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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노머 이노베이션스, 20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4 투자 유치 완료
차세대 수소 응용제품을 위한 획기적인 폴리머 소재와 멤브레인의 기술 개발 및 제조 업체인 아이노머 이노베이션스가 2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4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쉘 벤처스, 쉐브론 테크놀로지 벤처스, 핀인더스의 지원을 받는 기존의 주요 투자자인 NGIF 클린테크 벤처스, 팔라사이트 벤처스가 참여했으며 엔비 베카트, 아사히 카세이, 삼성 벤처스, SAIC 캐피탈이 새 투자자로 합류했다.빌 하벌린 아이노머 이노베이션스 최고경영자는 “수소 생태계의 모든 스펙트럼을 대표하는 업계 주자들의 재정적 투자를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업계 리더들이 참여한 것은 아이노머가 고객과 고객 시스템을 사용하는 업체에 검증된 경쟁 이점을 제공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는 아이노머의 ‘에미온(Aemion®)’이 수소경제의 경제성을 개선하기 위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이며 ‘페미온(Pemion®)’이 차세대 중대형 운송수단용 연료전지의 성공에 필수적인 고온 작동을 가능하게 하고 이른바 ‘영원한 화학물질’들을 제거해 준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그린수소 생산과 수소연료전지, 효율적인 탄소 활용은 제철, 화학공정, 에너지 장기 저장, 장거리 운송, 항공, 해운 등 탈탄소화가 어려운 중공업 분야에서 탄소 배출 저감에 매우 중요하다.아이노머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전기분해 기반 수소가스 및 화학물질의 생산부터 연료전지에서의 효율적 수소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경제를 가속화하는 데 기본이 되는 이온교환막과 에미온·페미온 폴리머 소재 사업을 더욱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이노머의 우수한 소재들을 활용하면 수소 생산, CO2 전기 분해, 고온 연료전지 솔루션에 값비싼 금속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등 보다 효율적이고 가격경쟁력 높은 솔루션 구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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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 ‘EDEX 2023’ 참가…첨단 기술력과 솔루션 홍보
LIG넥스원은 12월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이집트 방위산업전시회(EDEX)’에 참가한다. EDEX는 이집트 최대 규모의 국제방산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하며, 올해 3회째다. 이집트 국방부와 방산물자청, 국영 아랍산업화기구가 공식후원하며 약 400개 이상의 방위산업체들이 참석한다.LIG넥스원의 EDEX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부분 러시아나 유럽의 무기체계가 주종을 이루고 있는 이집트 방산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발간한 ‘2022 세계 방산시장 연감’에 따르면 이집트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세계 무기수입 상위 15개국 가운데 3위로, 점유율 5.7%를 차지했다. LIG넥스원은 항공유도무기인 KGGB와 FA-50 AESA 레이다, 대전차 유도미사일 현궁 제품 전시를 통해 개최국은 물론 주변국을 대상으로 LIG넥스원만의 첨단기술을 홍보할 계획이다.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은 적의 전차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개발된 3세대 대전차 유도무기다. 사수가 전차의 열 영상을 탐지해 조준·발사하면 미사일 스스로 적외선 이미지를 이용해 표적을 찾아가는 이른바 ‘발사 후 망각’ 자율유도방식을 적용했다. 또한 적 전차의 정면뿐만 아니라 장갑이 상대적으로 얇은 상부공격이 가능하다.KGGB(한국형 GPS 유도폭탄)는 국방과학연구소 주도하에 LIG넥스원이 개발했으며 FA-50 외 다양한 항공기에 장착해 운용할 수 있다. ‘중거리 GPS 유도키트’를 장착해 원거리 공격 및 주·야간 전천후 정밀공격은 물론 GPS 교란 대응이 가능하다.국산 전투기의 교전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AESA 레이다도 중요도가 높은 항공탑재 장비다. 우리 군과 정부는 2006년부터 전투기용 AESA 레이다 국산화를 추진해왔으며, LIG넥스원은 시제 업체로 참여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아래 약 15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FA-50 AESA 레이다 Prototype을 만들어냈다. 국산 AESA 레이다 개발에 성공하면 향후 전투기 수출 시 세계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중동지역 및 아프리카 방산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정부기관을 비롯해 현지 방산업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모색해 왔다”며 “이번 EDEX를 통해 LIG넥스원이 확보한 기술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방산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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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3년 12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2023년 주력산업 진단 및 2024년 대내외 여건 변화와 영향02 100m News- LIG넥스원, 세종대학교와 ‘미래무기체계연구센터’ 개소 外06 Special Theme- 2023년 주력산업 진단 및 2024년 대내외 여건 변화와 영향17 Industrial Trend- XR 디스플레이 시장 현황26 Hightech Information- 한국 OLED 기술력과 기회·위험 요인36 World Economy- 2024년 세계경제 