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비비테크-김포시, 대표 산업 육성 및 산학 상생 협력 MOU 체결
에스비비테크는 김포시,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와 김포시 대표 산업 육성 및 산학 상생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김포시가 로봇 부품을 개발하는 에스비비테크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은 김포시의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최근 정책 기조에서 찾을 수 있다.김포시는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공장이 등록된 경기 서북부 최대 산업 도시다. 그러나 청정 지역 유지를 위한 환경 규제 영향과 기업 지원 기관이 경기 남부에 집중됐던 탓에 강소기업 육성과 특화 산업을 발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포시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19년 7월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선도적 대응을 위한 김포시 첨단 소재 부품, 기능형 기계 등 5대 대표 산업을 공표하고 이듬해 김포산업진흥원을 출범해 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바 있다.이와 함께 양촌읍 일대에 약 633만㎡ 규모, 총 12개 단지의 ‘김포골드밸리’ 산업 단지를 개발, 소규모 제조업 위주에서 스마트 제조·융합 구조의 첨단 자족 도시로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협약 주요 내용은 에스비비테크가 김포 월곶면 현재 사업장을 김포골드밸리의 학운5 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고, 김포시는 이전을 위한 인·허가, 법률 자문 지원과 함께 이전에 따른 세제 혜택 및 자금 지원과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슈 해결을 위해 빠른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아울러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와 산학 협력을 통해 우수 인력에 대한 직무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현장 실습을 통해 선별 채용해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상생 협력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에스비비테크는 이번 협약에 앞서 학운5 일반산업단지 이전을 위한 약 4000평의 부지 매입 계약의 최종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신공장 건축 및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장 이전, 스마트 공장 구축, 설비 투자 및 고도화에 앞으로 3년간 투자할 예정이며 산학 연계 등을 통한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는 2025년까지 총 1421명에 이를 전망이다.에스비비테크 류재완 대표는 “올 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100대 소재·부품·장비 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가진 기업인 소부장 으뜸 기업 선정에 이어 이번 김포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정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에 힘입어 기술 개발과 사업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우호적 환경이 조성됐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현재 에스비비테크가 추진하는 코스닥 시장 IPO가 성사될 경우 김포시 제1호 상장 기업이라는 상징성도 보유하게 되는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김포시와 김포제일공업고등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테오아, 다회용기 서비스 플랫폼 ‘잔스’ 출시
주식회사 테오아가 버려진 종이컵을 재활용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줍다’ 이후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두를 위한 일회용품 말살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국내 최초 다회용기 서비스 플랫폼 ‘잔스’다.배달 음식, 카페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은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재택근무와 활동 제한으로 배달 앱 이용 횟수가 늘면서 문제는 더 가속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회 배달에 발생하는 일회용품은 약 10개 정도로, 한 달 기준 약 1억5000만개에 달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기존에도 일회용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유저블 서비스가 있었다. 하지만 컵에 대한 데이터 트래킹이 불가능해 분실률이 높았다. 컵을 관리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업체가 컵을 직접 수거해야 한다는 부담도 상용화가 어려운 이유로 꼽혔다.배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 대다수가 추가 비용을 들여 다시 수거하는 대신 저렴한 일회용기 사용을 선호하고 있다. 비용, 현실적 문제 때문에 쓰는 일회용품이 더 큰 환경 문제로 돌아오고 있다.잔스는 이런 기존 서비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일회용품 문제를 현실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다.먼저 잔스 다회용기는 QR 코드를 찍는 것만으로 쉽게 대여 및 반납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트래킹되기 때문에 분실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무료로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대여 및 반납은 잔스의 모든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반납 시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된다.잔스는 카페뿐만 아니라 음식점, 행사장, 편의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배달 대행 서비스에 API를 제공해, 다회용기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잔스 가맹점에서는 고객을 위한 베네핏 설정이 가능하다. 대여 및 반납 시 지급되는 포인트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서비스가 자리 잡으면 ‘세척 파트너 제도’를 도입해 부수입 창출에 도움을 주고, 사용자 기반의 순환을 위한 예비 거점을 만들 예정이다. 세척 시 안전하고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는 전용 세척액을 제공해 청결이 보장된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잔스는 앞으로 ‘모두를 위한 일회용품 말살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에 맞게 일회용 컵뿐만 아니라 김밥 용기, 국 용기 등 다양한 일회용품을 대체하고 종류를 확장할 계획이다. 일회용품에 대한 규제가 시행되는 2022년부터 더 많은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잔스는 서비스 론칭 첫 한 달간 15개 가맹점을 통해 일 300개의 일회용품을 줄이는 게 목표다.
