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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유럽시장에 렉스턴 스포츠 본격 론칭
쌍용자동차가 국내 중형 SUV 시장을 이끌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를 유럽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Winkworth)에서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의 론칭 행사 및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5일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글로벌 자동차전문지 오토카(Auto Car) UK, 영국 대중지 더 선(The Sun)을 비롯한 영국 현지 언론들과 쌍용자동차 해외영업본부 및 영국대리점 임직원, 현지 판매점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전시된 렉스턴 스포츠의 내외관을 둘러보며 G4 렉스턴 기반의 플랫폼 세단 못지 않게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2열 공간을 비롯한 넉넉한 실내공간 및 다양한 공간활용성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어 오프로드 시승행사에서는 풀숲과 자갈길, 경사진 진흙길 등을 수월하게 통과하며 파워풀하면서도 안정된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직접 확인했다. 이보다 앞서 6월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동쪽에 있는 풀다(Fulda)에서 열린 독일 론칭 행사에는 120여명의 현지 대리점 및 판매점 관계자들이 참석해 SUV와 픽업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의 높은 상품경쟁력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1월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의 DNA를 계승한 렉스턴 스포츠를 국내시장에 출시했으며, 출시 이후 중형 SUV 시장을 선도하며 티볼리, G4 렉스턴과 함께 쌍용자동차의 내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영국과 독일 론칭 행사에서 렉스턴 스포츠의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 주행능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며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이 이어질 예정인만큼,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다양한 브랜드 인지도 향상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글로벌 SUV 명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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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봇 산업, 2018년 9조원 규모로 확대 전망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2018 로봇산업 분야별 시장동향과 유망 기술개발 및 기업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로봇산업은 신성장동력의 핵심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로 부상했으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과 융합화를 통해 산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정책적으로 로봇 관련 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자, 자동차, 의료, 물류 기업 등을 필두로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로봇산업 시장은 2013년 4조2912억원에서 연평균 18.65% 성장률을 보이며 2016년 7조168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2016년에도 전년 대비 27.71%, 1조5551억원 증가했다. 한편 2016년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30.11% 증가한 5조132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수출과 수입도 각각 전년 대비 19.51%와 25.38% 증가한 1조1403억원과 8952억원을 나타냈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한국 로봇산업은 2018년 9조1962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대비 28.30%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16년 대비 로봇시스템이 1조2753억원 증가하여 가장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로봇서비스(1조707억원 증가), 제조업용 로봇(9483억원 증가), 전문서비스용 로봇(7037억원 증가), 로봇부품 및 부분품(5397억원 증가), 로봇임베디드(3405억원 증가), 개인서비스용 로봇(268억원 증가) 순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세부 분야로는 제조용 로봇시스템과 의료로봇, 로봇용 구조부품 및 부분품, 로봇과학 및 기술서비스, 로봇판매서비스, 기타 전문서비스용 로봇, 로봇임대서비스 등 7개 분야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적재용 로봇과 기타 제조업용 로봇, 로봇기반 생산시스템, 용접용 로봇, 조립 및 분해용 로봇, 로봇용 센싱부품 및 부분품, 로봇용 구동부품 및 부분품, 가공용 및 표면처리 로봇, 가사용 로봇은 상대적으로 성장세는 둔화되었지만 시장의 Cash Cows 역할이 기대된다. 해당 보고서는 데스크리서치 기반으로 분석된 시장보고서로 로봇산업의 세부 48개 시장이 종합 분석되어 있으며 향후 유망 로봇 시장이 선정되어 있다. 또한 유망 로봇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과 주요 참여 기업의 일반 현황 및 영업실적이 정리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유망 로봇기술 개발현황이 수록되어 있다. 따라서 로봇산업과 유망 로봇 시장 참여 및 신규사업을 계획하는 업계와 연구 및 정책기관의 시장이해와 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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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ax, 독립 연구기관의 로봇 공정 자동화 부문 평가에서 우수 기능 제품 선정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정보 집약적 프로세스의 선도적 공급업체인 Kofax®가 Forrester사로부터 2018 Forrester Wave™ 평가 보고서인 Forrester™: 로봇 공정 자동화, 2018년 2분기 평가 대상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평가에서 Kofax는 RPA(로봇 공정 자동화) 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 평가는 3가지 영역, 즉 현재 제품, 전략 및 시장 입지에 초점을 맞췄다. 평가 보고서는 Kofax Kapow™를 평가하고 다음과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아키텍처가 우아하다. 