전망45 Domestic Economy- 2024년 국내경제 전망54 Trade Brief- 중국의 흑연 수출통제 영향과 대응방안62 Executive Lounge- 중국 제조기업의 해외진출 전략 및 사례72 Issue Report- 미국 반도체 수출통제 확대조치의 영향82 Cartoon Zone- 중국,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고위급 포럼 개최90 Health Life-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증상과 예방수칙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Exhibition- 국내·해외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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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친환경 기술 적용 표준선 총 3종 개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친환경 중소형 선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산하 친환경선박설계기술사업단이 개발한 LNG 연료추진을 접목한 총 3종의 선박이 한국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Approval in Principle, AIP)을 획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최근 선박의 배출가스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조선 산업계에서는 기존의 벙커유를 연료로 하는 노후선박의 친환경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그러나 지난 구조조정으로 인한 기술 인력의 이탈, 글로벌 경기 둔화와 경쟁국의 추격에 따른 수주량 감소, 경영악화 등 내외홍을 이미 겪은 중소형 조선 업체의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은 대기업 조선사에 비해 많이 열악한 실정이다.이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친환경선박설계기술사업단은 중소형 조선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하여 기술 지원이 필요한 선박의 종류를 확정하고 친환경 선박 시장 진입과 영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소 조선소 건조 적합형 친환경 중소형 표준 선박의 기술개발을 주도해 왔다.이번에 친환경선박설계기술사업단이 개발한 선박은 LNG연료추진을 접목한 △2,700TEU 피더급 컨테이너선, △60,000톤급 벌크화물선, △7,000CBM급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등 총 3종으로, 대기업에 비해 기술개발 인력이 부족하여 친환경선박 기술을 개발하기 어려운 중소 조선사와 설계 기업 등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선박들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이번에 개발된 선박들은 시장분석을 통해 경쟁력 있는 제원을 산정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연료탱크와 연료 공급 계통 시스템에 대한 공정 분석을 거쳐 시스템 간 잠재적인 위험 요소를 분석해 설계에 반영하는 HAZID를 수행하며 안전성에 대한 평가와 신뢰성을 확보하였고, 관련 모형시험을 거치는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개발되었다.사업단은 12월 중 이번에 개발된 선박들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한편, 사업단은 2022년 출범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의 지원을 받아 중·소형 조선업계를 대상으로 친환경 선박 개발과 최신 기술을 접목시키는 등 다양하고 활발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홍기용 소장은 “이번 표준 선박 개발이 중소형 조선업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리 KRISO는 대기업에 비해 아직 친환경 선박기술개발을 위한 인적 자원과 개발환경이 열악한 중소 조선업계에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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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본격 공략
LG전자가 완속·급속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중인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1kW로 충전이 가능한 완속충전기와 175kW로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를 2024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11kW 완속충전기는 벽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자유롭다. 또한 쇼핑몰, 마트 등 충전기가 설치된 상업 공간의 전력 상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부하관리 솔루션이 탑재돼, 제한된 전력 용량에도 안정된 품질의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175kW 급속충전기는 CCS1(Combined Charging System)과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두 가지 충전방식을 동시에 지원해,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충전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전기 외부에는 충전 현황을 확인하고 광고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또한 2024년 하반기에는 상업용·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충전기 라인업을 확대해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전자 조주완 사장은 지난 7월 미래비전 발표 당시 중·장기 미래구간에서 주목해야 할 변곡점 중 하나로 ‘전기화(Electrification)’를 꼽으며, B2B와 신사업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LG전자는 2018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으로, 2022년 전기차 충전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애플망고를 인수하며 충전기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내재화 했다. 