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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신규발주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 전면 적용
LH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의 확대를 위해 ‘전기차 충전인프라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올해부터 발주하는 모든 LH 아파트(분양, 임대)에 전면 적용하기로 했다.먼저,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전기차 충전인프라 설치비율을 확대(주차면수의 4%)하고, 새롭게 도입하는 충전시설 대부분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D 과제를 통해 검증이 완료된 ‘공동주택 맞춤형 완속충전기’로 적용한다.‘공동주택 맞춤형 완속충전기’는 핵심기능 위주로 최적화돼 IoT 및 스마트충전 등의 첨단기능을 지원하며, 부피와 무게는 혁신적으로 줄인 벽부형(벽면부착형) 제품을 도입해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할 방침이다.아울러 LH는 전기차 확산으로 향후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충전인프라의 체계적인 관리체계 마련을 위해 국내 시험·인증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OCA에서 만든 글로벌 표준 프로토콜(이하 OCPP) 기반의 규격을 마련했다.* OCA(Open Charge Alliance) : 전기차 충전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충전기 관리‧운영을 위한 통신규약 개발과 사용 등을 논의하는 국제협의체이처럼 향후 모든 LH 아파트의 전기차 충전기에 OCPP가 적용되면 충전사업자 간 호환성 제고에 따른 활용성과 운영·관리상의 편의성이 높아지며, ‘스마트 충전’을 통해 실시간 충전부하에 맞춰 탄력적인 전력제어가 가능하므로 사용자들의 충전요금 부담도 경감될 전망이다.이 같은 개선방안은 올해부터 LH가 발주하는 모든 공공주택(분양, 임대)에 전면 적용될 예정으로, LH는 이를 통해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을 견인함과 동시에 연간 약 150억 원 규모의 신규시장 창출로 전기차 충전 관련 국내산업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한편, LH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월 22일(금)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경기지역본부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운영사 등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설계기준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이이문 LH 공공주택전기처장은 “전기자동차 친화형 충전인프라 도입으로 전기차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이 증진될 뿐만 아니라, 제조사의 수출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LH는 미래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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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중·대형 상용차 평균 온실가스 기준 공포
환경부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중량 3.5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중·대형 상용차에 적용되는 평균 온실가스 기준을 12월 29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가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및 총중량 3.5톤 이하의 소형화물차를 대상으로 제도를 운영해 왔다. 미국·일본은 2014년, 2015년부터 유럽연합은 2019년부터 중·대형 상용차 온실가스 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동 지침에 따라 중·대형 상용차 제작사는 국내에 판매되는 차량의 2021년부터 2022년까지의 기준값 대비 2023년에는 2.0 %, 2024년에는 4.5 %, 2025년에는 7.5 %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대형 상용차는 전체 차량의 약 3.5% 수준이나,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22.5 % 수준으로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이 요구된다. 중·대형 상용차 제작사가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경우, 초과 실적은 향후에 미달성분을 상환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다만, 2025년까지는 제도 시행 초기임을 감안하여 목표를 미달성하더라도 기준 미달성에 대한 과징금 등 제재 수단은 적용하지 않는다. 수송부문의 탄소중립을 촉진하기 위해 전기·수소 기반 트럭·버스 등 친환경차를 판매한 제작사에는 추가 판매실적을 인정하여 상용차 부문의 친환경차 전환을 유도한다. 또한, 환경부는 이번 지침 제정과 함께 중·대형 상용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동 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업계에 제공한다.그간 민·관·학이 협력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온실가스 산정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이를 상용차 온실가스 기준 관리에 활용할 예정이다.김승희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중·대형차에 대한 동 제도 도입은 상용차 분야에서도 2050년 탄소중립으로 가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향후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제도가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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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안전보건연구원,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제도 안내 동영상·리플릿 배포
