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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유럽 UAM 인프라 시장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협력체계 구축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KAC)와 함께 파리 에어쇼 현장에서 UAM 업계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버티포트(이착륙장) 조성 및 UAM 교통관리(UATM, Urban Air Traffic Management) 시스템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한화시스템은 지난 21일(현지시각) 네덜란드 국립항공우주연구소(NLR)와 ‘UAM 인프라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KAC·NLR은 UAM 인프라(UATM·버티포트) 운영 및 시스템 관련 핵심기술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1919년 설립된 NLR은 유럽 최고 권위의 항공기술 연구기관으로 항공 기체·시스템·운송 등 다방면의 연구를 수행하며, 유럽 미래항공기본계획(SESAR)을 비롯해 유럽항공안전청(EASA)이 추진하는 영국·네덜란드·스페인 3개국 UAM 실증사업인 ‘AMU-LED(Air Mobility Urban-Large Experimental Demonstrations) 프로젝트’에 주도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한편, 한화시스템과 KAC는 영국 UAM 인프라 스타트업 어반 에어포트(UAP)와 22일(현지시각) 협력의향서(LOI)를 맺었다. 3사는 함께 해외 버티포트 구축 시 한화시스템 UATM 시스템 적용 방안 △KAC와 국내외 버티포트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해나갈 계획이다.UAM 공항이자 핵심 인프라 시설인 버티포트의 구축을 전문으로 하는 UAP는 현재 영국 중부 산업도시 코벤트리(Coventry)에 지난해 UAM 버티포트인 에어원(Air-One)을 건립하고 시범 운영에 착수한 바 있다. UAP는 미국·프랑스·독일·호주·한국 등 주요 국가 65개 도시에 에어원을 선보일 예정이다.한화시스템은 올해 말 친환경 UAM 시제기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며, UAM 항행·관제 솔루션 및 UATM 시스템 구축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 지형·기상·소음·전파 환경에 따른 UAM 운항 시뮬레이션과 ‘UATM 시스템-운항사-버티포트’ 간 연동시스템을 개발 중이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UAM 기체 개발·교통관리 시스템 전문기업인 한화시스템은 유럽 UAM 인프라 시장 메이저 플레이어들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UAM 핵심 분야별 최고 역량을 가진 해외 선도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공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첫걸음으로, 향후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고 우리나라 UAM 기술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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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Supplyframe DSI 플랫폼과 Siemens Xcelerator 소프트웨어 통합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가 서플라이프레임™(Supplyframe™) 디자인투소스 인텔리전스(Design-to-Source Intelligence, DSI) 플랫폼을 Siemens Xcelerato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통합한다고 밝혔다.Supplyframe과 전자 시스템 설계 목적의 지멘스 Xpedition™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시작으로, 현재의 완전 통합 솔루션은 설계 시점에서 글로벌 부품 가용성, 수요, 비용, 규정 준수 및 관련 매개변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공급망 회복력을 촉진한다.새로운 솔루션은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 설계 및 분석 기술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지멘스의 기술력과 서플라이프레임의 심층적인 시장 인텔리전스를 결합했다. 이는 고객이 설계 시점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민첩성을 높이며 많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부품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더불어 제품 수명 주기 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 PLM)와 ECAD(electronic computer aided design) 영역의 데이터를 동기화해 전자 시스템 설계 시 부품의 선택, 생성,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전자 보드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 AJ 인코르바이아(AJ Incorvaia)는 “이 새로운 솔루션은 최근 몇 년간 복잡하고 역동적인 시장 환경으로 인해 엄청난 도전에 직면한 OEM 고객들에게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업계 최고의 역량을 갖춘 서플라이프레임의 DSI 플랫폼과 지멘스의 전자 시스템 설계용 소프트웨어인 Xpedition을 결합해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도구와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2021년 지멘스에 인수된 서플라이프레임은 글로벌 전자제품 가치사슬을 위한 선도적인 DSI 플랫폼으로, 지능형 소프트웨어와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선도적인 전자제품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의 신제품 출시 가속화, 공급망 위험 감소, 시장 기회 활용을 지원한다.서플라이프레임의 DSI 플랫폼은 6억 개 이상의 부품에 대한 글로벌 실시간 가용성과 리드타임을 제공하며 부품의 공급, 수요, 위험, 상업적 의도에 대한 수십억 개의 데이터 신호를 파악한다.지멘스 사업부인 서플라이프레임 설립자 겸 CEO인 스티브 플랙(Steve Flagg)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업계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설계 및 소싱 전략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는 엔지니어링, NPI 관리를 제공하며 소싱 팀 간의 강력한 협업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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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스틸리온, 컬러강판 주제로 ‘위드 포스코 스틸 디자인’ 공모전 개최
