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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APC 스마트 리튬 이온 UPS’ 출시
전 세계 UPS 시장 점유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을 UPS에 적용한 ‘APC 스마트 리튬 이온 UPS’를 출시했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APC 스마트 리튬 이온 UPS’ 제품군들은 엣지 인프라와 함께 사용해 인프라의 가용성을 높일 수 있는 효과적인 솔루션이다. 작고 가벼워 엣지 인프라와 함께 구성하기에도 부피나 무게 등의 부담이 적다. 제품군은 역률 출력이 500VA부터 750VA, 1000VA, 1500VA까지 넓은 범위의 파워 옵션을 제공해 다양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APC 스마트 리튬 이온 UPS’는 납축전지 배터리를 사용하는 기존 UPS와 비교할 때, 총 소유 비용 측면에서도 기존 대비 50 % 정도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UPS와 배터리에 대해 5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스마트 UPS 하이퍼 통합 인프라, 랙 엔클로저 또는 벽걸이형 시스템과 같은 IT 시스템에 보다 쉽게 통합된다. APC 로컬 엣지 컨피규어레이터 툴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는 소매점, 지사, 산업, 교육 및 의료 환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치와 장소에 설치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전력, 냉각, 인클로저 및 관리 옵션으로 솔루션을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다. 또한 네트워크로 연결돼 차세대 DCIM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처 IT를 플랫폼을 통해 인프라 전반에서 통합 관리함으로써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게 돕는 것은 물론, 문제 발생의 가능성에 선제적인 대응도 가능하게 한다. 고객은 APC의 채널 파트너 및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업체가 IT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거나 클라우드 기반의 에코스트럭처 어셋 어드바이저를 통해 UPS 상태를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활용해 안정성을 높이고 다운타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뛰어난 관리성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마트 UPS 제품군이 내세우는 특별한 점이다. 2U 이상의 폼팩터를 가진 제품들은 LCD 디스플레이를 통해 현재 UPS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내장된 에너지 미터를 통해 현재 소비전력과 UPS 효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UPS 제품군의 ‘Green Mode’는 97 % 높은 효율을 제공해 현재의 멀티코어 서버와 가상화, 클라우드 환경에 더욱 적합한 특성을 제공한다. 또한 UPS의 상태를 점수로 보여줘 교체 시기나 문제 발생 전 미리 조치를 취할 수 있게 알려준다. 또한 EcoStruxure Ready APC Smart-UPS 모델은 모든 요구사항에 맞는 다양한 관리 옵션을 제공한다. 각 모델은 원격 모니터링 옵션을 위해 즉시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 종료를 위한 PowerChuteTM Business Edition이 포함됐다. 인프라 내의 UPS 장비 관리를 위한 ‘PowerChute’ 소프트웨어는 UPS 관리와 시스템 셧다운, 전력 사용 관련 보고서 제공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네트워크 관리 카드는 UPS를 원격에서 웹 인터페이스 등으로 직접 접근, 모니터링과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며, SNMP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존 인프라 관리 환경에 UPS 관리를 통합할 수 있는 방법도 제공한다. 고객은 APC 채널 파트너 및 MSP의 모니터링 시스템과 에코스트럭처 어셋 어드바이저 원격 모니터링 서비스를 활용해 안정성을 높이고 다운 타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유럽 지역 시큐어 파워 사업부 수석 부사장인 Rob McKerna은 “네트워크 엣지에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배치하면, IT 운영자는 현장 지원이 부족한 위치에서 더 많은 장비를 관리하는 등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다”며 “동시에 전력 가용성은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다운타임은 비즈니스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APC 스마트-UPS 리튬이온 UPS는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 엣지 컴퓨팅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지원 원격 관리를 통해 탄력적인 전력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리튬 이온 배터리 UPS는 2021년 2월 출시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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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전동공구, 가성비∙절단력 갖춘 전문가용 엔트리 유선 원형톱 출시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뛰어난 가성비에 절단력과 안전성을 갖춘 전문가용 엔트리 유선 원형톱 ‘GKS 14-64 Professional’을 출시했다.GKS 14-64 Professional은 경제적인 가격 그 이상의 절단력을 자랑한다. 이는 1,400W의 출력과 6,200rpm의 강력한 회전력으로 견고한 자재를 쉽게 자를 수 있으며, 목재 작업의 경우 최대 64mm 깊이의 직각 절단과 45mm 깊이의 45도 절단이 가능하다.여기에 제품은 전문 작업 입문자를 위한 안전 기능이 기본 탑재됐다. ‘걸림 방지 커버’로 얇고 작은 나무 조각을 절단할 때 제품 걸림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견고한 소재를 적용해 제품 내구성을 향상시켰다.작업 효율을 높이는 기능들도 다양하게 갖췄다. 작업 시 베이스 플레이트 부분의 시야가 확보돼 절단 부위를 정확하게 자를 수 있으며, 보조 핸들이 있어 절단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공구의 카본 브러시를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어 유지 보수가 편리하다.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경제적인 가격과 함께 기본 기능에 충실한 엔트리 원형톱 제품이다. 특히 전문 작업 입문자들을 위해 1,400W 출력의 절단력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가성비 제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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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올해 소형 택배 상품 자동 분류기 ‘MP’ 40곳에 추가 도입
