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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코리아 2019, 접착·코팅·필름 분야 신설로 국제 융합전시회 도약 기대
첨단기술 비즈니스 전문전시회 ‘나노코리아 2019’가 ‘Nanotechnology, For The Smart World’라는 주제로 2019년 7월 3일(수)부터 5일(금)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2019년 17회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는 나노기반 신기술 교류와 융합제품 비즈니스의 장으로 2003년부터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하는 세계 3대 국제 나노기술행사이다.현재까지 나노코리아 2019 참가업체 신청결과를 보면, 총 11개국 161개사 415부스가 신청됐으며, 나노코리아 참가기업 모집 2달 만에 2017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해 2019년도 유치 목표의 70%를 달성했다.이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2018 나노융합산업조사’에서 분석된 나노기반의 첨단기술과 융합제품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제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산업기술 융합 전문 전시회인 나노코리아에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나노융합산업 매출액은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몇 년간 정체상태를 보이다가 145조 1957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세는 나노소재, 나노전자 분야 매출 상승에서 비롯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나노융합산업의 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나노융합제품이 제조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나노융합 산업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기반이 탄탄한 국내 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의 수요기업 연구개발(R&D) 및 구매 담당자를 만나기 위해 신기술 기반의 전문 전시회인 나노코리아에 참가하고 있다. 전년도 참가했던 기업의 만족도가 높아 차년도 재참가율이 매우 높은 것도 이 전시회의 특징이다.나노가 타 산업기술분야와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점을 감안해 나노분야뿐 아니라 소형/지능화를 위한 마이크로/멤스,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레이저기술, 고기능소재인 첨단세라믹, 지능화센서인 스마트센서 등 기존 5개 분야에서 2019년에는 나노인쇄전자, 접착·코팅·필름(ATEM FAIR) 전시회가 신설돼 총 7개 신기술분야 융합전시회가 대규모로 개최된다.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2019년 신규로 론칭되는 ‘나노인쇄전자’ 분야는 최근 발표된 폴더블폰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플랙시블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관련된 소재·부품 및 공정, 시스템, 응용제품을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접착·코팅·필름’ 분야는 최첨단, 친환경 접착·코팅·필름·소재 및 장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2019년에 인쇄전자와 접착·코팅·필름 분야 론칭을 통해 나노코리아가 명실상부한 국내 첨단산업분야의 최고 융합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 도약이 기대되며, 2019년 전시참가 규모를 확대해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나노코리아 2019에는 나노기반의 방열-전자파차폐 솔루션(Heat&EMI solution), 플렉시블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新나노기술·新나노제품이 집중 전시될 예정이며, 이런 기술을 요구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성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우수한 기술력과 역량을 갖춘 나노관련 분야 기업을 찾아 벤처캐피탈, 창업투자회사, 엔젤투자, 금융기관 등 투자자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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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오토메이션, PowerFlex 755T의 TotalFORCE 기능 및 용량 범위 확장
산업 자동화 및 정보 솔루션 제공 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은 Allen-Bradley PowerFlex 755T 인버터의 TotalFORCE 기능과 용량 범위를 확장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용량 범위가 확장되어 이제 10~6,000HP(7.5~4,500kW)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PowerFlex 755T 인버터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수명주기 비용을 감소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조파 제거, 회생 및 커먼 버스 시스템 설정을 더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특허 받은 TotalFORCE 기술이 적용된 적응형 제어 기능들은 한층 더 강력해져, 인버터는 시간이 흐르면서 변하는 장비의 특성을 모니터링하고 변경된 부분을 자동으로 보상한다. 적응형 튜닝 기능은 최대 4개의 자동 추적 노치 필터를 사용해 품질에 지장을 주고 에너지 낭비와 장비의 조기 마모를 야기하는 공명과 진동을 차단한다.뿐만 아니라, 예측적 유지보수 기능은 인버터의 상태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온도, 전압, 전류 등 작동 특성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인버터는 핵심 컴포넌트의 잔여 수명을 계산하고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줄 수 있다. 