유해·위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노동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정부가 노동자의 건강장해를 유발하는 화학물질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산업안전보건법이 전부 개정되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작성 주체 및 항목 등이 변경되고, 제출 의무 및 비공개 승인 조항 등이 신설되어 2021년 1월 16일 시행됨에 따라,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사업주 및 노동자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제도 안착을 위하여 MSDS 제도 안내 동영상 및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물질안전보건자료(MSDS, Material Safety Data Sheets)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설명서로서, 화학물질의 유해성과 위험성 정보, 응급조치요령, 취급방법 등 16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MSDS 대상물질을 제조·수입하려는 자는 제조·수입 전에 유해·위험한 화학물질의 명칭과 함유량을 담은 MSDS를 작성하여 공단에 제출해야 하고, ▲영업비밀을 사유로 화학물질의 명칭과 함유량을 MSDS에 기재하지 않으려는 경우,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승인을 받아 대체명칭 및 대체함유량으로 기재해야 한다.기존에는 대상화학물질을 양도·제공받는 자에게만 MSDS를 제공하고, MSDS의 구성성분 항목에 화학물질 명칭 등을 사업장에서 자의적으로 영업비밀로 판단하여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을 수 있었다. 이에 노동자의 알권리가 제약되고, 정부가 유통되는 화학물질 현황을 파악하여 직업병을 예방하고 대응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MSDS 시행제도를 안내하는 동영상(2종) 및 리플릿을 제작했으며, 안전보건공단 화학물질정보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채널명 : 안전보건공단 안젤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제출된 MSDS를 기반으로 화학제품 데이터를 구축·분석하여 추후 화학물질 관리 정책 수립 등 산업 재해 예방에 활용할 방침이다.고재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이번 리플릿 및 동영상이 개정된 MSDS 제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MSDS 제출 및 대체자료 기재 심사제도가 원활히 이행되도록 연구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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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카툰자료집 ‘가우스 상사의 글로벌 통상이야기’ 발간
.산업통상자원부가 보호무역주의와 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의 확산 등으로 통상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진출‧관심기업들이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 흐름과 각종 정부 통상시책 등을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상 카툰자료집 ‘가우스 상사의 글로벌 통상이야기’를 발간했다.이번 카툰자료집은 종합 무역상사인 ‘가우스 상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통상 소양과 실무 등에 관한 에피소드를 다룬 작품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기획‧해설에 참여하고, 직장인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웹툰 ‘가우스 전자’의 곽백수 작가가 해당 작품의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오는 등 작화를 담당하였다.에피소드는 일반본 6화와 특별본 2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반본에서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흐름과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비롯한 정부의 시장 다변화 노력 등 일반 통상소양에 관한 사항과 함께, 2021년 1월 1일부터 발효 예정인 한-영 FTA의 주요 내용, 기업의 FTA 활용방법, 수입규제 대응 등 통상 실무일반에 관한 내용이 작중 인물들의 에피소드를 통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특별본에서는 현재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글로벌 통상환경의 흐름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이에 따라 정부가 대응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K-통상’의 실체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작중 인물들의 에피소드가 포함되어 있다.산업통상자원부 유법민 통상법무정책관은 “코로나19의 확산세에 따른 현장설명회 개최의 어려움으로 기업과의 현장 소통이 부족해져 어떻게 하면 좋은 통상정보를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을지 고민해왔다”며 “실제 해외진출 기업에서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카툰자료집을 구성한 만큼 기업인들의 통상 소양과 실무역량 강화에 한층 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카툰자료집은 1,500여부가 인쇄되어 KOTRA 지방지원단,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관심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산업통상자원부 FTA 홈페이지와 KOTRA 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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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수출기업, 코로나19 위기 ‘T.E.C.H.’로 뚫었다
