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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0년 9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글로벌 제조업계 코로나19 대응사례와 포스트 코로나 新전략02 100m News- KT-동원그룹, 식생활·물류플랫폼 ‘인공지능(AI) 혁신’ 주도한다 外10 Special Theme- 글로벌 제조업계 코로나19 대응사례와 포스트 코로나 新전략22 Emerging Market-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 현황과 한·중·일 경쟁 구도31 Technical Trend- 제조용 IoT 기술 현황40 Industrial Trend- 중국 반도체산업 현황 및 전망48 Mechanical Technology- 초탄성 재료를 활용한 압력 구동형 유량조절 밸브 개발58 Patent Technology- 고속 이송계의 급속 제동 장치62 Issue Report-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우리의 대응72 Executive Lounge-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2.0 시대의 환경변화82 Cartoon Zone- 잘 나가는 우리기업 해외투자 성공기 ⑼88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0 Health Life- 내 몸에 쌓인 독소를 빼주는 음식 10가지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Safety Zone-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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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종합A/S센타, 원통연마기 자동화 장치 ‘그라인딩 휴먼터치’ 개발
원통연마기는 범용선반이나 컴퓨터수치제어(CNC) 선반으로 가공된 금속, 세라믹 등 원통형 제품의 표면을 정밀 가공하는 기계로, 열처리를 하고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된다.국내 소기업들이 사용하는 기계는 1970년대 생산된 기종으로 연삭숫돌을 사용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높고 초보자들은 접근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그런데 기존 설비에 부착하기만 해도 저비용 고효율을 실현할 수 있는 NC원통연마기 시스템이 출시되어 회제다. 2~3시간의 교육만으로 청소년이나 여성도 작업이 가능하다.통일종합A/S센타 이문섭 대표가 개발한 원통연마기 자동화 장치인 ‘그라인딩 휴먼터치’는 내경과 외경을 연마하는 1단 수동 및 오토시스템으로 치수보정 설정을 하는데 2~5초밖에 소요되지 않기 때문에, 1명의 작업자가 2~10대의 기계를 조작할 수 있다.또, CNC 연마기 가격대비 저렴하고 중고 원통연마기에도 부착할 수 있어 장비 교체에 대한 부담이 없다. 특허등록 제품으로서 현재까지 국내외에 경쟁제품이 없는 상태다.1992년 통일종합A/S센타를 창업해 공작기계 수리에서부터 부품 제조, 판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해온 이문섭 대표는 기존 범용원통연마기를 자동화할 수 있다면 막대한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기업에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고 2012년 기술개발에 본격 나섰다.그러다 2015년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공인 판매촉진 지원사업’을 통해 그해 말, 목표하던 수준의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연달아 특허출원, 상용화, 시장출시, 벤처인증 획득 등 공격적인 경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이문섭 대표는 “올해는 ‘그라인딩 휴먼터치’를 업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지속적으로 현장의 수요를 점검하면서 그라인딩 휴먼터치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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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기업 9월 15일까지 접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중소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 지원을 받아 만든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를 공고, 9월 15일까지 접수 받는다.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국내 중소기업의 초기 판로 지원, 그리고 혁신제품 도입을 통한 정부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 말 도입된 것이다.‘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어 혁신장터에 등록되면 공공기관이 해당 제품을 구매할 경우 수의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수의계약 유효기간은 지정된 날로부터 3년간 유지된다.또한 조달사업법(20.3.6 공포, 10.1 시행 예정) 개정에 따라 혁신제품을 구매한 책임자는 고의 중과실이 없으면 구매로 인한 손실에 대해 면책한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는 “정부의 ‘혁신구매목표제’ 도입으로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이 물품구매액의 1%를 혁신제품 구매에 활용하게 되면서 올 한해 연간 구매 목표가 총 4,000억 원에 이른다”며 “공공 판로 개척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9월 15일(화)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KIAT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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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Indoor용 3D 스캐닝 라이다 센서 ‘YRL3 시리즈’ 출시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유진로봇이 실내용 자율주행기술에 적용되는 3D 스캐닝 라이다 ‘YRL3 시리즈’의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유진로봇의 3D 라이다 센서는 1개 채널로 270도 수평 스캔과 90도 수직 스캔을 할 수 있게 하는 특허 받은 고유의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풍부한 주변 환경 데이터를 수집해 사각지대 없는 정밀한 지도 맵핑(Mapping) 및 측위(Localization)가 가능하다. 