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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컨트롤 기업 모벤시스, 반진동 기술 전문 ‘포토메카닉’ 인수
모션컨트롤 기업 모벤시스㈜가 반진동(Anti Vibration System) 기술 전문기업 ㈜포토메카닉를 인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모벤시스’는 세계 최초로 순수하게 소프트웨어만으로 공장의 장비를 제어하는 모션컨트롤 솔루션(Motion Control Solution)을 개발한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가 올해 초 변경한 새로운 이름이다.‘포토메카닉’은 모터 기반의 생산 및 검사장비에 적용되는 신호 측정 및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LED 생산 및 검사장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최소화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통합 솔루션인 AVS(Anti Vibration System)을 세계 최초로 개발, 보유하고 있다.AVS는 모터로 구동하는 생산시설이 움직일 때 발생하는 진동을 측정하고, 이와 반대되는 진동값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동을 억제해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만드는 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여줄 수 있다.또한 모터로 구동하는 모든 검사 가공 장비에 활용할 수 있고 각각의 생산시설이 가지고 있는 고유 코드와 호환될 수 있기 때문에 활용성이 높으며 진동을 80% 이상 감소시켜준다.모벤시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소프트웨어로 설계된 독자적인 모션컨트롤 기술인 ‘소프트모션’과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타입의 필드버스 통신기술인 ‘소프트 마스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EtherCAT 소프트 마스터가 탑재된 소프트모션 컨트롤러인 ‘WMX’(Windows based Motion control for eXpert)가 핵심제품이다.‘WMX’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모션 제어 보드를 대체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어 솔루션으로, 윈도우 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만으로 다양한 제조장치의 고속 다축 모션컨트롤을 실현할 수 있는 PC기반의 소프트모션 컨트롤러 제품이다.이미 국내외 최고의 반도체 관련 기업들에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앞으로 디스플레이,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무인 운반 로봇), 물류시스템 등의 분야로 확대해 나가면서 대만,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모벤시스의 솔루션은 개방형 소프트웨어 구조로 설계되어 장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기능 개발이 가능하다. 최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신기술과 융합되어 여러 기기를 소프트웨어로 통합하고 제어,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되면서 기존의 하드웨어 기반의 모션제어 솔루션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 요구의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모벤시스는 스마트팩토리에서의 산업 자동화를 위해 모션 제어 솔루션이 활용될 수 있는 다앙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반진동 기술의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한 포토메카닉을 인수하면서 WMX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시장에서의 차별화를 확보하게 되었다.양사는 획기적으로 진동을 줄일 수 있는 포토메카닉의 반진동 기술을 WMX 특유의 개방성과 호환성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설비의 진동 이슈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기업들에게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모벤시스 박평원 대표는 “양사의 기술이 결합되면 궁극적으로 기업의 제조 품질을 개선시키고 더 나아가 설비의 수명을 연장시키며, 잔류 진동 개선을 통해 제품 생산 필요시간 단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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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서울 ADEX 2021’서 기술 독립 디젤 엔진 공개
STX엔진이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ADEX 2021’에 참가해 K9 자주포 및 K1A2 전차 국내 개발 디젤 엔진을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했다.STX엔진은 국내 최대 방위 산업용 디젤 엔진 전문 생산 업체라는 위상에 맞춰 대한민국 육군의 주력 전차 K1A2 전차 성능 개량용 디젤 엔진과 수출 명품 무기로 널리 알려진 K9 자주포의 디젤 엔진 등을 전시하고, 여러 해안 위협 요소를 전방위로 감시할 수 있는 GPS-800K 지능형 해안 감시 레이더 국산화 개발 완료 시제품을 함께 선보였다.세계적인 명품 무기로 손꼽히는 K9 자주포의 심장에 해당하는 고속 디젤 엔진은 소형·경량화한 고출력·고성능 방위 산업용 대표 엔진이다. 현재까지 2,500여대 이상 국산화 생산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효자 상품으로 널리 알려졌다.최근 STX엔진은 K9 자주포 수출 제한 해소 및 기술 독립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의 개발 과제를 공모한 K9 자주포 독자 엔진 개발 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2025년까지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일부 핵심 부품에 이르기까지 완전 국산화할 계획이다.STX엔진 이번 전시회에서 K9 자주포 엔진 조립체 외에도 100% 국산화 추진을 위해 현재까지 국산화되지 않은 인젝터, 베어링, 플라이 휠 등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K1A2 전차 성능 개량 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독자 개발을 추진하는 고출력 디젤 엔진도 일반에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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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국내 PET 생산기업 최초 바이오PET 환경표지 인증 획득