CJ대한통운은 올해 소형 택배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자동화 시설 ‘MP(Multi Point)’를 택배기사가 일하는 서브터미널 40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지난 2019년 11월부터 MP 시스템의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서브터미널 42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CJ대한통운은 약 1,400억 원을 투자해 올해 말까지 총 82곳에 MP 자동화 시설을 투입할 예정이다.MP는 기존에 설치 되어있던 자동 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와 함께 동시에 운영된다. 택배 상품 크기에 따라 중대형 상품은 휠소터가, 소형 상품은 MP가 자동으로 분류한다. 특히 휠소터와 MP가 동시에 가동됨에 따라 생산성이 높아지고, 분류 시간도 단축됐다는 평가다.이밖에도 CJ대한통운은 약 75억 원을 투자해 소형 택배 상품을 전담으로 중계하는 시설인 ‘MP(Multi Point) 허브터미널’도 구축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MP 허브터미널 운영을 통해 중계 생산성을 늘렸다.MP 허브터미널은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MP를 활용해 행낭 단위(20개)로 묶인 소형 상품들을 전담으로 중계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소형 상품들을 같은 도착지 별로 묶어 중계하기 때문에 낱개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보다 효율성이 높아졌다.휠소터, MP 등 자동화 설비 고도화와 인수지원인력 투입으로 택배기사의 작업 시간과 강도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장 자동화와 인수지원인력을 기반으로 배송 개시 시간과 방식을 결정하는 자율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 업계 최초로 소형 택배 상품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 MP와 MP 허브터미널을 구축했다”며 “지속적인 현장 자동화를 통해 택배기사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CJ대한통운은 현장 자동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2016년부터 약 1,400억 원을 투자해 송장 바코드를 인식하는 ‘ITS(Intelligent Scanner)’와 택배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휠소터를 설치했다. 또한 2018년에는 약 3,900억 원을 투자해 최신 자동화물분류기가 겸비된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을 건설해 하루 170만 상자의 택배를 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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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1년 3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소재·부품 교역 동향과 우리나라 경쟁력 현황02 자동화라인- ‘디지털 산업혁신 빅데이터 플랫폼’ 정식 오픈 外08 제품가이드- 초미세먼지 채취기 外12 Special- 소재·부품 교역 동향과 우리나라 경쟁력 현황24 기술르포- 증강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제조 기술동향34 기술정보- 다이캐스팅 공정 지능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처리·분석 및 활용 기술 개발44 산업동향- 방역용 섬유소재 산업동향52 이슈나우- 코로나19 충격,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심각58 특허교실- PDF 파일 등으로 특허출원 쉽고 빠르게62 무역정보- 최적의 마케팅을 위한 전시회 활용법66 지원사업-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지원사업70 안전보건-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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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1년 3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기계산업 2020년 성과와 2021년 전망02 100m News- 현대글로비스, 국내 최초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운송 설비’ 특허 취득 外06 Special Theme- 기계산업 2020년 성과와 2021년 전망19 Industrial Trend- 디지털뉴딜의 핵심인프라,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동향28 Technical Trend- 반도체 후공정(패키징)38 Manufacturing Trend-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조업 고용 동향48 Mechanical Technology- 인코넬 718의 터닝가공에서 인서트 절입각이 경계마모 억제에 미치는 영향58 Patent Technology- 공작기계의 고장 진단 방법62 Issue Report- 코로나19 이후 세계 전기차 시장의 변화와 수출 동향72 Executive Lounge- 2021년 환경관세 도입 가능성과 국내 산업 영향82 Cartoon Zone- 가우스 상사의 글로벌 통상 이야기88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0 Health Life- 코로나19 시대, 급증하고 있는 근감소증 예방법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Safety