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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OLED·폴더블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공유 세미나 개최
디스플레이 시장 및 산업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점에 2020년 디스플레이 산업동향 및 기술개발 관련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허브는 ‘2020년 상반기 디스플레이 기술 교육 세미나’를 2월 20일부터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2020년 올해 북미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의 매출액 점유율은 24.8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내년에는 올해 대비 2배 이상인 53.1 %에 이르며 LCD TV를 넘어설 것 이라고 전망했고, 마이크로LED 시장은 출하량 기준으로 올해 80만대 수준에서 2021년 270만대, 2022년 590만대, 2025년에는 2500만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역삼에서 개최되며, 첫째날인 2월 20일(목)에는 OLED, 초대면적, OLEDoS,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날인 2월 21일(금)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마이크로 LED, LTPO, 퀀텀닷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미나허브는 2019년에도 디스플레이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당시 150여명이 참석하여 소재, 부품, 공정 등 디스플레이 관련 기술 및 시장 전망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허브는 동 세미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참가자 대상으로 2월 17일까지 등록을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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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미, 태국 AIS와 5G기반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 서비스 공동 론칭
홀로그래픽 현실(Holographic Reality)이라는 볼류메트릭 홀로그램콘텐츠 촬영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더블미가 8일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Advanced Info Service)와 5G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Holographic Telepresence) 또는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 서비스를 2020년 태국 내 전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종전의 디지털 홀로그램 촬영 기술인 볼류메트릭 비디오 캡쳐(Volumetric Video Capture) 기술은 40~50대가 넘는 카메라 및 촬영 시스템으로 매우 복잡한 고가의 기술이다. 특히 고도의 훈련된 전문 기술자만이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더블미의 ‘홀로포트(HoloPort)’는 머신러닝을 이용해 한 대의 3D 카메라만으로도 고화질 실시간 볼류메트릭 홀로그램의 촬영이 가능한 기술로 작년 하반기에 세계 최초 공개됐다.더블미는 AIS와 함께 태국 주요 도시에 홀로포트를 체험할 수 있는 ‘홀로그램방(Hologram Room)’을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 홀로포테이션이 접목되는 서비스를 공동 론칭할 예정이다.특히 5G의 핵심기술인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기반의 스마트폰용 홀로포테이션 기술을 AIS와 공동으로 개발 예정이다. 이를 통해 3D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폰X 등의 스마트폰으로도 홀로그램 회의 서비스가 가능하게 된다.AIS의 5G 서비스 론칭 총괄 이사 와싯 와타나삽(Wasit Wattanasap)은 “더블미의 홀로포트는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가 단순한 장비로 손쉽게 홀로포테이션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또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기반의 홀로포테이션 솔루션으로 AIS의 4200만 사용자가 자유롭게 홀로그램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5G 기술의 시장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더블미 김희관 대표는 “2017년 말 문화콘텐츠진흥원(KOCCA)의 론치패드(Launchpad)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태국 시장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한지 2년 만에 맺어진 결실”이라며 “태국 시장을 필두로, 향후 아세안 시장에서 국산 5G 기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AIS와 더블미는 지난해 12월 13일 방콕의 대형 쇼핑몰인 삼얀 미트타운(Samyan Mitrtown)에서 5G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K-pop 스타인 갓세븐의 뱀뱀(Bam Bam)의 실시간 홀로그램을 생성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태국의 팬 및 다양한 미디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시장조사기관인 Market & Market의 2018년 조사자료에 의하면, 볼류메트릭 비디오 시장은 2023년에 약 28억 달러(3.3조원)의 시장으로의 성장이 예상된다. 하지만 5G 등의 다양한 응용분야에서 활용되면 최소 10배 이상인 370억 달러(44조원) 이상의 시장으로 성장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더블미는 2019년 11월 초 LG유플러스와 국내 5G 홀로그래픽 텔레프레젠스 서비스 전개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태국의 AIS를 포함, 전세계 13개 이통사와 해당 국가 내의 5G 홀로포테이션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홀로포트의 원천기술은 2018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W컴퓨팅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GCS(Global Creative SW)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해당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완료했으며, 2019년 NIPA가 지원한 ‘가상증강현실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 현재 서울, 런던, 모스크바, 방콕, 마드리드에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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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그린에너지 혁신 제품, 2020년 2월 서울에 모인다”
