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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Easy UPS 모듈형 라인업 출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모듈형 3상Easy UPS를 선보였다.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3상 무정전전원장치(UPS) ‘Easy UPS’의 새로운 모듈형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연한 구성 옵션을 제공해 50kW에서 최대 250kW까지 용량을 커버한다.N+1 모듈 이중화를 통해 설치 공간을 늘리지 않고도 전력 보호 및 안정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으며, 하나의 추가 전원 모듈로 가동 시간이 10배까지 증가한다는 장점이 있다.모듈형 3상Easy UPS는 견고하게 설계돼 최대 40°C의 온도 환경까지 작동이 가능하고, 병원, 은행, 유통 매장 등 상업 시설과 중소규모의 데이터센터 등에 이상적이다. 컴팩트한 크기로 최적화된 설치공간을 보유할 수 있어 다양한 IT환경에 통합된다.이 제품은 기계 작동 상태일 때 전원 모듈을 추가하거나 교체하는 과정에서 관리자에게 안전을 제공하는 라이브 스왑(Live Swap) 기능이 제공된다.관리자는 라이브 스왑 기능으로 전원 모듈을 삽입하거나 제거하는 동안에 바이패스(Bypass) 유지 또는 배터리 작동으로 전환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평균 수리 시간(MTTR; Mean Time To Repair)을 낮출 수 있다.뿐만 아니라 뛰어난 확장성으로 고객들이 비즈니스 상황에 맞게 배터리뱅크, 배터리 차단기 키트 등의 다양한 옵션과 액세서리를 구성해 필요한 용량만큼의 제품을 증설해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다.슈나이더 일렉트릭 자체 에코 라벨인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인증을 받아 제품의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했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디지털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 IT(EcoStruxure IT)와 연결된다.에코스트럭처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시스템의 성능, 품질 및 안전을 최적화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정확한 부하별 에너지 사용량 및 품질 분석 및 계획이 가능하며 안정적 계통 관리 및 제어와 함께 고장을 예측해 사전정비도 가능하다.이밖에도 최대 부하 조건과 필요한 전력 계수에서 다양한 전력 섹션을 현장 검증할 수 있는 스마트 전력 테스트(Smart Power Test, SPoT)를 제공하여 모든 테스트에 사용자의 부하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시큐어파워 사업부 최성환 본부장은 “확장성, 컴팩트한 설치 공간 및 경쟁력 있는 사양의 탁월한 조합을 갖춘 모듈형 3상 Easy UPS는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한 손쉬운 선택”이라며 “특히 우수한 내구성 및 안전성과 함께 설치되는 현장 조건을 고려한 설계 변경이 가능하며, 필요한 옵션만큼 가격을 지불하는 형식으로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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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프레딕트, 산업AI 기반 변압기 예측진단 솔루션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 론칭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가 빅데이터로 변압기 상태를 예측진단하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 버전을 론칭했다. 론칭을 기념하여 오는 7월 26일에는 웨비나를 개최해 신규 버전 소개 및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은 원프레딕트 고유의 산업AI 알고리즘을 통해 변압기의 상태를 예측진단해 변압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이미 각 산업 현장에서 주기적으로 추출되고 있는 유중가스분석(Dissolved Gas Analysis, DGA) 값을 수십만 건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는 덕분에, 기존 진단 방법 대비 월등히 높은 정확도로 현재와 미래 상태를 진단한다.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은 현재 국내 대형 에너지 발전사뿐만 아니라, 석유화학, 정유업계 등 변압기를 운용하는 기업 및 기관에 활발히 도입되어 산업 현장 내 안전을 제고하고 있다.새롭게 선보이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v2.0은 설비의 상태, 그에 따른 권장 유지보수 업무 및 일자 등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 제안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설비 담당자들은 유지보수 의사결정에 필요했던 시간, 비용 등의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보다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절연유 계측 신뢰성 판단 알고리즘이 추가되었으며 ▶점검이력 관리 시스템 개선 ▶이메일 알림 기능 추가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측면에서의 개선도 함께 진행되었다.기존 가디원 서브스테이션 고객들은 별도의 설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대시보드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업그레이드된 신규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이에 맞춰 7월 26일 오후 2시에는 신규 버전 소개를 위한 웨비나가 마련된다. 