롯데케미칼의 바이오PET(Bio-PET) 소재가 친환경원료 사용 및 온실가스 저감 등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 PET 생산기업 중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EL727)을 획득했다.환경표지는 동일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제조·유통·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서 자원·에너지 소비 절약 및 배출물 감소 등 ‘환경성’ 개선이 인정되는 제품에 부여하는 환경부 공인 인증이다.소비자를 대상으로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비교 및 선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의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유도하는 취지로 시행하는 제도이다.환경표지를 인증을 획득한 롯데케미칼 바이오PET는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Bio-MEG(Mono-ethylene glycol)를 원료로 사용하여 석유화학 원료 기반의 기존 PET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28%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가공성과 열안정성, 투명성 등 기존 PET와 품질은 동일하면서도 100% 재활용∙재사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2011년 국내 최초로 롯데케미칼이 생산한 바이오PET는 전 세계에서도 태국 Indorama Ventures, 대만 Far Eastern 과 함께 3개 업체만이 생산하고 있다.올해 3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PET소재로는 국내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EM702)을 획득했으며, 이번 환경표지 인증을 통해 친환경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는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바이오PET 매출 역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환경표지 인증 획득을 통해 제품에 대한 고객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바이오PET 소재 시장 확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난 5월 롯데케미칼은 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과 손잡고 음료 컵과 샐러드 용기 등에 바이오PET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나섰으며, 국내외 생수∙화장품∙음료 용기 소재 등으로 공급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나아가 2030년까지 여수공장에서 생산하는 7만 톤 규모의 PET를 모두 바이오 PET로 전환하고, 2024년까지 울산공장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 생산시설을 11만 톤 규모로 건설하기로 결정하는 등 롯데케미칼은 국내 PET 생산 1위 기업으로서 제품의 친환경성 확대와 사업성 강화를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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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용 친환경 대체연료 저장탱크 소재 가이드 발간
한국선급(KR)이 선박용 친환경 대체연료의 격납설비에 사용될 금속소재에 대한 기술정보가 담긴 「선박용 대체연료 격납설비의 금속소재 선정가이드」를 발간했다.이번 가이드라인은 KR 연구본부와 한국기계연구원(KIMM) 김용진 박사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고객들의 친환경 선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온실가스 규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발간됐다.올해 6월 국제해사기구(IMO)는 현재 운항 중인 국제항해선박(이하 현존선)에 적용하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술적조치인 현존선에너지효율지수(EEXI, 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와 운항적조치인 탄소집약도지수(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가 2023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이에 전 세계 해사업계는 현존선에 대한 온실가스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기관 출력 제한, 에너지 절감장치 설치, 선박 최적 운항 등 다양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저탄소 또는 무탄소 대체연료의 선박 적용이 필수다.현재 암모니아, 바이오가스, 수소, 메탄올 등 다양한 대체연료를 선박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이들 연료를 저장하는 시스템과 소재에 대한 해사업계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KR은 친환경 대체연료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이들 연료를 적용하기 위한 격납설비(저장탱크) 및 지지구조에 사용될 수 있는 적합한 금속 소재를 제안하고, 적용 가능성 평가 방법 및 절차 등을 이번 가이드라인에 담았다.특히 선박에 대용량으로 저장하기에 기술적으로 가장 어렵고 선박 적용사례가 거의 없는 액체수소에 적용 가능한 금속소재와 기체 수소에 의한 재료 손상 등에 관한 내용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제약사항 및 기술적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김대헌 KR 연구본부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친환경선박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산‧학‧연 기관 및 고객들에게 유용한 정보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정보 등을 공유하여 해사업계를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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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물류 애로 해소 위한 지원 다각화 추진