글로벌 기후 변화에 따라 지속 가능한 개발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태양광, 풍력, 바이오 연료 기술과 함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유럽연합은 2050년까지 기후 중립 경제로의 전환을 최우선 의제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녹색 전환의 길을 설정하고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한편,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환경을 보존하는 ‘유럽 그린 딜(European Green Deal)’을 제시했다.이에 그린에너지 선진국인 유럽의 최신 기술과 설비를 살펴볼 수 있는 ‘EU 게이트웨이, 그린에너지 기술 전시 상담회’가 2020년 2월 4~5일 양일간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유럽연합(EU) 회원국의 기업 50여 개사와 한국 기업 간의 장기적인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EU Gateway to Kore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유럽 각국의 혁신적인 그린에너지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신재생에너지 분야와 에너지 효율 및 관리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신뢰할 만한 유럽 중소·중견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태양 에너지 ▶풍력 ▶수력 ▶지열 ▶바이오 매스 ▶바이오 연료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뿐 아니라 ▶에너지효율 및 탄소배출 서비스 ▶에너지 관리 및 제어 시스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관련 에너지 절약 기술 등 에너지 관리업체가 대거 참여한다.주요 기술 및 제품으로 소형 드론부터 대형 선박까지 적용 가능한 리튬 화학 배터리 관리 시스템, 폐수를 에너지원으로 건물에 냉·난방을 제공하는 히트 펌프, 제조산업에서 사용되는 압축 공기 시스템의 전력 소비를 최대 50%까지 낮춰주는 소프트웨어, 빌딩의 에너지 관리 비용과 자원 절약을 위해 AI와 IoT를 결합시킨 에너지 모니터링 센서가 선보인다.또 바이오매스 및 바이오연료 등 바이오 기술도 소개된다. 축산 폐기물이나 바이오 가스 및 하수 슬러지를 유기 비료나 연료, 바이오 숯으로 가공하는 기술, 폐기물의 생물학적 처리로 시멘트산업에 사용되는 혐기성 소화 대체 연료를 제공하는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이밖에도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를 위한 소프트웨어부터 풍력과 태양광의 조합으로 최대 10층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생성할 수 있는 발전 솔루션 등 에너지 융합 시스템도 선보일 예정이다.유럽연합 예산으로 운영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1:1 비즈니스 상담을 희망하는 관련기업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전시회 참관 및 비즈니스 미팅 관련 상세 문의는 전화 또는 이메일로 가능하다.한편, EU Gateway to Korea는 한국과 유럽 기업들 간의 비즈니스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연합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경제협력 프로그램이다.2016년부터 2020년까지 그린에너지, 환경 및 물 기술, 헬스케어 및 의료 기술, 유기농 식품 및 음료, 현대 유러피언 디자인 등 5개의 산업 분야에서 총 20회의 비즈니스 사절단을 구성할 계획이며, 각 미션마다 뛰어난 제품과 기술을 가진 최대 50개의 유럽 기업들이 선발된다.이 유럽 기업들은 이틀 간의 전시상담회를 통해 가능성 있는 한국의 파트너들과 수입, 산업 및 기술적 협력과 공동 벤처 협정 등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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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하나은행·코스콤, 우수 특허기업 금융 적극 지원
비상장 스타트업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비상장주식 마켓플랫폼인 ’비 마이 유니콘‘에 많은 스타트업의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수 특허권 보유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함께 마련된다.기술보증기금은 코스콤, 하나은행과 함께 ‘비 마이 유니콘’ 등록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IP) 금융을 우대 지원하기로 합의하고, 26일(목)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지원 대상기업은 ‘비 마이 유니콘’에 등록된 비상장기업 중 특허권을 보유한 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 등 협약기관은 기관 간 정보공유 확대를 통해 대상기업 발굴 및 IP금융을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인공지능 방식의 특허평가시스템(KPAS)을 통해 대상기업의 특허권을 신속하게 평가하여 IP보증을 지원하고 투자기관과의 공유를 통해 대상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도 돕는다. ▲하나은행은 기업이 기술평가를 받을 때 부담하는 평가수수료 지원 및 IP대출을 실행하고 ▲코스콤은 IP금융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제반기술을 지원한다.이처럼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비 마이 유니콘’ 등록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우수 특허기업의 ‘비 마이 유니콘’ 참여를 유도하고 비상장주식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IP금융 확대의 중요 요소 중 하나는 ‘비 마이 유니콘’과 같은 혁신서비스와 결합하여 질적 성장을 이루어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약 기관들과 함께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고, 우수 특허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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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미, 카톡만 했는데 상표등록 완료되는 서비스 출시
