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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움직일 유망기술을 한눈에… KISTI, ‘2019 미래유망기술세미나’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1월 2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Shape the future : 데이터 경제의 미래, 중소기업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2019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오픈 이노베이션’의 저자 빔 반하버베케 박사, JTBC ‘알쓸신잡’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 등 국내외 석학들의 특강도 마련된다. 강연의 주제는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는 혁신성장 방안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이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정보·데이터 서비스, 정보·데이터 분석, 슈퍼컴퓨팅, 연구네트워크 등 R&D의 기반이 되는 다양한 핵심 인프라와 서비스를 개발·구축하여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고객에게 제공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특히 국내외의 방대한 과학기술·산업 정보와 오픈데이터, 정책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분석기술로 분석하는 지능형 정보분석 체제를 구축하여 정부와 산·학·연 연구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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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등 LED 광원·조명 휠 캡 등 ‘자동차 튜닝부품’ 인증기준 마련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8일 발표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전조등 LED 광원’, ‘조명 휠 캡’, ‘중간소음기’에 대한 튜닝부품 인증기준이 마련되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튜닝부품 인증제도’는 튜닝부품의 성능과 품질을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한 인증기관을 통하여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2015년 1월 도입된 제도로, 튜닝 인증부품은 별도의 튜닝 승인절차 없이 자유롭게 장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전조등용 LED 광원은 기존의 전조등에 사용되는 할로겐 광원을 대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그동안 시장의 수요가 많았으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인증기준이 없어 부품 제조사에서 합법적인 개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이번에 인증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튜닝부품 제조사들은 인증기관을 통하여 튜닝부품 인증 신청을 진행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시험 등의 인증절차를 거쳐 합법적으로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게 되었다.아울러 자동차 휠 중앙에 로고가 새겨진 캡으로 자동차의 회사명에 조명을 비추게 하는 ‘조명 휠 캡’에 대한 인증기준을 신설하고, 튜닝 소음기 인증 범위를 ‘중간소음기’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하였다.‘조명 휠 캡’ 제품은 튜닝부품 제조사와 자동차 제작사가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이며,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 도로 외부 환경정보 전달 등 IT 기술이 접목된 기능도 개발 가능하여 튜닝시장 저변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전조등 LED 광원과 중간소음기의 경우 2주 정도의 인증절차를 거쳐 11월 중에, 조명 휠 캡의 경우 튜닝부품 제조사에서 제품 개발단계로 자동차 제조사와의 협의 등을 거쳐 향후 출시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 김상석 자동차관리관은 “이번 튜닝인증부품 확대 조치로 인하여 전조등 LED 광원의 경우 연간 약 120억 원 규모의 새로운 튜닝 시장을 창출되는 효과가 예상된다”며 “중소기업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안전한 튜닝 부품을 공급하여 튜닝시장이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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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전지산업전 ‘인터배터리 2019’ 10월 코엑스에서 개최
세계 3대 전지산업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19’가 10월 16일(수)을 시작으로 18일(금)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대한민국 대표 복합에너지전시회 ‘에너지 플러스 2019’ 중 하나로 국내외 유망 바이어와 전지업계 종사자, 완성차 기업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전시회는 국내 배터리 기업인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3사와 독일 배터리 기업 EVONIC, 미국 자동화 설비 Rockwell Automation 등 세계 각국의 유수 기업들이 참가한다.최근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전지를 비롯한 소재·부품, 장비, 애플리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는 200여개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며, 45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전지 산업 전문가와 함께하는 ‘배터리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나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컨퍼런스는 국내외 전지 산업 전문가를 초청하여 향후 전지 산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올해 기조연설은 LG화학과 포스코케미칼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배터리 재활용, 전기차, ESS 등 총 6섹션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10월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양일간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진행된다. 또한 ‘네트워킹 나이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참가업체와 바이어 간 네트워킹 장을 제공할 예정이며, 행사는 10월 16일(수)에 진행된다. 