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구스, 슬립 링 없는 케이블 드럼 신규 버전 ‘e스풀 플렉스’ 출시
이구스(igus GmbH)가 기존 e스풀(E-spool) 제품군의 새로운 버전인 ‘e스풀 플렉스’를 출시했다. e스풀 에너지 체인 시스템은 케이블이 원하는 길이만큼 연장됐다가 다시 원래 위치로 복귀하는 ‘슬립 링 없는 케이블 드럼’으로 이미 국내 다양한 적용사례를 확보하고 있다.igus GmbH의 에너지 체인 사업부 책임자 요르그 오터바흐(Jörg Ottersbach)는 “자동형과 수동형의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한 신제품 e스풀은 15 m까지 길이 확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기존 사용 중인 케이블 및 호스를 e스풀에 간편하게 삽입함으로써 케이블 체인을 작업 환경으로 손쉽게 이동시키고, 사용 후에는 또 안전하고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현재 제공되는 신제품 e스풀 플렉스 사이즈는 5~11 mm 직경 및 5~15 m 길이 범위 내에서 3개 규격으로 선택이 가능하다.한편, igus GmbH는 에너지 체인 및 폴리머 베어링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독일 쾰른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36개 지사 및 판매 센터를 확보하고 있다. 업계 최대 테스트 연구소와 생산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00가지 이상의 신제품 출시하는 독일의 히든 챔피언이다.
-
코로나19발 외출 제한 불구 '화장품' 관심도 껑충… 아모레퍼시픽 가장 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여행·외출 등이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국내 화장품 브랜드 중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곳은 ‘아모레퍼시픽’이지만 전년대비 성장률로는 ‘클리오’가 상승세를 나타냈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6개 국내 화장품 제조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조사 대상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클리오, 에이블씨엔씨, 코리아나, 애경산업이다. 조사 기간은 2019년 1월 1일~2019년 6월 30일과 2020년 1월 1일~6월 30일로 두 기간의 정보량을 비교했다. 참고로 각 기업별 스킨케어 대표 브랜드명도 함께 검색했다.분석 결과, 온라인 게시물 수(총정보량)를 의미하는 ‘관심도’는 올해 아모레퍼시픽이 90만 3,43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LG생활건강 59만1,947건, 클리오 22만 6,457건, 에이블씨엔씨 10만 2,800건, 코리아나 5만 7,601건 순이었다. 애경산업은 6만 3,879건으로 가장 적었다. 전년대비 관심도 증가율이 높은 기업은 클리오로 55.42%를 기록했으며, LG생활건강 33.98%, 애경산업 32.77%, 에이블씨엔씨 26.05%, 아모레퍼시픽 16.69% 순으로 나타났다. 코리아나가 3.78%로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연구소 이현숙 빅데이터분석보도센터장은 “감염병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화장품에 대한 관심도는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동반경이 제한되고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화장’에 대한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오른 것도 한몫했다”고 풀이했다.
