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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치, KADEX 2024에서 군용 종이 드론 ‘파피드론(PAPY DRONE)’ 제품 공개
더피치가 군용 종이 드론 ‘파피드론’을 ‘2024년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선보였다.‘KADEX 2024’는 대한민국 육군발전협회가 주최하고, 국방부와 육군본부, 방위사업청이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대 지상군 방위산업전이다.더피치가 KADEX 2024에서 선보인 종이 드론은 윙스팬 1800mm급으로, 100km 이상의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고 적 레이더로부터의 피탐에 유리해 표적기 및 자폭드론으로 활용할 수 있다. 더피치의 군용 종이 드론 출시는 이번이 두 번째로, 올 6월 정찰 드론으로 활용 가능한 ‘파피드론-800’을 출시한 바 있다.파피드론은 IPX3 등급 수준의 방수 코팅 기술이 적용된 기체 프레임과 자체 개발 경량 항공전자시스템 ‘Papy-Avionics’, 전용 앱인 ‘Papy-App’으로 구성돼 있다.Papy-Avionics는 비행제어, 항법, 센서 데이터 처리 등을 통합해 드론의 자동 임무 비행과 원격 조종을 지원하는 경량 항공전자시스템이다. 크기는 120x50x15mm며, 무게는 50g으로 파피드론에 최적화돼 있다.또한 윈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종이 드론 임무 앱 ‘Papy-App’은 구글 지도를 탑재하고 있으며, 연결 지연 시간이 10초 이내로 짧고 최대 5대의 드론을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더피치는 2020년 2월 대전에서 설립된 드론 기업으로, 현재 드론용 항공전자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드론 핵심 부품인 비행제어컴퓨터와 군용 종이 드론 등 국내 드론 제품 및 기술 국산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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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싱가포르 현지 최고 전압인 400kV 초고압 풀-턴키 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초고압 전력망 수주 기록을 경신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대한전선은 싱가포르 전력청과 총 8400억 원에 달하는 400 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및 설치에 대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금액은 대한전선의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의 약 30%에 해당한다.특히 2건의 계약 중 NDC373 프로젝트는 계약 금액이 약 5000억원으로 초고압 교류 송전망 수출로 국내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전선이 국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크다.이번 프로젝트는 AI 및 데이터센터 확대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싱가포르 전력청이 상당 기간 준비해 온 핵심 사업이다.현지에서 사용하는 가장 높은 전압인 400kV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싱가포르 전역에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한전선은 전력망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일괄 담당하는 풀-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400kV 풀-턴키 프로젝트는 안정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업체 선정 시 품질 및 기술, 엔지니어링 역량, 프로젝트 관리 능력 등 전 영역에서 철처한 평가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터널구간 등이 있어 시공 난이도가 높아 종합적이고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대한전선은 유수의 글로벌 업체와의 경쟁에서 적격 업체로 선정됐다.송종민 부회장은 “기술 및 품질 검증이 까다로운 싱가포르에서 랜드마크적인 사업을 수주하는 것은 대한전선이 기술과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 한국 케이블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전선은 싱가포르에서 2016년과 2022년에 진행된 400kV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데 이어, 이번 계약까지 성사시키면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모든 400kV 풀-턴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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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4년 10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 현황과 유망 진출 분야02 자동화라인- 산업계 인공지능(AI) 투자 지원 위한 금융상품 나온다 外08 제품가이드- 입도분석기 外12 Special-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 현황과 유망 진출 분야24 기술르포- AI 자율제조기술 동향33 인포커스- 미국 로봇산업의 기회 요인과 도전 과제42 기술정보- 소형 정수기 냉수통의 전자냉각을 위한 열전소자 유닛화 설계50 이슈나우-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우리나라 수출 영향58 무역정보- 글로벌 역량강화와 현지 지원이 필요하신가요?62 비즈인포- 일본 완성차 업계의 협력관계 변화66 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70 안전보건- 함께 해요, 4대 금지 