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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릭스, 공장 설비 IoT PLC 관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출시
스마트팩토리 종합솔루션 기업 에어릭스가 기존 PLC를 교체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공장을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IoT 기반의 공장 설비 관제 솔루션(AERIX PLC SCADA)을 출시했다.일반적으로 대규모의 공장에서 설비와 공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스카다(SCADA, 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시스템을 도입한다.이 시스템은 공장의 각 장비가 자동화 공정을 진행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장치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로부터 장비의 데이터를 수집 및 모니터링한다.스카다 시스템은 구축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었고, 공장 관리자가 직접 공장을 방문해 시스템에 접근하여 데이터를 관리하고 제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에어릭스는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장 현장에 있는 스카다 시스템을 IoT 기반으로 전환했다.기존의 스카다 시스템을 공장 내 컨트롤 룸에서 확인해야 했다면, 에어릭스의 스카다는 웹이 연결되는 모든 환경에서 PC, 스마트폰 등을 통해 장소나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IoT 기반 솔루션으로서 높은 가격 경쟁력이 강점으로, 대규모 공장이 아닌 중소·중견기업에서도 스카다 솔루션을 비용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또한 에어릭스의 독자적인 기술을 활용해, 공장에서 각기 다른 통신 규격을 사용하고 있던 PLC를 자사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한다. 사내 설치와 더불어 AWS(Amazon Web Services), 데이터센터 클라우드까지 구축이 가능하다.이로써 공장은 기존 PLC를 대대적으로 교체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공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PLC 데이터뿐만 아니라, 에어릭스의 IoT 자가망 로라(LoRa)를 사용하는 디바이스와도 연결돼 압력, 진동, 온도, 습도와 기상 센서 측정 데이터를 무선으로 수집할 수 있다.이외에도 CCTV, MES(제조실행시스템),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과도 데이터 연동이 가능하다. 데이터를 끊김 없이 수집하고, 이로써 형성된 빅데이터를 모니터링 및 분석한 보고서도 제공한다.에어릭스 김병주 연구소장은 “스마트팩토리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은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것”이라며 “에어릭스의 IoT 기반 스카다 시스템은 동시다발적으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병렬식으로 처리해야 하는 과정을 무선으로 통합시킴으로써 더 많은 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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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車 S/W 개발 강화 위해 인도연구소 거점 확대
국내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중국, 인도에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S/W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고 있는 인도연구소를 확대 운영한다.현대모비스는 현재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운영 중인 인도연구소 인근의 신규 IT단지에 제2 연구 거점을 추가로 구축하고 확대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용 S/W 개발과 안정성 확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우수한 ICT 및 S/W 전문 인력 7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 ‘S/W 전문 연구소’로, 차량에 적용되는 각종 S/W의 현지 개발과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 기술연구소와 협업하고 있다.IVI 어플리케이션, 에어백제어장치(ACU), 전자식제동장치(MEB5), 오토사(AUTOSAR) 플랫폼 등 차량용 전장부품이 인도연구소가 개발, 검증하고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이러한 중요한 역할에 따라 현대모비스 인도연구소는 현지의 S/W 우수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으며, 개발 역량 확보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이번에 제 2거점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현대모비스는 특히 미래 자율주행 S/W 개발과 관련한 현지 연구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기존의 제 1거점에서는 IVI(In-Vehicle Infotainment), 샤시제어장치(MDPS, ABS, 전자현가 등), 에어백제어장치(ACU) 등 양산 제품의 S/W 검증·개발과 인도 현지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제품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이번에 확장되는 제 2거점에서는 자율주행과 주차를 위한 제어 로직, 그리고 자율주행용 센서의 인식 알고리즘 개발에 집중한다. 