아울러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간 1:1 비즈매칭 상담회를 진행해 참가 업체들에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박람회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차전지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배터리 JOB세미나 및 채용상담회’를 실시하며, 독일 Fraunhofer사에서 한-독 기술협력 방안 ‘기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에너지 플러스 2019는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를 통해 세계 유수한 기업들이 선보이는 배터리 신제품과 신기술 등 가장 최신 업계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며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과 국내외 바이어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수출, 비즈니스의 기회는 물론 업계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담론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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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플러스 2019’ 서울 코엑스서 10월 개최
대한민국 대표 복합에너지전시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에너지 플러스(Energy Plus) 2019’ 통합 전시회가 10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 받는 이차전지, 전기·발전기자재, 스마트그리드 등 새로운 기술과 제품들도 대거 선보여 에너지분야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규모는 ‘에너지 플러스 2019’는 약 900개 기업이 참여해 15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3만여 명의 국내외 업계 종사자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통합에너지전시회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과 참여를 모으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에너지 플러스 2019’ 전시회는 △한국전기산업대전·한국발전산업전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 등 총 4개 전시회가 통합되어 전시된다. 먼저 ‘한국전기산업대전’과 ‘한국발전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발전 및 전력기자재 국제 전시회다. 전시회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6개사가 공동 주관으로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 등 전력기자재 리딩기업이 참여하는 가운데, 최신 친환경 및 고효율 에너지제품, ICT를 융합한 솔루션 제품, 마이크로그리드, 산업용 ESS 등 4차산업혁명 트렌드가 반영된 전력기자재와 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50개국 100여명의 해외 유망 바이어와 국내 기업 간 1:1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참가기업의 내수진작을 위해 발전6사 구매 및 설비 담당자 70여명과 국내기업 100여개사 참여로 이뤄지는 발전6사 중기제품통합 구매상담회도 운영한다. 또한 전시장 내 특별 상담장에서는 SK건설, 롯데건설,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 전력 및 발전기자재 수요처 10개사를 초청하여 개최되는 ‘수요처 초청 기술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는 스마트그리드 주요 분야인 ESS, 지능형 송배전, EMS 등의 신기술과 국내외 시장 동향 및 전망 확인이 가능하다. LS산전, 한국전력공사, 레즐러 등 유관 기업의 참여는 물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동관’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주요 기업의 기술 및 서비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인터내셔널 스마트그리드 컨퍼런스’를 통해 수요관리 비즈니스 모델 확산을 위한 차세대 기술, 시장 및 제도 등을 논의하고,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의 스마트그리드 현황 및 국내기업의 진출 방향을 모색, 스마트그리드 표준(안) 공청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인터배터리 전시회’는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전지시장의 미래를 조망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인터배터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업체가 참가하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배터리 기업(LG화학, 삼성 SDI, SK이노베이션) 3사와 독일 배터리 기업 EVONIC, 미국 자동화 설비 Rockwell Automation 등 세계 각국 유수한 기업이 참가하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전지를 비롯한 소재·부품, 장비, 애플리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뿐만 아니라 세계 유수의 전지 산업 전문가를 초청하여 향후 전지 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배터리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올해 기조연설은 LG화학과 포스코케미칼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네트워킹 나잇’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참가업체와 해외 초청 바이어간 네트워킹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참가 업체들에 수출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 간 1:1 비즈 상담회를 진행하여 박람회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배터리 JOB세미나 및 채용상담회’를 실시하며 독일 Franunhofer사에서 한-독 기술협력 방안 ‘기술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에너지 플러스 2019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전시 관람이 무료이며, 모바일로 등록하면 대기하지 않고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 플러스 2019’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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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포럼, 차세대 영상인식을 위한 이미지센서 기술 세미나 개최