고객은 Docker 컨테이너를 사용하여 RoboServers를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다. 이 컨테이너는 관리형 가상 머신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RPA 배포보다 비용 효율적이다. 인공 신경 기술 기반의 표면 자동화 기능이 적용돼 Citrix 지원과 같은 데스크톱 RPA 기능이 두드러지게 향상되었다. Kofax는 초기에는 대규모 데이터 풀링 애플리케이션에만 적합했으나 이제는 금융 및 사무관리 업계(F&A)는 물론 주류 RPA 업계에도 진출했다. Kofax 관련 콘텐츠 제품(즉, 캡처 및 BPM)을 이용하거나 로봇당 라이선싱보다는 실행 기준 라이선싱을 선호하는 기업들은 Kofax를 최종 공급업체 후보자 명단에 올려놓아야 할 것이다. 전 세계 600여개 기업 고객에 수십만대의 Kapow 소프트웨어 로봇을 배치한 Kofax의 자동화 기능은 은행, 보험, 제조, 소매, 물류, 정부 및 기타 수직 시장의 광범위한 사용 사례 전반에 걸쳐 활용되고 있다. Kofax의 레이놀즈 비시(Reynolds C. Bish) CEO는 “Forrester가 이번 RPA 평가에서 Kapow를 우수 기업으로 선정하여 기쁘다”며 “Kapow의 아키텍처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광범위한 엔터프라이즈급 RPA 배포를 통해 포인트 솔루션으로부터 손쉽고 비용 효율적인 형태로 확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시 CEO는 “차세대 RPA 배포에는 강력한 지능형 문서 캡처 및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을 갖춰야만 사용자의 변화하는 요건에 더욱 잘 대처할 수 있다”며 “Kofax는 자체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이러한 기능을 갖춘 유일한 RPA 공급업체여서 향후 더 빠른 속도로 성장할 회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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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까귀금속공업, 연료전지촉매 개발센터 증설
TANAKA 홀딩스 주식회사는 다나까귀금속 그룹의 제조 사업을 전개하는 다나까귀금속공업주식회사가 연료전지용 전극 촉매를 개발, 제조하는 FC촉매 개발센터(카나가와현)를 증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료전지용 전극 촉매에서 세계 톱 클래스의 점유율을 가지는 다나까귀금속공업은 이번 증설에 의해 현재의 7배로 생산 능력을 증강하게 된다. 다나까귀금속공업 쇼난 공장 내에 있는 기존의 FC촉매 개발센터에 인접해서 총면적 약 3000평방미터의 제조출하동과 보관고동을 증설해 생산 능력을 약 7배로 늘린다. 이로써 최근 한층 더 높아지고 있는 수소 사회 실현에 대한 기대와 연료전지 시장 확대에 의한 귀금속 전극 촉매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며 제품의 안정 공급을 도모한다. 증설동은 2018년 7월 18일에 준공 예정이며 2019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수소 에너지나 연료전지 자동차를 전략 산업으로서 육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상하이시가 연료전지 자동차 구입에 관한 보조금 정책 플랜을 발표, 연구개발 거점을 증설하는 등의 움직임을 활발히 하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도 탈 디젤의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으며 자동차 이외에도 수소로 달리는 연료전지 열차의 시운전이 독일에서 예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연료전지용 전극 촉매의 수요 증가에 대한 대응이 필요해지고 있다. 다나까귀금속공업은 연료전지용 전극 촉매의 안정적 공급을 실현함과 동시에 계속해서 연구개발에 주력해 연료전지용 전극 촉매의 선두 기업으로서 연료전지의 보급과 수소 사회의 실현에 공헌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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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에너지저장장치(ESS)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 준공
두산중공업은 10일, 경남 창원본사 본관 주차장에 3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이하 ESS)를 연계한 1.5MW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1MWh는 대한민국 가구당 평균 전력소비 기준으로 1시간동안 약 2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창원시 허성무 시장과 김응규 경제국장,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SS를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ESS에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ESS 핵심기술은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의 컨트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설계와 기자재 설치, 시운전 등의 과정을 일괄 수행했으며, 운영 및 유지보수도 맡을 예정이다. 김성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63.8GW까지 보급한다는 계획인데, 이 경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는 ESS 분야에서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두산중공업은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17년 8월, 창원공장 내 직원교육시설인 러닝센터에 1MWh 규모의 ESS를 연계한 300KW 태양광 발전소를 지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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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 부산·경남 교육생 위한 지방교육 실시
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KITA산기연)이 부산·경남 교육생을 위한 지방교육을 실시한다. 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은 지방에도 교육장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는 교육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방 교육생들의 교육 편의를 위해 지방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은 이번 부산·경남지역 교육을 시작으로 점차 지방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경남지역 지방교육은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에서 실시된다.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는 부산지하철 2호선 호포역에 위치한다.