현재 △7kW △100kW △200kW 등 총 4종의 충전기 제품을 생산해, 이마트 등에 공급하고 있다. 높은 신뢰성이 요구되는 전기차 충전 분야에서 뛰어난 제조, 품질 및 사후관리, 공급망, 솔루션 역량도 인정받고 있다. 미국 내 호텔 TV 설치 등 B2B 사업을 통해 구축한 영업망과 고객지원, 유지 보수 전문인력을 보유했다는 점도 타 전기차 충전업체들과의 차별점이다. 한편, 골드만삭스와 HIS 글로벌 인사이트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은 오는 2025년 20%, 2030년에는 5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부터 5년간 총 50억 달러를 투자해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50만 곳을 구축하려는 미국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프로그램’ 시행에 따라, 전기차 충전기 시장 규모 역시 2025년이면 32억 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서흥규 상무는 “안정된 품질의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 제품과 차별화 된 충전 솔루션을 공급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동시에 미국 시장의 전기화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기회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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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프로와 하이티움, 동남유럽 대규모 BESS 프로젝트 협력
고정형 배터리 제조업체 하이티움과 태양광 프로젝트 EPC 제공업체 솔라프로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첫 프로젝트는 불가리아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하이티움은 55MWh 에너지 저장 프로젝트에 배터리 제품을 공급하기로 합의했고, 솔라프로는 턴키 EPC 서비스를 제공한다. 새로운 플랜트는 불가리아 남서부 라즐로그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초에 완공될 예정인 이 새로운 시설은 동남유럽에서 구현 중인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이다.솔라프로의 최고경영자인 크라센 마티브는 “이 지역에서 유틸리티 규모의 태양광 생산이 증가함에 따라 태양광 발전 에너지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에너지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이티움과 함께 동유럽에서 에너지 스토리지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이 기념비적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공동 솔루션의 준비, 엔지니어링 및 개발 작업을 진행해왔고, 제품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기술을 추가해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하이티움 중앙, 북부 및 동유럽 대규모 BESS 프로젝트 책임자인 Ning Kelson Li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재생 에너지 및 배터리 에너지 스토리지 시스템 분야에서 이처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유럽 파트너인 솔라프로와 협력해 라즐로그 BESS 플랜트 착공을 시작하게 돼 자랑스럽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의 동유럽 진출을 나타내며, 청정에너지 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에너지 스토리지를 확대해 이 지역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완벽하게 반영한다.”하이티움은 예상 수명이 매우 긴 280Ah 셀을 기반으로 3,44MWh 용량의 에너지 스토리지 컨테이너 16개를 공급할 예정이다. 컨테이너는 작동 온도 범위도 넓기 때문에, 새로운 에너지 스토리지 프로젝트는 극한의 날씨에도 중단 없이 작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 스테이지, 능동형 화재 방지 시스템과 함께 하이티움의 컨테이너는 공기 냉각 대신 액체 냉각을 사용해 높은 열 안정성을 달성하며,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제품의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다.BESS 소유주는 빈에 본사를 둔 레날파의 자회사가 될 것이다. 이 투자자는 기존 33MWp 용량의 태양광 플랜트 내에 대형 배터리를 공동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태양광 발전소에는 태양광 트래커 마운팅 시스템이 구비돼 자체 변전소와 함께 설비의 효율성과 출력을 향상시킨다. 플랜트가 위치한 지역은 불가리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일조량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전기 생산 규모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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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시아 최초 뉴스케일파워 SMR E2센터 개소식 개최