캠페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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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기술 2024년 10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반도체 설계 중소기업 현황02 100m News- LIG넥스원, 이라크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 공급계약 체결 外08 Special Theme- 반도체 설계 중소기업 현황18 Industrial Trend- 철강산업 탄소중립 동향27 Technical Trend- 산업용 히트펌프 기술 현황36 China Guide- 중국 전기차 산업 동향45 Entry Strategy- 일본 EV 시장 동향과 진출전략54 Material Story- 주요국 산업정책과 산업별 국내 공급망 변화63 Issue Report- 미국의 주요 산업별 보호조치 내용과 영향72 Economic Outlook- 2025년 한국 경제 전망82 Cartoon Zone- 일본 기시다 총리 사임과 향후 전망90 Health Life- 심뇌혈관질환, 여름과 겨울에는 더 조심하세요!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Exhibition- 국내·해외 전시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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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노 와이어(No Wire)’ LED 기술 유럽 전역 특허 보호 인정
디스플레이 성능은 물론 사용자 안전까지 획기적으로 높인 서울반도체의 ‘노 와이어(No Wire)’ LED 기술이 유럽 전역에서 특허 보호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을 도용해 온 세계 6위 LED 업체 에버라이트가 제기한 특허 무효 소송을 유럽 특허청 항소 재판부가 지난달 말 기각, 서울반도체 승소 판결을 내린 것이다.유럽 18개 회원국에 등록된 서울반도체의 노 와이어 기술인 와이캅(WICOP) 특허 기술은 모든 국가에서 특허를 인정받으며 막강한 권리를 갖게 됐다. 노 와이어 LED 기술은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인 마이크로 LED는 물론 자동차 운전자와 보행자를 보호하고 소통하는 신기술 ADB 헤드램프와 STOP 램프 등에 사용되는 필수 기술이다.서울반도체는 2018년 영국 특허 법원의 판결을 시작으로 지난 7년간 5개국에서 진행된 16건의 에버라이트와의 특허 소송에서 100% 승소했다. 조명, 자동차,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와이캅 기술과 관련된 소송은 물론 LED 원천 특허 기술을 가리는 소송에서도 모두 승소, 확고한 기술 우위를 입증했다.LED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나카무라 슈지 박사의 청·백색 LED 개발로 광 반도체의 새로운 시대를 열며 많은 응용 분야에 채택돼 수명 연장과 에너지 절약에 기여했다. 하지만 가격 경쟁력과 성능에만 치중해 LED를 개발한 기업들로 인해 사용자들의 근시 유발과 기억력 저하는 물론 암 유발 등 많은 부작용이 경고 돼 왔다.이에 따라 서울반도체는 지난 20여 년간 새로운 빛을 만들기 위해 매년 매출의 10%인 1억달러 가까이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자연의 빛을 내는 ‘썬라이크(SunLike)’, 노 와이어 기술 ‘와이캅’ 등의 개발에 성공했다. LED 업계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1만8000여 개의 광반도체 특허를 보유하며 이번 소송에서도 첨단 기술의 독보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서울반도체, 서울바이오시스 창업자인 이정훈 대표이사는 “특허 침해 판결 후에도 제품 번호만 바꾸어 판매하는 교활한 기업들과 침해 행위를 알면서도 몇 센트 아끼려 특허 침해 제품을 사용하는 거대 기업들이 젊은 창업자들과 혁신하는 기업들을 절망시킨다”고 말했다.그 역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집을 담보로 상가 꼭대기 한 평을 임대해 매년 1억달러 가까이 연구 개발에 투자해 오늘날의 압도적인 1만800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한 글로벌 LED 기업, 서울반도체와 서울바이오시스를 일궈냈다. 서울반도체는 ‘태어남은 불공정하지만, 기회가 공정해야 젊은이와 기업이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믿으며 공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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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소방청,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6일(목) 소방청과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쳐온 현대차그룹은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보다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소방 안전 대책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안으로 소방청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고도화된 화재 진압장비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으로 △지하 화재 진압용 무인 소방로봇을 소방청과 공동 개발하고 △EV-Drill Lance(관통형 방사장치) 진압장비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한다.우선, 현대차그룹과 소방청은 지하 화재 진압을 위한 ‘무인 소방로봇’을 공동 개발해 내년까지 중앙119구조본부 4개 권역별 특수구조대에 각 1대씩 배치하고 이를 소방관의 진입이 어려운 지하 주차장 화재 현장에 투입한다.무인 소방로봇은 현대로템에서 개발 중인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반으로 소방청의 요청 사항인 △65mm 방수포 △열화상 카메라 △분무 장치를 더 해 화재 진압 역량을 갖춘 소방용으로 제작된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2021년 처음 육군에 납품돼 현재 시범운용 및 전투실험 등에 실제 투입되고 있다.