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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이화학, ‘루칸트’ 생산 용량 확대
미쓰이화학(Mitsui Chemicals, Inc.)이 합성유(synthetic fluid)의 세계시장 수요 증가에 부응하여 탄화수소 기반 합성유 ‘루칸트(LUCANT™)’ 생산 공장을 자사의 이치하라 사업장(Ichihara Works)에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루칸트’는 주로 점도 조절제로 사용되는 고성능 탄화수소 기반 전문 합성유이다. 이 제품은 자동차 동력 전달장치, 산업 윤활유 및 그리스(grease) 등 가장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며 주요 OEM과 전세계 윤활유 판매업체들 사이에 공인된 선택 제품이다. 업계에서 효율성과 내구력이 가장 높은 이 독보적인 합성유는 미쓰이화학이 최초로 제조하여 출시했다. 미쓰이화학은 ‘루칸트’ 생산 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투자를 통해 발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윤활유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된다. 회사는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사업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루칸트’의 생산 용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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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 스마트 제조 핵심 솔루션 세미나’ 9월 7일 개최
최신 IT기술과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순커뮤니케이션은 9월7일(금) 상암동 중소기업 DMC타워 중회의실4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 스마트 제조 핵심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협동로봇을 이용한 생산성 향상 및 사례 발표 △적층 제조 기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첨단 스마트 제조 산업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빅데이터 솔루션 적용 사례 및 플랫폼 구현 모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딥러닝 비젼 솔루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AR솔루션 △센서 시장의 주요 트랜드 및 산업 적용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스마트 제조는 제조공장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지능화된 방식으로 다양한 센서와 장비들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공정의 최적화를 도모할 수 있고 제조현장에서의 정보는 물론 실시간으로 입력되는 모든 정보에 따라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제조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제조업의 구조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고 점차 경쟁력을 잃어가는 우리 제조 업계에 희망을 불어넣는 스마트제조(팩토리)는 기업 자체 생존은 물론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도화된 노동력을 통한 고임금, 고령화 구조 대응, 고부가 생산성 향상 등 사회, 경제적 가치를 위해서도 스마트팩토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순커뮤니케이션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 스마트 제조 산업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빅데이터, 로봇, 센서, 3D프린팅, AR기술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창출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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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킹, 독자기술로 누구나 사용 가능한 360˚VR3D 편집기 ‘360Hexagon’ 출시
안양시 스마트콘텐츠센터에 입주하고 있는 빅데이터 공간서비스 기업 데이터킹이 파노라마 사진을 360˚VR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저작 도구 프로그램 ‘360헥사곤(360Hexagon)’을 20일 출시했다. 360헥사곤은 엣지, 크롬과 같은 범용 웹 브라우저상에서 프로그램 설치 없이 로그인만으로 파노라마 사진에 3D오브젝트를 편집할 수 있는 저작 도구이다. 에디터페이지에서 360˚사진을 업로드 하면 전문적인 기술없이 누구나 쉽게 장면과 장면을 연결하는 스티칭, 3D오브젝트 합성, 설명정보 태그 삽입 등의 편집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웹 기반 3D VR 편집 프로그램은 다양한 태깅 기능을 통해 2D 이미지, 3D 오브젝트, 텍스트, 오디오, 영상 등 템플릿을 안정적으로 링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활용해 입체적으로 정보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인 히트맵(HeatMap)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의 시선데이터를 취합, VR 공간 투어 이용자의 콘텐츠 이동 경로를 추적해 이용자의 동선 및 선호 장소를 시각화된 이미지로 보여준다. 