각각 5m, 10m, 20m까지 실내 공간 스캐닝을 할 수 있는 3가지 모델로 출시됐다.유진로봇 3D 라이다 센서는 주변을 분석해 로봇의 위치 인식 및 장애물 감지, 사물 식별 등에 활용된다. 서비스 로봇, AGV, 무인 지게차 등 여러 산업 분야의 실내용 자율주행기술에 적용할 수 있다.또한 콤팩트한 사이즈로 완제품 개발에 적합하게 디자인돼 활용도가 높다. 특히 유진로봇이 국내에서 100% 자체 개발, 제작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유진로봇 관계자는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지만, 그간 검증된 국내 기술이 부족해 높은 비용의 수입산 제품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며 “국내에서 자체 연구 생산해 같은 사양 대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유진로봇의 3D 라이다 센서를 통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한편, 유진로봇의 3D 라이다 센서는 올해 6월부터 사전 판매를 통해 국내외 AGV&AMR, 무인 지게차, 서비스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 등에 적용되고 있다.국내에서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소 및 대학교와 AGV, AMR 제작 업체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영국,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유진로봇은 향후 2D 라이다 출시를 통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 기존 산업뿐만 아니라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로 융합할 수 있는 핵심 부품으로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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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소재, 한국전기연구원과 차세대 전력부품 공동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화승소재는 25일 경남 양산시에 소재한 본사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차세대 전력부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화승그룹 현지호 총괄부회장, 화승소재 허성룡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국전기연구원 최규하 원장 등 주요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 풍력 설비 부품 국산화 ▶차세대 절연 케이블 소재 개발 등 차세대 전력부품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국내 전력 기술 발전에 협력할 계획이다.화승소재는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해상 풍력 발전 시스템에 들어가는 해저 송전케이블 관련 부품의 국산화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해상 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한국전기연구원은 초고압 직류(HVDC) 송전에 요구되는 고성능·친환경 절연소재를 연구개발 중이다. HVDC는 교류에 비해 송전 용량과 거리가 늘어나는 동시에 손실은 낮아지는 장점이 있어 장거리 송전시스템에 적합하다.때문에 HVDC 절연 케이블 소재 개발은 한국전기연구원 절연재료연구센터가 차세대 핵심 전력기술로서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이에 화승소재와 협력해 초고압 직류송전에 요구되는 고성능 친환경 절연소재·부품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이룰 계획이다.화승소재 허성룡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술 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상황에서 한국전기연구원과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공동기술개발 협약을 맺게 되었다”며 ”특히 화승소재는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해상 풍력 부문에서의 부품 개발을 통해 그간 해외 기업 중심이었던 해상 풍력 발전 부품 소재의 국산화를 이루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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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기술 나눔’ 통해 부품협력사 디지털 전환 기회 마련
현대오토에버가 완성차 부품협력사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IT 서비스 역량이 집약된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소개하고,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에 걸쳐 RPA 기초부터 도입까지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RPA 교육을 무료로 부산 경상대 캠퍼스에서 진행했다.현대오토에버는 다양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RPA 부문 전략적 파트너사인 주식회사 한국스코어링과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성우하이텍을 비롯해 다수의 완성차 부품협력사 IT 담당자들이 참석해 RPA 교육뿐 아니라 각 사의 디지털 전환 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으며 디지털 전환에 대한 간략한 컨설팅도 진행했다.이번 교육과정은 ▶현업 업무 RPA 적용 방안 수립 ▶RPA 개발 이론 및 실습 ▶RPA 적용 사례 소개 등으로 구성되었다.현대오토에버는 이번 교육이 부품협력사 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음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영남권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4분기에는 호남권 부품협력사를 대상으로 무료 교육을 진행하는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RPA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날 교육 참가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 전 현대오토에버가 만든 ‘자가 문진 모바일 시스템’으로 사전에 건강체크를 했다. 