해당 웨비나에서는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의 주요 프로세스와 기능에 대한 상세한 설명, 실제 대시보드 시연과 함께 실제 도입 시 발휘될 수 있는 효용성에 대한 소개가 진행될 예정이다. 웨비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원프레딕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원프레딕트 윤병동 대표이사는 “변압기 결함은 대형 폭발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철저한 설비 관리가 필수적이다.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은 고도의 진단과 예측 정확도를 통해 변압기 사고 예방과 현장 안전 강화에 기여해 왔으며, 이번에 론칭되는 신규 버전은 실 사용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업무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개발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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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로보틱스, ‘더현대 서울’서 산업용 로봇 선보여
나우로보틱스가 ‘더현대 서울’에서 다관절 로봇을 선보였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루픽’과 함께 협업하여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에 다관절 로봇 NURO X를 설치했다. 팝업스토어에서 NURO X가 고객들에게 직접 이름을 새긴다.7월 1일에는 유명 유튜버 잇섭이 방문하였으며, 7월 4일에는 팝업스토어의 주인공인 이천수가 방문해 팝업스토어를 적극 홍보했다. 팝업스토어는 7월 9일까지 운영되며, 제조업 근로자가 아니면 접하기 어려웠던 다관절 로봇을 눈앞에서 만날 수 있다.루픽 관계자에 따르면 “팝업스토어에서 고객 경험을 높이기 위해 나우로보틱스와 협업했다”며 “산업용 다관절 로봇으로 고객의 이름을 각인하는 나우로보틱스의 기술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동유럽 시장에 지사를 설립했다. 최근 40억 원 규모 시리즈 A를 성공적으로 유치시키며,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산업용 로봇이 백화점에 설치된 것은 국내 최초라고 알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에게 나우로보틱스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나우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직교로봇, 다관절 로봇, 스카라 로봇, 물류로봇으로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외 제조업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나우로보틱스는 안정적인 매출성장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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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3년 7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스마트팩토리 관련 연구 동향02 자동화라인- 한-사우디 협력 기반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 현판식 개최 外08 제품가이드- 광섬유 테스터 外12 Special- 스마트팩토리 관련 연구 동향24 기술르포- 디지털 트윈과 로봇 연계 기술동향34 산업정보- EU 배터리 산업 동향42 기술정보- 티타늄 합금의 평엔드밀 가공 시 공구 방향에 따른 가공성 평가52 인포커스- 2023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58 무역정보- 중견기업에게 꼭 필요한 KOTRA 서비스62 지원사업- 2023년 건강일터 조성지원(국소배기장치 설치비용) 사업66 특허교실- 한국, 5G 기반 커넥티드카 특허출원 증가율 세계 2위68 경영정보-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의무화 동향70 안전보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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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어, 국내 AI 및 클라우드 시장 진출 공식 발표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인 지코어(Gcore)가 국내 AI 및 클라우드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지코어는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콘텐츠 전송, 호스팅, 보안 솔루션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로서, 고객들에게 탁월한 컴퓨팅, 스토리지, 보안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30ms 미만의 지연 시간으로 컨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엣지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2014년에 설립된 지코어는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빌뉴스, 크라코프, 베오그라드, 니코시아, 트빌리시, 타슈켄트, 마닐라에 지사를 두고 있다. 