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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10년 만에 최대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 심화”
금융 종합 서비스 플랫폼 프루팅이 발표한 최근 글로벌 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노동 통계청 자료를 조사한 결과 작년대비 1년 동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2%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물가상승률이다.미 노동 통계청이 4월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월 대비 0.8%로 상승했고, 소비자물가에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0.9% 상승하며 199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참고로, 소비자물가지수 내 에너지와 식품 분야는 가격의 변동성이 심하여,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추세를 반영함에 따라 통화정책 수립시 근원 소비자물가를 선호한다.또한 현재 상승률에 1995년과 현재 물가지수 구성을 살펴보면 그 차이는 더 커진다. 1995년 물가지수엔 집값이 포함되었지만, 현재는 임대료(월세)만 포함되고 있다. 이는 주택 인플레이션 상승분은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제외되는 것을 의미한다.지난 1년 동안 임대료 상승은 2%, 집값 상승률은 18%인 것을 감안할 때, 1995년 기준으로 소비자물가를 계산한다면 실제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폭은 훨씬 더 커진다.현재 미 통화 정책 입안자들은 양적 완화를 통해 시장에 필요한 만큼 자금을 공급하며 금리를 적절한 수준으로 낮추는 수용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것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고, 연준은 이를 충분히 통제 가능하다”고 발표했다.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 외에도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실업률 등 연준이 주장하는 ‘일시적 인플레이션’을 반박하는 경제지표들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바이든 행정부의 실업급여는 시간당 평균 15달러 수준으로, 미국 맥도날드 현장 노동자의 평균 임금이 시간당 12달러임을 감안할 때 많은 사람들은 실업 상태로 있는 것이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는 상태다. 이는 많은 임금을 지불할 수 없는 중소·영세 사업장에 심각한 인력 부족을 가져왔고, 인력이 필요한 사업장은 고육지책으로 임금상승이 필수적인 상황이다.프루팅 이선철 대표는 “현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무시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니며, 일시적 인플레이션으로 간과하기엔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큰 변동성에 대한 현 상황 투자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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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창원대, ‘3D프린팅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강생 모집
경상남도와 창원대가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 상용화기술을 선점하고, 최근 경기 침체로 산업 여건이 악화되는 경남지역 제조업 고도화를 위해 3D프린팅 산업 전문가를 육성,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경상남도가 지원하고 창원대 주관으로 3D프린팅 기술을 제조업으로 확대 발전을 위한 ‘3D프린팅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수강생을 모집한다. 3D프린팅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자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혁신기술로 미국, 독일 등 기술선도국과 GE 등 세계적 기업들은 에너지·발전·우주항공 분야 등에 적용하기 위해 막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경상남도는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 상용화기술을 선점하고, 최근 경기 침체로 산업 여건이 악화되는 지역 제조업 고도화를 위해 3D프린팅 산업 전문가를 육성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1년 5월 3일(월) 10시부터 5월 14일(금) 오후 5시까지 창원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도내 구직자 및 재직자, 대학교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3D프린팅 이론부터 제작실습까지 전 과정을 다룬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과정 수업과 설계 및 3D프린팅 출력 준비 등 기초설계과정교육과 전문과정 교육 그리고 3D프린터 활용교육을 통해 3D프린팅 기술의 이론부터 제작 실습까지 전과정을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3D프린팅 운용기능사 자격증 취득반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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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코봇이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미래 주도할 것”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 분석 보고서(global industrial robotics market)’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222억 달러 규모를 기록한 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이 2024년에는 38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코로나19와 자동차 산업의 불확실성으로 산업형 로봇 시장이 위축돼 있지만, 앞으로 5년간 다른 고성장 산업에서 수요가 높아지면서 분위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2019~2024년간 연평균 성장율을 기준으로 17.2%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 부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식음료(15.8%), 전기&전자제품 (15.1%) 부문이 그 뒤를 따를 전망이다.한국과 중국, 일본을 필두로 아시아 태평양 산업용 로봇 시장 규모가 2024년에 250억 8,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앞으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5번째로 큰 시장으로 꼽히는 독일과 자동차 산업에 힘입어 유럽 지역이 두 번째, 생산 자동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모든 사내 제조 작업을 유지하고 있는 북미 지역이 세 번째 주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지사 박세준 대표는“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용 로봇이 사업 연속성 보장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입증됐다. 2020년 로봇에 대한 투자가 줄어든 게 사실이지만, 2021년부터 산업용 로봇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저가의 로봇과 RaaS(Robots-as-a-Service)와 같은 획기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하면서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집중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산업용 로봇 중 코봇(cobots)이라고도 불리우는 협업 로봇(Collaborative robots)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들의 설치 용이성과 꾸준한 가격하락이 강점으로 발휘돼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경제적이고 실행 가능한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전체 산업용 로봇 중 코봇이 2019~2024년간 32.8%의 연평균 성장율과 2024년 세계 매출 178만 달러를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5G와 엣지 컴퓨팅의 진보가 더해져 코봇의 유연성을 개선하고 구현을 더욱 용이하게 해 코봇 시장 성장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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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