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는 쾌적한 교육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차량과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우수하다. ◇ 발전용/산업용 보일러 설계 및 제작(ASME Code Section 1) ASME CODE 섹션1 과정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ASME Code, Section Ⅰ에 대한 내용과 배경을 다루는 교육과정이다. ASME B&PV Code 전반 및 유지보수 표준 소개와 8만여 쪽의 KEPIC(전력산업표준)에 대한 이해 및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보일러, 압력용기, 배관 등 압력기기 기술자들의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일시 및 장소 : 2018년 9월 6일~9월 7일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 ◇전기전자 회로입문 과정 전기전자 회로입문 과정은 전기전자분야 비전공자, 일반인, 전기전자 기초가 부족한 사람을 대상으로 회로에 대한 기초부터 실무기술을 다루는 교육과정이다. 또한 전기전자, 자동화 분야에서 유지보수, 고장수리, 관리 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일시 및 장소 : 2018년 9월 6일~9월 7일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 한편 KITA산기연은 수석 교수진과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업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기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변화와 혁신, 헌신, 열정, 정직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산업기술 교육을 통해 혁신적 기술인을 육성하고 맞춤형 기업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기계, 전기·전자, 금속·열처리·용접·비파괴, 에너지·공조·냉동, 원가·공사견적, 환경·안전·보건·소방, 발전설비, 산업응용·화공분야의 전문 산업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약 5,000여명의 기술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은 2014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과제를 수주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현재 NCS학습모듈 수정·보완 개발사업(금속가공, 표면처리), 활용패키지 개선사업(용접, 금속가공, 산업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한국산업기술협회연수원의 R&D인프라와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KITA산기연은 지방교육을 원하는 교육생들의 의견이 많이 접수되어 지방교육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거리적 문제로 교육 수강에 어려움이 많았던 지방 교육생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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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람-콘티넨탈 합작투자회사 ‘오스람 콘티넨탈’ 출범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과 오스람이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투자회사 ‘오스람 콘티넨탈 GmbH(Osram Continental GmbH, 이하 오스람 콘티넨탈)’가 공식 출범한다. 이번 합작투자회사는 성공적인 협상과 기업합병승인(merger control approval)절차를 걸쳐 예정대로 올 하반기 출범하게 됐다. 오스람 콘티넨탈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6개 사업장에서 약 1500명의 직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며, 향후 독일 가르힝(Garching)으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오스람 콘티넨탈은 연간 수 억 유로 수준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콘티넨탈과 오스람은 합작사의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하게 되며, 오스람의 경우는 재무실적에 완전히 반영된다. 오스람 콘티넨탈은 LED 시장을 비롯해 레이저 기반 조명 모듈 및 솔루션, 관련 전장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5년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합작투자회사에서 개발하는 첫 제품의 양산 시점은 2021년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크 린츠마이어(Dirk Linzmeier) 오스람 콘티넨탈 CEO는 “지난 몇 달간 자동차 조명의 미래를 재고할 수 있는 새로운 회사 설립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오스람 콘티넨탈은 견고한 기반을 토대로 시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며 출범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비쳤다. 오스람 콘티넨탈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경영진인 헤럴드 레너(Herald Renner)는 “오스람 콘티넨탈 출범을 통해 지능형 자동차 조명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양사의 경영진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효율성과 통합 및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새로운 동료들과 혁신적인 신제품 개발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동차 산업의 차량용 조명 시장은 반도체 기반 조명 기술로 발전해 나가면서 현재 전환기를 맞고 있다. 콘티넨탈과 오스람은 소프트웨어와 전장 기술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양사가 가진 전문성을 결합해 자동차 제조사 및 부품업체를 위한 전조등 모듈, 미등 및 실내 조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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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접착·코팅·필름산업 전문전시회, 아템페어 8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기도가 후원하는 접착·코팅·필름 전문 전시회 아템페어가 8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아템페어는 최첨단, 친환경 접착·코팅·필름·소재 및 장치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로 국내·외 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건축, 플랜트, 기계 산업과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자동차 산업, 그리고 에너지, 우주항공, 나노기술 등의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적용되는 ‘점/접착제, 코팅제, 기능성필름, 원재료, 제조장비, 평가장비, 시험분석 및 특허 등의 기술서비스’로 구성된다. 