지코어의 네트워크는 전 세계 140개 이상의 POP(points of presence)로 구성되어 있으며, 11,000개 이상의 피어링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지코어는 ▲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에도 민첩하게 대비하도록 자동화된 인프라 ▲정적/동적 컨텐츠에 대한 포괄적인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엔터프라이즈급 고객에게 고가용성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구축된 글로벌 네트워크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업무협약 형태 및 서비스 협력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국내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맞게 고부하 클라우드 및 엣지 서비스를 개발하여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지코어 엣지 클라우드(Edge Cloud)는 23개 이상의 인프라 및 플랫폼 서비스와 차세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효율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제어판, 자세한 기술 자료 및 API 문서가 포함된 셀프 서비스 포털을 통해 용이한 사용을 지원한다. 단 몇 분 내 구축이 가능하며,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방식으로 3대 메이저급 클라우드 대비 30% 이상의 비용 효율성을 제공한다.지코어의 AI 플랫폼은 그래프코어(Graphcore) IPU 및 엔비디아(Nvidia) GPU를 기반으로 머신러닝을 가속화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로, 기업들이 개념 증명 구축에서 교육 및 배치에 이르기까지 AI 도입 과정의 모든 단계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더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경우, VM뿐만 아니라 BM(베어메탈) 노드도 수 분 내에 지원한다.CPU/IPU/GPU를 모두 선택할 수 있어 요구 조건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다양하며, 최신 HW 모델을 채택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어 학습 및 추론이 가능하다. 또한 테라폼(Terraform)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플랫폼 관리 체계를 가지고 있어 단일 제어판에서 모든 제품을 관리할 수 있으며, 편리한 API로 데이터셋 관리 및 S3/NFS 등 스토리지와의 통합이 용이하다.지코어 5G eSIM 클라우드 플랫폼은 로컬은 물론, 전세계 183개국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하며, 기업들이 고비용의 인프라 투자 없이도 서비스를 확장할 때 연결 및 짧은 대기시간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해준다.이 플랫폼은 전 세계에 로밍, SIM 카드 전환없이 합리적 요금으로 5G 연결이 가능하며, VPN이나 Wi-Fi 없이도 전세계에서 보안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다. 모든 트래픽이 암호화되어 글로벌 코어를 통해 라우팅되며, QR 코드 스캔만으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지코어는 연내 한국 지사장을 선임할 것이며, 한국에 AI 및 클라우드 리전을 설치하고 H100 GPU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서비스할 계획이다.한국을 방한한 글로벌 채널 파트너십 및 얼라이언스 담당 디렉터 토마스 지바(Tomasz Zieba)는 “기업의 네트워크는 최종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핵심 요소이다. 그러나 통제할 수 없는 네트워크 문제로 인해 네트워크 트래픽의 성능을 예측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코어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전 세계 140개 이상의 POP, 110Tbps 이상의 네트워크 용량, 평균 26ms의 레이턴시, 초당 200만 건의 처리를 지원하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수준 모두에서 네트워크 성능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지코어 북아시아 총괄 강민우 대표는 “지코어의 미션은 웹을 더 빠르고 안정적이며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며, 지코어의 모든 서비스는 단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지코어의 비용 효율적인 인프라 정책과 탁월한 AI 및 클라우드 기술력으로 국내 기업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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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Supplyframe DSI 플랫폼과 Siemens Xcelerator 소프트웨어 통합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Siemens Digital Industries Software)가 서플라이프레임™(Supplyframe™) 디자인투소스 인텔리전스(Design-to-Source Intelligence, DSI) 플랫폼을 Siemens Xcelerator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통합한다고 밝혔다.Supplyframe과 전자 시스템 설계 목적의 지멘스 Xpedition™ 소프트웨어의 통합을 시작으로, 현재의 완전 통합 솔루션은 설계 시점에서 글로벌 부품 가용성, 수요, 비용, 규정 준수 및 관련 매개변수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공급망 회복력을 촉진한다.새로운 솔루션은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 설계 및 분석 기술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지멘스의 기술력과 서플라이프레임의 심층적인 시장 인텔리전스를 결합했다. 