양산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제어 로직을 개발하는 한편, 딥러닝 기반 영상 인식 알고리즘과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해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의 정확도를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자율주행 S/W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S/W 성능 육성 툴 개발도 추진한다. 다양한 주행 상황이 모사된 PC 기반 가상 환경 시뮬레이션을 통한 영상 인식 알고리즘 학습 DB를 구축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효율적인 레이더/라이더 센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율주행 제어 알고리즘 고도화와 S/W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모비스는 국내 기술연구소를 기점으로 미국·독일·중국·인도에 글로벌 R&D 네트워크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총 5천여 명의 연구인력들이 근무하고 있다. 각 연구소는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북미연구소는 자동 차선변경 로직, 운전자 상태 판단 로직과 같은 자율주행 요소기술 선행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유럽연구소는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와 같은 자율주행을 위한 핵심 알고리즘을 주력 개발하고 있다.중국연구소는 글로벌OE 맞춤형 제품 개발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별 특화 R&D 센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기술연구소는 R&D 헤드쿼터로서 회사의 기술개발 로드맵과 전략을 수립하고, 해외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 자동차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이밖에도 ‘오픈 이노베이션’센터인 ‘Mobis Ventures’를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선전에 각각 운영하면서 글로벌 스타트업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현대모비스는 해외연구소들이 독자적으로 현지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현지화 개발 역량을 확대해 현지 특화 기능을 적용한 제품 개발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설계와 평가 시스템까지 현지에서 담당하는 현지 완결형 연구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해외연구소를 통한 자체 개발 성과도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북미연구소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차량에서 운전자의 상태를 파악해 자동차 스스로 안전지대로 이동시켜주는 ‘DDREM(Departed Driver Rescue & Exit Maneuver)’선행 개발에 성공한 바 있으며, 그리고 중국연구소도 스마트키 없이 운전자의 얼굴 인식을 통해 차량 출입과 시동이 가능한 ‘안면 인증 활용 스마트키’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현대모비스는 이러한 기술개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억 달러의 해외 수주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27억 달러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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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븐, 3D 제품 설계 솔루션 교육 센터 이머니 한시적 제공
3D 설계 솔루션의 전문 기업 메이븐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제조업 관계자들에게 응원을 전하고자 메이븐 에듀온 회원을 대상으로 이머니를 한시적으로 제공한다.메이븐이 운영 중인 3D 제품 설계 솔루션 교육 센터 메이븐 에듀온(MAVEN EDUON)은 3D CAD/CAE/PDM 전문 온오프라인 교육 센터로 ▲3D 기계설계 기본 과정(SOLIDWORKS 2015/2018버전) ▲기술 컨텐츠 제작/렌더링 ▲설계 품질 관리 ▲웨비나 다시보기 등 200여개 이상의 무료 교육과 ▲솔리드웍스 고급 교육 ▲구조·유동 해석 교육 등 유료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메이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교육생의 건강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 3월과 4월 오프라인 교육을 휴강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31일까지 메이븐 에듀온에 가입한 전 회원에게 이머니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제공 받은 이머니로는 메이븐 에듀온에서 제공하는 유료 교육을 수강할 수 있어 솔리드웍스 교육이 필요한 제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김용호 메이븐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당사가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조업계 분들에게 작은 응원을 전해드리고 싶었다”며 “서로에게 전하는 응원의 한마디가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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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스아이엘, 삼성엔지니어링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공급