정부는 12일(화) 3차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하고, 물류 글로벌 동향과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그동안 정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수출입물류 상황에 대응하여 북미향 선박 투입, 중소화주 전용 선복(船腹, 적재공간) 배정, 물류비 및 금융 지원 등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에 노력해오고 있다.그러나 글로벌 물동량 증가, 미국‧유럽 등 항만 하역‧트럭기사 인력 부족 등으로 현지 항만과 내륙운송 적체가 쉽게 풀리지 않고 있고, 연쇄적으로 국내 물류 차질로 이어져 최근 국내외 내륙 운송비, 창고 보관비 상승 등 수출기업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이에 따라 물류 비상대응 TF는 해외물류거점 제공, 현지 내륙운송 지원, 화물기 운송 확대 등 다각적인 물류 지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우선, 현지 물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해 부산항만공사와 KOTRA는 10~20% 낮은 비용으로 화물을 보관할 수 있는 공동물류센터를 해외 물류 수요가 높은 곳에 조기에 구축할 예정이다.또한, 우정사업본부와 현지 물류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화주 대상 해상운송과 현지물류(트럭 등)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여 내륙운송 수단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10월에 출항하는 미주 서안向 선박부터 적용되며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역 우체국 및 고비즈코리아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미주노선 국적사의 화물기 및 벨리카고 증편에 대한 신속 허가 등을 통해 정체된 해상운송의 대안으로 항공운송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제도적으로는 수출입물류 생태계의 위기 대응력 강화, 선‧화주 상생을 위한 물류시스템 구축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장기운송계약 확대, 표준운송계약서 개선 및 활용률 제고 등을 신속히 추진해 해상운임 변동 리스크에 대한 대응을 지원하고, 통합물류정보 플랫폼을 정비해 선박 입출항, 항만작업 현황 등에 대한 선‧화주간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적극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 반장인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더불어 글로벌 물류의 대내외적 불안정성이 수출 환경에 지속적인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며 “최근의 수출 호조세가 차질을 빚지 않도록 비상대응 전담반 관계기관들과 힘을 합쳐 수출입물류 관련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 전재우 해운물류국장은 “3분기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여 미주‧유럽‧동남아 주요 항로에 임시선박을 9월 13척 등 최다 투입하고, 중소화주 전용 선복 배정량도 9월부터 주당 480 TEU에서 1,300 TEU로 3배 수준으로 확대했다”면서 ”앞으로도 월 최소 6척 이상 임시선박을 지속 투입하는 등 기업의 물류 애로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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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TT, 낙하 내구성 2배 개선된 커버글라스 센세이션 알파 출시
특수유리 전문업체 쇼트(SCHOTT)가 새로운 소재의 커버글라스 센세이션 알파(Xensation® α)를 공식 출시한다. 기존 커버글라스 표준 소재인 리튬과 알루미늄에 준금속인 붕소를 더한 리튬알루미노붕규산 유리(이하 LAB 유리)가 커버글라스의 소재로 쓰인 것은 처음이다.현재 시장 출시된 제품보다 낙하 내구성을 100% 이상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스크래치 저항성도 크게 개선되었다. 쇼트 센세이션 알파는 곧 출시를 앞둔 비보(VIVO)사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예정이다.특수 유리를 처음 발명한 쇼트는 현재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특수 유리를 개발하고 있다. 2011년 쇼트가 처음으로 리튬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이하 LAS 유리) 커버글라스를 개발·출시한 이후, LAS 유리는 고급 커버글라스 제품의 표준 소재가 되었다. 또다시 커버글라스에 LAB 유리를 도입한 쇼트는 이번 신제품이 커버글라스의 새로운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커버글라스 제품 그룹 총괄 책임자인 루츠 클리페(Lutz Klippe) 박사는 “연구실 낙하 테스트에서 센세이션 알파 커버글라스의 낙하 내구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된 것이 증명되었다. 이번 신제품은 커버글라스의 품질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스마트폰 제조기업들에게는 최상위 제품 라인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었다”고 설명했다.혁신적인 LABS 커버글라스는 기존 산업 표준 성분인 리튬 및 알루미늄 외에 준금속 붕소를 추가한 조성으로 매우 강력한 내구성을 갖게 되었다. 쇼트와 비보는 수년간 단단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으며, 곧 출시될 비보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에는 센세이션 커버글라스가 처음으로 탑재될 예정이다.센세이션 알파는 기존 LAS 유리 대비 이온 교환 성능이 개선되어, 더욱 심도 깊은 화학적 강화가 가능해 유리를 강화하고 낙하 내구성이 높아졌다. 이 외에도 붕소를 추가해, 스크래치 저항성 역시 향상되었다.쇼트가 처음으로 LAS 유리로 된 커버 글라스를 개발 출시한 이후 LAS 유리는 현재 고급 커버글라스의 제품 표준이 되었다. 유리 및 글라스 세라믹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식과 세계적인 개발 네트워크를 보유한 쇼트는 센세이션 알파 LABS 유리로 다시 한 번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2011년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에게 센세이션 LAS 커버글라스를 공급한 이후, 커버글라스 분야에서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기업들과 다년간 협력해 왔다는 것은 쇼트가 발빠른 응대 및 제품 수급, 그리고 일관성 있게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해 고객사의 신뢰를 받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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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2021) 컨퍼런스 11월 10~11일 개최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2021) 컨퍼런스 주제가 ‘DX 기반 스마트제조혁신의 전략적방향’과 ‘스마트 제조의 미래’로 확정됐다. 