또한 해외바이어 유치 및 출품사와 관람객의 교류 강화에 최대한 역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해외 바이어 유치를 위해서 중국, 인도, 일본, 동남아 등의 협회 지회를 확대 개편하고 해당 국가의 관련 협회 바이어 파견을 적극 추진하고, 공급수요자간 교류강화를 위해서 신개념의 모바일 전시운영 플랫폼 시스템(MEP, Paperless Expo)을 도입하여 사전 매칭서비스, 사후정보교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회를 주최하는 한국접착코팅협회는 국제 접착&코팅 컨퍼런스(IACC)를 통해 접착, 코팅 분야 글로벌 기업 및 업계 전문가가 가장 중점적으로 필요하고 관련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참가기업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전시회 참가기업들의 신제품을 무료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기업이 보다 많은 관람객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하고, 산학 R&D관을 구성하여 대학 연구실 우수 기술을 포스터 형태로 무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공익을 실현함과 동시에 관람객의 기술 니즈에 보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첨단 신소재 홍보관을 열어 접착·코팅·필름·소재 관련 혁신기술보유 소기업에 한해 무료로 홍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애로기술컨설팅(Bottleneck consulting)을 통해 접착·코팅 문제로 제품 개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 특별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8 아템페어 홈페이지와 Pexpo APP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전시회 입장이 가능하며 전시회 참가 및 관람 안내 등의 자세한 사항 문의는 홈페이지 및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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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국내 최대 8MW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두산중공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국책과제로 추진하는 ‘8MW급 대용량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5개 산·학·연이 함께 참여해 약 48개월간 수행할 예정이며, 총 사업비는 약 550억원 규모다. 주관기관인 두산중공업은 8MW급 모델의 설계, 제작, 실증을 총괄하며, ㈜휴먼컴퍼지트가 블레이드 제작, ㈜세일종합기술공사가 하부구조물 설계 및 제작을 맡는다. 또한 재료연구소가 블레이드 설계지원 및 시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블레이드 소음저감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풍력발전시스템은 평균풍속 10m/s에서 8MW 출력이 가능하고, 평균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이 30% 이상인 고효율 제품임. 70m/s의 극한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갖추고 있어 태풍이나 저풍속이 빈번한 국내 환경에 적합함. 또한 대용량 모델은 설치 및 전력연계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전력생산단가(CoE: Cost of Electricity)를 감소시키는 장점도 있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 BG장은 “기존 보유 중인 3MW, 5.5MW에 더해 대용량인 8MW급 모델까지 풍력발전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대형화 추세인 해외 풍력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현재 해외모델이 절반 이상 점유 중인 국내시장에서도 국산설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풍력발전 설치용량은 8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17.7GW로 늘어날 예정이며, 이 중 약 14GW는 해상풍력으로 채워질 전망임. GWEC(Global Wind Energy Council)가 201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풍력 누적 설치량은 2020년 658GW, 2030년 1,454GW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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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전국 4개 국립공원서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운영
현대자동차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6월 28일 전기버스 일렉시티 시범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전국 4개 국립공원에서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를 관광객 셔틀버스로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자동차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전기버스 일렉시티 1대를 관광객 셔틀용으로 제공하게 되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버스를 6월부터 11월까지 치악산, 내장산 등 전국에 위치한 4개 국립공원에서 순차적으로 약 1달간씩 운영하게 된다. 또한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운송 체계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 경험을 얻게 되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도입을 통한 관광객 셔틀 운영으로 국립공원 내 대기질 개선 및 청정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는 전국 국립공원의 환경보호에 일조하고자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관광객 셔틀로 친환경 전기버스 일렉시티 공급 협약을 맺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친환경 전기버스 체험 기회 제공하고, 친환경차 보급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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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 韓 독자기술 ‘위성용 우주반도체’ 개발 착수
-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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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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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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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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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