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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마텍, 2019 뉴욕 오토쇼에서 ‘현대 디지털 키’ 선보여
케이스마텍은 지난 4월 19일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를 통해 신형 쏘나타에 탑재된 ‘현대 디지털 키’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연은 현대자동차가 오토쇼에서 신형 쏘나타 모델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케이스마텍을 대신해 진행했다.현대 디지털 키는 차량의 스마트 키를 대신하여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도어 잠금/해제, 시동 ON/OFF, 경보음 ON/OFF, 트렁크 열림 등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최대 3명에게 키를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이러한 스마트폰 키 등록 및 공유 기술에 케이스마텍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자동차 제조사와 함께 디지털 키라는 신개념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케이스마텍은 보안 솔루션 개발사 트러스토닉과 함께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기반의 T-base Security(티-베이스 씨큐리티) 솔루션을 구축하여 그 기반으로 하나카드와 함께 금융권 최초로 ‘TEE 기반의 하나 T-sign(티-싸인) 안심보관 서비스’라는 신기술을 기존에 구축한 경험이 있는 회사이다.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부터 현대모비스와 선행연구를 시작으로 스마트폰과 자동차 간의 근거리 무선통신(NFC) 및 저전력 블루투스(BLE) 통신 기반에 자체 솔루션을 적용한 현대 디지털 키 서비스 구축에도 성공할 수 있었다.다양한 첨단 신기술을 대거 탑재한 현대자동차의 신형 쏘나타는 하이테크 디바이스로서 전환점의 포문을 열었고, 이 부분에서 케이스마텍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자동차 간의 페어링을 통한 디지털 키 서비스를 구축하였다.케이스마텍은 유무선 서비스 개발에 특화되어 있으며, 금융기관과 통신사를 고객으로 하는 SI프로젝트들에서 다수의 성공 경험도 가지고 있다. 특히, 근거리 무선 통신 분야 및 글로벌 플랫폼 기반의 보안솔루션 연구 성과와 다수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탄탄한 장기 벤처사업 전망을 가지고 있다. 케이스마텍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정순호 대표는 “사람, 사물, IoT 단말기와 스마트 자동차 간의 상호 연결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에 대한 보안 및 인증 분야의 서비스 구축을 시작으로 보안 솔루션 사업 분야의 확고하고 독립적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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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Tech Safe', 민간 기술보호시스템으로 자리매김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기술탈취방지시스템의 일환으로 지난 1월 29일(화) 오픈한 Tech Safe가 시행초기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호응에 힘입어 민간 기술보호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였다고 밝혔다.기술보증기금은 국내 최초로 기술자료 거래기록 등록 시스템(증거지킴이)와 기술임치(기술지킴이)를 도입하여 4월 12일 기준 기술지킴이는 167개 중소기업에서 199건, 증거지킴이는 56개 중소기업에서 75건을 등록하였으며, 올해 기술지킴이 1,000건, 증거지킴이 200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기술보증기금의 Tech Safe는 기술과 금고의 합성어로 ‘기술자료 거래기록 등록 시스템(증거지킴이)’와 ’기술임치(기술지킴이)’을 포함한 온라인 기술금고 시스템을 의미하며, 정당하지 않은 기술탈취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지킴이와 기술의 소유자임을 증명하는 기술임치 서비스를 일괄 제공한다.특히,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임치는 정부 R&D 중심의 의무임치가 아닌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민간 기술임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전국적인 영업망을 통해 기술보호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기술금융까지 연계 지원함으로써 기술임치 영역을 민간으로 확대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기술자료 거래기록 등록 시스템'은 거래제안 과정에서 구두 또는 유선 상으로 부당하게 기술자료를 요구 받는 정황과 송부내역을 등록하여 추후 법적 증거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한 기업체 대표자는 “최근 대기업에 기술을 탈취 당한 적이 있어 임치제도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기존 임치기관보다 쉽고 빠르면서 증거지킴이까지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Tech Safe의 적극적인 홍보와 고객편의성 제고를 통하여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기술을 억울하게 탈취당하는 일이 없도록 방지하고, 나아가서 특허권을 신탁받아 연차료 관리 및 법적분쟁 지원 등을 위한 기술신탁을 활성화하여 명실상부한 기술보호 종합지원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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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댓, 4차 산업을 위한 스토리지의 미래 제시