본투글로벌센터는 멤버사인 지에스아이엘이 지난 3월 중순 삼성엔지니어링과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에스아이엘은 삼성엔지니어링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공급한다. 건설 현장은 평택 그린동 전기, 모터제어반(MCC, Motor Control Center)실이다. 지에스아이엘과 삼성엔지니어링의 이번 계약은 밀폐공간 내 근로자의 안전 대책 적용을 위해 이뤄졌다.지에스아이엘은 건설 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근로자의 위치 파악, 비상구호체계(SOS 기능) 등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지에스아이엘은 근로자 위치추적과 더불어 현장 수조마다 대형 태블릿 PC를 설치해 근로자들이 현장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발생 시 알람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게 했다.수조 내 산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가연성가스, 황화수소의 환경정보를 수집하고 실시간 확인도 가능하다. 밀폐공간 내 산소 수치 하락 및 유해가스로 인한 사망 또는 인명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또한 근로자의 수조 내 투입, 퇴실 이력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근로자별 안전교육 이수, 건강검진 진단 유무 등의 이력관리도 가능하다. 비상사태 발생 시 구호체계도 치밀하다. 근로자 센서의 SOS버튼이 눌리면 모바일 및 웹에서의 SOS 알람이 울려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국토교통부는 3월 20일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을 위한 안전관리비 항목을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안전관리비 항목에 무선통신 및 설비를 이용한 안전관리체계 구축운용비용을 추가해 건설 현장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등 첨단기술 활용 근거를 마련했다.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에스아이엘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적용 범위는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보여진다.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는 “삼성엔지어링 평택-고덕 현장은 삼성전자 신규 반도체 설비 증설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곳으로 향후 10년 정도 지속적인 확장이 예상된다”며 “지에스아이엘은 그린동 1기부터 이번 계약인 2기를 통해 앞으로의 현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지에스아이엘은 삼성엔지니어링 탕정과 삼성전자 오폐수 처리시설 등과 같은 밀폐공간에서의 안전관리 시스템 적용을 준비 중에 있다. 지에스아이엘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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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 원격근무 지원 위해 BIM 협업 솔루션 무료 액세스 제공
[기계신문]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원격근무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건설 3D BIM 기술의 글로벌 기업 트림블(Trimble)이 기업의 원활한 원격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 ‘테클라 모델쉐어링(Tekla Model Sharing)’의 90일 무료 평가판을 제공하기로 했다.테클라 모델쉐어링은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BIM 협업 시스템으로,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아도 모델링 작업이 가능한 유일한 협업 솔루션이다. 테클라 모델쉐어링은 특허 받은 고유의 기술로 로컬 오프라인 모델을 사용하여 작업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팀 구성원들은 장소 및 시간에 관계없이 동시에 혹은 다른 시간대에 충돌 없이 작업할 수 있다. 공유 모델에 대해서는 로컬 복사본으로 작업하고, 온라인에서 변경사항만 업데이트 할 수 있다. 테클라 모델쉐어링은 테클라 스트럭처스(Tekla Structures)를 사용하여 오프라인 모델링이 가능하다.전체 모델이 아닌 변경사항만 공유하고, 변경사항을 공유할 때만 인터넷에 연결하면 되므로, 대부분의 시간을 오프라인으로 작업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데이터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를 통해 안전하게 보호되므로, 프로젝트의 모든 구성원들과 안전하게 작업하면서 회사 네트워크에 대한 접근 권한을 관리할 수 있다.트림블은 테클라 모델쉐어링 라이선스를 보유하지 않고 있으며, 이전에 무료 평가판을 사용한 경험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90일 무료 평가판을 제공한다.트림블은 또한 테클라 모델쉐어링 평가판의 무료 라이선스를 기존 5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 따라서, 해당 고객은 구매에 대한 약정없이 90일간의 체험기간 동안 10개의 테클라 모델쉐어링 라이선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트림블은 또한 원격근무를 위해 테클라 스트럭처스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함께 제시했다. 모든 테클라 라이선스는 원격으로 액세스할 수 있다. 따라서 집에서 VPN 솔루션이나 다른 원격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무실 컴퓨터에 연결하여 원격으로 작업이 가능하다.테클라 스트럭처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라이선스가 필요한데, VPN을 통해 원격으로 라이선스 서버에 연결하여 마치 사무실에 있는 것처럼 작업할 수 있다.또한, 사무실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는 동안 라이선스를 임시로 대여해 원격으로 근무할 수 있으며, 대여한 라이선스는 컴퓨터 로컬에 저장되어 사무실 네트워크에 액세스하지 않고도 작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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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조선업계 친환경 도장 기술 적용 확대… 친환경 수용성 도료 개발