또, 교육장 출입 시 마스크 확인, 체온 측정, 손소독제 배치 등과 함께 출입 명부를 둬 비상 상황 발생 시 추적 관리가 쉽게 했다.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RPA 플랫폼은 앞으로 대화형 AI 기능까지 포함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클라우드 기반 RPA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부품협력사에 합리적인 비용과 더불어 IT 구매 서비스 및 기술 지원 등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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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플, ‘스마트산단 제조거래센터’ 운영 한달 만에 컨설팅 300건 돌파
글로벌 디자인 제조 C2M(Consumer to Manufacture) 플랫폼 샤플이 스마트 제조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산단 제조거래센터를 공식 운영한 지 1개월 만에 수요-제조 컨설팅 300건을 돌파했다.수요-제조 기업의 매칭뿐만 아니라 전문 컨설턴트의 온⋅오프라인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 가운데 제조 요청 프로젝트는 130건 이상, 약 70건의 수요-공급 기업 매칭이 성사됐다.한국형 그린뉴딜의 핵심 정책 가운데 하나인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공유 플랫폼 제조거래센터는 시범단지로 선정된 반월시화단지에서 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하며 운영되고 있다.온⋅오프라인을 통해 초보 수요 기업을 위한 전문 컨설팅부터 숙련된 기업을 위한 정보 제공 서비스, 비교 견적, 시제품 제작, 실제 양산, 홍보 및 마케팅까지 모든 단계를 지원한다.전국 약 22만개 제조 공장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온라인 제조 플랫폼 샤플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산단은 올 7월 제조거래센터를 설립했다.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샤플 온라인 제조 플랫폼의 공장 비교 견적 플랫폼과 스마트산단의 국내 공장 네트워크 플랫폼의 연계 서비스로 모든 제조 분야에 대해 비교 견적으로 최적의 공장을 찾아 제조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한 것이다.이를 통해 수요-공급 기업 모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실행 방안을 기획해 짧은 시간에 실제 성과를 이끌어냈다.특히 샤플은 스마트산단 제조거래센터를 통해 올 11월 말까지 매달 20개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을 무료 제작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제조지원센터 회원으로 등록된 업체를 대상으로 상용화 목적의 디자인 목업을 비롯해 양산 이전의 테스트 샘플 제작을 지원한다.또, 선정된 기업 가운데 우수 업체는 샤플이 제공하는 제품 홍보 마케팅 비용과 크라우드 펀딩 컨설팅 서비스 등 추가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샤플 진창수 대표는 “사업 참여 초기 단계부터 샤플이 지닌 C2M 플랫폼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수요와 제조 공장 모두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며 “앞으로도 샤플은 스마트산단 제조거래센터와 함께 생산품 제조-매칭 서비스의 노하우를 전하고 제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제조 공장을 찾으려는 수요 기업과 새로운 프로젝트가 필요한 제조 공장은 스마트산단 제조거래센터에 접속해 회원가입 뒤 서비스 이용을 신청하면 다양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산단 제조거래센터나 샤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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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V 라인란드 코리아, 경남 창원 에너지 효율 시험소 확장
티유브이 라인란드 코리아(TÜV Rheinland Korea)는 2014년 경남 창원에 설립한 에너지 효율 시험소 규모를 확장했다. 면적 360㎡(약 110평)을 확장해 1,704㎡(약 515평) 규모다.새로 마련된 공간에는 유럽, 호주, 미국 등이 필수로 채택한 에어컨과 히트펌프의 성능 평가 시험법인 ‘밸런스 룸 타입 칼로리미터(Balanced Room Type)’가 들어섰다.기존 공기 엔탈피 시험법은 에어컨과 히트펌프의 냉방 및 난방 능력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밸런스 룸 타입 방식은 직접적인 열량 측정 방식이라 더 정교한 시험법으로 알려져 있다.시험 대상은 정격 열량이 12㎾ 이하인 단상의 공기 열원 에어컨 및 히트펌프다. 유럽 시장 기준에 맞추기 위해서는 영하 30도까지 시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TUV 라인란드 에너지 효율 시험소가 해당 온도까지 시험 가능하다.TUV 라인란드 코리아 카스텐 리네만 대표는 “TUV 라인란드 코리아는 서울과 창원에 각각 에너지 효율 시험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창원 시험소는 해외 시험인증기관으로서는 국내 최대 규모”라면서 “이번에 새로 추가된 설비는 국내 시험소들 가운데 최대 온도의 시험 범위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김상민 창원 에너지 효율 시험소장은 “현재 국내 시험소 가운데 밸런스 룸 타입 시험법으로는 영하 온도의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 수출 기업 제품의 평가 및 규제 지역의 사후 시험 대비 평가를 지원할 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의 시험 수요 대응과 시험 소요 시간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업체와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인정기구(KOLAS)의 에너지 효율 분야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된 TUV 라인란드 코리아의 에너지 효율 시험소는 ▶유럽 KEYMARK 공인 시험소 ▶싱가포르 강제 에너지 라벨(MELS) ▶사우디아라비아 SASO 에너지 효율 시험소로 지정돼 있다.시험소에서는 에어컨, 히트펌프, 히트펌프 보일러, 가정용 냉장고, 상업용 전기냉장고, 김치 냉장고, 제습기 등 여러 제품에 대한 각국의 에너지 효율 적합성 시험 및 국제 표준에 따른 성능 시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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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차세대 보안 카메라 ‘와이즈넷7’ 글로벌 론칭