이는 고객이 설계 시점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민첩성을 높이며 많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부품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더불어 제품 수명 주기 관리(product lifecycle management, PLM)와 ECAD(electronic computer aided design) 영역의 데이터를 동기화해 전자 시스템 설계 시 부품의 선택, 생성,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전자 보드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 AJ 인코르바이아(AJ Incorvaia)는 “이 새로운 솔루션은 최근 몇 년간 복잡하고 역동적인 시장 환경으로 인해 엄청난 도전에 직면한 OEM 고객들에게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업계 최고의 역량을 갖춘 서플라이프레임의 DSI 플랫폼과 지멘스의 전자 시스템 설계용 소프트웨어인 Xpedition을 결합해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도구와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2021년 지멘스에 인수된 서플라이프레임은 글로벌 전자제품 가치사슬을 위한 선도적인 DSI 플랫폼으로, 지능형 소프트웨어와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선도적인 전자제품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의 신제품 출시 가속화, 공급망 위험 감소, 시장 기회 활용을 지원한다.서플라이프레임의 DSI 플랫폼은 6억 개 이상의 부품에 대한 글로벌 실시간 가용성과 리드타임을 제공하며 부품의 공급, 수요, 위험, 상업적 의도에 대한 수십억 개의 데이터 신호를 파악한다.지멘스 사업부인 서플라이프레임 설립자 겸 CEO인 스티브 플랙(Steve Flagg)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업계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설계 및 소싱 전략을 신속하게 조정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Siemens Xcelerator 포트폴리오는 엔지니어링, NPI 관리를 제공하며 소싱 팀 간의 강력한 협업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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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엘리베이터, 로보티즈와 승강기-배송로봇 연동 융합서비스 사업 추진
TK엘리베이터는 로보티즈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TK엘리베이터 본사에서 엘리베이터-배송로봇 연동 융합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는 상호 연동이 가능한 승강기 및 배송로봇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를 통한 서비스 공동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협약 상대인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바 있으며, 호텔과 병원 등에서 물품을 배송하는 실내 자율주행로봇 ‘집개미’와 실외 자율주행로봇 ‘일개미’와 라스트 마일 배송을 책임지는 실외배송로봇 ‘일개미’를 공급하고 있다.서득현 TK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제 엘리베이터에 사람뿐 아니라 로봇도 함께 타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중요한 시기에 로봇 전문업체와 깊이 있는 협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가 승강기 연동 서비스에서 가장 앞서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TK엘리베이터와 로보티즈는 오는 11월 예정된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협업의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TK엘리베이터는 2021년 승강기엑스포에서 배송로봇이 엘리베이터에 탑승 가능한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공개한 바 있으며, 전시를 통해 로보티즈와의 MOU 체결로 한층 진화한 승강기-로봇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한편, TK엘리베이터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승강기 전문 기업으로, 2021년 티센크루프 그룹으로부터 독립하면서 회사명을 TK엘리베이터로 변경했다. 2003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국내 설치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파크원, 아모레퍼시픽 본사, 무역센터, 해운대 아이파크 등에 승강기를 설치 및 유지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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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림블, 철강산업 지속가능성 강화 위해 ResponsibleSteel 가입
건설 3D BIM 기술 제공 기업 트림블(Trimble)이 철강업계 최초의 글로벌 다중이해관계자 표준 및 인증 이니셔티브이자 독립 비영리 단체인 ResponsibleSteel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철강산업은 이산화탄소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산업 중 하나로, 업계 차원에서 책임감 있는 철강 조달 및 생산을 위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트림블은 ResponsibleSteel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최초의 BIM 소프트웨어 기술 제공 업체다. 트림블의 Tekla 소프트웨어는 철골 구조물 설계, 엔지니어링, 제작, 디테일링을 위해 건설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제품군 중 하나다.건물 및 인프라 자산 소유자와 운영자의 지속가능한 자재 선택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철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하는 이유와 시급성도 커지고 있다.