포스코스틸리온이 컬러강판을 주제로 한 ‘위드 포스코 스틸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포스코스틸리온은 2019년부터 매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5회차를 맞은 올해는 고객사인 승일네트웍스와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에이앤씨 등 그룹사들이 공동 주최한다.공모전 주제는 포스코스틸리온의 컬러강판 ‘인피넬리(INFINeLI)’를 활용해 포스코그룹의 프리미엄 건축 자재인 ‘이노빌트(INNOVILT)’ 제품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이다.포스코는 포스코 또는 포스코스틸리온의 철강재를 소재로 사용한 프리미엄 건축자재에 대해 심의를 거쳐 ‘이노빌트(INNOVILT)’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공모전은 포스코스틸리온의 제품으로 만든 이노빌트 강건재를 개발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상세 내용은 컬러강판 소재의 장점을 활용해 만든 아트월, 파티션 등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이며, 공모 자격은 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중 개인 또는 2명이 하나의 팀으로 접수할 수 있다.접수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이며 접수된 작품 중 총 26개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되면 700만원의 상금과 포스코스틸리온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접수 방법 및 공모전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포스코스틸리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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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엘리베이터, 로보티즈와 승강기-배송로봇 연동 융합서비스 사업 추진
TK엘리베이터는 로보티즈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TK엘리베이터 본사에서 엘리베이터-배송로봇 연동 융합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는 상호 연동이 가능한 승강기 및 배송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통한 서비스 공동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협약 상대인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바 있으며, 호텔과 병원 등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실내 자율주행로봇 ‘집개미’와 실외 자율주행로봇 ‘일개미’와 라스트 마일 배송을 책임지는 실외배송로봇 ‘일개미’를 공급하고 있다.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제 엘리베이터에 사람뿐 아니라 로봇도 함께 타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중요한 시기에 로봇 전문업체와 깊이 있는 협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가 승강기 연동 서비스에서 가장 앞서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는 오는 11월 예정된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협업의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TK엘리베이터는 2021년 승강기엑스포에서 배송로봇이 엘리베이터에 탑승 가능한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공개한 바 있으며, 전시를 통해 로보티즈와의 MOU 체결로 한층 진화한 승강기-로봇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한편, TK엘리베이터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승강기 전문 기업으로, 2021년 티센크루프 그룹으로부터 독립하면서 회사명을 TK엘리베이터로 변경했다. 200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국내 설치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파크원, 아모레퍼시픽 본사, 무역센터, 해운대 아이파크 등에 승강기를 설치 및 유지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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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 철강산업 지속가능성 강화 위해 ResponsibleSteel 가입
건설 3D BIM 기술 제공 기업 트림블(Trimble)이 철강업계 최초의 글로벌 다중이해관계자 표준 및 인증 이니셔티브이자 독립 비영리 단체인 ResponsibleSteel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철강산업은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산업 중 하나로, 업계 차원에서 책임감 있는 철강 조달 및 생산을 위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트림블은 ResponsibleSteel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최초의 BIM 소프트웨어 기술 제공 업체다. 트림블의 Tekla 소프트웨어는 철골 구조물 설계, 엔지니어링, 제작, 디테일링을 위해 건설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제품군 중 하나다.건물 및 인프라 자산 소유자와 운영자의 지속가능한 자재 선택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철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하는 이유와 시급성도 커지고 있다.