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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GR3N 사와 플라스틱 재활용 위한 개방형 자동화 시스템 구축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폐 폴리에스테르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스위스 기업 ‘GR3N’과 첨단 플라스틱 재활용 산업을 위한 최초의 개방형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98%가 화석연료로 이뤄진 플라스틱은 생산부터 폐기까지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소재로, 기후변화 대응에 큰 장애물로 꼽히고 있다. 플라스틱의 전 세계 수요는 2060년까지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바다에 있는 플라스틱의 양이 물고기의 수를 초과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더욱이 플라스틱은 종류나 성분이 다양해 재활용 자체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2022년 OECD의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플라스틱이 재활용되는 비율은 9%에 불과하다.GR3N은 폐 플라스틱의 순환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인 ‘MADE(Microwave Assisted DEpolymerization)’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PET를 화학적 구성 요소로 분해해 포장재 및 섬유에 사용할 수 있는 신품과 같은 품질의 새로운 PET 펠릿으로 재결합한다. 알칼리 가수분해를 기반으로 하며, 기존 기술보다 더 많은 불순물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GR3N은 IEC 61499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를 도입해 스페인에 MADE 공장을 새롭게 구축할 예정이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EAE는 UAO 런타임 엔진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이다. 이는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하드웨어에서 분리하고 여러 자동화 공급 업체의 제안을 원활하게 통합하도록 설계돼 산업 분야에서 전례 없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산업 자동화 시스템 통합업체 및 OEM에게는 보다 뛰어난 민첩성과 간편함을 제공한다.GR3N의 스페인 MADE 공장은 UAO 런타임 엔진을 사용하는 최초의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으로, 연간 4만 톤 이상의 PET 폐기물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GR3N의 마케팅 및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인 파비오 실베스트리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및 하드웨어 독립성을 통해 GR3N은 운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기술의 한계를 확장할 수 있었다”며 “특히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시스템을 빠르게 재구성할 수 있었고,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시스템 덕분에 공급망 문제도 줄일 수 있다. 이는 대규모로 고급 플라스틱 재활용을 실현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및 화학, 산업 자동화 부문 사장인 크리스토프 드 마이스트르(Christophe de Maistre)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4억6000만 톤의 플라스틱이 생산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품 주기 전체에 걸친 통합,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모듈화, 그리고 고급 분석을 위한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화 솔루션이 필수적”이라며 “GR3N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유연성과 확장성, 효율성을 개선하고, 산업 규모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GR3N은 개방형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한 비영리 조직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협회의 회원사로, 동일한 런타임 기술인 UAO 런타임 엔진을 공유하고 있다. 간단한 애플리케이션 이식성과 상호 운용성을 통해 산업 운영자에게 새로운 수준의 엔지니어링 및 유지 관리 효율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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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4년 10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 현황과 유망 진출 분야02 자동화라인- 산업계 인공지능(AI) 투자 지원 위한 금융상품 나온다 外08 제품가이드- 입도분석기 外12 Special- 중국 산업용 로봇 시장 현황과 유망 진출 분야24 기술르포- AI 자율제조기술 동향33 인포커스- 미국 로봇산업의 기회 요인과 도전 과제42 기술정보- 소형 정수기 냉수통의 전자냉각을 위한 열전소자 유닛화 설계50 이슈나우-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우리나라 수출 영향58 무역정보- 글로벌 역량강화와 현지 지원이 필요하신가요?62 비즈인포- 일본 완성차 업계의 협력관계 변화66 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 공기업 기술나눔70 안전보건- 함께 해요, 4대 금지 캠페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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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소방청,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 위한 협력체계 구축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화재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6일(목) 소방청과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국민 안전을 위해 다양한 CSR 활동을 펼쳐온 현대차그룹은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보다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소방 안전 대책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안으로 소방청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고도화된 화재 진압장비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으로 △지하 화재 진압용 무인 소방로봇을 소방청과 공동 개발하고 △EV-Drill Lance(관통형 방사장치) 진압장비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한다.