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오아, 다회용기 서비스 플랫폼 ‘잔스’ 출시
주식회사 테오아가 버려진 종이컵을 재활용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줍다’ 이후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모두를 위한 일회용품 말살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국내 최초 다회용기 서비스 플랫폼 ‘잔스’다.배달 음식, 카페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은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재택근무와 활동 제한으로 배달 앱 이용 횟수가 늘면서 문제는 더 가속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1회 배달에 발생하는 일회용품은 약 10개 정도로, 한 달 기준 약 1억5000만개에 달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기존에도 일회용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유저블 서비스가 있었다. 하지만 컵에 대한 데이터 트래킹이 불가능해 분실률이 높았다. 컵을 관리할 방법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업체가 컵을 직접 수거해야 한다는 부담도 상용화가 어려운 이유로 꼽혔다.배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업체 대다수가 추가 비용을 들여 다시 수거하는 대신 저렴한 일회용기 사용을 선호하고 있다. 비용, 현실적 문제 때문에 쓰는 일회용품이 더 큰 환경 문제로 돌아오고 있다.잔스는 이런 기존 서비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일회용품 문제를 현실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다.먼저 잔스 다회용기는 QR 코드를 찍는 것만으로 쉽게 대여 및 반납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가 트래킹되기 때문에 분실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 무료로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대여 및 반납은 잔스의 모든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반납 시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가 지급된다.잔스는 카페뿐만 아니라 음식점, 행사장, 편의점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배달 대행 서비스에 API를 제공해, 다회용기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잔스 가맹점에서는 고객을 위한 베네핏 설정이 가능하다. 대여 및 반납 시 지급되는 포인트를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고객의 유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서비스가 자리 잡으면 ‘세척 파트너 제도’를 도입해 부수입 창출에 도움을 주고, 사용자 기반의 순환을 위한 예비 거점을 만들 예정이다. 세척 시 안전하고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는 전용 세척액을 제공해 청결이 보장된 제품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잔스는 앞으로 ‘모두를 위한 일회용품 말살 프로젝트’라는 슬로건에 맞게 일회용 컵뿐만 아니라 김밥 용기, 국 용기 등 다양한 일회용품을 대체하고 종류를 확장할 계획이다. 일회용품에 대한 규제가 시행되는 2022년부터 더 많은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잔스는 서비스 론칭 첫 한 달간 15개 가맹점을 통해 일 300개의 일회용품을 줄이는 게 목표다.
-
탄소 중립 위한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관련 세미나 개최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뒤 올 3월 수소 생산, 저장·유통, 활용 각 분야에 대한 ‘수소 경제 민간 투자 계획 및 정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주된 내용으로는 청정수소 상용화를 위한 그린 수소·블루 수소 생산기술과 액화수소 관련 인프라 확대로 수소 산업 전반에 대한 발전 지원이다. 이에 맞춰 SK·현대자동차·포스코·한화·효성을 비롯한 민간 기업들도 2030년까지 수소 경제 모든 분야에 약 43조원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에 세미나허브는 9월 28~29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수소 경제 활성화에 핵심 요소가 될 ‘청정수소 생산기술과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방안을 분석한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월 28일(화)에는 △탄소 중립을 위한 청정수소의 역할 및 미래 △한국 수소 정책 및 수소 모빌리티 개발 방향 △그린 수소 생산 수전해 기술 개발 △그린 수소 생산 PEM 수전해 기술 기초 및 연구 동향 △2030년 그린 수소 제조가 목표 달성 방법 △고온 수전해(SOEC) 그린 수소 생산기술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 기술 △대용량 해외 수소 도입을 위한 액상 유기수소 운반체(LOHC) 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2일 차인 9월 29일(수)에는 △수소 시대의 개막 △블루 수소 및 수전해 유형별 그린 수소 경제성 비교 △블루 수소 생산을 위한 수소 추출 원료 다변화 기술 △CCUS(이산화탄소 포집·분리·저장) 기술을 이용한 블루 수소 생산 △블루 수소 생산을 위한 수소 추출기 및 CCUS 개발 △수소 충전소 인프라 구축 방안 및 공급 전략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현황 및 대용량화 기술 개발 방안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 실태 및 주요 이슈에 대해 발표한다. 