이는 사용자가 계획에 없는 다운타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로크웰오토메이션 Product Manager 브래드 아렌즈(Brad Arenz)는 “TotalFORCE 기술은 PowerFlex 755T 인버터 사용자들이 사전 대책을 강구하는 접근 방식을 취해 장비의 가동시간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인버터는 애플리케이션의 상태 정보를 제어 시스템에 제공할 수 있어 다운타임을 감소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PowerFlex 755T 가변 주파수 인버터는 원래 160~3,000마력의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도록 설계되었다. 확장된 용량 범위 덕분에 고조파 완화가 필요한 펌프 및 팬 애플리케이션, 크레인, 기중기 등 흔들림 방지(anti-sway) 기능이 필요한 회생 애플리케이션 같은 대규모 전원 애플리케이션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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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Fr8 network, 화이트리스트 등록 중… 30% 할인혜택 제공
Fr8 network는 12월 5일부터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화이트리스트 등록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이트리스트 등록은 이달 19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화이트리스트 등록 절차를 마친 투자자들은 퍼블릭 세일 가격 대비 30% 낮은 가격으로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한편 최근 국내의 블록체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CEO Sloane Brakeville의 서한을 공개한 Fr8 network팀은 지난 세계 경제 포럼에 초청받은 경험을 복기하며 성공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포부를 드러냈다. Sloane은 “Fr8 network는 세계경제포럼의 물류 산업 세션에 초청받았다. Maersk, DHL, Port of Oakland 등 세계 굴지의 대기업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Fr8 network의 비전을 전달해 인상 깊었다”며 “이처럼 Fr8 network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물류 산업 내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유수의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있다. 아직 향후 퍼블릭 세일과 같은 중요한 과정을 앞두고 있으나 이 역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물류 산업에 기여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세계 경제 포럼은 전 세계의 유수한 기업들이 방문해 경제, 정치 등 다방면의 논의가 전개되는 권위있는 포럼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채택하여 물류 산업을 혁신하겠다는 비전을 세운 Fr8 network프로젝트의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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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국내 최대 규모 오산 서비스센터 오픈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가 국내 대표 물류 거점지이자 수도권 남부 교통 요충지인 평택시 진위면에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서비스센터 최대 규모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를 12월 7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의 운영 및 서비스는 국내 대표 특장 전문 기업인 한국상용트럭(주)가 담당하게 된다. 한국상용트럭(주)는 1998년에 설립된 트럭 부품/특장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특장은 물론 상용차 제품 및 서비스 분야의 오랜 경험과 탁월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국내 대표 물류 요충지에 설립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는 인근에 평택 일반 산업단지, 평택 진위 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기업 물류단지 등이 조성되어 있고, 경부고속도로 오산 IC를 통해 수도권과 전국 각 지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망과 철도 등 최적의 교통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경기 남부 지역뿐 아니라 전국 단위의 고객 서비스의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는 지상 4층 및 지하 1층, 총 면적 1만1500㎡로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서비스센터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총 12개의 최첨단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다. 최첨단 워크베이에는 일반 정비를 위한 8개의 워크베이 외에도 2개의 판금, 브레이크 테스트와 도장 작업이 가능한 각각 1개의 전용 워크베이가 별도 설치되어 고객들은 일반 정비는 물론 사고 수리까지 신속하고 편리한 원스톱 정비를 받을 수 있다.특히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다임러 트럭 코리아 부품 물류 센터(PDC)와도 가까워 보다 신속한 부품 조달이 가능하고 첨단 장비를 갖춘 대규모의 시설을 통해 연간 2500~3000대의 정비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정비 운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운행 복귀(Maximized use)를 지원함으로써 고객의 총 운송 효율의 극대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의 영업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 토요일 오전 8시 30분~오후 12시 30분이며, 고객 대기실, 식당, 샤워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고객들은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 편안한 휴식과 여유로운 식사도 즐길 수 있다.