무인 소방로봇이 개발되면 무선 원격 조종을 통한 화재 진압이 가능해져 지하 주차장이 많은 우리나라의 여건에서 농연과 열기로 인해 소방관의 진입이 어려운 지하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EV-Drill Lance 진압장비’ 250대를 연내 소방청에 기증한다.EV-Drill Lance는 수압을 이용해 자동차 하부의 배터리팩 아랫면에 구멍을 내 배터리 내부에 물을 뿌려 냉각하는 ‘직접 주수 방식’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로, 전기차 소화시간 단축을 위해 현대차그룹 내 제조솔루션본부와 CSO본부가 협력사와 공동 개발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국내 소방서 2곳과 협력해 실제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열폭주 화재 재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EV-Drill Lance의 화재 진압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현대차그룹은 화재 진압을 수행하는 소방관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이번 협력이 전기차 화재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청과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전기차를 비롯한 자동차 화재 진압 대응을 위해 소방청과 꾸준히 협력해 왔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소방청과 ‘소방대원의 교육·훈련용 차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국 소방학교 및 소방서에 3년간 약 300대의 시험차를 제공해 소방대원의 교육과 선제적 사고 대응 훈련을 지원한 바 있다.올해 3월에는 소방청 및 한국자동차공학회와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기술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소방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추진해 온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자동차 화재 대응을 위해 소방청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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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코, 인체공학 성능 인증 획득 산업용 에어 스프레이 건 개발
유체 취급 장비의 선도적 제조업체인 그레이코(Graco)가 인체공학 성능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산업용 에어 스프레이 건인 Stellair ACE 및 Stellair™를 출시했다. 미국인체공학기관(United States Ergonomics)의 고급 테스트로 수동 압력 공급 스프레이 건이 피로 가능성을 줄여 산업 도장공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그레이코의 산업부 북미 영업 및 글로벌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인 피터 린더는 “도장은 정말 힘든 작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장의 도장 스프레이 부스에서 교대 근무를 했기 때문에 산업 도장공의 요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임원 중 한 명이다.린더는 “하루 일과가 끝나면 특히 어깨가 아팠고, 이 경험을 통해 도장공의 웰빙을 증진하고 도장 작업을 더 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도장공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스프레이 건 제품군을 옹호할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고 회상했다.이전의 스프레이 건 설계에서도 인체공학을 고려했지만, 그레이코는 글로벌 인체공학 컨설팅 서비스 및 제품 테스트 회사인 미국인체공학기관을 참여시키는 지속적 개선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 협업으로 인체공학 성능을 인증받은 업계 최초 도장 스프레이 건이 탄생했다.스텔레어 에이스의 무게는 209g으로, 내구성이 뛰어난 탄소 강화 폴리머 구조 덕분에 다른 수동 압력 공급 스프레이 건보다 최대 50% 가볍다. 스텔레어 에이스는 동급의 산업용 에어 스프레이 건보다 근육 사용이 최대 25% 줄어든다.스텔레어는 알루미늄 메탈 구조로 제작되어 무게가 410g(14.46온스)에 불과해 산업용 스프레이 건 중 가장 가벼운 제품이다. 유사한 에어 스프레이 건에 비해 스텔레어는 근육 사용을 최대 18%까지 줄여준다.새로운 스프레이 건 설계에 고려된 인체공학적 개선 사항은 줄어든 무게만이 아니다. 그레이코 엔지니어들은 손의 압력점을 최소화하고 전반적인 건의 균형을 개선하며 호스 유연성을 향상하는 데에도 집중했다. 또한 미국인체공학기관의 연구와 테스트를 통해 개선 사항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었다.미국인체공학기관은 설계 분석 및 최적화, 설계 검토 및 테스트, 인체공학 평가라는 세 가지 중요한 단계에서 수동 에어 스프레이 건의 인체공학을 연구하고 평가했다. 각 단계에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 도장공이 참여했다.미국인체공학기관의 대표인 CPE 케빈 코스텔로는 “도장공들은 새로운 그레이코 도장 스프레이의 무게, 핸드핏, 촉감, 균형감, 트리거 제어력 및 조절 기능에 대해 일관되게 우수한 평가를 내렸다”며 “인체공학 성능 인증에 있어 고객의 피드백은 매우 중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생산 도장 공장 애플리케이션의 현장 시험이 공식 인증 요구 사항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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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자동차, 독일 국제자동차전시회에서 최신 수소 연료전지 상용차 4종 공개