세미나허브 담당자는 “정부와 민간 기업이 수소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서 이번 세미나에서 수소 산업 전 주기에 대한 이해와 청정 수소 생산기술 및 액화수소 플랜트 구축 방안 및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미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미나허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한 리사이클링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9월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한 리사이클링 기술과 산업적 적용방안 - 폐기물 열분해 및 화학적 전환기술 외’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의 ‘ESG’가 화두로 떠오르며 지금까지 제품을 제조하고 사용한 후 폐기하거나 선별 분류하는 직선적인 선형경제 구조에서 열분해 및 재처리와 같은 리사이클링 공정을 통해 폐자원을 유가자원으로 재순환하는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이 증가하면서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시장의 규모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Research Dive의 보고에 의하면 플라스틱 리사이클링시장은 2018년 326억 달러에서 연평균 6.5%로 성장하여 2026년 54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우리정부도 현행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규모를 연간 1만 톤에서 2025년 31만 톤, 2030년에는 90만 톤으로 0.1%에서 10%까지 확대하여 순환경제 및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폐자원 에너지화를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방안, △폐플라스틱 열분해 액화/가스화 기술 개발과 사례를 통한 산업별 적용방안,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과 산업별 적용방안, △폐플라스틱 유화기술과 이동형 폐기물 유화장치 상용화 방안, △국내 고형연료제품(SRF) 제조 및 시설 환경기준과 현안, △폐기물 연속 열분해 에너지 자원화 플랜트 개발과 상용화 방안,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수소생산 기술(O2H)과 상용화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연구원 관계자는 “환경보호라는 개념이 인류가 꼭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면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의 사회 구성원들이 플라스틱 저감과 버려진 플라스틱의 재활용에 초미의 관심을 두고 있다. 이러한 폐플라스틱은 처리 절차에 따라 환경오염 발생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를 확보하는 수단이 된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현황과 추진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순환경제 산업활성화 '트래시 트랜스포머' 캠페인 런칭
코로나19로 인해 배달·포장서비스 및 택배이용이 많아졌다. 폐기물 감량을 우선시해도 불필요하게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긴다. 분리배출 및 재활용률을 높인다고 하지만 수거하고 선별하는 업체는 여전히 영세하다. 실 재활용률은 20 %에 못 미친다.결국 나머지 폐기물들은 매립되거나 불법적으로 버려져 쓰레기산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의 생활폐기물 매립률은 18 %에 달한다. 선진국의 경우 0~4 %에 불과하다.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함께 환경부는 수도권매립지 대체부지 마련하고 있으나 응모한 지자체가 한 곳도 없다. 이제 폐기물을 버릴 곳이 없다. 좁은 한반도에서 매립은 가장 지속가능하지 않은 쓰레기 처리 방법이다. 불법적으로 조성된 쓰레기산에서는 지금도 메탄이 뿜어져 나온다. 메탄은 지구온난화효과가 이산화탄소대비 최소 21배 높다. 온실가스 감축에 가장 적극적인 유럽에서는 에너지 회수시설을 활용한 폐기물 활용방안을 2010년부터 논의하여, 2014년 목표제시를 통해 정책에 반영해 왔다. 탄소중립 선언 이전부터 정책적 추진한 결과 2019년 EU 그린딜에서는 에너지 회수를 통한 순환경제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EU의 장기 주요 전략으로 꼽고 있다.에너지회수 시설은 ‘자원회수시설’, ‘소각장’으로 불리기도 하는 열병합 발전소를 말한다. 폐기물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로 전기를 생산하고, 지역난방으로도 활용한다.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폐기물 소각장의 소각률은 109 %로 시설용량한계를 넘어서 처리되고 있다. 이에 1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서 권역별로 폐기물 소각·매립장을 갖춘 국가 주도형 폐기물처리 시설을 추진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주민수용성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환경부 2021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전체 예산 약 10조 원 중 순환경제 인식제고를 위해 사용하는 예산은 10억 2천만 원으로 0.01 %에 그치고 있다. 환경교육강화에 쓰이는 176억을 포함해도 전체예산의 0.19 %다.위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재)기후변화센터에서 트래시 트랜스포머 캠페인을 런칭한다. 이 캠페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저탄소 친환경 시민활동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도 본상에 올라 우수상을 수상했다. (재)기후변화센터의 청년 서포터즈이자 기후변화 대응 자원활동가인 ‘U-Savers’는 올 하반기 트래시 트랜스포머 캠페인을 직접 주도하며 순환경제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순환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조사, SNS 캠페인, 콘텐츠 제작 등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순환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올바른 지식을 알릴 예정이다. U-Savers 14기 최여명 학생은 “폐자원 에너지 회수기술이 빠르게 진보하는 것에 비해 시민 인식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기술개발만큼이나 인식 제고도 상당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기대했다. U-Savers 14기 최희수 학생은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 탄소중립과 순환경제의 실현을 위한 폐기물 에너지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다.”며 열의에 찬 모습을 보였다.