한편 오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전문 정비사와 차량 정비 및 고객 서비스에 풍부한 경험과 소양을 갖춘 고객 서비스 매니저(CSM)가 배치되어 고객 불편 사항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창구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현장 중심의 의사 결정과 보다 신속히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최근 전국 서비스 센터에 배치된 고객 서비스 매니저(CSM) 운영 조직과 시스템을 강화하였다.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는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트럭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정비로 인한 고객의 운휴 시간을 최소화하고 고객의 수익을 극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물류 요충지에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오산 서비스센터의 오픈으로 수도권 남부 지역 고객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이 지역을 지나는 고객들에게 총 운송 효율 극대화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한편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충남 아산시에 대지 13만2000㎡에 총 면적 5만900㎡ 규모로 신개념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는 2019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며, 투자 규모는 총 5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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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군 정찰위성 SAR센서 및 데이터링크 시스템 개발 계약 체결
한화시스템은 군사용 정찰위성 개발 사업인 ‘425 사업’ 일환으로 추진될 고성능 영상레이다(SAR) 탑재위성 개발과 관련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핵심장비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수조원대로 예상되는 우주산업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SAR는 액티브 센서(Active Sensor)를 이용해 어떠한 기상에서도 24시간 고해상도 영상 생성 및 전송이 가능한 영상 레이다다. 저궤도 상에서 주기적 감시 및 관측이 가능해 핵심 표적탐지, 지형·해양 지도제작, 환경변화 관측 등 군·민수용으로 다양하게 활용된다.5일 한화시스템 장시권 대표이사와 KAI 김조원 대표이사는 서울 중림동 KAI 서울 사업장에서 약 2800억 원 규모의 ‘425 사업 위성 탑재체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SAR 위성에 탑재되는 핵심 장비인 SAR 센서와 데이터링크 시스템을 KAI에 개발, 공급하게 된다.425 사업은 주변국 감시 차원에서 전략 감시정찰 자산을 확보하고자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추진 중인 국방사업이다. 향후 7년간 SAR 위성 및 EO/IR(Electro-Optical /Infra-Red) 위성을 국내 연구개발로 전력화하는 것이 목표로, 앞서 ADD는 SAR 위성체 시제 개발과 관련해 체계종합 및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는 KAI와 4일 계약을 완료했다.위성은 플랫폼에 탑재되는 핵심 센서인 SAR(영상), EO(전자광학) 및 IR(적외선)에 따라 종류를 구분한다. 한화시스템은 이 중 EO 및 IR 센서 개발에 독자 기술로 참여했으며 다목적실용위성 3A호 등 IR 위성 사업에 참여해 국내 위성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한 바 있다. 그 밖에 EO 카메라 등 위성에 탑재되는 다양한 장비 개발에도 주력해왔다.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 수주로 기존 EO/IR 및 우리 군의 주요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다기능 레이다 개발을 통해 입증된 센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영상 정찰위성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육해공 및 우주 분야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종합 레이다 업체로서의 위상도 확보하게 됐다.아울러 SAR 센서 개발을 위해 풍부한 사업경험을 갖춘 해외 선진 업체인 TASI(Thales Alenia Space Italy)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개발에 있어 리스크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한 점진적으로 국산화를 추진해 후속 우주사업에서 기술적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우주 위성 분야는 425 사업뿐만 아니라, 차세대 중형 위성 및 다목적 실용 위성 등 민수 분야에서도 신규 사업이 추진 될 예정으로 탑재체 개발 및 발사, 유지보수 등 향후 관련 사업 규모가 수조원에 이를 전망이다.한화시스템 장시권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수주로 한화시스템은 핵심 사업 분야 중 하나인 레이다 부문에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우주산업 분야에 본격 진출하게 된 것을 계기로 향후 우주 위성 탑재체 전문 개발 업체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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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 커넥티드 PLM 활용 기업의 디지털 경쟁 우위 조사 보고서 발표