-
볼보건설기계 덤프트럭, 2020 레드닷 어워드 최고 디자인상 수상
굴착기 전문 기업 볼보건설기계그룹의 TA15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이 세계 최고의 산업 디자인에 주어지는 ‘2020 레드닷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디자인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TA15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은 ‘볼보 자동화 솔루션(Volvo Autonomous Solutions)’의 TARA 운송 솔루션을 탑재해 기존 비포장도로용 덤프트럭을 뛰어넘는 새로운 개념의 전기 배터리 화물차이다.닐스 예거(Nils Jæger) 볼보 자동화 솔루션 사장은 “이번 수상은 볼보건설기계가 최첨단 자율주행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의 디자인으로 구현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상용차와 건설기계 분야에서 진일보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혁신적인 리더로 거듭나고 있는 볼보그룹의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볼보건설기계 전기 덤프트럭은 볼보그룹이 구현 중인 공통 기술에 기반해 전기 배터리 구동방식으로 작동한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GPS,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및 다중 센서를 활용하며 자율주행차인 TA15는 운전실이 필요하지 않아 적재 및 운반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건설장비이기 때문에 TARA 전기 자율주행 솔루션의 핵심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볼보건설기계는 볼보 자동화 솔루션의 상용화 과정을 거쳐, HX02 컨셉의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2020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볼보 자동화 솔루션 프로젝트의 목표는 ‘볼보그룹의 현 제품과 서비스의 보완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의 개발, 상용화, 판매를 가속화’하는 것이다.볼보건설기계 회장 멜커 얀베리(Melker Jernberg)는 “볼보건설기계그룹이 개발한 제품의 국제적인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고무적”이라면서 “이번 수상을 견인한 볼보 자동화 솔루션 프로젝트는 내부적인 협업이 곧 새로운 리더십이라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전했다.이번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한 TA15 자율주행 전기 덤프트럭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
버추얼랩, 웹 기반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LAMMPS) 웨비나 9일 개최
버추얼랩이 7월 9일(목) 클라우드 기반 소재 시뮬레이션 서비스 머터리얼스 스퀘어(Materials Square)를 이용한 분자동역학 시뮬레이션(LAMMPS) 웨비나를 개최한다.머터리얼스 스퀘어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소재 연구개발(R&D)에 필요한 모델링, 컴퓨팅, 분석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웹 플랫폼 서비스다.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장소와 시간에 구애 없이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최근 무제한 구독형 요금제도 출시해 사용자가 구독한 요금제에 따라 제공되는 컴퓨팅 시간 외에도 매월 지정된 타입의 서버로 무제한 시뮬레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웨비나에서는 버추얼랩의 CSO인 박민규 박사가 분자동역학의 기본적인 이론뿐만 아니라 자세한 시뮬레이션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이민호 버추얼랩 대표는 “소재 시뮬레이션은 앞으로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비전문가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분야가 될 것”이라며 “무료로 제공하는 웨비나를 통해 국내에서 소재 시뮬레이션이 더 확대되고 어느 곳이나 소재 시뮬레이션을 쉽게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웨비나는 소재 시뮬레이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9일 오후 12시까지 홈페이지 혹은 기술 블로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한편, 버추얼랩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계산과학연구센터의 플랫폼 개발자 출신 창업자가 2016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소재 개발에 사용되는 다양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을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
아이에스시(ISC), ‘세미콘 차이나 2020’서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선보여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아이에스시(ISC)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린 ‘세미콘 차이나 2020’에 참가해 다양한 테스트 솔루션을 선보였다.세미콘 차이나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한국, 미국, 일본, 동남아, 대만, 중국, 유럽에서 매년 개최하는 반도체 장비·재료·부품 전시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로, 코로나19 확산으로 3월에서 6월로 일정을 연기해 개최됐다.아이에스시(ISC)는 이번 전시회에서 2015년 이후부터 테스트 소켓 부문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리콘 러버 소켓과 더불어 개발 및 연구 중인 후공정 반도체 테스트 소켓을 전시했다.이외에도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에 사용되는 포고 소켓 등 다양한 솔루션을 세계 각국의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면서 메모리와 비메모리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 역량을 선보였다.