이 캠페인을 담당하는 (재)기후변화센터 이주희 연구원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은 폐기물 자원화를 통한 순환경제 실현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며 “MZ세대들도 폐기물자원화와 순환경제 이슈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2회 빅웨이브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 개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7월 21일 ‘2021년도 제2회 빅웨이브 IR(투자 유치 사업 계획 발표회)’를 개최한다. ‘빅웨이브’는 인천 지역 유망 기술 벤처 창업 기업의 육성과 인천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만든 투자 유치 플랫폼 브랜드다. 4월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회를 맞는 빅웨이브 행사는 7월 21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센터가 발굴한 유망 기업 4개 업체가 투자 유치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빅웨이브 투자 유치 IR에 참여하는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성을 보이는 한터글로벌, 샵팬픽, 마린이노베이션, TSP바이오켐 4개 업체로, MZ 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접목되는 콘텐츠 기업과 ESG 친환경 소재 개발 기업으로 주제를 나눠 발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 유관 기관, 투자 기관, 대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온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신규·후속 투자 유치 및 참여 기업의 밸류업과 스케일업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날 투자 유치 설명회에서는 기업 발표뿐 아니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펀드 출자 계획 및 투자 비전을 공유해 센터의 투자 사업 협력 파트너도 발굴할 계획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내 직접 투자 역량을 갖춘 유일한 공공기관으로 자체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인천광역시에서 인천혁신모펀드 공식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60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민관에서 적극적인 출자를 유치하고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은 “인천 지역 투자 리딩 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관내 투자,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직접투자와 펀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며 스타트업파크, K바이오랩 등의 대형 사업과 투자 사업을 결합해 우수한 스타트업이 인천으로 모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 4월 진행된 제1회 빅웨이브 투자 유치 IR에는 총 111명의 투자 관계자가 참석했고 기업별 평균 3회, 최대 6회 이상의 후속 미팅이 이뤄졌으며 최근까지도 꾸준히 투자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빅웨이브 IR은 매 분기 진행되며,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인천 지역 벤처 창업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유망 기업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
식스티헤르츠-인업스, 가상발전소 플랫폼 개발 업무 협약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는 인업스와 MOU를 체결하고 분산자원을 활용한 가상발전소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에너지 신사업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식스티헤르츠는 4월 전국 13만 개의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를 하나의 가상발전소로 연결하고 발전량 예측을 수행한 ‘대한민국 가상발전소’를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기상정보와 함께 현재 가동 중인 약 8만 개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지도 위에 표시한 ‘햇빛바람 지도’를 개발해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인업스는 CNCITY에너지가 출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7개 광역도시가스기업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와 함께 종합 에너지 플랫폼을 구축했다.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수요자원거래,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 등 온라인 에너지 플랫폼 제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는 “소규모 분산전원 확대로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이 출현할 것”이라며 “특히 가스 등 다양한 산업군과 결합이 가능한 서비스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인업스의 에너지 플랫폼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래 인업스 팀장은 “에너지 종합 플랫폼 구축과 함께 판교에 통합 관제센터를 세우고 선진국형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선도해왔다”며 “식스티헤르츠와의 협업을 통해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시키고 신사업 개발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을 통한 유가금속 회수 기술 세미나 개최
최근 전기차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폐배터리 시장도 본격 급성장할 전망인 가운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8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과 유가금속 회수/활용을 통한 사업화 방안’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월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되어 폐배터리를 지방자치단체에 반납해야 하는 의무 조항이 폐지되면서 폐배터리 관련 민간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발해지고 있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은 수거 후 해체 및 안전 테스트 등 절차를 거쳐 다시 상품화하여 에너지저장장치 또는 휴대용 배터리 등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며, 리튬과 니켈, 망간, 코발트 등 고가의 희귀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여 사용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고부가가치 사업화가 가능하다.