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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수입 전 확인하세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중국 전략품목을 수입하는 우리 기업이 중국의 수출허가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중국 이중용도품목 수출 허가 신청 FAQ’를 발간했다.최근 중국은 희토류, 흑연 등 이중용도(Dual-Use, 만간 및 군사 용도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품목)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출허가 신청 절차도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이 과정에서 중국 협력업체가 절차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수출허가가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고, 이로 인해 국내 기업은 재고 부족이나 납기 지연 등 공급 차질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이에 따라 KOTRA는 우리 기업이 관련 제도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중국 협력업체와의 소통 과정에서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이번 보고서를 제작했다.보고서는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이중용도 품목 수출허가 Q&A’ 자료를 기반으로 ▲핵심 용어 해석 ▲실제 사례 ▲중국 해관(세관)의 통관 거부 및 행정조치 사례 등 실무자가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통합적으로 담고 있다.특히 ▲수출허가 신청서 작성 시 항목별 유의사항 ▲자주 발생하는 오류 유형 ▲제출서류별 점검 포인트 등 실무적으로 중요한 사항들을 상세히 정리했다. 아울러 희토류, 흑연, 텅스텐, 텔루륨 등 주요 품목별 신청 요령과 주의사항도 수록돼 있어, 관련 품목을 수입하는 국내 기업이 중국 측에 정확한 절차 안내를 할 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지형 KOTRA 부사장 겸 경제협력통상본부장은 “수출통제는 수출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해당 품목을 사용하는 한국 수입기업의 생산 안정성과도 밀접히 연결돼 있다”며 “이번 안내서는 이중용도 품목을 거래하는 한국 기업과 중국 공급업체 간에 꼼꼼한 대비를 가능하게 해주는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KOTRA 해외시장뉴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KOTRA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핵심 품목 수입 안정성과 공급망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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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D이노베이션 챌린지 경진대회’ 참가기업 모집
3D프린팅 기술의 산업적 확산과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3D이노베이션 챌린지 경진대회’ 참가기업 모집이 시작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3D프린팅연구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9일(금)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3D프린팅연구조합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지정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에 필요한 모든 양식은 해당 홈페이지의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최종 10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된다. 수상 내역은 최우수상 3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우수상 3점(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혁신상 4점(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상 및 3D융합산업협회장상)으로 구성된다.수상작은 하반기에 열리는 ‘2025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에서 시상식과 함께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관련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도 제공된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 및 일부 출품작을 중심으로 우수사례집 발간,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 내 홍보관 구성, 주요 언론매체를 통한 보도 등 다양한 성과확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은 자사의 기술력과 혁신 사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산업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3D프린팅연구조합 측은 “이번 경진대회는 상금 경쟁보다는 산업 내 공신력 있는 인증과 폭넓은 홍보 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많은 기업과 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 3D프린팅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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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K-콘텐츠 실전형 인재 키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산업계의 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3기’ 교육생을 오는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뉴콘텐츠아카데미는 기술 기반 콘텐츠 창·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선도기업과 유수 교육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본 과정은 2년간 단계적으로 구성되며, 1년 차에는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무 역량과 인공지능(AI) 기반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제고하고, 2년 차에는 신기술 기업 인턴십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커리어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지원한다.3기 교육생은 기획(20명 내외), 개발(25명 내외), 아트(20명 내외) 등 총 65명 규모로 모집된다. 교육과정은 콘텐츠 제작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해 실무 능력과 신기술 운용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첫 해에는 ▲언리얼 엔진 ▲블렌더 ▲돌비 애트모스 ▲캡컷 ▲미드저니 등 주요 툴 교육과 함께 ▲가상시각화 ▲버추얼 프로덕션 ▲이머시브 공간 ▲인터랙션 디자인 등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실습 중심의 심화 교육 모듈이 제공된다.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팀 단위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 PBL) 과정이 포함돼 있다. 