SDS(Software-Defined-Storage) 기반 머신러닝 탑재로 전 세계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토리지 인피니댓(INFINIDAT)이 국내를 대상으로 각 분야 CIO와 함께 INFINIDAT CIO 세미나를 9일 임피리얼 펠리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빅데이터, AI, IoT등의 미래 산업에 대한 시장 확대 그리고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은 각 시장이 4차 산업으로의 전향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이로 인해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 수집 및 이에 대한 관리 그리고 처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분석을 위한 스토리지의 성능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The Future of Storage’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INFINIDAT CIO Seminar는 본격화된 4차 산업 시장에서 스토리지가 가야 하는 미래에 대한 적용 사례 및 기술 발표를 통해 SDS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서 방향성을 제시, 인피니댓 AP 총괄 아미르 비란(Amir Biran), 인피니댓 코리아 기술 총괄 고강혁 이사 발표로 진행되었다.인피니댓은 SDS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성능과 용량의 비약적인 향상을 이루면서 TCO를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기술혁신을 통해 올플래시 스토리지 어레이가 아닌 예측 분석 기능을 갖춘 뉴럴캐시(Neural Cache) 기술을 통한 DRAM 기반의 데이터 처리, HDD를 통한 병렬 작업으로 플래시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정성, 비용절감까지 제공한다.올플래시보다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 PB 규모의 볼륨 확장, 세계 최고 수준의 99.99999% 안정성, RPO=0 수준의 재해복구 대응, 최신 UXUI 관리 인터페이스와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성능 한계를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으로 극복했기 때문인데, 기존 오래된 스토리지 RAID 방식을 탈피, SW로 정의된 수천, 수만 개의 RAID를 정교한 메타데이터로 분류, 머신러닝을 통해 운용할 RAID를 대용량 DRAM에 사전 배치하여 All-DARM-Array 속도를 구현했다.인피니댓 코리아 이창원 지사장은 “빅데이터와 AI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한국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 시장의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키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줄 인피니댓의 기술력을 공유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인피니댓 솔루션은 올플래시보다 빠르면서 비용과 안정성까지 해결한 차세대 스토리지 기준이자 기존 한계를 완벽하게 뛰어넘은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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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기술이전 전문가’ 양성 TLO프로그램 운영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민간이전과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를 육성하는 2019년 ‘건국대 청년 TLO(기술이전 전담인력, Technology Licensing Officer)’ 프로그램을 실시한다.2019년도 청년 TLO 육성사업은 건국대 이공계 미취업 학·석·박사 졸업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1년간 이뤄지며 상반기 50명, 하반기 22명 등 총 72명이 참여한다.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지원하는 청년 TLO사업은 기업의 혁신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학 실험실 보유 기술의 민간 이전을 활성화하고 산학협력단이 제공하는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기술이전 전문가(TLO)를 육성한다.건국대는 5일 교내 신공학관 KU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무한상상실에서 이번 학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TLO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TLO사업 안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건국대는 이공계 미취업 학·석사 졸업생을 산학협력단 청년 TLO 연구원으로 채용해 6개월간 직무연수를 진행한다.이 기간 동안 연구원들은 건국대가 보유한 첨단 실험실과 장비 등의 노하우를 민간 기업 등에 이전하면서 기술이전 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창업에도 도전할 수 있다. 송창선 산학협력단장은 “건국대는 이미 우수한 연구 실적을 갖춘 교수진들과 첨단 시설환경을 갖추고 있어 이번 사업은 이공계 졸업생들이 원활하게 취창업을 할 수 있는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추후 취창업전챡처와 교내 창업지원기관, 단과대학 등과도 연계해 학생들이 마음껏 취창업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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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피앤비, 위생용지 구독서비스 ‘페이퍼뱅크’ 크라우드 펀딩으로 시작하다