Zone-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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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스타트업, 해외서 날개 달았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기업들이 해외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KOTRA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해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해외에서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KOTRA는 이를 적시에 포착해 해외 수요와 국내 스타트업을 발 빠르게 연결해줬다.KOTRA는 20개의 스타트업 거점 해외무역관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에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과 같은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 등 해외진출을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밖에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을 연결하는 ‘자금유치 화상 상담회’, 스타트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BMW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KOTRA 지원을 통한 국내 스타트업의 지난해 성과를 살펴보면 수출 6000만 달러, 투자유치 100만 달러, 글로벌창업 10개사, 신규고용 366명 등으로 파악된다.E사는 산업용 증강현실 기술 수요가 높은 오스트리아 시장진출을 위해 KOTRA 빈무역관 지원을 받아 지난해 5월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E사는 AR 기술을 이용한 모니터링·원격협업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이다. E사는 현지 인력을 활용해 AR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동유럽 최대 정유사 OMV를 비롯한 대기업, 공공기관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모바일 셀프 구강진단 및 치과 예약관리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 F사는 해외 VC·CVC 화상상담회에서 글로벌기업 S사를 만나 일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실증을 진행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지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KOTRA는 올해 초기 스타트업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 스타트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아마존 로켓스타트사업’, 미국·일본·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지원’, 연간 맞춤형 지원사업인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글로벌점프300’ 참가기업인 G사는 “KOTRA 해외 무역관의 밀착지원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뒀다”며 “혁신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도록 KOTRA가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권평오 KOTRA 사장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맞춤형으로 빈틈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혁신 기술과 제품을 가진 우리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KOTRA가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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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활용 가상 화학실험으로 수율 향상 검증
공정이 까다롭고 변수가 많은 연구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기존의 수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결과가 논문에 발표됐다. 온실가스인 메탄을 유용한 화학원료로 직접 바꾸는 실험을 인공지능으로 가상 수행한 후 실험실에서 직접 검증한 것이다. 한국화학연구원 화학플랫폼연구본부 장현주·김현우 박사팀과 화학공정연구본부 김용태 박사팀은 인공지능의 기계학습과 인공 꿀벌 군집 알고리즘을 활용해, 온실가스인 메탄을 유용한 화학원료로 직접 바꾸는 가상 실험을 수행해 인공지능 활용 전보다 10 % 이상 높은 수율을 얻었다. 메탄은 석유화학 공정과 셰일 가스에서 나오는 물질로 전세계 연간 메탄 발생량 9억t 중 92.2 %가 난방이나 발전용으로 사용되고, 화학원료로 사용되는 것은 7.8 %에 불과하다. 따라서 연구자들은 메탄을 화학원료로 전환해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그러나 메탄을 산소 투입 없이 화학원료로 직접 바꾸는 촉매공정은 기술수준이 매우 높고 부산물이 많이 나와 상용화되지 못했다. 2019년 화학연 김용태 박사팀에서 부산물 거의 없이 5.9 %의 수율을 기록했었는데, 이후 후속 연구와 인공지능 연구 협업을 통해 2019년 수율의 2배인 13 %를 달성한 것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람이 직접 실험한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 따라서 연구팀은 실험실에서 직접 실험한 250개의 반응 데이터를 수집해 기계학습 모델을 학습시켰다. 인공지능은 기계학습 모델을 통해 스스로 온도, 속도, 압력, 반응기 구조 등 여러 조건을 미세하게 조절하며 10,000여 개가 넘는 가상 조건을 만들고 실험 결과물을 냈다. 연구팀은 이렇게 얻어진 가상 실험 데이터를 인공지능의 ‘인공 꿀벌 군집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자연에서 꿀벌 군집은 꿀이 있는 지역을 탐색하고, 꿀이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 구체적 정보를 수집하며, 수집된 정보들에서 꿀이 많은 곳을 알아내 꿀을 찾고 모은다. 이와 비슷하게 인공 꿀벌 군집 알고리즘도 여러 가상 실험 조건을 탐색하고, 어느 조건에서 어떤 실험 결과가 나오는지 구체적 정보를 수집한 후, 그 정보들에서 더 좋은 실험 결과가 나오는 조건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총 세 단계를 거친다. 