또한, 아이에스시(ISC)는 전시 부스 방문자들을 위해서 제품 및 기술 소개 자료와 상담원을 별도로 배치해 제품에 대한 문의 및 수출 상담 등을 진행했으며, 메모리에서는 실리콘 러버 소켓이, 비메모리에서는 포고 소켓이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최근 중국이 반도체 개발을 국가적 수행 과제로 선정하면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공장 증설에 나서는 등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아이에스시(ISC)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으로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다.아이에스시(ISC) 관계자는 “반도체산업에서 중국이 중요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세미콘 차이나에도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아이에스시(ISC)의 테스트 솔루션들에 대해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중국을 비롯해 세계 시장에서도 아이에스시(ISC)가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지멘스-IBM, 서비스 수명주기 관리(SLM) 솔루션 공동 출시
지멘스와 IBM은 양사의 장기적 협력관계를 확대하면서 새로운 SLM(Service Lifecycle Management, 서비스 수명주기 관리)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출시되는 신규 솔루션은 실제 유지보수 활동 및 자산 성능 정보를 설계 의사 결정 및 현장 수정 단계로 전달함으로써 자산의 SLM을 최적화한다.또한, 이 솔루션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요소와 IBM Maximo를 활용해, 장비 제조업체와 해당 장비의 소유자·운영자 사이에 엔드-투-엔드 디지털 스레드(digital thread)를 구축한다.산업 분석 및 컨설팅 회사 CIMdata의 사장 겸 CEO인 피터 비렐로(Peter Bilello)는 “IBM과 지멘스의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기업들은 폐루프(closed loop), 엔드-투-엔드 디지털 트윈을 형성하고 관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혁신과 매출 창출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그는 또한 “기업은 제품 설계, 개발 의사결정, 정확한 제품 구성, 서비스 운영 간의 무한 반복되는 순환구조를 형성해야만 수익성 있고 효율적인 서비스형 제품(product-as-a-service) 비즈니스 모델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OEM과 장비의 소유자·운영자는 엔지니어링, 운영 및 유지보수 프로세스 간의 비효율적인 데이터 공유로 인해, 운영 수명주기(operating lifecycle) 동안 자산의 성능과 신뢰성을 개선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지멘스와 IBM이 공동 출시한 SLM 솔루션은 OEM과 장비 소유자·운영자가 자산의 설계, 유지보수 및 서비스 방법을 다방면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단일 정보 소스를 생성한다. 또, 이 솔루션을 통해 OEM은 고객들에게 유용한 애프터마켓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카림 유수프(Kareem Yusuf) IBM AI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총괄인 박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업계 최고의 두 오퍼링이 하나의 고유한 솔루션으로 결합됐다. OEM과 소유자·운영자는 이 신규 솔루션을 활용해 운영 비용을 줄이고 장비 가동 시간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솔루션은 자산 관리와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소유자·운영자가 최신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OEM은 이 솔루션을 통해 자산 성능, 유지보수, 현장에서의 고장에 대한 주요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제조업체는 IoT 기술을 활용해 마모 및 파손, 작동 조건, 부품 고장, 그 밖의 설계나 제조 업데이트를 초래하는 유형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제조업체는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고, 위험부담을 줄이며 자산 회복력(asset resiliency)을 개선할 수 있다.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CEO는 “IBM의 Maximo Enterprise Asset Management 소프트웨어는 Xcelerator 포트폴리오의 기능을 더욱 확장하는 핵심 기술을 제공해 주었다. 기업은 Teamcenter의 세계적 수준의 제품 구성 관리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제품 설계, 제조 및 서비스를 통합하여 소프트웨어 투자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품질 개선 및 재고 비용 절감을 한번에 이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월간 기계&자동화 2020년 7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2020년 하반기 주력산업 주요 여건 변화와 전망02 자동화라인-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로 제조산업 로봇보급 본격 착수 外08 제품가이드- 자동전격방지장치 外12 Special- 2020년 하반기 주력산업 주요 여건 변화와 전망27 기술르포- 스마트공장 제조 데이터 활용 실태34 기술정보- 디지털 이미지를 이용한 변위측정에 미치는 노이즈의 영향42 이슈나우- 코로나19 이후 최근 수출 물류 동향50 인포커스- 2020년 양회(兩会)로 살펴본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58 경영노트- 해외시장 의존도 높은 국내기업, 코로나19로 매출 적신호60 무역정보- 3분기 수출경기 소폭 개선 기대64 특허교실- 전 세계 특허 분석해 새로운 성장동력 찾는다!66 지원사업- 환경기술 국제공동 현지 사업화 지원사업70 안전보건-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