부피가 커서 파는 사람도 부담되고, 사는 사람도 부담되는 두루마리 화장지, 각티슈, 물티슈, 냅킨, 키친타올, 행주 등을 ‘페이퍼뱅크’라는 구독서비스로 구매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를 위해 제지벤처회사인 ㈜선진피앤비가 구독서비스로 위생용지 시장에 뛰어들었다.페이퍼뱅크는 신문을 구독하는 것처럼 자신의 가게 또는 집에서 쓰는 위생용지를 묶음단위로 사지 않고, 필요한 양만큼 2주, 1달 또는 2달 단위로 한번 본인이 정해 놓은 수량 만큼을 첫 주문 시 구독신청이 되며 집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이다.선진피앤비의 한상욱 대표는 위생용지도 묶음단위로 사서 다락방, 창고 등에 재어 놓지 말고, 꼭 필요한 수량만큼만 배달해서 쓰는 취지로 위생용지 구독서비스를 만들었으며 두루마리 화장지, 물티슈 등 위생용지도 ‘묶음단위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한 개씩 필요한 만큼을’, ‘한번의 주문으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자동적으로 집까지’ 도착함으로써 워킹맘 또는 바쁜 직장인들의 일거리 하나를 덜어주게 되었다.2019년 5월 론칭 예정인 페이퍼뱅크 서비스를 앞두고 선진피앤비는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동시에 구독서비스 회원 모집에 나섰다.이에 대해 와디즈 박승환 투자심사역은 “이번 펀딩은 만기 시 금리를 통한 수익 또는 보통주 전환이 가능한 전환사채 형태로 투자 금액의 100% 리워드 혜택까지 제공되는 프로젝트”라며 “새로운 형태의 구독서비스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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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탑-리밋 기능 적용한 암호화폐 거래소 ‘톡이엑스(TOKEX)’ 국내 론칭
건전하고 신뢰도 높은 암호화폐 문화를 조성하고자 암호화폐 거래소 톡이엑스(TOKEX)가 오는 4월 국내 론칭한다.중소 암호화폐 거래소가 우후죽순 쏟아지는 가운데 톡이엑스는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직접 설계·개발한 특화된 거래소로 차별화를 꾀했다. 주식시장에서 고객의 자산보호 시스템에 사용하는 스탑-리밋(Stop price) 기능을 도입해 보안성을 강화했다.스탑-리밋은 매수·매도 가격 및 스탑 가격을 사전 설정 후 최신 시세가 스탑 가격에 도달했을 시, 지정된 매수·매도 가격으로 주문이 자동 완성되는 기능으로, 매도 및 매수를 초당 100만 건을 처리 할 수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바이낸스 등 거래량이 많은 글로벌 업계에서 활용하고 있다.또한 톡이엑스는 암호화폐의 ‘은행’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중소 영세기업이 무분별하게 자체 거래소 토큰을 발행해 거래소 이용자들의 수 많은 금전적 손실을 입으면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톡이엑스는 자체 토큰 발행은 하지 않음으로써 고객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톡이엑스 관계자는 “거래소에서 자체적으로 코인을 발행하는 것은 은행이 부채를 안고 출범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리스크를 가진 은행이 고객에게 신뢰성을 얻을 수 없듯 암호화폐 거래소도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거래소와 이용자가 상생할 수 있다”고 소신을 밝혔다.또한 “상장사별 CS팀과 OTC 데스크를 운영해 접근성까지 극대화한 고객 맞춤형으로 암호화폐를 보관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향후 국가별 거래소를 점차적으로 확대하며 유망 해외 가상화폐를 전문적으로 상장하는 특성화된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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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WISET, 여성 인재 양성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공동으로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은 국내 이공계 전공 여성 대학생·대학원생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슈나이더일렉트릭과 WISET이 공동으로 주관해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과의 멘토링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진로탐색 및 경력개발, 미래설계 등을 지원한다.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재직자인 멘토와 선발된 멘티가 함께 참여하는 실습 프로젝트를 포함한다. 오는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 6회 이상 멘티의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멘티는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방문, 직무 소개 및 인터뷰, 이력서 작성 Tip 등의 인사부 특강, 산업 분야의 필수적인 최신 실무 기술을 전수하는 SE ACADEMY, 멘토-멘티 그룹 워크샵 프로젝트, 여성 리더십 패널 토의 등에 참여하게 된다.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멘티에게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질 예정이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부여한 프로젝트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멘티 그룹에는 별도의 시상이 마련된다.3월 17일까지 참여 멘티 2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이공계 전공 여성 대학·대학원 재학생 및 최종 학위 취득 2년 이내 졸업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전기공학, 컴퓨터공학, 기계공학, 에너지공학, 전자공학, 화학공학 등의 전공자를 우대하며, 접수는 WISET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다양성 및 포용성' 정책을 기반으로 개인의 고유한 가치를 존중하고, 포용적인 기업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글로벌 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전공 청년 여성들의 경력 개발에 기여하는 한편, 젊은 여성 인재들에게 슈나이더일렉트릭을 더 많이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슈나이더일렉트릭의 양성 평등 및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문화 조성 공로는 외부 기관에서도 인정받았다.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Ethisphere Institute)의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100대 기업', 포춘(Fortune)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Bloomberg Gender-Equality Index)', '카탈리스트 어워드(Catalyst Award)' 등에 선정 및 수상했다.