우선, 현대차그룹과 소방청은 지하 화재 진압을 위한 ‘무인 소방로봇’을 공동 개발해 내년까지 중앙119구조본부 4개 권역별 특수구조대에 각 1대씩 배치하고 이를 소방관의 진입이 어려운 지하 주차장 화재 현장에 투입한다.무인 소방로봇은 현대로템에서 개발 중인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반으로 소방청의 요청 사항인 △65mm 방수포 △열화상 카메라 △분무 장치를 더 해 화재 진압 역량을 갖춘 소방용으로 제작된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2021년 처음 육군에 납품돼 현재 시범운용 및 전투실험 등에 실제 투입되고 있다.무인 소방로봇이 개발되면 무선 원격 조종을 통한 화재 진압이 가능해져 지하 주차장이 많은 우리나라의 여건에서 농연과 열기로 인해 소방관의 진입이 어려운 지하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EV-Drill Lance 진압장비’ 250대를 연내 소방청에 기증한다.EV-Drill Lance는 수압을 이용해 자동차 하부의 배터리팩 아랫면에 구멍을 내 배터리 내부에 물을 뿌려 냉각하는 ‘직접 주수 방식’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로, 전기차 소화시간 단축을 위해 현대차그룹 내 제조솔루션본부와 CSO본부가 협력사와 공동 개발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국내 소방서 2곳과 협력해 실제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열폭주 화재 재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EV-Drill Lance의 화재 진압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현대차그룹은 화재 진압을 수행하는 소방관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이번 협력이 전기차 화재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청과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전기차를 비롯한 자동차 화재 진압 대응을 위해 소방청과 꾸준히 협력해 왔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소방청과 ‘소방대원의 교육·훈련용 차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전국 소방학교 및 소방서에 3년간 약 300대의 시험차를 제공해 소방대원의 교육과 선제적 사고 대응 훈련을 지원한 바 있다.올해 3월에는 소방청 및 한국자동차공학회와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기술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소방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추진해 온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자동차 화재 대응을 위해 소방청 및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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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 자동차, 독일 국제자동차전시회에서 최신 수소 연료전지 상용차 4종 공개
위즈덤 자동차는 9월 1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자동차전시회(IAA)에서 자사의 최신 수소 연료전지 상용차 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차량에는 시내버스, 관광버스, 트럭 및 특수 차량이 포함됐다.위즈덤의 제품은 다채로운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더 강력한 동력, 다양한 적재 용량, 그리고 긴 주행 거리를 지원한다. 혁신적인 수소 에너지 교통 솔루션을 최신 기술, 모듈화 개념, 경량 디자인 및 우수한 연료전지 솔루션으로 통합해 운전자는 최적화된 에너지 효율과 차량 동적 성능 개선을 경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전 안전성과 편안함을 향상하며, 총운영비용(TCO)도 절감한다. 위즈덤은 상용차 교통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고객이 스마트 교통 시대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따이 위즈덤 글로벌 총재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일련의 그린 인센티브와 규제 조치, 예를 들어 경제 사회적 녹색 보조금 및 인프라 건설 촉진 정책 등이 마련되면서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탄소 저감 기술을 기후 변화 대응, 경제 및 에너지 안전, 보편화 전략의 핵심 에너지 전환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 에너지는 다양한 원천을 가지고 있으며, 교통 운송 분야에 널리 보급될 수 있다. 산업과 교통 분야에서 기술 적용이 점진적으로 수소의 안정적이고 대규모 수요를 촉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는 단순히 책임 있는 비즈니스 행위가 아니라 수소 연료 상하차 산업을 통합해 지속 가능한 교통 생태계를 경쟁력 있고 공정하게 만드는 중요한 단계”라며 “많은 국가와 시장이 제로 배출 상용차에 큰 관심과 절실한 수요를 보이고 있지만 제로 배출 중형차 시장은 이제 막 시작했다”고 강조했다.지난해 11월 위즈덤의 세계 최초 삼축 이층 수소 연료 버스가 홍콩 공공 도로에 투입되면서 ‘수소로 여는 미래’ 제로 배출 목표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위즈덤은 아부다비의 공공 교통 시스템에 첫 12미터 수소 연료 버스를 도입했으며, 이는 걸프 국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소 연료 버스였다. 이 차량은 지역 사회에 더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혁신적인 상용 교통 솔루션을 제시했다.