시큐리티 기업 한화테크윈이 차세대 보안 카메라 ‘와이즈넷7(Wisenet7)’을 미주,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와이즈넷7’ 보안 카메라는 한화테크윈이 자체 개발한 영상처리 반도체 칩 ‘와이즈넷7’이 내장된 제품으로, 각종 영상보정 기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명한 화면과 기존 제품 대비 한층 강화된 사이버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영상처리 반도체 칩을 자체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보안 업체는 세계적으로도 한화테크윈을 포함해 2개 업체 뿐이다.한화테크윈은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대면 활동보다는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와이즈넷7’의 다양한 기능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세계 각국의 고객들이 ‘와이즈넷7’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 아랍어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별도의 온라인 페이지를 운영한다.전용 페이지에서는 제품에 대한 세부 사양 및 기능에 대한 설명은 물론, ‘와이즈넷7’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과 기존 카메라의 영상을 비교해 고객들이 향상된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협력 업체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온라인 세미나도 진행한다. 지난달 국내 출시 시점에 맞춰 본사 주관으로 론칭 기념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으며, 향후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화테크윈은 미주, 유럽, 중동에 위치한 해외 법인을 거점으로 각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는 한편, 추후 현지 상황에 따라 대면 영업, 마케팅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영상처리 반도체를 자체 개발할 수 있는 보안 업체는 세계적으로도 한화테크윈을 포함해 2개 업체 뿐”이라며 “대한민국 1등 영상보안 업체로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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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솔베이 폴리아마이드 사업 인수로 첨단 소재·부품 실험 역량 확보
독일 화학 기업 바스프가 솔베이(Solvay)의 폴리아마이드(Polyamide) 사업 인수를 통해 확보한 신기술, 기술 전문성, 그리고 향상된 소재 및 부품 실험 서비스 등으로 자사의 아태지역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켰다.바스프는 기존 연구개발 시설들을 솔베이로부터 인수한 서울 및 상하이의 연구개발 센터와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스프는 핵심 산업을 위한 첨단 소재 솔루션을 공급은 물론 개발사로서 역할을 강화하게 된다.바스프 아태지역 퍼포먼스 소재 사업 부문 총괄 사장 앤디 포스틀스웨이트(Andy Postlethwaite)는 “바스프의 목표는 신제품 및 어플리케이션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첨단 소재 솔루션을 개발하고 보다 많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 위해 통합된 사업의 폭넓은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한 “생산량 증가는 물론 고온 등급을 갖춘 신규 제품을 확보함으로써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강화된 연구개발 역량으로 아태지역 고객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제품 출시까지의 시간을 줄여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 내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바스프는 국제기준(ISO 17025) 인증을 받은 기존 연구소와 더불어 솔베이의 폴리아마이드 사업 인수로 국제 안전인증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인증된 연구소를 아시아 내 상하이에 처음으로 보유하게 되었다.UL 인증 연구소의 실험 데이터는 플라스틱 제품의 품질, 안전 및 성능에 대한 국제 인증서인 UL 옐로카드(Yellow Card) 신청에 즉시 활용된다. 실험 데이터를 통해 제품 검증 과정이 간소화되면 난연 제품의 시장 출시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신규 연구소는 바스프의 포괄적인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의 일부가 되어, 전자 및 전기 솔루션을 위한 기존 난연 등급 폴리아마이드 실험 서비스를 보완할 예정이다.바스프는 상하이 연구 개발 시설을 통해 진동가진기(electrodynamic shaker), 버스트(burst), 글리콜 순환(glycol circulation), 유분리(oil separation), 스톤 충격(stone impact)을 포함한 8개의 신규 실험 기술을 확보하며 부품 실험 역량을 확대했다. 최종 부품에 대한 평가 측정이 가능해짐으로써, 신규 실험 시설을 통해 제품 성능을 입증하고 고객들의 제품 개발 성공률을 높여 제품 출시 기간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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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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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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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