이 외에도 360헥사곤의 특색은 배경 공간 안에 3D오브젝트를 임의로 합성할 수 있도록 한 점이다. 3D 유물 데이터를 360˚ 박물관 VR 배경에 올리면 나만의 가상박물관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별도의 플러그인 다운로드 없이 코드링크로 VR 공간 투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에디터페이지에서 360˚ 사진 업로드 및 태그 입력 등 편집, 저장을 하면 링크 하나만으로 사용자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다른 사용자와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데이터킹은 최근 국내 3D 콘텐츠 시장이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3D콘텐츠 분야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콘텐츠 시장에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과 분야간 제휴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터킹은 독자적인 360˚VR 기술과 빅데이터 기술특허를 여러 건 보유하고 있으며 360˚VR 기술기반의 가상전시관람 서비스와 지도기반 360˚ 영상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K-글로벌 300 벤처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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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5kVRMS 강화 디지털 아이솔레이터 출시
아날로그 혼합 신호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고전압 신호 위험에서 산업용 시스템을 보호하는 ‘MAX22445’ 5kVRMS 4채널 강화 디지털 아이솔레이터(isolator)를 출시했다. 경쟁 솔루션 대비 4배 낮은 소비 전력으로 최대 2배 높은 처리량을 제공하는 MAX22445는 절연층을 통해 안정적 통신을 보장함으로써 소형 산업·의료용 장비를 비롯한 다양한 장비를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게 한다. 고압 장비에 사용되는 디지털 아이솔레이터는 여러 회로가 올바르게 작동되도록 신호 절연과 레벨 시프팅(level shifting)을 제공하고 감전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그러나 많은 아이솔레이터가 전력 소비와 발열량이 높고 큰 전파 지연을 발생시켜 시스템 안정성과 처리량에 제약을 준다. 일반적인 디지털 아이솔레이터의 단점을 극복한 MAX22445는 디지털 신호 속도를 높이기 위해 강화 2중 절연층을 탑재했다. 2중 절연층은 장기간 제품 수명에 걸쳐 안정적 성능을 보장하고 운영자 보호를 위한 안정성 기준을 충족하도록 5kVRMS 및 10kV 서지(surge)를 만족시킨다. MAX22445는 1.8V에서 작동전압범위(VDD)로 채널 당 0.41mA 전류와 1Mbps에서 0.74mW 전력을 소비한다. 고전압 위험을 줄여주는 이 솔루션은 10.5ns 최대 전파 지연과 200Mbps 최대 데이터 속도로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얻도록 지원하며 넓은 타이밍 마진으로 고속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 경쟁사 솔루션 대비 4배 낮은 전력 소비량과 2배 높은 처리량을 제공해 발열량이 낮고 안정적이며 소형 제품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MAX22445는 8mm 크리피지(creepage) 및 클리어런스(clearance)의 16핀 와이드바디 SOIC 패키지로 제공된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제프 드앤젤리스(Jeff DeAngelis) 인더스트리 및 헬스케어 사업부 이사는 “MAX22445는 절연 안정성, 동적 성능, 전력 소비 사항을 모두 만족시킨다”며 “시스템 설계자는 처리량이 높고 안전한 소형 공장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맥심 MAX22445에 대한 자세한 내용, 고화질 이미지, 블록 다이어그램은 맥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MAX22445FWEVKIT# 평가 키트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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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포럼, 8월 30일 고효율 고내열 고방열 소재·부품 세미나 개최
최신 기술 및 성장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테크포럼이 30일(목)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 회의실에서 ‘차세대 고효율, 고내열, 고방열 소재·부품 세미나’ 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차세대 전자기기, 전자소자, LED 등을 위한 고효율, 고내열, 고방열, 전자파 차폐 첨단소재 핵심기술과 적용방안 및 기술동향에 대한 주제로 △고방열 및 전자파 차폐를 위한 소재 및 부품 동향 △고성능 고분자 복합 방열신소재 기술개발과 분야별 적용사례 △고내열 에폭시 소재 연구, 기술개발동향과 사업화 전망 △폴리이미드 수지와 최신 연구 동향 △탄소필러를 이용한 방열 컴파운드 및 실리카 에어로겔 기반 초단열 복합재료 △전자소자·LED 분야 고방열 소재·부품 기술 개발 동향 및 적용 사례 등 다양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테크포럼은 고효율 첨단소재 전문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망 핵심요소기술로 주목받는 차세대 고효율, 고내열, 고방열 첨단소재 기술동향과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는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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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봇 산업, 2018년 9조원 규모로 확대 전망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2018 로봇산업 분야별 시장동향과 유망 기술개발 및 기업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로봇산업은 신성장동력의 핵심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로 부상했으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과 융합화를 통해 산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정책적으로 로봇 관련 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자, 자동차, 의료, 물류 기업 등을 필두로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로봇산업 시장은 2013년 4조2912억원에서 연평균 18.65% 성장률을 보이며 2016년 7조168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2016년에도 전년 대비 27.71%, 1조5551억원 증가했다. 