삼성중공업은 일본의 도료 제조사인 츄고쿠마린페인트(CMP)와 함께 현장 적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친환경 수용성 도료 개발에 성공하고, 건조 중인 180,000㎥급 LNG운반선에 첫 적용을 시작했다.삼성중공업이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수용성 도료는 ▶대기환경 오염의 주범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인체유해 성분이 없고 ▶화재·폭발 위험도 없는 수용성 도료의 친환경적 특징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높은 방청 성능과 부착력 ▶동절기에도 작업 가능한 탁월한 시공 능력 ▶건조 시간의 획기적 단축 등 기존 수용성 도료의 단점을 모두 극복했다.삼성중공업은 2018년 11월 도료의 점도를 낮춰 시공을 쉽게 하기 위해 포함되는 화학 물질(용제)을 없앤 ‘무용제 도료(Solvent Free Coating)’를 조선업계 최초로 개발해 LNG운반선 적용에 성공하면서 대기환경규제 대응에 고심하는 업계에 새로운 친환경 솔루션을 제시한 바 있다.이후 2년 만에 선박건조 사양상 무용제 도료 사용이 불가했던 도장 구역에 적용이 가능한 차세대 선박용 수용성 도료까지 개발해내는 등 친환경 도장 기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심용래 연구소장은 “친환경 도료 사용을 2024년 전체 도료 사용량의 60%까지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도장 기술의 확대는 단순 환경 규제 준수를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환경의 기반을 다지고 제품에 대한 비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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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솔믹스, 반도체 세정사업 글로벌 확장 위해 중국 법인 설립
SKC의 반도체 부품소재 전문 자회사 SKC 솔믹스가 반도체 세정사업을 중국으로 확장하며 본격화한다. 2004년부터 국내에서 반도체 장비와 부품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세정사업을 해온 SKC 솔믹스는 글로벌 확장을 위해 올해 중국에 진출하기로 했다.SKC 솔믹스는 4월 1일 경기 평택시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반도체 세정사업의 중국 확장을 결정했다. 총 투자금액은 약 300억 원이다.중국 반도체 생산량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장강 삼각주 지역에 있는 우시에 법인을 설립하고 연내 공장을 세운다. 내년부터 상업화를 시작해 중국 내 고객사를 확대하고, 증설을 통해 대만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반도체 세정은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각종 부품과 장비를 세척해 불순물을 제거하는 공정이다. 불순물은 미량이라도 반도체 제품 수율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반도체 제조사에선 일정 시간 동안 사용한 장비와 부품을 깨끗하게 씻어내 다시 사용한다.최근에는 반도체 회로가 미세해지면서 불순물 세정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 규모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은 2020년 1조 2,000억 원 규모에서 2025년 2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특히 세정사업은 경기 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으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 장비, 부품을 재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SKC 솔믹스는 이번 투자로 기존 사업과 상호 보완 효과를 내는 등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SKC 솔믹스는 앞선 기술력과 철저한 설비 자동화를 바탕으로 사업 진출에 나선다. SKC 솔믹스는 2004년 국내 반도체 세정사업에 진출한 뒤 오랫동안 관련 노하우를 쌓아왔다. 여기에 건물 설계부터 최신 품질 검사시스템 등 각종 설비까지 업계 최고 수준으로 도입한다.SKC 솔믹스 관계자는 “세정사업은 규모는 물론 성장성도 크다”면서 “SKC 솔믹스는 16년에 걸친 세정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빠르게 중국 사업을 안정화하고, 전 세계로 진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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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0년 4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5G 기반 로봇산업 주요 이슈와 활성화 전략02 자동화라인- 회생 중소기업에 ‘재도약 패키지형 금융’ 지원 外10 제품가이드- 매트세척진공건조기 外14 Special- 5G 기반 로봇산업 주요 이슈와 활성화 전략27 기술르포- 국내 기업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활용 현황35 기술정보- 유도가열을 이용한 DME 방식의 금속 3D프린팅45 인포커스- 2020년 국내 수출의 주요 이슈52 이슈나우-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반도체산업 영향58 경영노트- 고용유지지원금, 이렇게 신청하세요!62 무역정보- KOTRA 해외진출상담센터66 지원사업- 수출연계형 자동차부품 기술개발 사업70 안전보건-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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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0년 