올해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는 ‘글로벌 멘토링 프로그램’ 외에도 이공계 대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에코스트럭처 랩(EcoStruxure Lab)’ 공모전을 실시해 국내 STEM 분야 전공 학생들의 대담한 아이디어를 지원한다.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김경록 대표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도전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인재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는 내부 조직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실현되어야 할 당연한 가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한국의 여성 인재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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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앤서베이, 직장인 설문결과 “직급 낮을수록 직무만족도 낮아”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지난해 11월 13일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나우앤서베이 패널 582명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무 만족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설문 분석 결과, 경력이 높을수록 ‘만족’ 응답 비율은 높게 나타났고, ‘불만족’ 응답 비율은 낮게 나타나, 만족 응답 비율과 불만족 응답 비율의 차이 역시 경력에 비례하여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직장 경력 1년 미만의 경우 ‘만족-불만족 차이’가 20.0%p에서 ‘15년 이상’의 경우 54.5%p까지 경력이 길수록 높은 직무 만족도를 보였다.직무 전환 의향에 대한 설문을 분석한 결과, 경력이 높을수록 ‘직무 전환 희망’ 응답 비율은 낮게 나타났고, ‘직무 전환 비희망’ 응답 비율은 높게 나타나, 직무 전환 희망 응답 비율과 직무 전환 비희망 응답 비율의 차이 역시 경력에 비례하여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직장 경력 1년 미만의 ‘직무 전환 희망-비희망 차이’가 52.0%p에서 ‘15년 이상’의 경우 2.8%까지 경력이 길수록 직무 전환 의향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회식에 대한 설문 결과 직급이 높을수록 ‘긍정적’ 응답 비율은 높게 나타났고 ‘부정적’ 응답 비율은 낮게 나타나, 긍정 응답 비율과 부정 응답 비율의 차이의 절대값은 대체적으로 직급이 높을수록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원부터 차장 직급까지는 부정 응답 비율이 긍정 응답 비율보다 커서 차이가 마이너스를 유지했지만, 부장 이상 직급에서는 긍정 응답 비율이 부정 응답 비율을 초과하여 차이가 플러스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부장 이상 직급의 경우 구성원들의 단합과 결속에 대한 책임감과 팀워크 강화에 대한 희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해석이 가능하다.성별로 분석해 보면 여성의 ‘부정’ 응답 비율은 49.4%로 남성 33.4%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긍정 응답 비율과 부정 응답 비율의 차이도 여성이 -30.5%p인데 반하여 남성은 긍정과 부정 응답 비율이 팽팽하여 여성이 남성에 비해 저녁 회식을 훨씬 더 싫어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단체 야외 행사에 대한 생각을 물어본 결과, 직급이 높을수록 대체적으로 ‘긍정’ 응답 비율은 높게 나타났고, ‘부정’ 응답 비율은 낮게 나타났으며, 긍정 응답 비율과 부정 응답 비율의 차이의 절대값 역시 경력에 비례하여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사원급의 경우 ‘단체 행사 긍정-부정 차이’가 -46.7%p에서 부장 이상 직급 -13.6%p까지 절대값이 떨어져 전 직급에 걸쳐서 단체 야외 행사를 좋아하지 않지만 직급이 높을수록 야외 행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높아지고 부정적 인식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 분석해 보면 여성의 ‘부정’ 응답 비율이 64.5%로 남성 42.4%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긍정 응답 비율과 부정 응답 비율의 차이도 여성이 -52.9%p로 남성 -18.9%p에 비해 절대값이 훨씬 크게 나타나 여성 직장인이 남성에 비해 단체 행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훨씬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직무별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무로는 미디어(기자·리포터·감독·PD 등 80.0%)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마케팅/광고/홍보(70.0%), 전문/특수직(66.7%), 디자인(58.3%), 교육(56.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설문 응답자는 전국의 19~73세의 남자 323명, 여자 259명, 총 582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06%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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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유홀딩스, 투자자 대상 첫 오픈 하우스 개최