PTC는 리서치 기관 애버딘 그룹(Aberdeen Group)과 공동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의 이점을 활용함으로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PTC와 애버딘 그룹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PLM 사용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도전과제, PLM이 IoT에 미치는 영향, 연결성이 지원되지 않은 PLM 환경의 위험성 등을 조사했다.애버딘 리포트에 따르면, 제품이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전통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로는 한정된 예산으로 정해진 기간 내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기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조사 대상 기업 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수용하고 있는 동종 업계 상위 20%의 제조기업들은 PLM 환경의 디지털화하고 간소화함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편익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분야 선도 업체들은 AD, ERP, PLM 시스템의 모든 데이터를 하나의 커넥티드 시스템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통합형 PLM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에서는 ▶업계 평균 대비 연간 엔지니어링 생산성 향상률 2.4배 향상 ▶목표 날짜에 맞춰 제품 생산하는 비율 58% 증가 ▶제품 개발 예산을 충족하는 비율 22% 증가 ▶출시 시점에 품질 목표를 달성하는 비율 21% 증가와 같은 경쟁 우위를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애버딘 그룹의 제조 생산 혁신 엔지니어링 부문 애널리스트 그렉 클라인(Greg Cline)은 “제품의 복잡성이 점점 더 높아지며 더 많은 기업들이 연결되지 않은 환경으로 인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앞서 나가는 기업들은 협업이 가능하도록 연결된 PLM 환경을 통해 상당한 수준의 비용 절감과 향상된 품질 관리, 2배 이상의 엔지니어링 생산성 증가를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보고서는 또한 전체 기업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단일 PLM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 제품 개발 주기 측면에서 업계 표준보다 뒤쳐지며, ‘혼란스러운 정보 환경’을 직면하게 된다고 기술한다.애버딘 리포트에서는 ‘응급 처방형’ 솔루션을 도입하는 대신 연결된 단일 시스템에 통합함으로써 기업 환경 내 모든 데이터에 대한 종합적인 뷰를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PTC의 PLM 부문 총괄 매니저 케빈 렌(Kevin Wrenn)은 “엔터프라이즈 PLM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기업에서는 최신 제품 개발 정보에 대한 풍부한 디지털 스레드를 전사적으로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PLM은 기업의 핵심 가치 동력으로서 더 빠르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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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캡, 2023년까지 전기차 부품 비중 전체 매출의 40% 전망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에코캡은 성남시 전기버스 60대에 들어가는 전기차 부품 수주에 이어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으로부터 총 280억 원 규모의 전장부품을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에코캡은 성남시에서 공무원들 출퇴근용으로 친환경 전기버스 60대를 최초 발주하면서 당사 전기차용 고전압 배선 제품이 채택돼 2019년부터 제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는 초도 물량으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따라 매년 발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이어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과 헤드램프 와이어링 하네스 5종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품은 북미 사양으로 풀체인지 되는 차종에 적용되는 부품으로, 2022년까지 총 28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수주 외에도 에코캡은 양산을 앞둔 글로벌 기업들의 전기차 부품 공급을 다수 확보한 상태로 내년부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에코캡은 멕시코 두랑고 주 정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두랑고시에 위치한 산업단지 내 토지 약 6만 제곱미터를 무상으로 증여받았다. 이 산업단지는 야자키(Yazaki) 등 와이어링 하네스 글로벌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회사는 멕시코를 북미 시장 대응을 위한 전략적 생산기지로 삼고 대규모 생산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미 2020년까지 멕시코 신규 공장에서 생산될 약 123만대 분량의 공급 물량을 확보했다.최영천 에코캡 대표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전기자동차 등 무공해 자동차 의무판매제 도입과 전기차 비중 확대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당사 역시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멕시코 공장에서 양산될 전기차 부품을 포함하면 2023년까지 전기차 부품 비중이 전체 매출에서 약 4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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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산계열사, 이집트 최초 방산전시회 ‘EDEX 2018’서 통합 전시관 운영