4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폭락이 가져온 국내 산업별 영향02 100m News- SKC, 반도체 공정 핵심소재 ‘블랭크 마스크’ 하이엔드급 국산화 박차 外08 Special Theme-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폭락이 가져온 국내 산업별 영향22 Industrial Trend- 국내외 농기계산업 현황33 Technical Trend- 자율주행차 국내외 개발 현황44 Trade Brief- 2020년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53 Mechanical Technology- 레이저 기반 표면 열처리 및 클래딩을 이용한 SUS 316 판재 성형성 향상60 Patent Technology- 진공을 이용한 공작기계 절삭유 정화 회수 장치64 Issue Report-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72 Business Strategy- 중국의 혁신성장 현황82 Cartoon Zone- 잘 나가는 우리기업 해외투자 성공기 88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0 Health Life- 알고 먹으면 더 건강한 ‘소금’ 종류와 효능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Safety Zone- 코로나19 예방 꼭 기억해야 할 근로자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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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에너지 효율 극대화한 급유식 공기 압축기 GA 30+ - 45+ 출시
산업용 공구 및 장비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아트라스콥코가 새로운 급유식 스크류 공기 압축기인 GA 30+ - 45+를 출시했다.GA 30+ - 45+는 37Kw(50hp), 45KW(60hp)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기존 모델에서 모터와 스크류 압축 엘리먼트 등 주요 부품이 업그레이드되어 보다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장비의 운용 비용은 최소화했다.에너지 효율은 뛰어나면서 조용하고 컴팩트한 공기 압축기에 대한 고객의 요구사항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아트라스콥코는 이러한 시장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기존 모델의 사양과 크기, 주요 부품을 개선시켜 운용 비용을 낮춘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하게 되었다.GA 30+ - 45+는 아트라스콥코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노하우로 개발된 스크류 압축 엘리먼트와 IE4 효율 등급의 고효율 모터를 적용하여 기존 모델 대비 2.7% 이상 더 많은 유량을 만들어내면서도 에너지 효율은 3.2% 높여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압축기 사용에 있어서 에너지 비용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새로 출시된 GA+ 시리즈는 장비 운용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GA 30+ - 45+에 적용된 고효율 기어박스는 먼지를 완전히 방지하여 어떠한 환경에서도 신뢰성을 극대화하고 안정적으로 장비를 운영할 수 있게 한다.오버사이즈 쿨러를 적용하여 냉각 효율이 높아졌으며 수분 제거 능력이 향상되었다. 여기에 유럽의 ERP2020 에너지 기준을 준수한 저소음 고효율 냉각팬이 장착되어 에너지는 더욱 절감하는 한편, 소음은 더욱 낮아졌다.장비의 유지 보수도 훨씬 수월해졌다. 새로 적용된 오일 필터는 오일 누설 걱정 없이 쉽게 교체가 가능하며 유지 보수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드라이브 트레인도 유지 보수가 쉬운 형태로 적용되어 장비 유지 보수에 소요되는 시간도 30분 이상 단축할 수 있다.GA 30+ - 45+는 기존 모델 대비 32% 정도 작아진 크기로 더욱 콤팩트하게 설계되었다. 장비 설치 공간과 면적이 넓지 않아도 충분히 설치가 가능하며 유지 보수 작업 시 작업자가 쉽게 작업할 수 있다.또한 아트라스콥코에서 가장 최근 개발한 MK5 Touch(Elektronikon® Touch) 모듈을 적용하여 관리자가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터치 스크린 타입의 MK5 Touch는 여러 가지 고급 제어 알고리즘이 내장되어 있어 최대 6대까지의 장비를 연계해 컨트롤이 가능하다.아울러 아트라스콥코만의 독자적인 원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 SMARTLINK가 내장되어 있어 압축 공기 시스템을 최적화하여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잠재적인 문제를 예측하여 안정적인 운용을 제공한다.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산업용 압축기 사업부 전명호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고객이 가장 고민하는 운용 비용과 유지 보수,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제품으로 최근 어려운 대내외 상황 속에서 고객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새로운 급유식 로터리 스크류 압축기 GA 30+ - 45+는 4월부터 생산이 시작되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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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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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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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