트림블의 Tekla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엔지니어링, 디테일링, 건설업체, 제조업체가 철골 구조물에서의 철골 사용과 콘크리트 구조물에서의 철골 보강을 더욱 효율적으로 계산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한다.Tekla의 내재 탄소 계산기(Embodied Carbon Calculator)는 설계자와 디테일러가 설계의 잠재적인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여 다양한 구조 옵션의 탄소 영향력을 빠르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Tekla 스트럭처스의 플러그인은 설계 내 자재 수량을 LCA에 원클릭으로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명주기 평가 소프트웨어인 LCA를 사용하면 설계의 환경적 영향을 계산하고 줄일 수 있다.트림블의 구조물 부문 비즈니스 개발 및 지속 가능성 담당 이사 페이비 푼틸라(Päivi Puntila)는 “철골 구조물 설계 소프트웨어의 핵심 업체 중 하나인 트림블 솔루션은 효율성을 높이고 건설 중 낭비를 방지하며 프로젝트의 기후 영향에 대한 데이터 보고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건설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ResponsibleSteel 가입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보호하고 건설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트림블의 약속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sponsibleSteel CEO 애니 히튼(Annie Heaton)은 “ResponsibleSteel은 책임 있는 철강 생산을 위한 유일한 글로벌 다중 이해관계자 이니셔티브(multi-stakeholder initiative)로, 철강 가치사슬 전반의 기업들이 함께 모여 산업의 미래 설계를 위해 배우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트림블은 선도적인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로서 건설 산업의 안전, 생산성, 투명성, 지속 가능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ResponsibleSteel 커뮤니티에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트림블의 기업 전략 및 지속 가능성 부문 부사장인 디트마르 그림(Dietmar Grimm)은 “기업들은 산업협회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발전시키고 연대를 통한 행동을 강화하기 위해 단결하고 있다. ResponsibleSteel과의 협력을 통해 트림블과 트림블의 기술은 저탄소 철강 생산과 사용을 촉진하고 건설산업 내 지속가능 혁신자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트림블은 2022년 CDP,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UN 글로벌 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세계자원연구소(World Resources Institute), 세계자연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으로부터 배출 감축 목표를 승인받아 기후 변화 긴급 조치를 취하는 기업들의 대열에 합류했다.트림블은 또한 1.5°C를 위한 비즈니스 기후 행동(Business Ambition for 1.5°C) 캠페인, 위 민 비즈니스 연합(We Mean Business Coalition), 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Race to Zero Campaign)에서 다른 기업 및 기후 리더들과 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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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 본격 양산
LS엠트론이 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스마트렉)’을 본격적으로 양산해 일반 고객 대상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LS SmarTrek은 사람이 직접 트랙터로 작업할 필요없이 트랙터 스스로 농경지에서 작업하는 트랙터다. 이 트랙터를 통해 LS엠트론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점을 마련하며 농업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2022년에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업계 최초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고, 혁신장터를 통해 연구소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농협 등 관계기관에 제품이 공급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자율작업 트랙터 LS SmarTrek은 초정밀 위치 정보 시스템 RTK(Real Time Kinematic),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가 탑재되어, 정지 상태에서 위치 정밀도가 1~2cm, 작업 시 최대 오차는 7cm에 불과한 고정밀도를 자랑한다.* RTK(Real Time Kinematic, 실시간 이동 측위) : GPS 측정의 정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고정밀 측위 기술. 기준국(base station)과 이동국(rover) 간의 거리 측정 오차를 보정하여, 정확한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위성항법시스템) : 인공위성을 이용하여 위치, 속도, 고도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해당 제품은 엔진, 변속기, 전자유압, PTO(Power Take Off) 및 조향(操向) 시스템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기술과 한국형 농업에 적합한 K-턴(Turn) 경로 생성 알고리즘이 국내 최초로 적용되었고, 타사 대비 안정적인 직진과 회전 주행을 자랑한다.