트림블의 Tekla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엔지니어링, 디테일링, 건설업체, 제조업체가 철골 구조물에서의 철골 사용과 콘크리트 구조물에서의 철골 보강을 더욱 효율적으로 계산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한다.Tekla의 내재 탄소 계산기(Embodied Carbon Calculator)는 설계자와 디테일러가 설계의 잠재적인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여 다양한 구조 옵션의 탄소 영향력을 빠르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Tekla 스트럭처스의 플러그인은 설계 내 자재 수량을 LCA에 원클릭으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명주기 평가 소프트웨어인 LCA를 사용하면 설계의 환경적 영향을 계산하고 줄일 수 있다.트림블의 구조물 부문 비즈니스 개발 및 지속 가능성 담당 이사 페이비 푼틸라(Päivi Puntila)는 “철골 구조물 설계 소프트웨어의 핵심 업체 중 하나인 트림블 솔루션은 효율성을 높이고 건설 중 낭비를 방지하며 프로젝트의 기후 영향에 대한 데이터 보고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건설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ResponsibleSteel 가입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보호하고 건설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트림블의 약속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sponsibleSteel CEO 애니 히튼(Annie Heaton)은 “ResponsibleSteel은 책임 있는 철강 생산을 위한 유일한 글로벌 다중 이해관계자 이니셔티브(multi-stakeholder initiative)로, 철강 가치사슬 전반의 기업들이 함께 모여 산업의 미래 설계를 위해 배우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트림블은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로서 건설 산업의 안전, 생산성, 투명성, 지속 가능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ResponsibleSteel 커뮤니티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림블의 기업 전략 및 지속 가능성 부문 부사장인 디트마르 그림(Dietmar Grimm)은 “기업들은 산업협회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발전시키고 연대를 통한 행동을 강화하기 위해 단결하고 있다. ResponsibleSteel과의 협력을 통해 트림블과 트림블의 기술은 저탄소 철강 생산과 사용을 촉진하고 건설산업 내 지속가능 혁신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트림블은 2022년 CDP,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UN 글로벌 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으로부터 배출 감축 목표를 승인받아 기후 변화 긴급 조치를 취하는 기업들의 대열에 합류했다.트림블은 또한 1.5°C를 위한 비즈니스 기후 행동(Business Ambition for 1.5°C) 캠페인, 위 민 비즈니스 연합(We Mean Business Coalition),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Race to Zero Campaign)에서 다른 기업 및 기후 리더들과 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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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 로터세일 기술 개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세계 최초로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의 로터세일 기술을 개발했다.로터세일은 선박 갑판에 설치되는 원기둥 모양의 구조물로, 선박이 운항할 때 불어오는 바람과 회전하는 원기둥에서 발생하는 마그누스 효과(Magnus effect)를 이용해 선박이 전진하는 추진력을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는 선박 보조 추진 장치다.로터세일은 운항 중인 선박에 바로 적용할 수 있고, 조선 해운업계에서는 선박 탑재 시 6~8%의 연료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어 선박의 탄소 배출 규제 강화에 대한 대안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하지만 현재 상용화된 로터세일은 기계식으로 베어링이 원통(Rotor)을 돌려 회전하면서 마찰에 따른 소음, 진동, 효율 저하 등의 단점이 있다.이번에 KRISO가 개발한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 로터세일은 베어링과 로터의 비접촉 지지가 가능해 소음, 진동이 획기적으로 감소하고, 마찰과 마모가 거의 없어 내구성이 우수하며 유지보수가 쉽다.또, 기계식보다 빠르게 로터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어 바람 방향·속도가 수시로 변화하는 연안을 운항하는 선박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RISO가 개발한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 로터세일은 2022년 12월 한국선급(KR)에서 기본 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획득해 기술력을 공식 인정받았으며, 올해 7월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0차 회의에 정보 문서로 제출·발간돼 전 세계에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게 됐다.연구책임자인 KRISO 강희진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장은 “해양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해운, 조선 및 기자재 업계가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 로터세일을 포함한 다양한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KRISO는 마그네틱 베어링 방식 로터세일의 신뢰성 검증을 위해 연안 선박 실증 플랫폼을 제작, 2025년까지 실증을 진행하고 국제 표준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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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 본격 양산