새만금에 국내 최대 규모인 3 GW급 신재생에너지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을 위해 전북테크노파크와 입주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전문인력 양성기반이 마련됨으로써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전문인력양성센터는 새만금 국가산단 2공구에 올 11월 착공해 내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국비 65억 원과 지방비 50억 원 등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한다.이 중 지방비 50억 원은 전북테크노파크가 출연기관으로 센터 건립에 사용하며, 국비 65억 원은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가 장비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해 집행할 계획이다.전문인력양성센터는 2023년까지 1,200명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며, 다음 달부터 건물이 완공될 때까지 우선 전북대학교 신재생에너지소재개발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교육프로그램은 재직자 과정, 취업자 과정,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해결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 고용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새만금개발청은 투자협약 기업의 실투자율 개선과 원활한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입주심사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전문인력양성센터도 지난 3월 10일 입주심사를 거쳐 투자가 확정됐다.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지난해 에너지융복합종합지원센터에 이어 올해는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양성센터까지 입주하게 되어 새만금 산단이 그린에너지융복합단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라면서, “전문인력양성센터가 제 기능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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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자동차 렌트·리스업체와 함께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
환경부는 한정애 장관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상암 문화비축기지에서 수송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와 함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식을 가졌다.‘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은 민간기업이 보유하거나 임차한 차량을 2030년까지 100 % 무공해차로 전환할 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프로젝트 사업이다.이 사업은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친환경 미래차 보급'과 수송부문 탄소중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민간기업의 자발적 무공해차 전환을 유도·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환경부는 자동차 렌트·리스업체가 국민에게 적은 비용으로 무공해차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대부분의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차량을 임차하여 운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무공해차 대규모 전환 수요를 창출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 행사의 첫 번째 주자로 차량 렌트‧리스업계를 선정했다.이번 선언식에 참여한 10개 자동차 렌트·리스업체의 보유 차량은 전체 렌트업계 차량의 75 % 수준인 약 69만 7천여 대이며, 이 중 무공해차는 약 1.7 %를 차지한다. 10개 사는 올해 약 1만여 대의 무공해차를 새로 구매하는 한편, 보유 중인 약 6천여 대의 내연기관차를 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공해차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 2025년 23만대, 2028년 63만대, 2030년까지 99만대의 무공해차를 구매하여 2030년 100 % 전환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이는 당초 2030년 정부 보급목표의 25.7 %를 차지하는 실적으로, 민간기업의 전환 노력이 정부 보급목표를 조기에 초과달성 시키는 주요한 추진동력이 될 것임을 의미한다. 참여기업은 무공해차 전환을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매년 단계적으로 무공해차 비율을 높여나간다. 환경부는 참여기업에게 전기차·수소차 구매 시 보조금을 우선 배정하고 사업장에 충전기반시설을 설치하는 등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환경부는 이번 선언식을 시작으로, 올해 4월부터 제조·금융·물류·운수 등 업종별로 연이은 공동선언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아울러, 더욱 많은 기업들이 ‘2030 무공해차 전환 100’ 선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지원과 협력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정애 장관은 "수송부문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서는 민간 기업의 자발적인 무공해차 전환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이 민간의 자발적인 무공해차 전환을 활성화하는 민·관 협업의 새로운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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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술 활용해 온실가스 줄인다