올해 어려운 교역 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성공한 중소기업들의 키워드로 ▶기술(Technology) ▶친환경(Environment) ▶생활패턴 변화(Change) ▶건강(Health) 등이 제시됐다.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최근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중소기업 성공 키워드 T.E.C.H.’를 통해 올해 무역의 날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18개 중소기업의 사례를 분석하고 성공 키워드를 도출했다.백만불 수출의 탑은 수상기업의 연간 수출 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를 돌파한 해에 수여되는 것으로, 이는 기업의 해외 시장개척 기반이 다져졌음을 의미한다.무대 장치 및 제어시스템을 생산하는 ㈜하온아텍은 공연장 수요가 높아지는 동남아 시장을 공략해 올해 첫 수출에 성공했다. 한 대의 컴퓨터가 모든 무대장치를 제어하는 대신 개별 장치마다 제어 컴퓨터를 1대1로 두는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성을 제고한 것이 150만 달러 수출로 이어졌다.의료 분야에서도 진단키트, 의약품, 기기 등 우수한 기술력으로 ‘K-방역’에 기여한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두드러졌다.코로나19로 환경 보호에 대한 소비자 의식이 높아지고 향후 주요국에서 환경 규제가 강화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친환경 기업들도 각광받고 있다. ㈜골든리버는 폐기물에서 니켈, 주석 등 금속을 회수해 일본과 베트남 등에 수출 중이며, 첨단기술 산업에서 희소금속이 널리 사용되면서 폐금속 처리 문제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 등에 추가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밖에도 안전한 물 공급에 필요한 물탱크, 식수생성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나 전기자동차 관련 부품 및 기계 제조사도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코로나19가 촉발한 생활패턴 변화를 포착한 기업들도 있다. 봉쇄령으로 인해 식료품 및 배달서비스 소비가 급격히 늘자 식품포장 관련 수출이 활발해졌다. ㈜에코매스는 바이오매스 생분해 소재로 만든 위생백, 빨대 등 친환경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포장용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다.또한 집에서 직접 미용 관리를 하는 ‘홈케어족’이 늘면서 올해 1~10월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5.0% 증가했다. 스킨케어 제품, 아이섀도 등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립스틱 수출은 감소해 마스크 착용 등 생활패턴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면서 건강 관련 식품, 의류 등의 수출도 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는 식품 시장에서 나타난 고급화, 건강 중시 등의 트렌드를 반영해 국제 식품안전인증을 받은 유기농 쌀과자를 중국, 동남아 등에 수출했다.신사복 제조사인 ㈜아름다운사람은 의류 주문이 줄자 항균 기능을 갖춘 구리섬유 마스크를 개발해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국제무역통상연구원 김현수 수석연구원은 “올해 수출은 소비 심리 악화, 바이어들의 주문 취소 등으로 어려움이 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가 촉발한 변화에 발맞춰 해외 진출 전략을 조정함으로써 수출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강 분야 등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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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 현장·온라인 행사 동시 개최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의 본격적 실용화’를 목표로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을 개최한다.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현장 행사와 온라인 행사를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건설챌린지 등 3개 경연대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포함하여, 48개 기업·기관들이 참여하는 기술전시, 기조강연, 전문포럼 등 다양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개최하게 된다. 「스마트건설 챌린지」,「국토안전 경진대회」,「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수상작에 대한 시상식과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 건설과 안전전략’을 주제로 한양대학교 조병완 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된다.먼저, LH 등 4개 기관이 주관한 스마트 건설기술 6개 분야별 현장에서 경쟁한 「스마트건설 챌린지」에서는, 총 241명이 참여한 101개 경연팀이 치열한 경쟁의 장을 펼친 결과, 32개 우수팀을 선정하여 국토교통부장관상 7점 등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건설·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우수사례 발굴을 위한 「국토안전 경진대회」는 시설안전공단 주관으로 건설안전 부문과 시설안전 부문으로 구분하여 시행하였으며, 접수된 280건을 대상으로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국토교통부장관상 3점 등 총 18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하였다. 창업 연계 가능 스마트 건설기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우수 아이디어 보유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건설기술연구원에서 주관한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서류심사, 창업캠프 및 멘토링, 최종 발표대회 등의 평가를 거쳐, 총 78개 팀 중 국토교통부장관상 2점 등 총 12팀을 우수팀으로 선정하여 시상한다. 73개 기업·단체가 참여하는 기술 전시부스를 통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건설·시설 안전, 성능 및 유지관리 관련 기술을 홍보하는 기술전시의 장이 펼쳐지며, ‘스마트 건설’ 및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하여 최신동향과 정책방향 등을 공유하는 포럼도 개최된다. 