감성인공지능(Artificial Emotional Intelligence, 이하 AEI)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비피유홀딩스(BPU Holdings, 이하 BPU)가 설립 이래 최초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비피유홀딩스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3월 1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BPU는 이번 오픈 하우스를 통해 본사 사옥을 투자자들에게 완전히 개방한다. 이러한 시도는 BPU의 투명 경영 철학을 반영한 것으로, 오픈 하우스에서는 BPU의 기술 개발 현황과 현재까지의 성과를 소개하는 사업 설명회가 준비되어 있다. BPU는 설명회에서 그 동안의 개발 여정을 되돌아보고, 2019년 새롭게 출시될 제품 및 서비스들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오픈 하우스는 향후 AEI가 헬스케어, 금융 및 인간관계에 일으키고자 하는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특히, 투자자를 포함한 참가자는 AEI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열린 토론회와 실제 회사 내에서 진행되는 회의에 참석해 BPU의 구성원과 소통하고 일상적인 업무를 엿볼 수 있다.또한, 자연과 특색 있는 문화와 철학을 반영한 테마로 디자인된 BPU 본사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는 각 층을 이동하며 회의실에서 이뤄지는 화상회의에도 참여해 경영진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BPU 오상균 대표는 “워렌 버핏이 2015년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우쿨렐레 세레나데를 진행한 사례에서 착안된 이번 주주총회 계기로 열리는 오픈 하우스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새로운 방식이다. 비록 우쿨렐레 공연은 일정에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이번 기회로 보다 투명하게 BPU의 경영 윤리와 방식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신뢰를 다지고자 한다”고 전했다.설립 초기, 크라우드펀딩 형식으로 진행된 BPU 모금에 최초로 참여한 한 투자자는 오픈 하우스에 앞서 “약 7년 동안 BPU를 후원해오고 있다. BPU가 제시한 다양한 솔루션이 점차 실현되고 있어 감회가 색다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한편, BPU는 2012년 창립되어, 세계 최초의 AEI 기반 운영체제 플랫폼인 짐OS(ZimOS)를 출시했다. 짐OS를 기반으로 BPU는 감성지능 모바일 앱 ‘아이메이(aiMei),’ 감성 표현 분석 툴 ‘짐고 폴링(ZimGo Polling)’과 콘텐츠 큐레이팅 앱 ‘닐(Neil)’ 등 인공지능에 사람의 감성을 부여한 다양한 솔루션을 출시했다.아이메이 프레임워크(aiMei Framework)는 정확한 감성지능 데이터 분석과 소통 방식을 기반으로 환자와 의사간 상호작용 방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AE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이다. BPU의 AEI 솔루션은 감성분석과 자연어 처리 기술로 인간의 감정을 구현하여 사람의 정신적 및 신체적 상태를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자가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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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지니 솔루션 적용 5G ‘AI 호텔 로봇’으로 객실용품 배달 서비스 가능해져
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5G ‘AI 호텔 로봇(Hotel Robot)’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KT 전시관 ‘5G AI 호텔 로봇 존’에서는 호텔 투숙객이 주문한 편의서비스(amenity)를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배달하는 시연을 선보였다.KT는 AI 호텔 로봇을 통해 2018년 7월 선보인 국내 최초 AI 호텔 솔루션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 기가지니 호텔 단말에서 음성이나 터치로 주문하면 AI 호텔 로봇이 객실로 각종 용품을 배달해주는 방식이다.객실용품이 담긴 로봇은 사전에 제작한 호텔 지도를 통해 스스로 경로를 파악해 객실을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다른 층으로 이동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도 탑승할 수 있고 도중에 사람을 만나면 잠시 멈춰서거나 속도를 늦춰 옆으로 피해간다.이를 위해 KT는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AI 카메라 등 최첨단 기술을 개발해 적용했다. 신속하고 원활한 정보전송을 위해 5G도 적용될 예정이다. 다수의 로봇을 사용하는 경우 로봇 간에 실시간으로 기가바이트(GB) 단위의 맵 데이터 공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AI 호텔 로봇은 연내 국내 호텔에서 구현될 전망이다. KT는 국내 최초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를 시작으로 5G AI 호텔 로봇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이용자는 필요한 물품을 기가지니 호텔을 통해 음성으로 요청하고 이를 로봇으로부터 배달 받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KT는 실제 MWC 현장에서도 AI 호텔 로봇을 체험한 관람객들이 매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KT는 대면 서비스에 부담을 느꼈던 투숙객과 업무효율이 필요한 호텔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T 융합기술원장 전홍범 부사장은 “MWC 2019에서 선보인 AI 호텔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아직 초기 단계인 로봇 시장에서의 성공사례를 도출하는 것이 올해 목표”라며 “나아가 5G 네트워크와의 접목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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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 韓 독자기술 ‘위성용 우주반도체’ 개발 착수
-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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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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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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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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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