법률 스타트업 헬프미가 16일(월) ‘상표등록 헬프미’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카카오톡만으로 간단하게 상표등록을 마칠 수 있는 간편 법률 서비스이다. 최근 카톡만으로 보험가입을 하거나 금융투자가 가능한 서비스가 줄을 잇고 있다. 보수적인 법률분야에서도 새로운 변화에 맞춘 서비스가 처음으로 출시된 것이다.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카톡을 열어 서비스를 신청하면 카톡에서 견적서를 받는다. 하나의 카톡창에서 진행상황 알림을 받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된다. 버튼을 선택하고,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상표등록 절차가 금방 끝난다.변리사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감증명서 등 서류를 준비하는 수고는 필요 없다. 자동화 기술이 접목되어 수수료도 매우 저렴하다. 상표출원 수수료는 오프라인 변리사 사무실의 1/5 수준인 1건당 4만 원에 불과하다.헬프미는 그동안 본업에 바빠서 상표등록할 시간을 내지 못했던 창업자들을 주된 고객군으로 삼게 될 전망이다. 어디에서나 카톡만 열면 되므로, 외근이 잦은 창업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중에 잠시 카톡만 열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헬프미는 그동안 IT와 법률서비스를 결합하여 ‘지급명령’, ‘법인등기’, ‘상속포기’, ‘제소전화해’ 서비스를 내놓았다. 3만이 넘는 고객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를 통해 새로운 분야에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헬프미 박효연 변리사 겸 변호사는 “종전에도 상표등록 서비스는 많았지만 카톡만으로 간단하게 상표출원이 가능한 서비스는 처음이다. 시간이 없어서 차일피일 미루다가 상표 사냥꾼에게 권리를 빼앗긴 사람들이 없도록 하고 싶다. 앞으로도 쉽고 편한 법률서비스를 통해 사각지대를 없애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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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및 유럽 해상풍력 발전 관련 선진기술 발전 현황 공유
독일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TÜV SÜD Korea와 국내 풍황 측정 기관 비전플러스가 ‘제2회 해상 풍력 에너지 세미나’를 5일 개최했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동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단지 기본설계(Basic design of fixed bottom and floating offshore wind farm)’를 주제로 서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에서 진행됐다.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전환이 글로벌 트렌드인 가운데, 독일에서는 전력의 3분의 1 이상이 신재생에너지원을 통해 생성되며, 그 중 절반 이상이 풍력 및 태양광 발전에서 발생한다. 또한 단지인증을 비롯해 TÜV SÜD와 같은 제 3자 기관과의 상호 검증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TÜV SÜD Industry Service 사업부 총괄 라이너 블록 사장은 “독일에 설치된 해상풍력 단지의 80% 이상은 TÜV SÜD가 인증했을 만큼 TÜV SÜD는 수많은 프로젝트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풍력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비전플러스는 국내 70% 이상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풍황자원 측정과 기본 설계 디자인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로 TÜV SÜD와 전략적 MoU를 통해 2년간 여러 프로젝트 사업 타당성조사를 공동 수행했다.비전플러스 김효식 사장은 “해상풍력에 관련된 설계 및 인증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TÜV SÜD와 비전플러스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실용적인 자문 및 검증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존 성과에 대한 발표와 향후 필요한 기술에 대한 주요 사항을 공유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이날 세미나에는 독일 해상풍력 발전 시험 인증 전문가 알렉스 하이트만(Alex Heitmann)과 플로리안 베버(florian Weber)가 참여해 ‘해상풍력단지 설계 단계에서의 프로젝트 인증 기준과 성공사례’, ‘FGW TR 6 가이드라인에 따른 평가 방법’을 소개하고, ‘부유식 OWF 설계 인증 경험’을 공유했다.또한 동아대 박영일 교수와 효성 김지언 부장, 한국전기연구원 유희석 박사, 비전플러스 최성재 이사 등 국내 해상풍력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동해 가스전 근처 부유식 라이다 설치 사례’, ‘국내 제조사 해상풍력 발전기 개발 현황’, ‘서남해 2.5기가 해상풍력단지 내부망 케이블 기본설계사례’ 등 국내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 사례들을 소개했다.