SK텔레콤은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를 통한 전력 사용량 절감에 성공,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인증받았다. 국내 통신분야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공식 인증 받은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1호’ 사례가 탄생한 것이다.지금까지는 형광등 대신 LED를 사용하거나, 태양열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에너지원 변경을 통한 전력량 절감 방식이 보편적이었지만, 통신기술을 이용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이 환경부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SKT가 개발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은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를 통합 및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전력 사용량을 약 53 %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SKT는 이 기술을 2019년부터 적용하기 시작해 2020년에는 서울시를 포함 전국 78개시의 자사 기지국과 중계기에 적용을 모두 완료했다. 이를 통해 작년 말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저감에 따른 탄소배출권 1,117톤을 인정받았으며, 올해부터는 매년 약 1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인정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배출권 1만 톤은 2019년 서울 전력사용량 통계 기준 서울 시내 약 7,6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2020년 환경부에 신규 등록된 온실가스 감축 방법은 총 9건이며, 2019년에는 1건도 등록되지 않을 정도로 신규 에너지 절감 방식의 개발 및 인증은 쉽지 않은 과정이다. 통신 기업 중에는 기존 IDC 서버의 전기 사용량 감축 또는 법인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는 방법 등의 에너지 절감 사례가 있었으나, 통신기술과 장비 분야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SKT 이준호 ESG사업담당은 “SK텔레콤은 ICT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과 환경 보호에 더욱 기여하고,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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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스타트업, 해외서 날개 달았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기업들이 해외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KOTRA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해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 등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해외에서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KOTRA는 이를 적시에 포착해 해외 수요와 국내 스타트업을 발 빠르게 연결해줬다.KOTRA는 20개의 스타트업 거점 해외무역관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에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과 같은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 등 해외진출을 도와주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밖에 국내 스타트업과 글로벌 벤처캐피털·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을 연결하는 ‘자금유치 화상 상담회’, 스타트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돕는 ‘BMW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KOTRA 지원을 통한 국내 스타트업의 지난해 성과를 살펴보면 수출 6000만 달러, 투자유치 100만 달러, 글로벌창업 10개사, 신규고용 366명 등으로 파악된다.E사는 산업용 증강현실 기술 수요가 높은 오스트리아 시장진출을 위해 KOTRA 빈무역관 지원을 받아 지난해 5월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E사는 AR 기술을 이용한 모니터링·원격협업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이다. E사는 현지 인력을 활용해 AR 관련 기술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동유럽 최대 정유사 OMV를 비롯한 대기업, 공공기관 대상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모바일 셀프 구강진단 및 치과 예약관리 앱을 개발한 스타트업 F사는 해외 VC·CVC 화상상담회에서 글로벌기업 S사를 만나 일본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실증을 진행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현지법인을 설립해 현지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KOTRA는 올해 초기 스타트업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 스타트업의 온라인 수출을 지원하는 ‘아마존 로켓스타트사업’, 미국·일본·대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입점 지원’, 연간 맞춤형 지원사업인 ‘글로벌점프300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한 ‘글로벌점프300’ 참가기업인 G사는 “KOTRA 해외 무역관의 밀착지원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뒀다”며 “혁신 기술을 가진 국내 스타트업이 세계 시장을 선점하도록 KOTRA가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권평오 KOTRA 사장은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맞춰 맞춤형으로 빈틈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혁신 기술과 제품을 가진 우리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KOTRA가 앞으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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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정식서비스 오픈
구직자들에게 우수 중소기업을 검색하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개발되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정식 서비스를 지난 한달 간 시범운영을 통해 청년구직자와 중소기업 등 이용자 수요에 맞춰 주요 내용을 보완하여 개시하였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은 청년 등 구직자들이 일하고 싶은 우수 중소기업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홈페이지와 모바일용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청년 등 구직자들은 정부·지자체 등에서 인증 받았거나 재무성과가 우수한 기업 중 신용등급, 퇴사율 등 6개 기준으로 재차 엄선된 참 괜찮은 중소기업 3만개를 지도에서 찾기, 조건으로 찾기, 선호기업 찾기를 통해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맞춤형으로 찾을 수 있다.이번 정식 서비스 오픈과 함께 ‘참 괜찮은 중소기업, 참 괜찮은 청년을 위한, 참 괜찮은 이벤트’도 28일(일)까지 진행한다.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바란다’ 이벤트는 참가기간 내 회원가입 후 참 괜찮은 중소기업에 바라는 점을 게시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하여 28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한다.‘전문가 온라인 1:1 취업가이드 멘토링’ 이벤트는 참가기간 내 플랫폼-멘토링서비스를 신청하는 회원 중 추첨을 통하여 20명에게 무료로 이력서 작성 및 취업진로 상담 등의 전문가 취업지도 혜택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중기중앙회와 중기부는 ‘중소기업 현직 멘토단’을 운영하여 구직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중소기업 현직자들이 직접 답변하는 서비스를 신설하고, 중소기업 현직자들이 작성하는 ‘우리회사 자랑하기’ 서비스를 제공, 그동안 정형화된 데이터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기업문화나 업무 분위기 등의 정보도 꾸준히 확충해나간다는 계획이다.최근 교육부, 기업은행 등과의 온오프라인 일자리 박람회 특화관을 협의하는 등 3만개 우수 중소기업 일자리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취업전문 유튜브 채널 인싸담당자와의 제휴를 통해 「참 괜찮은 중소기업」 에 등재된 기업과 청년, 경단여성, 고졸취업자를 대상으로 매칭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통해 청년들이 우수 중소기업을 손쉽게 찾아 지원하길 바란다”며, “중앙회에서는 특성화고·대학 등 학교, 지자체 등 취업담당자 및 취업지원기관에 「참 괜찮은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여 구인·구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와 중소기업 간 소통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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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인 ‘KEVT' 도입