-
탄소 중립 위한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관련 세미나 개최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뒤 올 3월 수소 생산, 저장·유통, 활용 각 분야에 대한 ‘수소 경제 민간 투자 계획 및 정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주된 내용으로는 청정수소 상용화를 위한 그린 수소·블루 수소 생산기술과 액화수소 관련 인프라 확대로 수소 산업 전반에 대한 발전 지원이다. 이에 맞춰 SK·현대자동차·포스코·한화·효성을 비롯한 민간 기업들도 2030년까지 수소 경제 모든 분야에 약 43조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에 세미나허브는 9월 28~29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수소 경제 활성화에 핵심 요소가 될 ‘청정수소 생산기술과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방안을 분석한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월 28일(화)에는 △탄소 중립을 위한 청정수소의 역할 및 미래 △한국 수소 정책 및 수소 모빌리티 개발 방향 △그린 수소 생산 수전해 기술 개발 △그린 수소 생산 PEM 수전해 기술 기초 및 연구 동향 △2030년 그린 수소 제조가 목표 달성 방법 △고온 수전해(SOEC) 그린 수소 생산기술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 기술 △대용량 해외 수소 도입을 위한 액상 유기수소 운반체(LOHC)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2일 차인 9월 29일(수)에는 △수소 시대의 개막 △블루 수소 및 수전해 유형별 그린 수소 경제성 비교 △블루 수소 생산을 위한 수소 추출 원료 다변화 기술 △CCUS(이산화탄소 포집·분리·저장) 기술을 이용한 블루 수소 생산 △블루 수소 생산을 위한 수소 추출기 및 CCUS 개발 △수소 충전소 인프라 구축 방안 및 공급 전략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현황 및 대용량화 기술 개발 방안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실태 및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세미나허브 담당자는 “정부와 민간 기업이 수소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에서 수소 산업 전 주기에 대한 이해와 청정 수소 생산기술 및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방안 및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한 리사이클링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9월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한 리사이클링 기술과 산업적 적용방안 - 폐기물 열분해 및 화학적 전환기술 외’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의 ‘ESG’가 화두로 떠오르며 지금까지 제품을 제조하고 사용한 후 폐기하거나 선별 분류하는 직선적인 선형경제 구조에서 열분해 및 재처리와 같은 리사이클링 공정을 통해 폐자원을 유가자원으로 재순환하는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이 증가하면서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Research Dive의 보고에 의하면 플라스틱 리사이클링시장은 2018년 326억 달러에서 연평균 6.5%로 성장하여 2026년 54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우리정부도 현행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규모를 연간 1만 톤에서 2025년 31만 톤, 2030년에는 90만 톤으로 0.1%에서 10%까지 확대하여 순환경제 및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폐자원 에너지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방안, △폐플라스틱 열분해 액화/가스화 기술 개발과 사례를 통한 산업별 적용방안,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과 산업별 적용방안, △폐플라스틱 유화기술과 이동형 폐기물 유화장치 상용화 방안, △국내 고형연료제품(SRF) 제조 및 시설 환경기준과 현안, △폐기물 연속 열분해 에너지 자원화 플랜트 개발과 상용화 방안,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O2H)과 상용화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연구원 관계자는 “환경보호라는 개념이 인류가 꼭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의 사회 구성원들이 플라스틱 저감과 버려진 플라스틱의 재활용에 초미의 관심을 두고 있다. 이러한 폐플라스틱은 처리 절차에 따라 환경오염 발생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를 확보하는 수단이 된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현황과 추진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KOREA PACK & ICPI WEEk 2024’ 개최…포장·물류유통 최신기술 ‘총집결’
- 가공 및 패키징 전시회인 ‘KOREA PACK’과 제약·화장품·화학 및 물류유통에 관한 전시회인 ‘ICPI WEEK’가 2년 만에 통합해 ‘KOREA PACK & ICPI WEEK 2024’ 전시회로 찾아온다. 이번 전시회는 4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KOREA PACK & ICPI WEEK 2024’ 전시회는 포장, 물류, 콜드체인, 제약·바이오, 화장품, 화학장치, 연구.
-
- LS일렉트릭, 독일 ‘하노버 메세 2024’ 참가‥유럽 친환경 전력 시장 공략
- ‥LS ELECTRIC(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하노버 메세 2024’에서 ESS, DC 전력기기 등 유럽 친환경 에너지 시장 맞춤형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LS일렉트릭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 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24(Hannover Messe 2024)’에 ‘더 나은 세상을 위한 LS일렉트릭의 50년 여정’을 메인 콘셉트로...
-
- 한화시스템, 도산안창호함 전술훈련장 국산화 성공
- 한화시스템이 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의 모의 훈련을 위한 전술훈련장 구축 작업을 지난달 말 마치고 본격 운용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잠수함 전술훈련장이 순수 우리 기술만으로 국내에 성공적으로 개발·구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전술훈련장은 도산안창호급 잠수함 항해·전술 훈련이 지상에서도 가능하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으...
-
-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케이엠파워와 ‘2024 월드IT쇼’ 공동 참가
-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케이엠파워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월드IT쇼(WIS 2024)’에 공동으로 참가한다.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혁신과 연결, 디지털 세상의 모든 가능성’을 주제로 ICT 최신 트렌...
-
- 프리뉴-비이아이랩 ‘드론 배터리 국산화 및 상용화’ 업무협약 체결
- 국내 무인항공기 전문기업 프리뉴가 리튬메탈 배터리 전문기업 비이아이랩과 드론 핵심부품인 배터리 국산화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이종경 프리뉴 대표이사, 배창득 비이아이랩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9일 프리뉴 본사에서 열렸다.이번 협약은 가격 경쟁력이나 공급처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