위즈덤의 팀은 차량 디자인에서 인체 공학적 접근과 동력학 연구를 결합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위즈덤의 수석 설계자는 유선형 디자인이 공기가 차량 본체를 따라 부드럽게 흐르도록 해 차량 전면의 공기 저항을 줄이고, 전체 공기 흐름 방해를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위즈덤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차량의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선형 범퍼와 아치형 차체 라인을 사용하며, 후방 경사식 전면 유리와 일체형 차체 윙을 적용해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공기 저항을 줄인다.위즈덤의 수소 연료 트럭은 110킬로와트에서 400킬로와트의 수소 연료 시스템을 장착하고, 최대 1000킬로미터의 주행 거리와 10~15분의 빠른 충전 시간을 자랑한다. 이 트럭은 장거리 안정적인 운행을 지원하며, 글로벌 공공 교통의 전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량화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위즈덤의 차량은 20년의 긴 수명을 자랑하는 경량 복합 재료를 사용해 뛰어난 강도와 내구성, 디자인 유연성을 제공한다. 최신 VCU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두 배로 높이고, 12비트 ADC 변환기를 통해 데이터 수집 정확도를 25% 향상시키며, 전체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현재 수소 연료 차량 산업은 여러 이해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대규모 응용 시나리오를 효율적으로 식별하고, 시범 범위를 확대하며, 지속 가능한 상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위즈덤은 고속도로에서의 상업적 수소 연료 응용이 수소 연료 차량의 핵심 진입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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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전기 화재 예방 솔루션으로 건물 및 시설 안전 확보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건물 및 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전기 화재 예방 솔루션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전기 에너지가 많이 사용되는 현장에서는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의 위험성이 특히 높아진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매년 3만3000건 이상의 전기 화재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13억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전기 화재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노후화된 전기 설비, 높은 기온으로 인한 전기 설비의 과열, 급격한 날씨 변화 등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위험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기 화재 예방 솔루션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와 같은 전기 화재를 예방하고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기 화재 예방 솔루션은 시설 및 설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잠재적인 화재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고, 이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화재의 원인 중 배전반에서 발생하는 전기 사고는 손상된 절연체의 과열로 인해 발생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파워로직 히트태그는 배전반에서 발생하는 연기나 절연체의 과열을 조기에 감지하는 스마트 센서다. 하부의 팬으로 판넬 내부의 공기를 지속적으로 흡입해 온도 및 습도를 측정하며, 판넬 내부의 전반적인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케이블의 열분해 및 열화현상을 감지한다.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365일 24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시설의 온도를 감지하는 무선 센서도 제공한다. 케이블, 부스바 접속부에 설치되는 자체 구동 무선센서인 PowerLogic TH110은 핫스폿을 조기에 감지해 가동 중단을 방지하며 화재 위험을 줄인다. 배전반 내부에 장착되는 PowerLogic CL110 무선 센서는 주변의 습도 및 온도 등 실시간으로 판넬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이 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배기구 필터 및 팬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배기구 필터 및 팬이 잘 관리되지 않는다면 먼지가 많이 유입돼 장비의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차가운 공기가 제한적으로 유입돼 판넬 내부의 온도가 상승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클리마시스 스마트 환기 시스템은 이를 예방하기 위한 지능형 필터 및 공기 흐름 관리 솔루션으로, 필터 및 기타 환기 부품에 서비스 또는 교체가 필요한 경우 알람을 발생시켜 장비 고장을 방지하고 가동 시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파워프로덕트 사업부 권지웅 본부장은 “전기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단순히 설비 및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인명을 지키기 위해 필수적”이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전기 화재 예방 솔루션을 도입하면 이전에는 결코 파악할 수 없었던 내부 장비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모든 중요 전기 장비에 대한 이상 동작이나 패턴을 파악하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을 통해 유지보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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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4년 