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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0년 3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기계산업 2019년 성과와 2020년 전망02 Hot Line- 무역금융 3.1조원 추가 지원 등 코로나19 극복에 범정부 역량 집중 外08 New Product- 현대일렉트릭, 신제품 저압전동기 SSEN(쎈) 시리즈 출시09 Preview- 세계공작기계박람회 ‘EMO 밀라노 2021’서 ‘금속가공의 매직월드’를 만나다10 Special Theme- 기계산업 2019년 성과와 2020년 전망25 Engineering Guide- 2020년 설비투자 전망34 Industrial Trend- 활성탄소 산업 현황과 기술 전망44 Technical Trend- 소형 풍력발전 기술 및 산업 동향52 Mechanical Technology- AI6061-T6의 마이크로 밀링에서 미세버 상태감시60 Patent Technology- 공작기계용 냉각수 직분사 툴홀더64 Issue Report- 중국 공유경제 시장 현황72 Executive Lounge- 국내외 제조 창업 지원 현황82 Cartoon Zone- 잘 나가는 우리기업 해외투자 성공기 ③88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0 Health Life- 면역력에 좋은 음식은 뭐가 있을까? 外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Exhibition- 국내외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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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코리아,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클린룸 케이블 등 신제품 7종 출시
독일 산업용 케이블 전문 생산 공급업체 랍그룹(LAPP GROUP)의 한국지사인 랍코리아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에 특화된 신제품을 선보인다.랍코리아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및 무빙용 케이블 클린룸 8110 및 8110 C와 트레이 및 기기선 케이블 파워콘 6111와 6112 제품 등 총 7종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클린룸 공정 시장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기기 시장을 정조준했다.특히 파워콘 제품은 국내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기존 판매되었던 제품들보다 약 30% 낮은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기존 제품보다 빠른 공급이 가능하며 하네싱 서비스까지 원스톱 진행이 가능하다.클린룸 8110/8110 C는 높은 활용성이 특징이다. 유연한 외피 사용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자재로 구부려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랍코리아 제품과 비슷한 스펙이지만 수입 대신 국내 생산으로 비용 절감을 이뤄냈다. 납기를 빠르게 맞출 수 있는 장점도 있다.독일 IPA 클린룸 사용인증 CLASS 1등급을 받았다. 클린룸과 같이 먼지 하나 허용되지 않는 청정 공정에 적합한 제품이다. 저전압 전원과 제어 케이블에 사용한다.파워콘 6111/6112 PA는 트레이 케이블(Tray Cable) 및 기기선 케이블(Machine Tool Wire)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NEC 336(NFPA 70) 및 NFPA 79를 요구하는 설치 구역에 적용 가능하며 실내외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역시 클린룸 환경에 적합하다.UL 스타일 AWM 시리즈의 세 가지 신제품 1007, 1015 그리고 2464는 전자 장비, 센서, 컴퓨터 등 기기의 내외부를 연결하면서 신호를 전송하는 케이블이다. 유연하면서 무게가 가볍고 설치가 쉬운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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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브릭, 전기신호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기능성 신소재 상용화 추진
기능성 나노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브릭이 글로벌 모바일 전자기기 제조사와 신제품 ‘이스킨(E-Skin)’ 상용화 추진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신제품 이스킨(E-Skin)은 다양한 전자기기 표면에 적용되는 필름형태의 제품으로,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산업 성장과 함께 사용자의 니즈 및 외부 환경변화에 따라 표면 색상이 변화된다.양사는 계약에 따라, 전기신호(전압)에 따라 색상이 변화되는 나노브릭의 독창적 기능성 소재와 글로벌 전자기기 제조사의 제품설계 및 구동기술을 접목해 전자기기의 표면 색상이 다양하게 변화되는 혁신적 신제품 상용화를 추진한다. 나노브릭은 향후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색가변 전자기기 외에도 색가변 냉장고와 같은 감성 생활가전, 색가변 벽지와 같은 감성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군의 감성 표장재로 이스킨 적용 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고객 기업들과 추진 중인 첨단보안 소재와 색가변 화장품 소재 사업처럼, 전자기기 산업 분야의 선도적인 고객사와 함께 나노브릭의 기능성 신소재를 이용한 응용제품 상용화를 추진해 해당 소재사업 확장을 이룬다는 전략이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이사는 “나노브릭은 창업 이후 수년간의 연구개발 및 양산시설 투자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 신소재를 출시할 수 있는 나노플랫폼을 구축해왔다”며 “이제는 차별화된 혁신 제품을 출시하려는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필요에 의해, 고객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당사의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응용제품을 공동개발하며 소재적용을 확대하는 고객주도(Customer Driven) 시장확대 단계에 이르렀다. 