컨퍼런스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10일(수) 컨퍼런스는 오전 1개 세션과 오후 4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오전 Session 1의 주제는 ‘스마트 제조 혁신 정책과 제조업의 미래’이다.이 세션에서는 박종찬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의 축사에 이어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KICON 회장과 박한구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단장이 기조강연자로 참석하며, 강성주 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을 좌장으로 장석인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교수, 박한구 단장, 주영섭 특임교수가 ‘제조업의 미래와 우리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오후 세션은 ‘스마트 제조 혁신 핵심기술’을 주제로 4개의 세션이 각각 진행된다. Session 2에서는 마키나락스 윤성호 대표가 ‘Toward Opearational AI in Manufacturing’을 소개하며, 로봇앤드디자인 김진오 회장은 ‘스마트 제조혁신에서 로봇의 역할’에 대해 소개한다. 이와 함께 서석환 POSTECH 교수가 ‘Cyber physically controlled smart additive manufacturing’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Session 3은 건국대 박창규 교수가 소개하는 ‘메타버스와 제조업의 미래’ 강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홍승호 한양대 교수가 ‘Digital Twin 구현을 위한 AAS’를, 알씨케이 박수진 대표가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Digital Twin 솔루션’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Session 4는 ‘독일 제조 DX 최신 동향 및 국내 활용 방안’을 주제로 기업들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중 Siemens 변재학 부문장은 ‘자동차 PLM 솔루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뒤이어 Bosch Rexroth 이석우 팀장이 자동화 기계 관련 주제로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끝으로 SAP 정대영 본부장은 ‘ESG와 함께하는 DX: 독일 주요 기업 ESG 동향과 SAP의 지원 솔루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마지막 세션인 Session 5에서는 ‘독일 인더스트리 4.0 대표 사례인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 및 knit for you가 실패한 이유와 국내에서 Bespoke 적용이 적합한 분야는?’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토론에는 건국대 박창규 교수를 비롯해 삼성전자 상품기획 담당 김선영 부장, CY 조영득 대표, ASPN 한창직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11일(목) 컨퍼런스는 ‘스마트제조의 미래 - Engineering Conference’라는 주제로 총 8개 Session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Session은 전략, 설계, 제조데이터, Robot, AI, 3D Printing, 디지털트윈/표준화, 시험인증이다.전략 Session에서는 인하대 융합혁신기술원 장웅성 원장이 ‘제조지능화와 스마트제조혁신’을 안내할 예정이며, 설계 Session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이용관 교수가 ‘스마트제조 시스템 설계 - 시작과 끝’을 발표한다.이어 제조데이터 Session에서는 KAIST 제조 AI 빅데이터센터 김일중 센터장/교수가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 소개 및 성공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며, 끝으로 Robot Session에서는 한양대학교 ERICA 지능형로봇사업단 박태준 교수가 ‘AI 협동로봇 기반 스마트제조혁신’을 발표한다.오후에는 AI Session에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배유석 교수가 ‘스마트공장과 컴퓨터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며, ABH 한아람 대표가 ‘AI를 활용한 표면처리공정 최적화’를 안내한다. 뒤이어 태림산업 오경진 부사장이 ‘자동차부품조립 AI 적용사례 및 K스마트등대공장 추진 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3D Printing Session에서는 한국적층제조사용자협회 주승환 회장이 ‘4차 산업혁명과 메탈3D 프린팅의 미래(개인 맞춤형 생산 시스템)’을 발표하며, 캐리마 이광민 부사장은 ‘이종복합 재료를 기반으로 한 광중합 3D프린팅 동향 및 전망’을 발표한다.다음 디지털트윈/표준화 Session에서는 KAIST/한국산업데이터표준협회 한순흥 교수/회장이 ‘디지털 트윈 기술표준’을 안내하며, 지엔테크놀로지스 백태현 소장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트윈 기술 응용 표준’을 발표한다. 끝으로 시험인증 Session에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송태승 본부장이 ‘스마트공장 핵심기술과 시험인증’을 발표한다.SMATEC2021 전시사무국은 올해로 3회를 맞는 컨퍼런스에 대한 참가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사무국은 컨퍼런스 참관객의 편의성 확대를 위해 현재 컨퍼런스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등록 신청 링크에 들어가면 보다 자세한 컨퍼런스 정보와 참관등록을 진행할 수 있다.또한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전시회 방문에 관심이 있다면 SMATEC2021 공식 홈페이지 내에서 온라인 사전등록 시 무료 참관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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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 대상 해외 기능성식품 시장 동향 정보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기능성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약 500여 곳에 기능성식품 관련 최신 해외 정보를 10월 6일 배포했다.