9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디지털 전환과 제조 현장02 자동화라인- ‘도약(Jump-Up) 프로그램’ 추진 外08 제품가이드- 측정 시스템 外12 Special- 디지털 전환과 제조 현장23 기술르포- 디스플레이 패널 기술 분석34 기술정보- Pump Casing 부식 손상원인 분석42 인포커스- 외국인직접투자(FDI)와 산업단지의 현황과 특징50 이슈나우- 최근 수출 호조 요인과 배경58 무역정보- 수출이 처음이라 어려움을 겪고 계신가요?62 비즈인포- ‘국가 배터리 전략’ 발표한 호주 배터리 시장 진출 기회는?66 지원사업-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70 안전보건- 산업단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의무제도 안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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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브먼트, 세계 3대 IT 전시회 IFA 2024 참가…‘스마트 담배꽁초 관리 시스템’ 선보여
스마트 폐기물 관리 스타트업 소브먼트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IT 전시회 ‘IFA 2024’에 참가해 ‘스마트 담배꽁초 관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 중 하나로 손꼽히는 IFA는 올해로 100주년을 맞아 더욱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AMD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2300여 개의 참가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스마트홈 △헬스테크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소브먼트는 이번 IFA 2024에서 기존 담배꽁초의 비효율적 수거와 화재 유발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는 스마트 시티 솔루션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담배꽁초 처리 문제에 접목한 소브먼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꽁초 수거량 예측 모델’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스마트 담배꽁초 관리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한 ‘AIoT 담배꽁초 수거함’ △머신러닝 예측 모델을 통해 수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관리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mart CIGA System’ △화재에 1차 대응하는 온도 기반 ‘자동 소화장치’로 구성됐다.특히 소브먼트의 시스템은 LSTM(Long Short-Term Memory) 기반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담배꽁초 수거함의 채워짐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수거 경로를 생성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LSTM 모델은 시계열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강점을 가진 인공신경망으로, 다양한 시점의 데이터를 학습해 미래의 상태를 예측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소브먼트는 이 기술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이동을 줄여 미화원의 작업 시간을 40%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현장 실증을 통해 입증하기도 했다.이번 IFA 참가를 통해 소브먼트는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비즈니스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유럽의 환경 분야 관계자와 상업 시설의 구매 담당자를 초청해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윤지 소브먼트 대표는 “유럽은 환경 보호와 노동 환경에 대한 인식이 매우 높으며, 흡연율 또한 상당히 높은 지역”이라며 “이미 러브콜을 보내온 기관이 있을 정도로 수요가 많은 시장인 만큼, 이번 IFA를 통해 소브먼트의 기술력을 알리고 유럽 진출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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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젠, 빅데이터·인공지능 기술로 국방 분야 적극 공략
모비젠은 국방통합원가시스템 고도화 2차 사업을 구축 완료하고 지난 7월 발주기관인 방위사업청 원가부서, 방산업체,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통해 고도화된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모비젠은 2022년 완료된 1차 고도화 사업에서 제도개선 사항을 시스템에 반영했다면, 이번 2차 사업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국방 원가 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방위사업청 원가 업무는 2006년 이후 인력은 줄어든 반면 원가산정 대상 업무는 약 4배 증가하는 등 업무 부담이 늘었고, 그에 따른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그동안 축적된 방대한 원가 자료의 보관, 검증 활용에도 제약이 있었다. 이번 사업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먼저 수작업 위주의 원가산정체계를 AI 기반 원가산정체계로 전환했다. 또한 AI 기술 기반 문자인식과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적용했다. 원가 자료 작성과 증빙서류 제출 시 절차를 간소화해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제출 서류의 오탈자, 내용 불일치, 사용자의 실수 등을 검출해 정확도를 높였다.아울러 지난 20년간 축적된 원가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다. 방산업체의 ERP 시스템과 맞춤형 연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통해 주요 부품 및 업체 정보 분석, 수요 예측 분석으로 주요 부품 공급망 가치 사슬 구축이 가능해졌다. 