한화 방산계열사인 한화시스템·한화지상방산·한화디펜스가 3일부터 5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되는 방산전시회 'EDEX 2018'에 통합 전시관을 열고 중동, 북아프리카 방산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EDEX 2018'는 이집트 정부 차원에서 후원하는 대규모 방산 전시회다. 인접한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향후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영향력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전시회에는 UAE, 사우디 등 10개국 300여 업체가 참가한다.한국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한 한화는 국토의 상당 부분이 해안선인 이집트의 지형과 홍해, 지중해를 끼고 있는 지정학적 상황을 고려하여 ‘맞춤형 해안포 방어체계’를 선보였다.해안포 방어체계는 크게 화력과 감시경계 부문으로 나뉜다. 화력 부문의 핵심 무기체계는 K9 자주포, K10 탄약운반차, 사격지휘장갑차이고 감시경계 부문의 주력 장비는 열상감시장비(Panop-LR)이다.압도적인 화력과 높은 기동성 및 생존성을 자랑하는 K9 자주포는 이미 터키, 폴란드, 인도, 노르웨이 등에 수출되며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완전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갖춘 탄약공급장비로서 K9 자주포와 패키지로 운용된다.사격지휘장갑차는 포병 부대의 지휘 및 사격통제용 장갑차로서 획득한 표적에 대해 신속, 정확한 사격 임무를 부여하여 포병전력 운용 효율을 극대화한다.열상감시장비(Panop-LR)는 해안지역의 주요 접근로와 취약지역 등에 배치되어 주야간 지속적인 감시와 탐지가 가능한 장비다. 가시광선이 아닌 적외선을 감지해 영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빛이 전혀 없는 야간에도 사람과 물체의 위치 및 동태를 파악할 수 있고 레이다 사각 지역의 상황 역시 탐지할 수 있다.이 밖에도 한화는 전자광학추적장비(EOTS) 등이 전시된 방산전자zone, 회로지령탄약, 2.75 로켓탄 등이 소개되는 탄약·유도무기zone, K21-105 경전차, 비호2(차기대공화기) 등이 전시된 지상무기체계zone을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한화디펜스 이성수 대표는 “이집트와는 예전부터 탄약 분야에서 깊은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며 “이 같은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이집트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전역에 한화가 가진 종합 방산 역량을 적극 홍보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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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에 가치를, 혁신으로 성장을~ '2018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기술사업화대전'이 12월 5일 서울 코엑스 아셈홀에서 개최된다.‘기술에 가치를, 혁신으로 성장을’이란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기술사업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과 기술이전·사업화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산업부와 KIAT 관계자, 기술사업화 유공자 등 산학연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다.오전 개막식에는 ‘기술사업화! 걸어온 20년, 더 나아가야 할 내일’이라는 주제의 기념영상을 통해 기술사업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하고, 기술사업화 및 녹색인증 유공자 포상, 공공기술을 활용한 BM(Business Model) 경진대회, 투·융자 설명회 및 상담회, 기술평가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기술사업화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기술이전·거래, 기술사업화 기술평가·기술금융, 녹색인증분야에 대해 공적이 우수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시상함으로써 기술사업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한다.공공기술을 활용한 BM(Business Model) 경진대회에서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을 운영하는 7개 학교가 참여한다. 국가기술은행(NTB)에 등록된 공공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비즈니스 모델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자를 현장 시상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기술이전·사업화 우수성과로 창출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가 마련된다. 상담 코너에서는 사전매칭을 통한 투자, 기술거래, 특허 관리 상담과 함께,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소개하고 수요를 사전 신청받는 자리도 마련된다.김학도 KIAT 원장은 “신기술이 개발돼도 제도와 규제 때문에 적기에 시장에 진출하지 못하는 기업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R&D 시작 단계에서부터 예상되는 미래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개발이 완료되면 즉시 시장진출이 가능하도록 사업화 지원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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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18년 12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제조업과 ICT가 결합된 스마트팩토리 최근 이슈 추적02 자동화라인- 중소 조선사 LNG추진선 설계 · 건조역량 제고 적극 지원 外06 제품가이드- Oil free CNG 압축기 外10 Special- 제조업과 ICT가 결합된 스마트팩토리 최근 이슈 추적21 이슈나우- 4차 산업혁명 대응 일본 주요 기업 사례28 기술정보- 미세입자 분사 가공 시 표면 조건 변화에 따른 가공 표면 형상 분석36 기술르포- 외부환경에 따라 모양이 변하는 4D 프린팅42 인포커스- 스마트공장 구축에 기계부품조립 기업부담 투자비용 높게 나타나50 특허교실- 지식재산중개소54 안전보건- 가스용접작업 재해사례와 예방대책58 지원사업- 2019년 제1회 신제품(NEP)인증 신규신청 및 유효기간 연장신청 접수 外62 국내외 전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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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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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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