해외 기능성식품 관련 정보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통하여 올해 총 3회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에 배포되는 1회차에는 식물성 소재 및 항산화제 관련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2회에는 비타민류 및 지방산 소재, 3회에는 프로·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다룰 예정이다.농식품부는 특히 해외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해외 기능성식품 관련 정보 및 연구 동향 등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내용을 검토하였으며, 업체들의 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기능성 원료에 대한 연구 현황 및 결과를 요약하여 제공하였다.자료는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기능성별 유망 원료 및 제품 정보 ▲지역별 시장 동향 및 주요 브랜드 정보 ▲관련 시장에 대한 최신 뉴스 ▲주요 기능성 원료에 대한 세부 정보 등으로 구성하였다.농식품부는 해외 정보 제공과 더불어 업계를 대상으로 ‘기능성식품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연말에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능성식품 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해외 정보의 활용방안 등 업계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 정보 제공 사업이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앞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성 원료 및 제품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지속해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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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전문가 양성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 모집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신성장 동력인 녹색 신산업 분야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 석·박사급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을 모집한다.이번 특성화대학원 모집은 기후변화 대응, 4차 산업혁명 등 우리나라 경제가 저탄소‧디지털로 바뀌는 과정에서 대응이 필요한 과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분야를 다양화했다.지정과제인 환경컨설팅분야와 함께 자유과제를 기존에 추진했던 4차 산업혁명 요소 융합기술 분야부터 지속가능제품 설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까지 범위를 늘렸다.이번 모집에 응모하려는 대학원은 지정과제 및 자유과제와 관련된 교과목으로 석·박사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실습 및 취업연계 과정 등을 운영해야 한다.신청 접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에코플러스연구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기재한 후 10월 2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환경부는 서류 및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올해 11월에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 4개교를 선정해 3년간 총 4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원은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학생을 모집하는 등 사전준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면 된다.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은 물론, 전 세계 시장의 저탄소 인증수요 대응을 위한 전과정평가(LCA) 전문인력 양성 등 그린뉴딜의 착실한 이행을 도와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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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금속용 3D프린팅 기술 활용 제조업 경쟁력 강화 나서
두산중공업이 지난 9월 30일 경남 창원 본사에서 3D프린팅 전용 팹(FAB, 제조 공장) 준공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고, 국방기술품질원 허건영 원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 ㈜모트롤 권영민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온라인으로 준공식에 참석했다.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등 발전용 부품 제작의 선진화를 위해 2014년부터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왔다. 최근 추가 도입한 2기를 포함해 총 5기의 금속용 3D프린터를 보유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3D프린팅 전용 팹을 구축하게 됐다. 800×400×500 ㎜ 크기 부품을 제작할 수 있는 세계 최대 PBF방식 금속용 3D프린터도 보유하고 있다.3D프린팅은 금속, 세라믹, 플라스틱 등의 소재를 층층이 쌓으면서 레이저로 용융시켜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일반 가공기술로는 작업하기 어려운 복잡한 설계도 구현할 수 있으며 부품 경량화, 제조단가 절감, 제작기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다.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설계∙소재∙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금속 소재별 3D프린팅 공정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게 됐다”며 “기존 발전용 부품 제작뿐만 아니라 항공·방위산업 등으로 3D프린팅 기술 적용을 확대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두산중공업은 현재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전투기 KF-21 시제기 등에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부품을 공급하며 다양한 분야에 기술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세라믹 분야 연구기관인 한국세라믹기술원과 ‘3D프린팅·가스터빈 소재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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