* PTO(Power Take Off, 동력 인출 장치) :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을 트랙터에 따로 설치한 부수 장비나 외부 장치에 동력을 전하는 장치또한, LS SmarTrek은 ‘경로 저장하기’ 기능을 통해 논과 밭에 작업 경로를 다양하게 저장해 다음 농작업 시에도 아주 간편하게 똑같이 작업할 수 있다.LS SmarTrek은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한 농민 근·골격계 질환 문제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기술로 꼽힌다. 핸들에서 손을 놓고 음악을 들으면서도 작업이 알아서 진행되니 트랙터 조작 난이도는 줄고 정밀한 작업으로 인해 생산성은 높아짐으로써 효율적인 농업관리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LS엠트론은 일반 고객 대상 LS SmarTrek 판매를 시작함에 따라 작업 설정과 실 사용법에 대한 매뉴얼 영상을 만들어 처음 기술을 접하는 고객들도 쉽게 기술에 적응하도록 지원해 농촌 작업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LS엠트론 신재호 사장은 “LS엠트론은 앞으로도 자율작업 트랙터로 대한민국 농업의 첨단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고객에게 단순히 농업기계 제품뿐 아니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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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자동화 솔루션 ‘PacDrive3’ 소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공장을 제어하는 모션 장비를 위한 자동화 솔루션 ‘팩드라이브3(PacDrive3)’를 소개했다.최근 첨단 IT 신제품 및 개발 주기 및 제품 생산 주기가 짧아지면서 현장 내에서 효율적인 생산 환경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장비 제작 업체는 제품 생산성 증대를 위해 더 안전하고 연결성과 확장성이 확보되며,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사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자동화 솔루션 ‘팩드라이브3(PacDrive3)’는 산업 현장의 시스템 통합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합한 솔루션이다. 로직 및 모션 제어를 위한 컨트롤러, 고성능 서보 드라이브 및 모터, 안전 확보를 위한 세이프티 장치, 여러 가지 다양한 환경에 적용 가능한 산업용 로봇, 이 모든 장치를 구성하고 프로그래밍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있다.팩드라이브의 아키텍처는 중앙 집중식 확장 시스템으로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에서 로직, 모션, 로봇을 동시에 제어하고, 사전 프로그래밍된 테스트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단순화해 사업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이는 단순 장비 제조 업체뿐만 아니라, 로봇 등이 도입된 첨단 제조 사업장에 적용하기 매우 적합하다.사업장 규모가 확대되면 필요한 제어장치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제어판넬 공간 증가, 장치 설치 및 배선 추가에 따른 비용이 늘어난다. 특히 제어해야 하는 모션 축이 추가되는 경우 서보 드라이브와 모터를 새롭게 설계 및 배치해야 하며, 이에 따른 배선 및 프로그램 수정 등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팩드라이브3 내에 포함된 렉시엄 서보시스템은 소프트웨어와 완벽한 호환성을 갖추고 있다. 이에 기존 단일축 서보 솔루션과의 혼합 구성에서 병렬로 가동할 수 있다.슈나이더 일렉트릭 ‘팩드라이브3’는 기본적인 로직과 모션 제어에 로봇 제어까지 완전히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단일 축이든 로봇에 적용된 다축이든 관계 없이 최대 130축의 서보 모터가 하나의 팩드라이브3 컨트롤러로 완벽하게 동기 제어된다.가상 축의 경우에는 255축까지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는 표준 렉시엄 서보 드라이브나 통합형 서보 드라이브를 적용하게 된다. 또한 개방형 비전 라이브러리 기능으로 인해 IEC61131-3 규격 장비 프로그램에 통합할 수 있다.‘팩드라이브3’는 모듈식으로 손쉽게 구성할 수 있으며, 고객 사업장에 맞춰 확장할 수 있다.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방식으로 간단하게 제품을 교체하고 오작동 원인을 신속하게 추적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은 증가하고, 운영 비용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이 제품은 모션 제어 기술을 위한 표준화된 국제 규격인 IEC 61131-3을 준수하는 완전 통합형 프로그램 구조를 사용한다. 이에 광범위한 생산 장비 및 까다로운 포장 장비 시설, 자재 취급 장비와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장비 중심 자동화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 머신 엑스퍼트(EcoStruxure Machine Expert)는 장비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위한 통합 소프트웨어다. 이 솔루션은 프로젝트의 모든 단계(계획, 크기 조정 및 선택, 프로그래밍, 시운전, 진단 및 유지보수 등)에 적용해 안전하고 연결성이 뛰어나며, 유연하고 효율적인 장비를 설계할 수 있어 엔지니어링 시간을 단축한다.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자동화 부문 모션 컨트롤 제품 담당 박윤국 매니저는 “고객들은 더 스마트하고 더 나은 연결을 위해 기계를 필요로 한다”며 “‘팩드라이브3’는 전 세계 80,000대 이상의 기계에 적용돼 제품의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신뢰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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