한편 2016년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30.11% 증가한 5조132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수출과 수입도 각각 전년 대비 19.51%와 25.38% 증가한 1조1403억원과 8952억원을 나타냈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한국 로봇산업은 2018년 9조1962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대비 28.30%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16년 대비 로봇시스템이 1조2753억원 증가하여 가장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로봇서비스(1조707억원 증가), 제조업용 로봇(9483억원 증가), 전문서비스용 로봇(7037억원 증가), 로봇부품 및 부분품(5397억원 증가), 로봇임베디드(3405억원 증가), 개인서비스용 로봇(268억원 증가) 순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세부 분야로는 제조용 로봇시스템과 의료로봇, 로봇용 구조부품 및 부분품, 로봇과학 및 기술서비스, 로봇판매서비스, 기타 전문서비스용 로봇, 로봇임대서비스 등 7개 분야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적재용 로봇과 기타 제조업용 로봇, 로봇기반 생산시스템, 용접용 로봇, 조립 및 분해용 로봇, 로봇용 센싱부품 및 부분품, 로봇용 구동부품 및 부분품, 가공용 및 표면처리 로봇, 가사용 로봇은 상대적으로 성장세는 둔화되었지만 시장의 Cash Cows 역할이 기대된다. 해당 보고서는 데스크리서치 기반으로 분석된 시장보고서로 로봇산업의 세부 48개 시장이 종합 분석되어 있으며 향후 유망 로봇 시장이 선정되어 있다. 또한 유망 로봇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과 주요 참여 기업의 일반 현황 및 영업실적이 정리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유망 로봇기술 개발현황이 수록되어 있다. 따라서 로봇산업과 유망 로봇 시장 참여 및 신규사업을 계획하는 업계와 연구 및 정책기관의 시장이해와 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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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초 ‘8Gb LPDDR5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차세대 5G 스마트폰과 모바일 AI 시장을 주도할 ‘10나노급 8Gb(기가비트) LPDDR5(Low Power Double Data Rate 5)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014년 8Gb LPDDR4 D램을 양산한 지 4년 만에 차세대 LPDDR5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업계 유일 10나노급 D램 기반의 ‘16Gb GDDR6 D램(2017년 12월)’ 양산에 이어 ‘16Gb DDR5 D램(2018.2월)’과 ‘8Gb LPDDR5 D램(2018.4월)’ 개발을 완료하며 차세대 시장을 주도할 프리미엄 D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10나노급 8Gb LPDDR5 D램’은 현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D램(LPDDR4X, 4,266Mb/s)보다 1.5배 빠른 6,400Mb/s의 동작 속도를 구현한 제품으로, 이는 1초에 풀HD급 영화(3.7GB) 약 14편 용량인 51.2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한 단계 높은 프리미엄 D램 시대를 열어 차세대 모바일, 오토모티브 시장을 동시에 창출할 전망이다. ‘8Gb LPDDR5 D램’은 1.1V에서 6,400Mb/s로 동작하는 제품과 1.05V에서 5,500Mb/s로 동작하는 제품 2개 라인업으로 구성해 차세대 스마트폰과 자동차용 시스템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전체 셀 영역에서 단위당 관리 구역을 16개(8Bank → 16Bank)로 늘려 데이터 처리 속도는 높이고 전력 소모는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고속 특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속 동작을 검증하는 회로(High Speed Training Scheme)도 탑재됐다. 특히 소비전력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동작모드(Active)에서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의 속도 변화에 맞춰 D램도 동작 전압을 낮추거나, AP의 명령으로 데이터 ‘0’을 기록 시 해당 영역의 데이터가 이미 0인 경우 불필요한 쓰기 동작을 실행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기모드(Idle)에서 기존 LPDDR4X D램보다 소모되는 전력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초절전 동작 모드(Deep Sleep Mode)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10나노급 8Gb LPDDR5 D램’은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량을 최대 30% 줄여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은 물론 배터리 사용시간도 더욱 늘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고객들에게 풀HD 대비 4배 고화질인 UHD기반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초고속·초절전·초슬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4월 글로벌 칩셋 업체와 8GB LPDDR5 모바일 D램 패키지(8Gb LPDDR5 D램 기반)의 전체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한진만 전무는 “업계 유일 LPDDR5 D램 공급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10나노급 차세대 D램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IT시장 변화를 가속화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최신 라인에서 차세대 D램 라인업(LPDDR5, DDR5, GDDR6)의 적기 양산 체제를 구축해 고객 수요 증가에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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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 기술이 화장품에도 분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바이오 기술(Bio Technology)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최근 ‘화장품’ 산업에서도 바이오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화장품 업계는 ‘동안’과 ‘안티에이징’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에 발맞춰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성분의 제품임을 강조하는 화장품 상표를 활발히 출원하고 있다.