세미나 이후에는 ‘국내 해상풍력 발전 산업 주요 인사 초청 간담회’를 마련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 선진기술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국내 에너지 전환을 위한 TÜV SÜD의 지원 서비스를 소개했다.TÜV SÜD Korea 볼프강 혹 대표이사는 “TÜV SÜD는 2017년 전남 신안 해상풍력단지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의 풍력에너지 프로젝트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기존 해상 풍력발전 관련 시험, 검증, 인증 및 자문 서비스 등을 한국 시장에 맞추어 확대 및 개편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와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해상풍력 발전 업계 관계자 분들과 협력하여 향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한국의 에너지 전환 사업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TÜV SÜD는 독일연방해양수로국(German Marintime and Hydrographic Agency, BSH)에 의해 인정 받은 해상풍력 터빈 및 부품 공인 인증기관이다. TÜV SÜD 해상풍력 전문가들은 독일 해상풍력단지 프로젝트에 최근 몇 년 동안 참여해 왔으며, 국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모든 유형의 시험, 검사, 전문가 보고서, 인증에 있어 방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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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투글로벌센터-치타이허시, 한국 ICT 기술·중국 그래핀 산업 협력체계 구축
유망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중국 흑룡강성 치타이허시와 그래핀산업 분야 신사업 발굴 및 기술기업 공동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지난 2일(월)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본투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가군(Jia Jun) 치타이허시 시장, 왕펑(Wang Feng) 치타이허시 보리현 인민정부 현장, 조전귀(Zhao Chuangui) 치타이허시 정부지원 주임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한국 혁신기술기업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치타이허시와의 그래핀산업 분야 신사업 발굴 및 전략적 제휴로 멤버사를 포함한 국내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중국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연구개발에 필요한 그래핀 소재를 확보하고, 한국의 그래핀 기술 혁신도 촉진할 계획이다.중국은 미래 소재로 알려진 그래핀 매장량 1위로 알려졌다. 그래핀 특허 출원 건수도 전 세계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본투글로벌센터와 치타이허시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은 ▶중국의 그래핀산업, 한국 ICT 기술 융합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개발 ▶그래핀 소재 확보를 위한 한국 기업과의 사물인터넷(IoT) 및 하드웨어(HW) 공동개발 ▶중국 현지 전문가 컨설팅 ▶중국 현지 로드쇼, 투자유치 연계 등을 통한 기회 발굴 ▶중국 현지 정착에 필요한 각종 정보 및 인프라 제공 등이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 스타트업 5개사의 기술 소개 및 서비스 시연 등이 진행되었다. 참가기업은 지에스아이엘, 비주얼캠프, 메디퓨처스, 베이글랩스, 3D업앤다운 등이다.가군 치타이허시 시장은 “대형 흑연 광산이 있는 치타이허시 그래핀 연구소 과학 연구 설비 및 연구소에 필요한 인프라를 전폭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에 대한 투자, 컨설팅, 로드쇼 등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치타이허시 그래핀 연구소에 과학연구팀 파견을 시작으로 국내 혁신기술기업들의 적극적인 중국 진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 그래핀산업과 한국의 ICT 기술 융합을 통한 국익 향상 및 그래핀 분야 기술의 선도화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진출 가교역할 ▶해외진출 지속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특히 해외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유치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아래 2018년 12월까지 지원기업에 투자유치 연계한 금액은 3593.8억 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9781건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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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SIMTOS 2020’ 참가업체 워크숍 개최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전문 전시회인 ‘SIMTOS 2020’이 11월 26일(화) 일산 KINTEX 2전시장에서 ‘SIMTOS 2020 참가업체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200여명의 참가업체 전시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차질 없이 전시회 참가를 준비하고 보다 쉽게 ‘자사의 전시회 참가’를 알릴 수 있도록, 참가신청 추진경과 및 현황에서부터 참가업체가 알아야 할 SIMTOS 2020 전시운영 지원서비스, 홍보 마케팅 지원,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 MM4U 바이어 상담회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또한, 생산제조기술, 수요산업트렌드, 비즈니스가 합쳐진 융합형 컨퍼런스를 통해 생산제조혁신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SIMTOS 2020 국제생산제조혁신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고객초청에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디지털가공, 디지털트윈, 3D프린팅, 스마트제조 등을 주제로 78개 세션에서 18개 기조강연, 11개 특별강연, 26개 초청강연, 19개 전문강연, 4개의 좌담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으며, 컨퍼런스 강연 세션에서의 참가업체 부스 홍보와 자사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VIP 쿠폰 등에 대한 활용방법도 함께 설명했다.아울러 SIMTOS 2020 참가업체 홍보지원 사업 소개와 함께 자사 고객 초청을 위한 초대권 활용 방안, SIMTOS 고객센터 활용전략 등을 비롯해 홍보인쇄물, SNS홍보, 언론홍보 등 전시사무국과 참가업체가 함께할 수 있는 사전 마케팅 전략을 공유했다.또, SIMTOS 2020에서 제공하는 무료셔틀버스, 무료주차장, 무궤도열차, 내부셔틀버스 등의 편의시설 운영 계획과 KINTEX 주요시설을 사전해 소개해 전시 실무 담당자에게 주요 정보를 제공하였다.한편, 2020년 3월 31일(화)부터 4월 4일(토)까지 5일간 KINTEX 1,2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될 SIMTOS 2020은 남부지역 참가업체를 위해 11월 28일(목) 창원 CECO 전시장에서 2차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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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코오롱, 종이처럼 인쇄되는 ‘유연 유기태양전지 모듈’ 개발