이는 뉴콘텐츠아카데미만의 차별화된 교육방식으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배양한다.2년차 교육과정에서는 1년차의 직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기술 콘텐츠 선도기업 연계형 인턴십 ▲국내외 대학 협력 공동 프로젝트 ▲퍼실리테이터 기반 자율 팀 프로젝트 등이 추진된다. 모든 프로젝트에는 산학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이 수반되며, 진로 설계 및 취·창업 연계를 위한 1:1 컨설팅도 병행된다.또한 모든 교육생에게 ▲교육비 전액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교육 바우처 ▲최신 장비(워크스테이션 등) 및 전용 학습공간 등을 지원한다. 1년차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는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 및 국제 전시·행사 참관 ▲글로벌 기업 탐방 기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기술이 콘텐츠 제작 환경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현시점에서 뉴콘텐츠아카데미는 창의성과 기술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3기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 핵심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7월 2일(수)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3기’ 모집설명회가 개최된다. 본 설명회에서는 커리큘럼, 프로젝트 운영 및 졸업생 취업 사례 등이 소개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교육 신청은 7월 25일 오후 2시까지 뉴콘텐츠아카데미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콘진원 누리집 또는 에듀코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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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태국·일본, 2030년까지 아태지역 데이터센터 개발 속도 선도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 주요 데이터센터 시장을 대상으로 자본시장과 투자 흐름을 종합 분석한 첫 번째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 투자환경 보고서(Asia Pacific Data Centre Investment Landscape)’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가 2030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인구 대비 데이터센터 용량(MW) 개선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과 일본이 각각 두 번째, 세 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할 전망이다.보고서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의 현재 메가와트당 인구 수는 약 6만 명 수준이지만, 2030년까지 약 1만 4,000명 수준으로 낮아져 약 80% 개선될 전망이다.그동안 싱가포르의 대체지로 인식되던 말레이시아는 최근 빠른 개발 속도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를 중심으로 한 국내 수요와 조호르 지역을 거점으로 한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역내 수요를 모두 충족하며 동남아시아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태국의 신흥 데이터센터 시장은 현재 메가와트당 인구 수 약 80만 명에서 2030년까지 약 22만 명 수준으로 약 70% 개선될 전망이다. 비록 현재 가동 중인 데이터센터 용량은 89MW에 불과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 가장 낮은 편이지만, 2024년 하이퍼스케일러 투자 계획 발표 이후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일본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메가와트당 약 9만 4,000명 수준인 인구 수는 2030년까지 약 3만 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세 번째로 빠른 성장 속도다. 정치적 안정성과 높은 소득 수준, 대규모 인구, 세계 4위의 국내총생산(GDP) 등 견고한 경제 기반을 바탕으로 일본은 글로벌 자본이 꾸준히 주목하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 그룹 인사이트·분석 부문 총괄 프리테시 스와미(Pritesh Swamy)는 “대부분의 아시아태평양 시장은 데이터센터 인프라가 여전히 크게 부족한 상황으로, 메가와트당 평균 인구 수가 35만 명을 넘는 반면, 미국은 약 3만 명 수준에 불과하다. 해당 수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이 경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발맞춰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보고서는 인구 요인 외에도 임대 수익 전망, 수익률, 자본 지출, 개발 수요, GDP 성장률 등 투자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지표들을 함께 분석했다.스와미는 “데이터센터 산업의 성장은 인구뿐 아니라 경제 성숙도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GDP가 1조 달러를 넘는 국가들이 향후 3~5년간 주요 성장 거점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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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LPG협회, ‘LPG 1톤 트럭 서포터즈 3기’ 모집
대한LPG협회가 친환경 LPG 트럭 확산을 위해 ‘LPG 1톤 트럭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한다. 신형 포터2, 봉고3 LPG 운전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선발된 서포터즈는 소형 화물 시장에서 대세가 된 LPG 트럭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 실사용자의 생생한 운행 경험을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 총 3개월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또는 개인 SNS 등을 통해 월 1건 이상 운행 후기와 노하우를 공유하면 된다.선발 인원은 총 20명으로 ▲총 60만원의 활동비 ▲15만원 상당 LPG 충전권 ▲우수 서포터즈 특별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5월 22일까지 LPG 트럭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신형 LPG 1톤 트럭은 출시 1년여 만인 지난 1월 말 누적 판매 대수가 10만 대를 넘어서며 1톤 트럭 시장점유율 84%를 기록했다. 2.5리터 터보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해 높아진 출력과 토크로 주행 성능이 향상됐으며, 저렴한 유지비로 경제성까지 갖춰 화물 운송업자와 소상공인의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또한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 배출량을 대폭 줄여 친환경성을 더욱 강화했다. 환경부 배출가스 시험 결과에 따르면 미세먼지 배출량은 0.08mg/km로 북미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 기준치(2.0mg/km)의 4% 수준에 불과하다.