이번 계약이 나노브릭의 전기·전자향(向) 기능성 소재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상용화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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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1조1500억원 규모 UAE 복합발전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
삼성물산이 아랍에미레이트 수전력청이 발주한 푸자이라 F3 복합발전 프로젝트(F3 프로젝트)를 디벨로퍼인 일본 마루베니 상사와 함께 수주하였다. 삼성물산의 수주금액은 한화 약 1조1500억 원이며 공사는 2023년 4월 준공 예정이다. F3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 km 떨어진 푸자이라 지역에 최대 2400 메가와트 규모의 복합발전 플랜트 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삼성물산은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를 담당하며 단독으로 수행하게 된다. F3 프로젝트는 북부 에미레이트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계획되었으며 전력 설비 확충의 목적도 가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중동 시장 내 다양한 발전 플랜트 수행실적을 바탕으로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UAE S2 프로젝트를 비롯해 UAE Emal Phase 2, 사우디 쿠라야 및 라빅 2 IPP, 카타르 Umm Al Houl IWPP 등의 발전 플랜트 수행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수행 역량과 다수의 플랜트 경험을 보유한 디벨로퍼와의 연속적인 파트너 링을 통해 수주 경쟁력을 갖췄다. 디벨로퍼인 마루베니 상사와는 인도네시아 자와-1 프로젝트에서 협업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수주는 삼성물산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동에서 수주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삼성물산은 현재 중동 지역에서 UAE 원전과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카타르 담수 발전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중동 발전시장에서 글로벌 EPC 플레이어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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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포지드, 3D 프린팅 가능한 순수 구리 재료 출시
구리는 우리 세계에 힘을 실어주고 모든 곳에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를 만들고, 전화기에 사용하며, 전기 장비를 계속 작동하게 한다. 그러나, 순수 구리는 전통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기계 가공이 어렵다. 금속 및 탄소 섬유 3D 프린터의 선도적인 제조업체인 마크포지드는 메탈 X 시스템을 위한 순수 구리 재료의 출시를 발표해 산업 전반에 널리 사용되는 재료를 저렴하고 쉽고 안전하게 3D 프린팅을 할 수 있게 했다. 구리 부품을 즉석에서 3D프린팅 하면 납기 시간과 부품 비용이 절감되고 값비싼 재고가 필요하지 않아 고객의 제조 및 공급 체인 효율성이 향상된다. 마크포지드는 전기 전도도와 열전도도가 높은 기하학적으로 복잡한 구리부품을 생산하는 쉽고 빠른 방법을 제공한다. 그렉 마크 마크포지드 CEO 겸 창립자는 "마크포지드의 구리재료 3D 프린팅 기술은 자동차와 전자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며 그것은 더 많은 분야에서 혁신의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재료는 쉽고, 안전하며 저렴하게 3D 프린팅 금속을 인쇄하는 마크포지드의 특허 플랫폼인 메탈 X 시스템에서 출력할 수 있다. 구리 재료는 기존 출력가능 금속재료인, 항공우주 초합금 인코넬 625, 17-4 PH 스테인리스 스틸, SKD61, SKD12, SKD11 공구강의 재료 라인업에 추가된 최신 금속이다. 전 세계에 걸쳐 메탈 X시스템을 사용하는 고객은 기능성 프로토 타입, 툴링 및 고정 장치, 최종 사용 생산 부품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제작하여 고객의 제조 비용을 줄이고 공급망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렉 마크는 “세계의 모든 자동차 공장은 용접에 구리를 사용한다. 복합 생산 부품을 차체의 단단한 부분에 용접하는 데 필요하다. 제작에 수천 달러가 들며 수개월의 제작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그러나 마크포지드는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부품을 사내에서 생산할 수 있게 함으로써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고객은 부품을 더 빠르고 상당히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된다. 3D 프린팅 부품을 사용하면 자동차 제조업체는 상당한 재고를 보유하는 대신 필요에 따라 필요한 부품을 인쇄할 수 있으며, 전에는 가능하지 않았던 새로운 종류의 용접생크를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포지드의 3D 프린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10개 자동차 제조업체 중 9개의 회사에 수백 대가 배치되었다. 