월간 기계기술 2020년 7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포스트 코로나(Post COVID-19), 유망 기계기술02 100m News- 현대위아, 선반ㆍ머시닝센터 등 공작기계 신기종 대거 출시 外10 Special Theme- 포스트 코로나(Post COVID-19), 유망 기계기술19 Trade Brief- 코로나19로 드러난 글로벌 가치사슬(GVC)의 한계, 해결대안은?30 Technical Trend-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차량 안전기술 동향42 Industrial Trend- 자율운항선박 최신 동향54 Mechanical Technology- EBM 적층제조 방식으로 제조된 요골 금속판의 기계·물리적 특성62 Patent Technology- 투과형 광학식 엔코더66 Issue Report- 미·중 1단계 무역합의 경과 및 우리 수출 영향74 Executive Lounge- 트럼프 행정부의 對화웨이 반도체 수출규제 강화와 시사점82 Cartoon Zone- 잘 나가는 우리기업 해외투자 성공기 ⑦88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0 Health Life- 건강해지고 싶다면, 지중해 식단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Safety Zone-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
한화시스템,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 업계 대표로 선정
2019년 국내 최초로 도심 항공교통 시장에 진출한 한화시스템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 항공교통(K-UAM, Korea Urban Air Mobility)’ 산·학·연·관 협의체인 ‘UAM Team Korea’에 업계 대표로 선정되었다.한화시스템은 이미 PAV 개발 선도 기업인 미국의 오버에어에 약 300억 원을 투자하고 핵심 엔지니어를 현지에 파견해 ‘버터플라이’ 기체 개발 전 과정에 적극 참여 중이다. 한화시스템의 센서·레이다·통신 및 항공전자 기술과 오버에어의 특허기술인 ‘에너지 절감 비행 기술’ 등이 적용되는 ‘버터플라이’는 4개의 틸트로터가 장착된 전기식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타입으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추고 있다. 고속 충전을 통한 연속 운항이 가능하고 최고 시속 320 Km로 서울에서 인천까지 약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운임료도 ‘K-UAM 로드맵’에서 예측한 바와 같이 모범택시 비용 대비 큰 차이가 없는 수준으로 비용 경쟁력도 충분히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소음 수준도 헬리콥터보다 15 ㏈ 이상 낮게 개발되어 보다 조용하고 친환경적인 에어택시 구현이 가능해 도심용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화된 기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Global UAM Solution Provider’라는 비전하에 기체 개발뿐만 아니라 지상 인프라, 운항 서비스 분야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UAM 운항 시범 서비스를 추진하고 2029년까지 점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며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편 한화시스템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관 ‘미래형 자율 비행 개인 항공기(OPPAV) 기술 개발’ 과제에도 참여해 비행 안전을 위한 기체의 핵심 장비인 ‘비행 제어 컴퓨터(Flight Control Computer)’를 개발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이사는 “UAM 산업 선행 진출을 통해 보유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U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하며 전방위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해 ‘Global UAM Solution Provider’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국내 중소기업에 이어 글로벌로 확대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와 진단키트 제조업체 등의 생산량 증대를 위해 스마트공장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 펼치고 있는 스마트공장 지원을 글로벌로 확대하여 해외 마스크 제조업체의 생산성 향상 지원에도 나섰다.삼성전자는 이달 폴란드 마스크 제조업체 ‘프탁(PTAK)’에 삼성전자 폴란드생산법인의 설비·제조전문가들을 파견해, 설비 셋업을 비롯해 설비 운영, 현장 관리, 품질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 ‘프탁’은 의류전문 기업으로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는 마스크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해 5월부터 마스크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 설비의 운전 기준값 설정을 최적화하고, 설치된 설비 일부를 조정해 생산 효율을 올렸다. 또한, 제조 현장의 레이아웃 조정과 물류 개선도 진행했다.삼성전자는 인력 운영 등을 포함해 제조 현장의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설비 운전과 문제 발생 시 조치 등을 위한 작업자 교육도 실시했다. 삼성전자의 지원을 통해 하루 2만3천 장이던 마스크 생산량이 6만9천 장으로 3배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프탁’이 확보한 마스크 제조 설비들이 추가로 설치되는 대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진단키트업체 솔젠트, SD바이오센서, 코젠바이오텍 등에도 스마트공장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솔젠트는 삼성전자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이 73% 증가했다. 또한, 보호구 제조업체 오토스윙에 삼성전자 제조전문가들을 긴급 파견해, 오토스윙의 고글 생산량이 한달 3만개에서 26만개로 크게 늘어났다.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총 1,100억 원을 조성해 5년간 2,500개 중소기업을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한화시스템, 韓 독자기술 ‘위성용 우주반도체’ 개발 착수
-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
-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
-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
-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
-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