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화물차를 구매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실제 사용자의 경험”이라며 “서포터즈분들의 진솔한 후기가 LPG 트럭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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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국내외 태양광 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 세미나 개최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오는 3월 18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 세미나홀에서 ‘국내외 태양광 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총 8개로 구성된 세미나 중 첫 번째 행사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최근 태양광 산업은 글로벌 에너지 전환 정책과 맞물려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세계 주요국들은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태양광 발전 확대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태양광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 모듈의 재활용 문제, 영농형 태양광 도입의 한계,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활성화 필요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산업의 현황과 주요 이슈를 조망하고, 업계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연은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이사이자 한국 RE100협의체 부회장인 정성훈 부회장이 맡아 ▲태양광발전 산업 현황 ▲제로에너지빌딩 및 BIPV 개념 ▲태양광 모듈 재활용 시장과 방향성 ▲영농형 태양광 시장 및 사업화 모델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세미나는 고용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업계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 교재와 수료증이 제공된다. 또한 참석자들에게는 기념품과 호텔식 석식이 제공될 예정이다.참가 신청은 부산대학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고 또는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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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코산업연구소, 수소연료전지 기술·시장 전망 보고서 발간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5 국내외 수소연료전지 기술, 시장 전망과 사업화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전 세계적으로 수소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생태계 구축도 활성화되고 있다. BNEF는 전 세계 수소 수요가 2024년 약 9,600만 톤에서 2030년 2억 톤, 2040년 4억 톤까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수소 활용 분야는 수송수단, 산업, 발전 부문으로 나뉘며, 수소산업은 수소연료전지차(FCEV)와 발전용 연료전지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수소연료전지발전은 에너지 변환효율이 높고, 오염물질, 소음, 진동이 적은 친환경 전원설비다. 수소연료전지발전 산업은 미국과 우리나라가 기술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시장 규모의 확대가 전망된다.미국은 Fuel Cell Energy, Bloom Energy가 독보적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주요 제조사들은 고체고분자형 연료전지(PAFC), 용융탄산염형 연료전지(MCFC) 제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수소자동차는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충전시간에 장점이 있고, 전기자동차는 차량 가격과 연료의 가격, 충전 인프라 구축 면에서 장점이 있다. 특히 버스, 트럭, 기차 등 적재공간이 충분한 차량에는 전기자동차에 비해 높은 시장성을 가진다. 수소자동차 시장은 현대차와 도요타가 시장점유율 45%(2024년 기준)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MarketsandMarkets에 의하면 전 세계 연료전지 시장은 2023년 33억달러에서 2028년 87억달러로 연평균 21.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부문이 예측기간 동안 가장 큰 부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SOFC는 산업·업무용 연료전지에서 많이 채용되고 있으나 높은 비용이 보급 과제다. PEFC는 연료전지차나 지게차·건설기계·농기계와 같은 산업용 차량 등 모빌리티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연료전지 트럭·버스가 PEFC 용도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국내 연료전지 사업체들은 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 도입에 맞춰 고효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힘쓰는 한편 수소연료전지 제품 라인업 다각화를 통해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우리나라는 수송 수단 종류 다양화와 보급 확대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발전 부문에서도 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소발전을 확대해 분산자원 역할을 강화하는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주요 국가들은 연료전지의 보급 확대 정책뿐만 아니라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 등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그린수소와 CCUS 기술 등 청정수소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액화수소 생산 본격화, 암모니아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데이코산업연구소는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수소자동차 및 고정형 연료전지 발전시장 동향과 전망, 관련산업 기술개발 현황 및 정책, 기업 동향을 종합적으로 조사 정리했으며 수소의 생산·저장·운송·충전 기술에 관해서도 소개했다.데이코산업연구소 관계자는 “본 보고서가 수소, 연료전지 산업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업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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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구스 ‘세미콘 코리아 2025’ 참가…IPA 1등급 클린룸 솔루션 선보인다