마크포지드는 잘 알려진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한 고객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구리를 사용하여 심층 용접 테스트를 수행한 바 있다. 마크포지드는 수천 건의 용접 테스트 후 제조사가 그 결과에 감격했다며 테스트는 전통적인 제조된 스폿 용접 샹크와 동일한 저항을 보여주었으며 3D 프린팅 부품 사용을 생산 라인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마크포지드 적층 제조로 해당 자동차 제조업체는 이미 부품 납기 시간이 12배, 부품비가 6배 감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의 한 유지관리 매니저는 마크포지드 메탈 X 시스템 이면에 있는 기술에 항상 감명을 받았으며 3D 프린팅 구리에 대한 경험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했다고 밝혔다. 이어 용접 시험을 성공적으로 평가한 지금, 이것과 다른 금속 부품에 대한 금속 3D 프린팅 용량을 확장할 계획이며 마크포지드로 구리를 인쇄하는 3D 프린팅은 복잡한 기계 부품을 외주 제작하는 것보다 빠르고 비용이 저렴하며 그것이 단 하나의 금속 X 시스템만을 사용하여 다운타임 노출을 완화하고 재고 비용을 연간 20만달러를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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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SMT&PCB 어셈블리 전시회' 4월 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SMT·PCB 생산설비에서부터 전자제조 토털 솔루션까지 전자 산업의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전반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전자 제조 산업의 핵심기술인 표면 실장 기술(SMT, Surface Mounted Technology)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SMT&PCB 어셈블리 전시회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린다. 이번 전시회는 제이엑스포가 주최하고 한화정밀기계가 협찬을 맡았다. 이번 전시회는 약 20개국에서 250여개 기업이 참가해 5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장은 전자산업의 중심도시인 수원 광교에 위치한 수원컨벤션센터다. 전자, IT, 자동차전장, 반도체뿐 아니라 항공·방산, 일반 가전, 5G 관련 대기업과 협력사 들이 즐비한 경기도이남 지역과 경상북도 산업단지와 창원시 등 제조 산업 도시와도 교통이 편리한 최적의 입지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한화정밀기계와 국내 제조업체 브랜드가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시연하는 SMT 풀 데모라인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현 주소를 볼 수 있다. 또한 (사)한국산업기술협회 주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스마트 SMT·PCB 현장 문제 해결(트러블 슈팅) 사례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술 세미나, 한국IPC 트레이닝 센터 이솔루션 주관으로 전자산업 현장의 효과적인 정전기(ESD) 방진대책 실무교육, 스마트 제조 솔루션 컨퍼런스,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맞춤형 최신 기술 및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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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제도 기반 마련
국토교통부가 작년 4월 공포된 「자율주행차 상용화 촉진 및 운행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하위법령을 입법예고 한다. 이번에 제정하는 하위법령안에는 법률 시행에 필요한 세부절차, 제출서류 등을 규정하였다. 정부는 「자율주행차법」 제정을 통해 일정 지역 내에서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여객·화물의 유상운송, 자동차 안전기준 등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시범운행지구 지정·운영 근거를 마련하였다. 우선, 시범운행지구를 지정받고자 하는 시·도지사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규제특례의 구체적 내용, 안전성 확보방안 등이 확보된 운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시범운행지구의 지정기간은 5년의 범위에서 정하도록 규정하였다. 시범운행지구는 ‘시범운행지구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지정되며, 위원회는 국토교통부장관과 민간위원이 위원장이 되고 정부위원은 기획재정부·과기정통부·국토교통부·경찰청 차관급 공무원으로 구성하도록 규정하였다. 시범운행지구 내에서 사업자가 「여객자동차법」, 「화물자동차법」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유상 서비스를 하려는 경우 자율차의 주행안전성 확인을 위한 자동차등록증 등을 제출해야 하며, 보험가입 증서도 제출하도록 규정하였다. 또한, 국토부는 효과적으로 시범운행지구 운영·관리를 위해 매년 지자체가 제출한 성과보고서를 계획달성도, 규제특례 효과 등의 요소를 고려하여 평가 및 공개한다. 이밖에도, 법률상에 규정된 자율주행협력시스템(C-ITS), 정밀도로지도의 정의를 세부적인 기능적 요소에 따라 구체화하였고, 법률에 따라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에 포함되어야 하는 추가 내용,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기준 등도 규정하였다. 