연구팀은 인공지능으로 수율은 높으면서 부산물은 적게 나오는 실험 조건을 찾아냈고, 이를 실제로 직접 실험하여 오차 범위 안에서 검증했다. 본 연구성과는 Reaction Chemistry & Engineering에 논문 뒷표지로 선정됐다. 연구팀은 논문 투고 이후에도 인공지능 활용 연구를 계속해 현재 메탄의 에틸렌 직접전환 수율을 20 %까지 끌어올린 상태다. 화학연 화학플랫폼연구본부 화학데이터기반연구센터 장현주 본부장은 “이번에 개발된 인공지능 기술은 다양한 화학 반응 조건을 가상 환경에서 찾을 수 있어서, 앞으로 화학 산업에서 중요한 여러 반응에 바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성과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화학데이터기반연구센터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화학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현재 촉매 분야 외에도 열로 전기를 만드는 열전소재,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소재 등 다양한 응용 연구를 위해 맞춤형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화학소재 개발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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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러그파워, 아시아 수소 시장 진출 본격화 파트너십 구축
SK가 미국 수소에너지 선도 기업 플러그파워와 수소산업의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SK와 플러그파워 경영진은 지난 25일 온라인 투자 기념식을 개최하고 아시아 합작회사 설립 등 양사간 구체적 사업계획 실행에 나섰다. SK㈜와 SK E&S는 지난 1월말 주식 추가 매수 옵션을 실행해 총 1조 8,5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약 10%를 확보하면서 플러그파워의 최대주주에 올랐다.이날 기념식에는 장동현 SK㈜ 사장, 유정준 SK E&S 부회장, 추형욱 SK E&S 사장겸 수소사업추진단장 등 SK 경영진과 앤드류 J. 마시 플러그 파워 CEO 등이 참석했다.장동현 사장은 이 자리에서 “SK는 지난해부터 RE 100 가입 등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포트폴리오 중심의 사업 전환 속에 수소 사업 밸류체인 구축이 핵심”이라며, “플러그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큰 성과를 이루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정준 SK E&S 부회장도 “글로벌 수소 시장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 향후 아시아 시장 진출 등 수소 사업 추진 과정에서 SK와 플러그파워간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앤드류 플러그파워 CEO는 “수소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좋은 파트너와의 협력 관계 구축이 중요한데 SK에게 배울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 SK의 사업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아시아 수소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것”이라고 화답했다.SK는 플러그파워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국내 수소 생태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아시아 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등 사업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SK와 플러그파워가 설립하는 아시아JV는 2023년까지 연료전지, 수전해 설비 등 수소 사업 핵심 설비를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생산기지를 국내에 건설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설비의 공급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춰 국내 및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특히 중국에서는 국영 전력회사와 함께 청정 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발전 분야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상용차 제조기업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해 차량용 연료전지를 공급한다는 전략이다.SK와 플러그파워 양사는 아시아 시장 공동 진출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는 한편, 연내 아시아 JV를 설립하고 본격 실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플러그파워는 최근 유럽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어 SK와의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플러그파워는 최근 프랑스 완성차 기업 르노, 스페인 최대 신재생에너지 기업 악시오나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했다.SK㈜ 관계자는 “SK가 보유한 국내외 에너지 인프라 및 사업역량, 글로벌 네트워크와 플러그파워의 수소 사업 포트폴리오,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수소 시장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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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위한 풍력발전 순도 100% 친환경 바람 만든다