LS엠트론이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스마트렉)’을 본격적으로 양산해 일반 고객 대상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LS SmarTrek은 사람이 직접 트랙터로 작업할 필요없이 트랙터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트랙터다. 이 트랙터를 통해 LS엠트론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점을 마련하며 농업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2022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고, 혁신장터를 통해 연구소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농협 등 관계기관에 제품이 공급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은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 RTK(Real Time Kinematic),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가 탑재되어,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가 1~2cm, 작업 시 최대 오차는 7cm에 불과한 고정밀도를 자랑한다.* RTK(Real Time Kinematic, 실시간 이동 측위) : GPS 측정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고정밀 측위 기술. 기준국(base station)과 이동국(rover) 간의 거리 측정 오차를 보정하여, 정확한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위성항법시스템) :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위치, 속도, 고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해당 제품은 엔진, 변속기, 전자유압, PTO(Power Take Off) 및 조향(操向)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과 한국형 농업에 적합한 K-턴(Turn) 경로 생성 알고리즘이 국내 최초로 적용되었고, 타사 대비 안정적인 직진과 회전 주행을 자랑한다.* PTO(Power Take Off, 동력 인출 장치) :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을 트랙터에 따로 설치한 부수 장비나 외부 장치에 동력을 전하는 장치또한, LS SmarTrek은 ‘경로 저장하기’ 기능을 통해 논과 밭에 작업 경로를 다양하게 저장해 다음 농작업 시에도 아주 간편하게 똑같이 작업할 수 있다.LS SmarTrek은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한 농민 근·골격계 질환 문제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기술로 꼽힌다. 핸들에서 손을 놓고 음악을 들으면서도 작업이 알아서 진행되니 트랙터 조작 난이도는 줄고 정밀한 작업으로 인해 생산성은 높아짐으로써 효율적인 농업관리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LS엠트론은 일반 고객 대상 LS SmarTrek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작업 설정과 실 사용법에 대한 매뉴얼 영상을 만들어 처음 기술을 접하는 고객들도 쉽게 기술에 적응하도록 지원해 농촌 작업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LS엠트론 신재호 사장은 “LS엠트론은 앞으로도 자율작업 트랙터로 대한민국 농업의 첨단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단순히 농업기계 제품뿐 아니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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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육상 화물운송 중개플랫폼 컨퍼런스’ 개최
한국무역협회(KITA)는 7일(수)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디지털 육상 화물운송 중개플랫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를 포함하여 티맵모빌리티, CJ대한통운, KT롤랩과 디지털 육상운송 중개플랫폼에 관심 있는 제조 및 물류기업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1부에서는 티맵모빌리티, CJ대한통운, KT롤랩이 국내 주요 디지털 육상 화물운송 중개플랫폼의 역할·기능 및 기업별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2부에서는 디지털 운송플랫폼의 혁신과 국내 육상운송 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되었다.디지털 육상 화물운송 중개플랫폼의 역할에 대해 티맵모빌리티, CJ대한통운, KT롤랩은 중개플랫폼이 고착화된 육상운송 시장의 다단계 거래구조를 개선하여 투명한 거래구조 수립과 화주에게 일방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진 국내 육상운송 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과도한 수수료로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등 화주와 차주 간 갈등을 야기하는 구조를 해결하여 양측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시장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김병유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장은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국내 육상운송 시장에도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도입한다면 다단계 거래구조 해소로 중소 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중소 수출업계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무역협회는 무역업계의 물류 디지털 전환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수출입 기업들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와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디지털 물류 