특허청에 따르면 화장품 분야에서 ‘바이오’ 관련 상표는 최근 5년간(‘13년~’17년) 6,407건이 출원돼 같은 기간(‘08년~’12년) 출원의 2,484건에 비해 약 2.57배 증가했다.※ 바이오 관련 상표 : 제품에 ‘바이오기술(BT)’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문구인 바이오(bio), 셀(cell), 더마(derma), 메디(medi), 닥터(dr.) 등의 문자를 포함하고 있는 상표화장품 전체 출원 중 바이오 관련 상표 비율 또한 최근 5년간 2013년 5.7%, 2014년 6.6%, 2015년 6.6%, 2016년 7.8%, 2017년 8.3%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0년(2008년~2017년)간 ‘바이오’ 관련 상표 출원 비중을 살펴보면, ‘셀(cell)’이 2,228건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세포재생 성분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와 ‘셀트리온(CELLTRION)’, ‘셀더마(CELDERMA)’와 같은 화장품 브랜드의 런칭이 반영된 결과로보인다.다음으로 ‘닥터(dr.)’ 1,862건, ‘바이오(bio)’ 1,451건, ‘랩(lab.)’ 1,404건, ‘메디(medi)’ 873건, ‘더마(derma)’ 871건, ‘나노(nano)’ 202건 순으로 나타났다.주요 출원 기업은 엘지생활건강이 지난 10년간 총 373건을 출원해 최다 출원을 기록했으며, (주)아모레퍼시픽(319건), 해브앤비(주)(134건), 엘앤피 코스메틱(주)(62건), 주식회사에이피알(60건), (주)셀트리온(58건), 주식회사 코리아나화장품(52건), 비오템(45건), 제닉(44건), (주)셀트리온스킨큐어(40건) 순으로 나타나 다출원 기업 10곳 중 9곳이 국내기업이다.엘지생활건강과 (주)아모레퍼시픽은 전통적인 화장품 다출원 기업으로 바이오 관련 상표 출원에서도 선두를 지키고 있으며, 해브앤비(주)는 의학적 기능성 성분을 강조하는 화장품 브랜드 ‘닥터자르트’를, 엘앤피 코스메틱(주)은 ‘메디힐(MEDIHEAL)’을, 주식회사에이피알은 ‘메디큐브(MEDICUBE)’를 (주)셀트리온은 ‘셀트리온(CELLTRION)을 각각 출시해 바이오 성분 제품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내외국인 비율을 살펴보면, 지난 10년간 내국인 출원건수는 총 7,454건이고 외국인 출원건수는 총 911건으로 10건중 9건은 내국인 출원으로 나타났다.내국인 출원건수는 2008년(307건) 비해 2017년(1,518건)에 394% 폭증했는데 반해 외국인 출원건수는 2008년(88건)에 비해 2017년(108건)에 22% 증가해 상대적으로 소폭 증가했다.이는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6조원을 기록하는 등 2015년 이후 매년 100%이상 성장하는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의 성장세와 ‘바이오’ 상표를 선점하려는 국내기업의 경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특허청 박양길 상표심사2과장은 “최근 의약적으로 검증된 기능성 성분으로 제조한 화장품인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제품의 인기를 감안할 때 ‘바이오’ 관련 상표에 대한 선호도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화장품 기업들의 바이오 상표에 대한 세심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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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씨엠, 한국무역협회 주최 ‘KOTRA IT EXPO 2018’ 참가
스마트 스탬프(제품명: echoss stamp) 원천기술 기업 원투씨엠의 일본법인인 원투씨엠 재팬(대표 신성원)은 지난 7월 5일 도쿄 호텔 뉴오타니에서 한국무역협회(KOTRA)가 주최한 코리아 IT 엑스포 2018(KOREA IT EXPO 2018)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코리아 IT 엑스포 2018(KOREA IT EXPO 2018)은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을 겨냥하여, 한국 평창 올림픽에서 새롭게 선보였던 ICT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벤처 기업과 일본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전시회였다. O2O를 이용한 올림픽 관련 사업, AI/핀테크(Fintech), 씨큐리티, E-러닝, IoT를 테마로 다양한 한국의 IT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들이 참여하여 경쟁력 있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전시했다. 본 전시회를 통해 원투씨엠 재팬은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선보인 인바운드 모바일 마케팅(Inbound Mobile Marketing)을 주제로 한 서비스를 전시하여 현지 바이어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2020년 도쿄 하계 올림픽에 대비하여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자 하는 일본 ICT 기업, 마케팅 기업, 여행관련 기업들이 크게 관심을 보였다. 원투씨엠은 다수의 일본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으며,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사례에 대한 구체적 성과와 관련된 질문과 응답이 주로 오고 갔다. 