위즈덤 자동차는 9월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전시회(IAA)에서 자사의 최신 수소 연료전지 상용차 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차량에는 시내버스, 관광버스, 트럭 및 특수 차량이 포함됐다.위즈덤의 제품은 다채로운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더 강력한 동력, 다양한 적재 용량, 그리고 긴 주행 거리를 지원한다. 혁신적인 수소 에너지 교통 솔루션을 최신 기술, 모듈화 개념, 경량 디자인 및 우수한 연료전지 솔루션으로 통합해 운전자는 최적화된 에너지 효율과 차량 동적 성능 개선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전 안전성과 편안함을 향상하며, 총운영비용(TCO)도 절감한다. 위즈덤은 상용차 교통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고객이 스마트 교통 시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따이 위즈덤 글로벌 총재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일련의 그린 인센티브와 규제 조치, 예를 들어 경제 사회적 녹색 보조금 및 인프라 건설 촉진 정책 등이 마련되면서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탄소 저감 기술을 기후 변화 대응, 경제 및 에너지 안전, 보편화 전략의 핵심 에너지 전환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 에너지는 다양한 원천을 가지고 있으며, 교통 운송 분야에 널리 보급될 수 있다. 산업과 교통 분야에서 기술 적용이 점진적으로 수소의 안정적이고 대규모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는 단순히 책임 있는 비즈니스 행위가 아니라 수소 연료 상하차 산업을 통합해 지속 가능한 교통 생태계를 경쟁력 있고 공정하게 만드는 중요한 단계”라며 “많은 국가와 시장이 제로 배출 상용차에 큰 관심과 절실한 수요를 보이고 있지만 제로 배출 중형차 시장은 이제 막 시작했다”고 강조했다.지난해 11월 위즈덤의 세계 최초 삼축 이층 수소 연료 버스가 홍콩 공공 도로에 투입되면서 ‘수소로 여는 미래’ 제로 배출 목표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위즈덤은 아부다비의 공공 교통 시스템에 첫 12미터 수소 연료 버스를 도입했으며, 이는 걸프 국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소 연료 버스였다. 이 차량은 지역 사회에 더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적인 상용 교통 솔루션을 제시했다.위즈덤의 팀은 차량 디자인에서 인체 공학적 접근과 동력학 연구를 결합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위즈덤의 수석 설계자는 유선형 디자인이 공기가 차량 본체를 따라 부드럽게 흐르도록 해 차량 전면의 공기 저항을 줄이고, 전체 공기 흐름 방해를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위즈덤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차량의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선형 범퍼와 아치형 차체 라인을 사용하며, 후방 경사식 전면 유리와 일체형 차체 윙을 적용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공기 저항을 줄인다.위즈덤의 수소 연료 트럭은 110킬로와트에서 400킬로와트의 수소 연료 시스템을 장착하고, 최대 1000킬로미터의 주행 거리와 10~15분의 빠른 충전 시간을 자랑한다. 이 트럭은 장거리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하며, 글로벌 공공 교통의 전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량화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위즈덤의 차량은 20년의 긴 수명을 자랑하는 경량 복합 재료를 사용해 뛰어난 강도와 내구성, 디자인 유연성을 제공한다. 최신 VCU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두 배로 높이고, 12비트 ADC 변환기를 통해 데이터 수집 정확도를 25% 향상시키며, 전체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현재 수소 연료 차량 산업은 여러 이해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대규모 응용 시나리오를 효율적으로 식별하고, 시범 범위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상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위즈덤은 고속도로에서의 상업적 수소 연료 응용이 수소 연료 차량의 핵심 진입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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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24 국제항공우주전(JA2024)’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