또한 축적된 자료의 전수조사도 가능해지고, AI 자동화와 결합해 가격조사 업무와 같은 대량, 단순 반복업무의 효율성을 극적으로 개선한다.이번 통합원가 빅데이터는 국방통합데이터센터 내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저장소에 구축됐다. 원가 자료의 영구적 보관이 가능해졌으며, 해킹이나 자료 소실 및 유출에 대한 보안과 이중화 대책도 강화했다.올해 남은 기간 시스템 안정화와 더불어 방사청 및 방산업체 사용자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서비스 운영을 시작한다.모비젠 김태수 대표이사는 “이번 국방통합원가시스템 2차 고도화 구축 완료 시연회에서 모두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을 보여준 것은 당사가 축적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AI 기반 기술을 활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방 분야에 당사의 빅데이터, AI 기술을 적용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모비젠은 국방 및 공공 분야를 비롯해 중소 규모 민간 시장을 겨냥한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기업용 AI 플랫폼인 ‘Graphio’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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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서울대, 우주·AI 원천기술 개발 맞손
한화시스템이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우주·인공지능·방위산업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개발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한화시스템은 서울대학교와 ‘방위산업 및 ICT·AI 기반 우주 분야 산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40여년 간 이어온 방산전자 사업 경험을 토대로, 우주·AI 기술과 연계된 방산·ICT 핵심역량 강화에 공헌할 세부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학생들의 원활한 연구·개발 활동에 필요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진행한다.서울대는 한화시스템과 함께 산업적 가치가 높은 국내외 학술 연구 및 관련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한화시스템은 △저궤도 통신위성 탑재체 설계 △6G 통신시스템 및 위성망 연동을 위한 네트워크 기술 △선박운항·자율운행 등에 사용되는 객체인식 AI 기술 고도화 △자율무인체계 교란 대응체계 개발 등 2029년까지 서울대와 진행할 다양한 산학 과제 수행을 통해 방산·ICT 분야를 선도할 주요 기술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차세대 산업을 이끌 인재들이 방산·ICT 진로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적극 높여 이들이 글로벌 혁신산업을 이끌도록 돕겠다는 것이 한화시스템의 설명이다. 연구 실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장학생 선발과 채용 연계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기술주권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방위 ·ICT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학교 인재들이 세계 유수의 방산·ICT 기업으로 도약 중인 한화시스템과 협력하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한화시스템의 협력 범위가 앞으로도 지속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서울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한화시스템은 기술력 향상을, 서울대는 미래 산업 분야 핵심인재 배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성장동력 지속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한화시스템은 경쟁력을 가진 젊은 인재들과 다양한 형태의 인적 협력을 추진하며 혁신 시너지를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우리 군(軍)에 적합한 저궤도 통신망을 구축하는 ‘상용 저궤도위성기반 통신체계 사업’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정부용 우주 인터넷’을 실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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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4년 8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일본 내 산업별 로봇 활용 동향02 자동화라인- 대한민국 제조 현장, 인공지능(AI)으로 탈바꿈한다 外08 제품가이드- 자동가스채취장치 外12 Special- 일본 내 산업별 로봇 활용 동향24 기술르포- 금형산업 디지털전환33 기술정보- FOM 활용 자동차용 휀 제조공정 생산성 향상 방안42 인포커스- 2024년 하반기 무역·통상환경 전망50 이슈나우- 최근 국내외 경제 이슈58 무역정보- 무역 파트너를 찾고 계신가요?62 비즈인포- 중국 기업이 말레이시아에 몰려드는 이유66 지원사업- 2024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70 안전보건- 안전보건 콘텐츠 활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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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 韓 독자기술 ‘위성용 우주반도체’ 개발 착수
-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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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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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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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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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