한편, “2020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의 모든 행사는 누리집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동시에 진행되고, 온라인 기술전시관도 상시 운영하여 누구나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상주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본 행사를 통해 “건설 디지털화와 스마트화는 건설산업 전체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더욱 확대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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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진흥원-로봇산업진흥원, 연구장비 활용지원 고도화 ‘맞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지난 18일 연구장비 활용지원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기관간 연구장비 인프라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도출해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그간 정부는 산업기술 연구 기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산·학·연 누구나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구장비를 구축해왔다. 현재 산업기술개발장비 공동이용 시스템(e-Tube, 이하 이튜브)에 등록된 3천만 원 이상의 고가 장비는 약 8천 대에 이른다.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여러 기관에 구축돼 있는 질 좋은 연구장비를 활용하여 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관련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를 위해 KIAT는 이튜브에 구축된 연구장비, 지원기관, 전문인력 정보를 제공하며, KIRIA는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기술개발, 시험·평가, 시제품 제작 등 로봇 분야 기업이 연구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출할 예정이다.석영철 KIAT 원장은 “개별 연구장비 정보도 중요하지만, 기업은 연구장비로 어떤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지가 더 궁금할 것”이라며 “관련 정보를 구축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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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 파라과이 산업부와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 협력 MOU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1월 18일(수) 파라과이 산업통상부(이하 MIC)와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체결식은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하여 파라과이 MIC LIZ CRAMER MIC 장관이 서명한 원본 2부를 한국에 국제배송하고,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이 이를 받아 서명하여 원본 2부 중 1부를 파라과이로 회신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이번 MOU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협력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추진 중인 한-파과라이 자동차부품기술센터 사업을 원활히 추진, 상호 간 이익을 증진하기 위하여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한국자동차연구원과 MIC는 MOU를 계기로 ▶파라과이 자동차부품기술센터 설립 및 운영 등을 위해 상호협력 ▶상용전기차의 시범보급 및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전문기술인력 양성 교육과정의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파라과이 자동차산업 정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상호협력(친환경 자동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파라과이 자동차산업 기술혁신과 전문기술인력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상용전기차 및 관련 부품산업 분야 양국 간 협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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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술컨퍼런스, ‘Challenge 4 Change’ 주제로 11월 27일 온라인 개최
올 한해 발전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0 발전기술컨퍼런스’가 한국발전교육원 주관으로 11월 27일(금)부터 12월 4일(금)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발전기술,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도전’을 의미하는 ‘Challenge 4 Change’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일주일 간 공개되며, ▶발전기술 ▶환경/안전 ▶신재생 ▶4차산업기술 분과에서 총 23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홈페이지 내 업로드된 발표 영상을 시청 후 분과별 댓글을 통해 참가자 간 자유로운 운영사례 공유와 소통이 이뤄진다. 또한, 발전 5사 및 전력 관련사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이 전개되며 한국발전교육원의 교육프로그램과 대전 이전에 대한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개회식은 11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유승훈 교수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시사점 및 전력산업 전망’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개회식은 이후 일주일 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발전기술컨퍼런스는 발전산업 종사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발전 산업의 성장을 위해 발전회사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제작사와 연계한 발전설비의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 및 신기술 교류 등을 통해 대한민국 발전기술의 일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발전 5사 및 전력 관련사 간의 정보교류와 기술력 함양을 위한 지식의 장이 될 이번 발전기술컨퍼런스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주최하고, ▶한국발전교육원이 주관한다.