국토교통부 김상석 자동차관리관은 ‘이번 제정안은 자율주행차법 제정 직후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 및 관련업계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여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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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이하 CV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지난 12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발표하였는데, 이번 대책은 그간 지원된 중국 진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마스크 등 구호물품 긴급지원 발표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금융지원 계획 발표에 이은 구체적인 후속 지원 대책이다.첫 번째로 CV 대응 중소기업 지원 방안이다. 우선 이번 CV 사태로 인한 피해·애로의 주요 유형 중의 하나인 마스크 MB(Melt Blown) 필터 등 원부자재 수급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은 국내에서만 시행되던 공동구매제도를 중기중앙회, 수은, 기은, 기․신보, 전문무역상사가 협업해 수입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공동구매를 통해 중소기업 수입 원부자재의 수입 단가를 낮추고,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활용해 참여 기업의 구매대금을 보증한다. 해외시장 정보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 신용평가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애로품목 대체 조달처 및 대체 수출시장 발굴이 지원되며, 이와 연계해 수출 바우처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온라인 전시관 등을 활용한 중국 전시회 대체지원도 이뤄진다.수출·매출 차질이 발생한 중소기업에게 자금·보증 등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 원(중진공), 보증 1,050억 원(기보) 등의 금융지원에 대해 금리 및 보증조건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구체화됐으며, 지원대상 피해업종에 관계부처 수요조사를 통해 파악된 관광업(문체부), 해상운송 관련업(해수부), 자동차부품 제조업(산업부) 등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두 번째로 CV 대응 소상공인 지원 방안이다.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소진공), 특별보증 1,000억 원(지역신보)이 피해 발생 소상공인에게 공급되며, 특히 경영안정자금 금리가 2 %에서 1.75 %로 인하돼 소상공인 경영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도 한시적으로 3.4 %에서 2.9 %로 인하돼 소상공인들의 부담도 완화될 전망이다. 기타 만기연장과 상환기간 연장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이뤄진다.세 번째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역지원이다. 중국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구호물자 배송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대상 마스크 및 손소독제 배부지원이 지속적으로 시행되고, 공영홈쇼핑을 통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도 추진된다. 공영홈쇼핑에서는 노마진 방식으로 마스크 100만장이 판매되며, 3월 이후에도 제조사 직매입 방식을 통한 수급 안정화 노력이 지속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대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경영안정화를 위한 추가재원 확보, 중국 전문몰 육성 등 중국수출 방식 다변화, 내수 활성화 방안 추가 확보 등을 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통해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예상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에 집중했다”라고 언급하면서 “지난번 일본수출규제 위기를 민관이 함께 효과적으로 극복한 것처럼 이번 CV 사태 또한 민간과 정부가 서로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극복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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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조메트리와 협력…설계 환경에서 즉각 부품 생산 지원
3D 익스피리언스 회사인 다쏘시스템은 매뉴팩처링 서비스 공급업체인 조메트리(Xometr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컨셉 기획을 제조 공정으로 빠르게 발전 시켜 끊김 없고 통합된 방식으로 부품 생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다쏘시스템의 솔리드웍스 및 카티아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엔지니어는 설계 환경을 벗어나지 않고도 다쏘시스템의 온디맨드 제조 플랫폼인 ‘메이크 마켓플레이스(MAKE Marketplace)’에서 조메트리가 제시하는 부품의 가격 견적을 즉시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조메트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쏘시스템의 첫 ‘프라임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까다로운 요구사항에 대응하고 높은 만족도와 우수한 산업용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갖춘 서비스 제공 업체에 주어지는 공식 인증제도다. 다쏘시스템은 향후 자사 3D익스피리언스 마켓플레이스 생태계에 더 많은 프라임 파트너를 추가할 계획이다.