기아는 국내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선제적으로 국내 최초 전기차 정비기술인증제도인 ‘KEVT(Kia Electric Vehicle Technician level up program)’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KEVT는 기아의 정비 협력사 오토큐와 소속 정비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전기차 정비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기아는 전기차 정비 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KEVT를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베이직(Basic)과 프로(Pro) 총 2개 등급으로 분류해서 운영한다. 오토큐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개인 정비 기술 인증에서 베이직 등급을 취득하려면 2개의 교육 과정인 ‘EV 에센셜’과 ‘EV 진단Ⅰ’을 수료한 후 필기 평가를, 프로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베이직 등급 취득 후 ‘EV 진단Ⅱ’에 대한 교육 수료 후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EV 에센셜은 전기차 정비 안전과 특화시스템에 대한 이해, EV 진단Ⅰ은 전기차 진단수리와 부품 교환 방법, EV 진단Ⅱ는 전기차 고난도 진단수리와 전기차 신기술 이해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오토큐 협력사의 경우 전기차 정비 인프라 보유 여부에 따라 인증을 부여하는데 베이직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전기차를 정비하는 데 필요한 기본 장비와 KEVT 베이직 등급을 취득한 엔지니어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프로 등급을 획득하려면 전용 작업 공간인 전기차 워크베이를 포함해 프로 등급 엔지니어 1명, 베이직 등급 엔지니어 1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베이직과 프로 등급 자격을 취득한 오토큐 협력사에는 자격 인증 현판이 주어진다. 개인 정비 기술 및 오토큐 협력사 인증 평가 중 베이직은 이번 2월부터 이뤄지며 프로는 2022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는 2021년 상반기까지 전국 오토큐의 50 % 이상이 KEVT 베이직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교육과 인프라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는 전기차 전문 정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아 브랜드 전기차 고객이 불편함 없이 전문적인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관련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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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2022년까지 10만톤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 생산체계 구축
자원순환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참여와 협력이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되어 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24일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특히 생산과 유통으로 인해 발생한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다시 재생산 및 재유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순환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환경부는 2022년까지 10만 톤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의 국내 생산을 달성하기 위해 유통업계 최초로 홈플러스㈜와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공동으로 선언했다.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1월 19일 오전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김웅 홈플러스㈜ 전무, 송재용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과 함께 ‘2025 친환경 재생원료 사용확대’ 공동 선언 협약식을 가졌다. 홈플러스㈜는 2025년까지 재생원료 사용이 가능한 포장재에 국내산 페트 재생원료를 30 % 이상 사용하고, 포장재 사용 시 재활용성을 우선 고려하여 2025년까지 전환가능한 품목을 재활용이 쉬운 재질과 구조로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 선언은 홈플러스㈜가 국내 유통업계 중 최초로 재생원료 사용 목표를 선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환경부는 양질의 재생원료 공급과 재활용이 쉬운 재질‧구조의 포장재 생산을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전국 공동주택에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시행되고 있으며, 선별-재활용업계에서도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을 위한 시설개선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2년까지 10만톤 이상의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의 국내 생산이 달성되면 그간 수입되던 폐페트와 재생원료 물량을 전량 대체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환경부는 고품질 페트 재생원료의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수출 시장에도 확대되도록 수요처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의류 등 세계 시장에서 재생원료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이 조기에 형성되기 위해서는 홈플러스㈜와 같이 국내 기업들의 선도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24일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했고, 핵심과제인 플라스틱의 고부가가치 재활용 확대를 위해 제도개선과 기업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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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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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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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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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