또한,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겨냥한 인바운드 마케팅(Inbound Marketing) 서비스 등 신규 사업에 대해 다수 기업으로부터 기술 제공과 서비스 계약에 대한 요청도 받았다. 원투씨엠은 한국 최대 통신 회사인 SKT사와 전세계의 20% 이상이 사용 중인 위쳇(WeChat) 서비스를 운영하는 중국의 텐센트(TENCENT)사와 사업협력 및 투자관계를 가지고 있는 회사이다. 2018년 평창 올림픽의 메인 스폰서인 삼성, KT와 계약 후,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페이스북과 위쳇(wechat) 등 소셜 네트워크 채널을 이용하여 내∙외국인을 상대로 인바운드 마케팅(Inbound Marketing) 서비스와 스마트 스탬프 기술(제품명 ‘echoss stamp’)을 활용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원투씨엠은 스마트폰에 터치하여 인식 가능한 스마트 스탬프 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술벤처기업으로,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로열티 마케팅 서비스와 모바일 쿠폰(Mobile Coupon), 모바일 결제(Mobile Payment) 등 경쟁력 있는 독점 기술을 보유한 회사이다. 2013년 한국 본사 설립 후, 2015년에는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본사 설립 후, 만 4년만에 중국과 대만을 비롯한 해외 사업을 시작했고, 2017년부터는 동남아시아, 유럽, 미국 등으로 사업 대상 국가와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한편, 원투씨엠 재팬은 일본 내에서 위챗 플랫폼과 연계한 미니 프로그램 및 스마트 스탬프 전자 화폐 서비스(Wechat Pay) 등의 서비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전 세계 22개국에 스마트 스탬프 기술을 독점 제공하고 있는 원투씨엠 재팬은 핀테크 및 다양한 마케팅 기법과 제휴를 통한 인바운드(Inbound)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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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 대보정보통신과 IIoT 전략적 제휴를 위한 MOU 체결
PTC는 대보정보통신과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플랫폼 구축 및 증강현실(AR) 솔루션 개발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TC의 IIoT 포트폴리오는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플랫폼, 커넥티비티, 머신러닝, 증강현실 기술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주요 디바이스 클라우드와의 통합을 지원하고 있다. PTC는 강력한 IoT 통합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연결시키고,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하여 엣지 단의 현장 데이터 수집 및 처리를 혁신하고 있다. 현재 GE, 현대중공업, LG전자 및 LG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전세계 1,200여곳의 기업과 250여 곳의 글로벌 파트너사에서 PTC의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보정보통신은 PTC의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씽웍스(ThingWorx)와 AR 솔루션인 뷰포리아(Vuforia)를 바탕으로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스마트시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빌딩, 스마트 유통 등의 분야에서 솔루션을 개발하여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 맞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혜경 PTC코리아 지사장은 “PTC는 전세계 스마트시티 및 인더스트리얼 영역에서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해 온 만큼, 대보정보통신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마트 커넥티드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국내 수요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물리적인 세계와 디지털 정보를 융합함으로써 구현해 낼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기 위해 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보정보통신의 이태규 대표는 “금번 PTC와의 제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사업 분야로 주목받는 스마트 커넥티드 솔루션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IT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PTC는 올해 라이브웍스 컨퍼런스를 통해 로크웰, 앤시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한데 이어, 액센추어, 인포시스, 테크 마힌드라 등 글로벌 IT 서비스 업체들이 주요 후원 기업으로 참여하여 폭넓은 에코시스템 확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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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 韓 독자기술 ‘위성용 우주반도체’ 개발 착수
-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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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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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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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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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