일본 최대 항공우주산업 종합 전시회인 ‘2024 국제항공우주전(JA2024)’이 10월 16일(수)부터 19일(토)까지 4일간 도쿄 빅 사이트에서 일본항공우주공업회와 도쿄 빅사이트의 주최로 열린다.이번 전시는 항공·우주·방위 분야의 제조·운항·정비 기술은 물론 미래항공모빌리티(AAM)·탈탄소 등 새로운 분야의 기술까지 폭넓게 전시해 항공우주산업의 무역, 정보 교류를 촉진하고 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해당 분야와 관련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젊은 세대의 관심을 모으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총 663개 기업과 단체가 참가한다.이번 전시의 메인 테마는 ‘하늘에서 엮어내는 무궁무진한 미래’이다. 최근 항공우주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산업 영역 역시 새롭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메인 테마에는 향후 항공우주산업의 확대 및 다양화와 함께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한 3개의 서브 테마를 선정해 JA2024의 방향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했다. 기존 전시 분야에서 벗어나 올해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는 탈탄소 분야, 수소 에너지, 전기화),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 우주 산업 분야까지 범위를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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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전기 화재 예방 솔루션으로 건물 및 시설 안전 확보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건물 및 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전기 화재 예방 솔루션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전기 에너지가 많이 사용되는 현장에서는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의 위험성이 특히 높아진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매년 3만3000건 이상의 전기 화재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13억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전기 화재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노후화된 전기 설비, 높은 기온으로 인한 전기 설비의 과열, 급격한 날씨 변화 등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기 화재 예방 솔루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와 같은 전기 화재를 예방하고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기 화재 예방 솔루션은 시설 및 설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잠재적인 화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이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화재의 원인 중 배전반에서 발생하는 전기 사고는 손상된 절연체의 과열로 인해 발생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파워로직 히트태그는 배전반에서 발생하는 연기나 절연체의 과열을 조기에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다. 하부의 팬으로 판넬 내부의 공기를 지속적으로 흡입해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며, 판넬 내부의 전반적인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케이블의 열분해 및 열화현상을 감지한다.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365일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시설의 온도를 감지하는 무선 센서도 제공한다. 케이블, 부스바 접속부에 설치되는 자체 구동 무선센서인 PowerLogic TH110은 핫스폿을 조기에 감지해 가동 중단을 방지하며 화재 위험을 줄인다. 배전반 내부에 장착되는 PowerLogic CL110 무선 센서는 주변의 습도 및 온도 등 실시간으로 판넬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이 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배기구 필터 및 팬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배기구 필터 및 팬이 잘 관리되지 않는다면 먼지가 많이 유입돼 장비의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차가운 공기가 제한적으로 유입돼 판넬 내부의 온도가 상승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클리마시스 스마트 환기 시스템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지능형 필터 및 공기 흐름 관리 솔루션으로, 필터 및 기타 환기 부품에 서비스 또는 교체가 필요한 경우 알람을 발생시켜 장비 고장을 방지하고 가동 시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파워프로덕트 사업부 권지웅 본부장은 “전기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단순히 설비 및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인명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기 화재 예방 솔루션을 도입하면 이전에는 결코 파악할 수 없었던 내부 장비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든 중요 전기 장비에 대한 이상 동작이나 패턴을 파악하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을 통해 유지보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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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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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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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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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