다년간 에너지 체인 시스템을 공급해온 한국이구스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5’에 참가해 세계 최초 개방형 클린룸 케이블 체인 e스킨 플랫을 비롯해 cfclean 케이블과 E6J 등 클린룸에 특화된 에너지 공급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이구스는 클린룸 설비에 필수적인 클린 체인 및 클린 케이블을 비롯해 최신 데모 장비와 체험형 샘플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코엑스 3층 C홀에 마련된 한국이구스 부스에서는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이구스가 무료로 운영하는 온라인 툴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이구스의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한국이구스의 클린룸 산업 담당자인 김영호 과장은 “이구스 케이블 가이드 시스템의 가장 큰 강점은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모든 구성 요소를 모듈형으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기존 제품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성능을 향상시켜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이구스는 반도체 산업 초창기부터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 클린룸 전용 에너지 체인 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이번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는 더욱 완성도 높은 제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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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c 테크놀로지 포럼 코리아(ITF 코리아)’ 2월 18일 개최
나노 전자공학 및 디지털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개발 기관 아이멕(Imec)이 2월 18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Imec 테크놀로지 포럼 코리아(ITF 코리아)’를 개최한다.2016년에 이어 9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ITF 코리아 행사는 국내 기술 분야 리더, 반도체 전문가, 업계 혁신 선도 기업들이 모여 최신 반도체 기술의 현황을 공유하고, 당면한 과제와 새로운 기회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루크 반 덴 호브 Imec 회장 겸 CEO가 직접 참석해 발표한다.루크 반 덴 호브 회장 겸 CEO는 또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문 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2025’에서 ‘반도체 시스템의 다양한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반도체 기술의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그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루크 반 덴 호브 회장 겸 CEO는 “2016년 ITF 코리아 이후 세상은 크게 변화했다. AI와 딥테크 산업의 급속한 발전은 전례 없는 수준의 컴퓨팅 수요를 촉발하고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딥테크 스타트업들이 헬스케어, 바이오테크, 나노테크 분야에서 혁신을 추구하려면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접근이 필수적이다. 자동차, 센서, 커넥티비티와 같은 기존 산업들도 이런 기술을 통해 스스로 혁신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또한 그는 “반도체 산업의 혁신적 성과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협업과 상호 교류가 핵심이다. 한국의 기술 산업계가 ITF 코리아에 참여해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를 논의하고 혁신을 이끌어갈 만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Imec은 이번 행사와 함께 국내 나노인프라 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 반도체 생태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 원장은 “Imec과 업무협약으로 지난해 시작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식화하고 뛰어난 국내 인재들이 Imec 본사에서 귀중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국제 협력이 차세대 반도체 전문가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ITF 코리아 행사 등록 및 자세한 정보는 ITF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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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 the AI Revolution’ 주제로 2025 코리아이커머스페어 9월 개최
‘2025 코리아이커머스페어’가 ‘Join the AI Revolution’을 주제로 9월 개최된다.주최 기관 서울온라인비즈니스협회는 이번 ‘2025 코리아이커머스페어’의 주제를 ‘Join the AI Revolution’으로 확정하고 이커머스 업계의 AI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는 전자상거래 생태계 전반에 걸친 AI 기술의 혁신적 도입과 활용이 가져올 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최근 이커머스 시장에서 AI 기술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필수적인 경쟁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셀러들은 AI를 통해 상품 관리, 가격 책정, 재고 예측, 고객 서비스 등 비즈니스 전반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개인화된 쇼핑 경험과 지능형 상품 추천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쇼핑을 즐기고 있다.코리아이커머스페어 사무국은 AI 기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이번 행사는 셀러와 소비자 모두가 AI 혁명의 주체가 돼 새로운 커머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성공 사례 공유, 최신 AI 솔루션 전시, 실시간 AI 도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직접 AI 혁신을 경험하고 비즈니스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AI 기술의 도입으로 이커머스 업계는 더욱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소비자들은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통해 편의성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오는 9월 열릴 ‘2025 코리아이커머스페어’는 서울 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AI 및 이커머스 전문가, 솔루션 기업, 셀러, 소비자가 한데 모여 AI 혁명의 중심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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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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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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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