엔지니어는 프로토타입 모델의 형태와 제작 비용에 초점을 맞추면서 부품 생산 과정의 설계부터 제조까지 더욱 관여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 서비스 제공업체의 제조 가격 견적을 받으려면 웹사이트에서 수십 번의 클릭과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던 반면, 이제는 솔리드웍스 또는 카티아의 통합된 몰입형 환경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즉시 받아볼 수 있다. 설계 화면에서 바로 견적을 확인하고 클릭하여 제조 주문을 넣을 수 있으며, 다른 메이크 마켓플레이스 공급업체에게 자동 또는 수동 견적을 받아 비교해볼 수도 있다. 조메트리는 전 세계 4천여 개의 제조업체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다쏘시스템의 세바스티앙 마사르 기업전략팀장은 “다쏘시스템은 고객이 더욱더 쉽게 설계, 제조할 수 있도록 메이크 마켓플레이스를 지난 2018년에 출시한 바 있다. 조메트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켰다”라며, “조메트리의 즉각 견적 기능 덕분에 고객들은 이제 고품질의 적층제조 또는 CNC 가공 부품을 한 번의 클릭으로 적절한 가격에 주문할 수 있다. 이는 고객들이 설계부터 제조에 이르기까지 겪는 복잡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줄이기 위한 다쏘시스템 비전의 일환이다”라고 말했다. 랜디 알트슐러 조메트리 CEO는“엔지니어가 성공적으로 작업하기 위해선 올바른 툴과 신뢰할 수 있는 제조 협력업체가 필요하다. 조메트리는 3D프린팅 및 주문형 제조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다쏘시스템의 메이크 마켓플레이스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수많은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다쏘시스템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과 직접 연결하여 모든 고객 의뢰에 가격 견적을 빠르게 제공할 것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더 빠른 제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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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차세대 울트라팬 시험 엔진 위한 블레이드 생산
항공기 엔진 제조기업 롤스로이스는 영국 브리스톨에 있는 자사의 기술 허브에서 이 블레이드를 생산하고 있다. 롤스로이스가 차세대 울트라팬 시험 엔진 위한 복합재로 제작된 세계에서 가장 큰 팬 블레이드를 생산할 것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울트라팬 시험 엔진을 위한 부품 생산이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복합재로 만들어진 이 블레이드 세트는 직경이 140인치(3.5 m)에 이르며 이는 현재의 협동체(Narrow-body) 크기와 거의 동일하다. 울트라팬은 효율성 및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새로운 표준을 수립하고 있으며 1세대 트렌트(Trent) 엔진에 비해 25 %의 연료를 절감하고 배기가스 배출 또한 동일한 비율로 줄일 수 있다. 2021년 지상 테스트를 시작하는 울트라팬은 2020년대 말에 출시될 예정이며 2만5000 lb에서 최대 10만 lb까지 설계를 확장할 수 있다. 연료 연소 효율을 극대화하고 배기가스 배출을 감소, 높은 터빈 온도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동작하는 내열 부품, 높은 추진력과 높은 바이패스 비율로 엔진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어 설계 기능을 갖추고 있다.울트라팬은 가스 터빈의 성능 개선은 물론 선구적인 전기화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 활동 그리고 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채택을 가속화하기 위해 산업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펼치고 있는 롤스로이스의 지속 가능 성장 전략의 핵심 요소이다. 또한, 이는 제품 및 서비스, 디지털 기술을 결합시킨 롤스로이스의 인텔리전트엔진(IntelligentEngine) 비전의 일부이기도 하다. 팬 블레이드는 최첨단 강화수지 재료가 사전에 충진된 상태에서 수백 겹의 탄소섬유 소재를 적용해 만들어진다. 그런 다음 열과 압력을 가하고 부식이나 이물질, 조류 충돌로부터 최대한 보호할 수 있도록 얇은 티타늄 리딩 엣지로 각 블레이드를 마감 처리한다. 이 복합재 블레이드는 롤스로이스의 비행 테스트베드에서 운항 테스트를 포함, 첨단 저압 시스템(Advanced Low Pressure System) 개발 엔진을 통해 이미 광범위한 테스트를 거쳤다. 롤스로이스의 민간 항공사업부문 사장인 크리스 촐러튼(Chris Cholerton)은 “이렇게 시험 엔진 생산을 시작하면서 흥미진진한 2020년대를 맞이하게 되었고 이제부터 울트라팬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라며 “우리는 모든 기본 요소 준비를 마쳤으며 설계 및 기술, 신설 테스트베드를 통해 이제부터 엔진이 실제 조립되는 것을 보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ALPS는 롤스로이스와 클린스카이(Clean Sky), 이노베이트 UK(Innovate UK), BEIS, ATI, ITP 에어로(ITP Aero), GKN 간의 파트너십으로 진행되고 있다. 울트라팬 구현을 위해 개발되는 기술 포트폴리오는 ATI, 이노베이트 UK, LuFo, 클린스카이2가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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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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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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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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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