이충호 한국발전교육원장은 “올해 주제인 Challenge 4 Change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를 위해 현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한계가 있지만, 발전기술의 역량을 공유하고 효과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컨퍼런스 참가 등록신청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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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 ‘SMATEC 2020’ 11월 11일 개최
제2회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rt Factory & Automation Technology Fair 2020, 이하 SMATEC 2020)이 ‘새로운 제조업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활동이 일상이 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진행되는 제조 업계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ing)의 현주소와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핵심 키워드인 스마트 제조·스마트공장을 실현할 기술 및 인프라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설계 및 제작 소프트웨어 글로벌 오토데스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제조 산업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소개하고 제조 혁신을 구현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마이다스아이티는 3D 모델링 그대로 구조 해석이 가능한 midas MeshFree와 설계 검증 및 최적화 단계에서 추천하는 구조·유동 다분야 통합 해석 솔루션인 ‘midas NFX’를 소개할 예정이다.영림원소프트랩은 영업 수주, 생산, 판매, 재고, 구매, 회계가 통합 운영돼 원가 관리까지 연결되는 통합 프로세스를 지향하는 맞춤형 ERP ‘K-System’ 및 클라우드 서비스 ERP ‘SystemEver’를 홍보한다.이밖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협동로봇을 비롯해 로봇 개발에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생산하는 레인보우로보틱스 ▶6축 수직다관절 로봇 ‘ZERO’를 출품하는 반도체·태양전지 제조 장비 및 시스템 생산·판매업체 제우스 등을 비롯해 180여개 업체가 참가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제조 업계에 필요한 기술 및 정보를 수요 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SMATEC 2020은 ▶모션 컨트롤 및 부품전 ▶FA 시스템전 ▶제어 계측·시험 검사기기전 ▶산업 로봇전 ▶3D프린팅 및 소재전으로 구성된 ‘공장자동화관’과 ▶제조자동화전 ▶소프트웨어전으로 구성된 ‘스마트공장솔루션관’ ▶물류시스템전 ▶유공압기술전 ▶용접·FINISHING 설비전으로 구성된 ‘자동화설비관’이 전문관으로 기획됐다.이들 전문관에서는 최신 제조 혁신 기술과 함께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전후방 산업의 기술 정보도 소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공장 지원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뉴딜 정책 특별관’이 운영될 예정이다.한국형 뉴딜의 핵심 축이 될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 실현 과정에서 스마트공장의 역할과 필요성을 더 자세히 이해하는 계기가 될 이번 특별관에는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경기반월시화스마트산단사업단, 한국경영인증원 등 정부기관과 오토데스크코리아 등 민간기업들이 참여한다.한편, SMATEC 2020 기간에는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2020’을 비롯해 한국산업지능화협회가 주관하는 ‘제조 AI 기반 산업지능화 전략세미나’, ‘참가업체 세미나’ 등 여러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된다.11~12일 이틀간 개최될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에서는 ▶국내 스마트 제조 현황 및 향후 추진 방향 ▶독일의 제조 분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 ▶스마트 제조 분야 한-독 협력 방안 ▶스마트 제조 최신 기술 동향 ▶Discrete Industry 분야 스마트 제조 사례 및 발전 방향 ▶Process Industry 분야 스마트 제조 사례 및 발전 방향 등 6개 세션으로 구분돼 24개 강연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세션별로 급변하는 제조 환경과 글로벌 가치사슬 변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과 트렌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토론회도 진행한다.SMATEC 2020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원동력인 제조업이 위드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내실 있는 기획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인사이트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올해 SMATEC 2020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QR 코드 등록, 2차 발열 체크 등 5단계에 걸친 철저한 방역 시스템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지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입장객을 관리 및 통제하는 ‘안전한 전시회’로 개최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전시회는 SMATEC 2020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참관객 사전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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