차세대 태양 전지로 부각되고 있는 유기 태양전지는 작은 면적에서 진공 증착 공정에 의해 고성능을 달성할 수 있었으나 상용화를 위해 대면적화, 유연화 및 탈(脫) 증착 공정의 이슈가 필요했다.건국대학교 화학공학부 문두경 교수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연구 개발된 비(非)풀러렌계 도너 소재(SMD2)와 HTL소재(OLED용 유기소재)를 도입해 세계 최초로 slot-die coating과 screen printing 기법만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미래기술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유연 유기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했다.이를 통해 유기 태양전지 상용화의 큰 난제였던 비(非)풀러렌계 소재의 면적을 크게 넓히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효율과 안정성 감소를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건국대 문 교수팀이 자체 개발한 도너소재(SMD2)와 층간소재, 독자의 소자 구조(효율 11.6%)를 도입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유기 태양전지 생산 라인에서 제조된 대면적 유연 모듈은 효율 5.25%에 419.6 mW의 출력을 나타냈다.이는 기존의 진공 증착 없이 연속공정으로 고출력의 유연 유기 태양전지 모듈을 제작할 수 있는 결과로 유기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한층 앞당길 수 있는 결과로 평가 받았다.건국대 문두경 교수팀은 최근 한계극복형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로 투명 유기 태양전지(20% 이상의 효율 달성을 위한 소재 연구 및 투명 태양전지 효율 12% 달성 목표) 연구과제에 선정되면서 유기 반도체 소재와 소자 연구 분야에서 신기술을 선도하는 연구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유기 태양전지 분야 최고 연구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문두경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한·일 간 소재 원천기술 경쟁과 소재 국산화 등의 이슈 가운데 얻은 결과로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 휴대용 충전기, 차량용 태양전지(automobile integrated photovoltaics, AIPVs),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BIPVs)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과 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건국대 한용운 박사와 전성재 박사가 공동 제1저자, 이형석 석사과정,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미래기술원 박홍관 책임연구원, 김광수 책임연구원과 제주대학교 이호원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건국대와 코오롱 연구팀의 ‘인쇄공정에 의한 차세대 非풀러렌계 유연 유기 태양전지 모듈 개발’ 연구 결과는 재료공학 및 물리화학 분야 국제학술지 ‘Advanced Energy Materials’에 개재됐으며 2019년 42호의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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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과 사진, 찍기도 기술이다”… 캐논, 수능 수험생 대상 포토프린터 인스픽 이벤트 진행
사무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수험생활을 끝내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소중한 경험을 사진으로 마무리하고, 남은 기간 동안 행복한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11월 16일(토)부터 12월 31일(화)까지 온라인으로 ▲인스픽 패키지 ▲인스픽C ▲인스픽P ▲인스픽S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입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바일 해피머니 상품권 2만 원을 증정한다. 구매 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등 수험생 증명서류를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포토프린터 인스픽은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포토용지 20매와 포토북, 스티커 3종, 파우치로 구성된 ▲인스픽 패키지, 사진 촬영과 출력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휴대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즉석카메라&프린터 ▲인스픽C와 인스픽S, 스마트폰 전용 포토프린터 ▲인스픽P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 마케팅팀 담당자는 “수능과 한해를 마무리하는 모든 수험생을 위해 준비한 ‘포토프린터 인스픽 상품권 증정’ 이벤트가 수험생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한편, 올해로 34주년을 맞이한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국내 대규모 생산공장 및 연구소를 건립·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사무기 제품을 기반으로 상업 인쇄기, 의료기기, 네트워크 카메라, 산업 설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 운영해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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