서비스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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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한화 건설부문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LS전선이 한화 건설부문이 추진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의 해저케이블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이 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MW급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2년 기준 국내 해상풍력 누적 설치 용량 124MW의 3배가 넘는 규모다.LS전선은 2025년 하반기, 풍력발전단지 건설 및 육지 연결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일체를 공급한다. 계약 규모는 1,000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양사는 준공 목표를 2026년으로 잡고 제품 사양 등에 대한 계약 협상을 바로 시작할 예정이다. LS전선과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해상풍력발전 사업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LS전선 측은 “중국 등 해외 업체가 국내 태양광 시장을 점령한 데 이어 해상풍력 시장까지 공략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사업의 선두 주자인 한화 건설부문과 해저케이블 회사가 협력, 국내 산업 생태계를 지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국내에서 현재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해상풍력발전 사업의 규모는 총 20GW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총사업 규모를 100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LS전선은 세계 최고 수준인 525kV급 HVDC 케이블을 개발하고, HVDC 전문 공장을 준공하는 등 해저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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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엔지니어링 소재 기업 ‘엔발리오(Envalior)’ 공식 출범
글로벌 엔지니어링 소재 기업 ‘엔발리오(Envalior)’가 새로운 회사로 공식 출범했다.공식 출범을 알린 엔발리오는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인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과 특수 화학 제품 기업 랑세스(LANXESS)의 오너십 아래 디에스엠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DSM Engineering Materials)와 랑세스 하이 퍼포먼스 머티리얼즈(LANXESS High Performance Materials)의 결합으로 탄생했다.새롭게 탄생한 엔발리오(Envalior)는 참여, 진취, 엔지니어링, 환경 등의 뜻을 담은 ‘EN’과 가치 중심 및 가치 창출의 뜻을 담은 ‘VALIOR’를 결합해 탄생한 사명이다. 전 세계 약 4,000명의 고도로 숙련된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출은 약 40억 유로에 달한다.고객 중심 혁신의 100년간 실적을 보유한 엔발리오는 지속 가능한 고성능 솔루션에 깊이 있는 소재 및 애플리케이션 전문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자동차 및 새로운 모빌리티, 전자 및 전기 그리고 소비재를 포함해 아시아, 유럽 및 미국 주요 시장에 소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엔발리오에 따르면 현재 원활하게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담당자는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주문 접수와 약관 및 결제 프로세스 등도 변경되지 않으며, 변경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고객사에 즉시 공지할 예정이다.엔발리오의 캘럼 맥린(Calum MacLean) 최고 경영자(CEO)는 “상호 보완적인 두 회사가 결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면서 “특히 우리의 고객, 직원, 주주 및 사회 전체의 발전을 주도하는 진정한 업계 리더가 탄생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특히 자사는 변화하는 시장 역학의 최전선에서 혁신을 이룩하고,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진화하는 고객 요구 사항을 바탕으로 강력한 실적을 구축할 것”이라며 “나아가 앞으로 업계에서 탄소 효율적이고 순환적인 기술을 계속 추진해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어드벤트 인터내셔널의 매니징 파트너 겸 화학 사업부 글로벌 책임자 로널드 아일스(Ronald Ayles)는 “엔발리오는 특수 소재 산업에서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성장에 대해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엔발리오의 모든 직원이 협력해 강력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꾸준한 투자를 통해 궁극적인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랑세스 AG의 CEO 마티아스 자커트(Matthias Zachert)는 “합작 투자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형성하고, 큰 성장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추게 됐다”며 “엔발리오와 함께 고성능 폴리머 분야의 글로벌 챔피언이 되는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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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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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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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