서울대학교가 아시아 최초로 소형 모듈 원자로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 원자력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뉴스케일파워의 가상 운전 시뮬레이터인 E2(Energy Exploration)센터를 설립했다고 15일(수) 밝혔다.E2센터는 뉴스케일 SMR의 주제어실을 그대로 옮겨놓은 시뮬레이터로, 실제 SMR 운전 시나리오를 통해 뉴스케일의 혁신적인 기술과 특징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E2센터는 이미 미국 4개 대학에 설치돼 교육, 인력 양성 및 홍보에 활용되고 있으며, 뉴스케일 SMR을 도입하기로 한 루마니아도 현지 대학에 설립됐다.서울대 E2센터 설립은 뉴스케일에 지분을 투자한 GS에너지·두산에너빌리티·삼성물산 한국 3사의 지원으로 추진됐다.서울대 공대 원자핵공학과 김응수 학과장은 “E2센터는 학생들에게 SMR 운전을 직접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자 친환경 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서울대학교가 아시아 최초로 뉴스케일 SMR 시뮬레이터를 교육 과정에 도입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GS에너지 허용수 사장은 “이번 E2센터 설립은 뉴스케일과 한국 전략 투자사들의 공동 사업 개발 성과로 생각한다”며 “한층 강화된 협력을 통해 뉴스케일 SMR 사업 개발에 큰 결실이 맺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두산에너빌리티 김종두 원자력BG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SMR 기술의 특징과 장점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E2센터 설립은 원전 운영에 필요한 고급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국내 원전 산업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삼성물산 김정은 에너지솔루션사업부 상무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주도적 역할과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며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SMR 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뉴스케일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인 호세 레예스는 “아시아 최초의 뉴스케일 E2센터가 한국에 도입되는 것은 중요한 이정표라고 생각한다”며 “뉴스케일은 한국 투자사들과 더 협력해 탄소 중립을 위한 청정에너지가 아시아에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뉴스케일의 SMR은 원자력 관련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2020년 유일하게 설계 인증을 받아 세계에서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뉴스케일의 SMR은 운전원 3명으로 12개 모듈을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운전할 수 있다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는 대형 원전과 차별되는 SMR만의 강화된 안전성과 단순성 그리고 혁신적인 설계 등을 통해 운전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결과다.이번 시뮬레이터 도입을 통해 뉴스케일의 독창적이고 우수한 SMR 기술과 특징을 체험하고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뉴스케일 SMR 아시아 사업 개발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전 세계 SM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와중에 뉴스케일 SMR을 한국 기업들 주도로 건설할 경우, 기자재 제작부터 발전소 시공 및 운영까지 대부분을 국내 기업이 담당함에 따라 국가 경제 성장 기여와 더불어 SMR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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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 국산화 성공
한국가스공사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40년간 외산에 의존해 온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은 영하 163℃의 초저온 환경에서 고속으로 회전하며 고압으로 압축하는 힘을 견디는 축하중을 지지하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이다.가스공사는 지난해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한일하이테크 및 한국기계연구원과 ‘초저온 베어링 국산화 실증 협약’을 맺고, 약 1년 6개월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국산화를 이뤄냈다. 특히 가스공사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실증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고려해 평택 LNG 생산기지의 펌프 설비를 개방함으로써 8000시간에 걸친 실증 시험 환경을 제공했다.또한 실증 기간 동안 평택 LNG 생산기지의 펌프 설비를 보호하고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예비 펌프를 확보하는 등 여러 안전장치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실증을 완료했다.가스공사는 이번 국산화를 통해 부품 조달 비용을 외산 대비 30% 절감하고 조달 기간도 기존 6개월에서 2개월로 대폭 단축해 더욱 안정적으로 LNG 생산기지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기술 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은 LNG 선박, 해외 LNG 액화기지, 수소 산업 등 초저온 분야 연관 사업으로 업역을 확장해 매출 증대 및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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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기계&자동화 2024년 5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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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기계기술 2024년 5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 월간 기계기술은 첨단 기술 분야인 정밀가공, 자동제어, 메커트로닉스, 로봇, 유‧공압, CAD/CAM 등 산업기계 및 공작기계 제작에 관한 국내외 산업기술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