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폐배터리 시장은 지난해 850만대였던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2025년에는 22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2030년 20조에서 2050년 600조원대로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국내에서도 오는 2026년부터 사용 후 배터리가 본격적으로 배출돼 2030년까지 10만개에 육박하는 전기차 폐배터리가 배출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국내, 외 개발 현황과 산업화 전망’,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 분리와 원료추출을 위한 재활용 공정기술 및 실증사례’, ‘중, 대형 폐리튬이차전지의 고효율/친환경 자원 재활용 기술 및 이차전지 원료화 기술개발’, ‘전기차 폐배터리 금속 회수 방식 (건식/습식) 비교와 아연 재련기술 개발’, ‘혼합전지의 재활용 기술 개발과 폐리튬의 안정적인 회수 및 무해화 처리기술’, ‘국내, 외 재사용 배터리 처리 기준/정책과 산업별 활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될 예정이다.연구원 관계자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시장은 배터리 제조에 필요한 원료를 확보해 중국 및 해외의 희소금속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친환경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ESG의 의미도 가지는 새로운 산업이다.” 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는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폐배터리 관련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혁신 및 상용화와 경제성 확보 방향을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
나노코리아 2021, ‘산업 기술 트렌드 세미나’ 온·오프라인 개최
배터리, 에너지 환경, 바이오 헬스케어, 미래 차, 첨단 산업 등 5대 미래 유망 산업에 사용될 나노 융합 기술의 역할과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자리가 ‘나노코리아 2021’에 마련된다.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는 7월 7~9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21’ 기간 ‘산업 기술 트렌드 세미나’를 전시장 내 강연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는 전 세계 가전제품의 신기술은 물론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년 글로벌 기업과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나노코리아도 세계 3대 나노 융합 기술 비즈니스 전문 전시회로서, 산학연에 나노 융합 기술 트렌드를 제시하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5개 전시회 통합 온·오프라인 산업 기술 트렌드 세미나를 기획했다.세미나는 △차세대 배터리 △에너지·환경 △바이오·헬스케어 △미래 자동차 △첨단 산업(접착 코팅 기술) 총 6개 세션으로 구성됐다.먼저 차세대 배터리 분야를 다루는 7월 9일 ‘나노코리아 2021 산업화 세션’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구현을 위한 나노 융합 기술을 주제로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케미칼, 제이오 등이 배터리 소재 개발 동향 및 전망을 소개한다.친환경 소재로 주목받는 나노 셀룰로오스를 다루는 7월 8일 ‘친환경 소재 산업화 전략 워크숍 2021’에서는 한솔제지, 무림P&P, 효성첨단소재, 태경산업 등이 사업화를 추진하는 나노 셀룰로오스 기반 제지, 섬유, 복합 소재 등을 소개한다.7월 8일 ‘ACE 2021 기술 세미나’에서는 그린 뉴딜 시대에 대비해 에너지·환경 파인 세라믹 솔루션을 주제로 두산, 써모텍 등이 수소 연료전지 사업과 관련 세라믹 소재 등을 발표한다.뉴노멀 시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첨단 센서의 산업적 이슈를 다루는 7월 8일 ‘스마트센서코리아 심포지엄’에서는 트루윈, 수젠텍,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이 진단 제품 기술 및 개발 동향을 공유한다.7월 7일 ‘레이저코리아 2021 기술 세미나’에서는 미래 자동차 산업 내 레이저 기술 적용을 주제로 현대자동차, 지멘스코리아, LG전자 생산기술원 등이 레이저 기술 트렌드와 응용 기술을 소개한다.미래 첨단 산업에 필요한 유망 접착 코팅 기술을 다루는 7월 7일 ‘ATEM FAIR 접착·코팅 기술 세미나’에서는 SKC, 메디센 등이 특수 폴리머 필름과 생체 적합성 접착제 등을 공유한다.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오프라인 세미나 참석에 제한을 뒀다. 그러나 더 많은 산학연 관계자가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실시간 온라인 강연 및 VOD로 다시 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나노코리아 전시위원장인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한인택 부사장은 “올해 산업 기술 트렌드 세미나는 미래 유망 산업에 적용되고 있는 나노 기술의 상용화 현황과 국내외 대·중견 기업의 미래 개발 로드맵을 공유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며 “코로나19로 전시회 및 세미나가 열리지 못해 실제 산업화에 필요한 정보에 목마른 중소기업들에 도움을 주면서, 갈수록 빨라지는 산업 트렌드 변화 속에서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나노코리아는 나노, 레이저, 접착·코팅·필름, 첨단 세라믹, 스마트 센서 등 5개 전문 전시회로 구성돼 있다. 사전 등록과 산업 기술 트렌드 세미나 신청은 나노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
한국미래기술교육硏, 미래차를 위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기술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7월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고효율 고내구성 미래차를 위한 통합 열관리 시스템 개발기술-배터리, 스택, 히트펌프, 공조 열관리와 소재 및 열해석 기술’ 세미나를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해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기존 내연기관차에서 열관리시스템은 실내온도 유지 및 파워트레인 쿨링 등 탑승객을 위한 편의장치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전기에너지가 주 동력원이 되는 전기차, 수소차의 경우에는 엔진 없이 냉매를 활용하여 실내 공조를 해야하고 배터리 에너지 효율을 높여서 주행거리를 연장 해야 하며 전장부품의 열관리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효율적인 작동을 도와주는 등 열관리의 영역이 모터, 반도체, 충전까지 넓어지면서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히트펌프는 드라이브 모터, 온보드 충전기 및 인버터, 배터리 팩 등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하고 폐열을 통해 실내 