepreneurial Spirit) 부문에서는 사이먼프레이저대학 1위, 데겐도르프대학 2위, 한자대학 3위, 알토대학 4위,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5위로 유럽계 대학들이 약진했다.윤리 가치(Ethical Value) 부문에서는 에콜42 1위, 스위스 프랭클린대학 2위, 펜실베이니아대학 3위, 하버드대학 4위, 플로리다주립대학 5위로 모두 서양 대학이 차지했다.학생의 이동성과 개방성(Student Mobility and Openness) 부문에서는 보스턴대학 1위, 터키 압둘라귈대학 2위, 싱가포르국립대학 3위, 서울대학 4위, 베이징대학 5위로 아시아계 대학의 약진이 두드러졌다.위기관리(Crisis Management) 부문에서는 태국 부라파대학 1위, 압둘라귈대학 2위, 플로리다걸프코스트대학 3위, 프랭클린대학 4위, 이스라엘 아페카공과대학이 5위로 위기 대응 능력에서 개도국의 혁신성이 두드러졌다.올해 새롭게 추가된 4차 산업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 부문에서는 필리핀 사마주립대학 1위, 캄보디아 매니지먼트국립대학 2위, 베트남 락홍대학 3위, 필리핀 마리아노마르코스 주립대학 4위, 중국 다롄 네우스소프트정보대가 5위로 개도국의 혁신성과 빠르게 바뀌는 교육 환경을 흡수하는 능력이 특히 돋보였다.이번 제3차 혁신대학 WURI 컨퍼런스에서는 2022년 WURI 랭킹을 공개하는 동시에 상위 랭킹에 오른 대학들의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소개했다.컨퍼런스에서는 ▶한자대학동맹 헹크 필만(Henk Pijlman) 초대 총장 △UNITAR 구마모토 미호코(Mihoko Kumamoto) 부장(Division for Prosperity) ▶프랭클린대학 그레그 워든(Greg Warden) 총장이 축사했고, 한자대학동맹 2대 총장인 한국산업정책연구원 조동성 이사장이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국제경쟁력연구원 이사장 문휘창 서울대 명예교수가 WURI 랭킹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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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제품 탄소 발자국 획기적으로 낮춘 화학 중간체 제공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제품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PCF)을 전 세계 시장 평균 대비 획기적으로 낮춘 다양한 화학 중간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바스프는 자사의 화학 중간체 포트폴리오 내 상당수에 해당하는 개별 제품의 제품 탄소 발자국을 계산했다. 그리고 그에 상응하는 타사 제품의 시장 전체 평균 탄소 발자국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바스프 화학 중간체의 제품 탄소 발자국은 고유의 생산 방식으로 인해, 화석 원료로 생산된 타사 화학 물질의 전 세계 평균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바스프가 제공하는 낮은 제품 탄소 발자국의 중간체에는 ▲터셔리부틸아민(tertiary-Butylamine) ▲개미산(FA) ▲프로피온산(PA) ▲1,6-헥산디올(HDO®) 및 ▲네오펜틸글리콜(NPG)이 포함된다.제품 탄소 발자국은 자원 추출에서부터 전구체 제조, 최종 화학 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즉 제품의 공장 출하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총배출량으로 계산된다.바스프는 2050년까지 CO2 배출 넷제로(Net Zero) 달성을 향한 여정을 지속하는 가운데, 대형 화학 회사 중 최초로 고객에게 전 제품에 대한 개별 탄소 발자국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제품 탄소 발자국은 다양한 요인으로 결정된다. 우선, 바스프의 자체 가스 화력 열병합 발전소는 다른 기존 에너지 생성 방식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훨씬 적다.또한 낮은 제품 탄소 발자국의 바스프 중간체는 바스프의 통합 페어분트 시스템을 통해 생산되고 우수한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뒷받침되어 에너지 및 원자재 소비 측면에서 높은 생산 효율성을 보인다.마지막으로 해당 제품들은 탄소를 대량 발생시키는 석탄이 아닌 석유, 천연가스 또는 페어분트의 부산물을 주요 원료로 사용하여 다운스트림 제품의 탄소 발자국을 감축할 수 있다.바스프 중간체 사업부문 총괄 슈테판 코트라드(Stephan Kothrade)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는 바스프의 밸류체인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제품 탄소 발자국이 낮은 중간체를 통해 고객의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은 전 세계 시장 평균보다 훨씬 낮은 탄소 발자국의 제품을 의식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바스프의 중간체는 다양한 일상 제품의 성분으로 사용되는 다목적 화학 물질로, 플라스틱, 자동차 타이어, 제빙제, 의약품, 작물 보호제, 페인트 및 코팅제 등에 사용된다. 섬유, 자동차, 농업, 제약, 가구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들이 바스프의 중간체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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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즈빌, ‘Korea Pack 2022’서 미소액체유량계 등 제어기기 선보여
한국아즈빌이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패키징 산업계 최대 전시회 ‘Korea Pack 2022(한국포장기자재전)’에 참가해 포장, 제약, 화장품, 식품 및 기타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어기기를 다수 선보인다.구체적으로는 ▶투명 PET 및 식품 용기, 표면이 불안정한 물체, 할로겐램프의 난반사 등에 따른 검출 오류가 적어 안정적 검출이 가능한 범용 앰프 내장형 광전 스위치 ▶통신 프로그램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교환할 수 있는 계장 네트워크 모듈 ▶기존에는 측정이 어려웠던 30 ㎖/min 이하의 미소 유량을 계측할 수 있는 열식 미소액체유량계 등 8종 이상의 제어기기가 전시된다.전시 출전을 기획한 한국아즈빌 AA(Advanced Automation) 사업본부는 플랜트 및 공장 등 생산 현장에 각종 제어 시스템, 필드기기, 컴포넌트 제품 및 오토메이션에 대한 종합적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한국아즈빌 김정선 이사는 “이번 전시 제품 라인업은 현장 활용도가 높은 사용자 친화적 제품”이라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다양한 고객 니즈에 알맞은 제품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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