정부가 정한 ‘3020 재생에너지 이행계획’상 목표달성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풍력발전에 대하여 환경부가 전담팀을 발족하여 꼼꼼한 관리에 들어간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요한 정책수단인 풍력발전이 신속하고 친환경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부처 내에 ‘풍력 환경평가전담팀’을 발족했다.전담팀은 지난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팀은 과장급 서기관 1명, 사무관 2명, 주무관 2명, 검토기관 파견 인력 3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의 역할은 효율적인 협의체계를 통해 그간 육·해상 풍력발전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인 문제점을 꼼꼼히 검토하여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전과정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풍력발전 환경성 검토를 위한 환경부 내 단일창구로 운영되며, 풍력발전 예정지에 대한 선제적인 자연생태현황조사를 주관하고 풍력발전 평가 지침서를 마련해 사업자가 사전에 입지예정지의 환경적 적정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의과정에서도 일관된 협의절차와 예측 가능한 협의의견 등을 제시하고, 협의완료 후에는 이를 이행하는 지 엄격하게 살펴 볼 계획이다. 또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사업자와 함께 즉각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자연생태 등 다양한 부문의 지역 활동가, 산업계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풍력발전이 순도 100 %의 친환경 바람이 되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 밖에 지역주민과 산업계가 겪을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환경성 정보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풍력발전 환경평가 정보시스템도 올해 상반기 안에 선보인다.전담팀은 첫 번째 대외활동으로 2월 26일 오후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해상풍력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 및 평가방법과 함께 해상풍력 협의사례를 토대로 한 주요사항 등을 안내하고, 발전업계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 수렴하여 개선사항을 검토할 계획이다.최한창 환경부 풍력 환경평가전담팀장은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뿐만 아니라 우리 세대를 위해서도 중차대한 과제로서, 풍력발전 개발계획 수립 이전부터의 꼼꼼한 자연생태조사, 개발구상 단계부터 사전적 입지 진단, 일관되며 효율적인 절차 및 협의, 엄격하고 촘촘한 사후관리를 통해 규제로만 인식되던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전과정 진단 서비스로 인식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주요국은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발전체계를 빠르게 개편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은 높은 잠재량과 경제성 등으로 전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빠른 확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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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아주대학교,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기술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한화시스템과 아주대학교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율주행 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수원시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진행된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나이트비전 기술 공동 연구, 관련 연구기기 및 인프라 활용, 협의체 운영 및 상호 기술 자문, 관련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나이트비전은 주야간 및 안개·비 등 관측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차량 탑재용 열화상 카메라이며 자율주행기술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필수보조 센서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나이트비전 시장은 형성 초기 단계로 앞으로 자율주행차량, UAM 등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의 등장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열화상 카메라에 탑재되는 지능형 모듈인 퀀텀레드를 AI 기술과 융합해 성능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이 나이트비전에 최적화된 모듈로 발전시켜 모빌리티 분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아주대학교는 AI 기술을 자율주행차량에 접목하기 위해 설립된 ‘자율주행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량 개발·정책·교통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40여년간의 축적된 전자광학 기술로 개발한 열화상 카메라 모듈을 보유한 한화시스템과 모빌리티 관련 뛰어난 연구역량을 가진 아주대학교와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향후 자율주행이 나이트비전 시장을 개척하고 UAM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스마트 모빌리티 열화상 모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 절대온도 측정 기술을 이용해 정확한 온도 측정이 가능하고, 소형·경량화된 지능형 열화상엔진모듈 ‘퀀텀레드’를 2월 18일에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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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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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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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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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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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