난방, 환기 및 공기 정화 등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배터리 부하를 줄여 저온에서의 주행거리를 극대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속충전의 확산으로 인한 배터리 쿨링과 연료전지 스택 및 냉각 시스템 성능에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글로벌 리서치회사 테크나비오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차용 열관리 시스템 시장 규모는 2024년까지 148억 4000만 달러의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전기자동차의 열관리 시스템의 중요성 및 주요 자동차 적용 현황, △수소연료전지차의 스택 및 공조 시스템의 통합열관리 기술, △미래차 통합 열관리를 위한 히트 펌프 양산화와 실내공조 기술, △친환경 미래차(배터리/전장부품) 열관리를 위한 방열 소재개발 및 효율개선 방안, △급속 충전·고출력에 대응하는 배터리 팩의 열관리와 이상감지/발열원인 분석 기술, △미래차 전장부품용 고방열 냉각해석 기술과 사례 등 미래차 열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들어 다양한 열관리 소재 및 부품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관련시장 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가 미래차를 위한 열관리 핵심기술 동향 및 상용화 방안 수립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라고 밝혔다.
-
중앙대학교 산업보안연구소-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산업기술 유출 방지 MOU체결
중앙대학교 대학부설 산업보안연구소와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는 산업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상호 교류 및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5월 31일 중앙대학교 Cyber Lab에서 열렸으며, 이번 협약은 중앙대학교 대학부설 산업보안연구소와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적인 기술 및 경험 등을 바탕으로, 산업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디지털포렌식, 블록체인 등 과학기술을 통한 산업기술 보호 및 안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경쟁력 창출을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두 단체는 ▲산업보안 공동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 ▲올바른 산업보안 문화 조성 ▲산업보호침해 대응 등에서도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중앙대학교 대학부설 산업보안연구소는 산업기술 유출 방지 관련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발전시켜 과학기술을 기반한 디지털포렌식, 블록체인 활용한 기술유출방지 및 활용 주제로 한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올바른 산업보안 문화 조성 및 산업보안 이슈에 관한 공동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손승우 소장은 “산업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자산을 보호하는 소극적 개념에 머물러 있어 신(新)안보위협을 대응하기에 한계를 지니고 있음으로, 다변화하는 산업경제 위협으로부터 국가안보와 국익을 지키기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산업자산 보호가 필요하다라며, “양 단체의 업무협약은 새로운 산업의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포렌식 블록체인 등과 같은 기술을 통해 안전한 산업보안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대표 최운영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기술이나 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피해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증거로 입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디지털포렌식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산업보안연구소와 함께 협력하며 국가 산업기술 유출 방지 및 보호를 위해 올바른 산업보안 문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KOTRA,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이달 2일 미국 미시간 사우스필드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자동차 공급망 진입 지원을 위해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진행 중인 미국의 자동차 산업 수요에 대응해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을 소개하고, 현지 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 NCH코리아, 기계·중장비 등 산업 윤활관리 프로그램 론칭
- 세계적인 산업설비 유지보수 전문 기업 NCH코리아는 기계, 중장비 등을 위한 산업 전문 윤활 솔루션 ‘산업 윤활관리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 건설,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윤활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솔루션이다.NCH코리아는 산업용 프리미엄 그리스, 유압 작동유, 기어 오일 ...
-
- LS일렉트릭, AI·디지털 기술 더한 최고의 전력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 공략
- LS ELECTRIC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 탄소배출 저감, RE100, 에너지 효율화 등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LS일렉트릭은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도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밝혔다.한국전기기술..
-
- 월간 기계&자동화 2024년 5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 월간 기계&자동화는 공장자동화설비 및 자동화기기에 관련된 전반적인 자료 제공과 함께 공정 메커니즘과 그 특성을 포함한 자동화 응용 성공사례를 소개합니다.
-
- 월간 기계기술 2024년 5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 월간 기계기술은 첨단 기술 분야인 정밀가공, 자동제어, 메커트로닉스, 로봇, 유‧공압, CAD/CAM 등 산업기계 및 공작기계 제작에 관한 국내외 산업기술 정보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