최신 기술 및 성장산업 관련 정보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테크포럼은 9월 6일(금)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 ‘차세대 영상인식을 위한 이미지센서 및 카메라모듈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차세대 영상인식을 위한 유망 기술로 주목받는 이미지센서 및 카메라모듈 핵심기술과 분야별 기술동향 및 상용화 방안을 살펴보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9년 하반기 이미지센서 및 카메라모듈 시장 전망 △차세대 CMOS 이미지센서 최신 개발기술과 산업별 적용방안 △ToF(Time-of-Flight) 이미지센서 양산기술과 적용방안 △지능형 카메라 개발을 위한 이미지센서용 ISP 기술개발 및 응용동향 △차량용 자율주행 카메라모듈 기술 및 시장현황 △나노 반도체 기반의 이미지 센서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테크포럼은 이미지센서, 카메라모듈 등 영상 인식 및 처리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망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차세대 이미지센서 및 카메라모듈 개발동향과 응용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테크포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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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석과학회-연구장비협회, ‘소재·부품 분석기술자문단’ 출범
한국분석과학회와 한국연구장비산업협회는 공동으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및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에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소재·부품 분석기술자문단’을 출범시켜 초고순도 불산 등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특수 고난도 분석을 긴급 지원하기로 하였다.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초고순도 불산은 머리카락 10만분의 1 수준의 박막을 불순물 없이 깎아 내는 화학물질이다. 첨단 소재·부품의 자립을 위해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업의 애로 기술 해결에 분석기술과 연구장비 국산화는 선택이 아닌 비타민과 같은 필수요소이다. 한일 경제전쟁의 방아쇠가 된 불산은 생산기술도 중요하지만, 순도를 검증하는 분석기술이 부재하여 대체품(국산, 러시아, 중국산 등)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앞으로 일본과의 무역마찰이 심화됨에 따라 부딪힐 수 있는 이와 같은 산업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분석기술자문단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분석상의 애로사항을 분석기술자문단에 의뢰하면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TF가 최적의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국내 산업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 분석기관에 건당 수천만 내지 수억원을 주고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았다. 고가의 분석비용도 문제이지만 우리 기업의 노하우와 전략을 해외에 노출시키는 위험을 피할 수 없다. 조남준 한국분석과학회장은 “과거 모방연구개발(reverse engineering)에서 분석과학이 주요 역할을 했던 것과 같이 첨단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위하여 분석과학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덕희 한국연구장비산업협회장은 “새로운 분석과학기술의 개발과 연구장비는 한 몸이나 마찬가지여서 두 분야 전문가들의 협력은 우리나라 첨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의 긴급 분석기술자문단은 한국분석과학회 산하의 분리분석연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분석과학 전문가 50여명과 한국연구장비산업협회의 분석장비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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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포스코ICT와 산업로봇사업 다각화를 위한 업무 협약
LCD, 태양전지 및 반도체 제조장비 전문기업 제우스는 최근 산업용 로봇 ‘제로’ 출시 등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제우스가 포스코ICT와 산업로봇사업 다각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ICT 판교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제우스 이종우 대표이사와 포스코ICT 손건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사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우스와 포스코ICT가 발굴·개척한 수요처에 공동으로 상품 제안하는 것을 시작으로 원활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기점으로 앞으로 포스코ICT의 산업용 로봇통합운영 솔루션 ‘아이라스(IRaaS)’와 제우스의 산업용 로봇 ‘제로’는 상호 연계된 하나의 상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제우스는 올해는 한국 내 판매망 구축과 고객 확보에 집중하여 로봇 생산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소형 로봇을 중점적으로 개발하여 산업 자동화 관련 토탈솔루션을 제공 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제우스는 이번에 맺어진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가 가진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서로에게 발전적 관계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국내시장 공략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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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태양광·풍력 보급, 지난해 대비 52% 증가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상반기까지 1.6GW(잠정)의 재생에너지설비가 신규로 설치되어 2019년도 목표(2.4GW)의 66.4%를 보급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의 설치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태양광 49.4% 증가, 풍력 84.4% 증가)하고 상반기 전체 보급의 92.6%를 차지하는 등 태양광과 풍력이 2019년도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바이오에너지와 폐기물 에너지는 2018년 실시한 REC 가중치 축소의 영향으로 신규 설치 규모가 각각 94MW(△85.4%) 및 21MW(△36.9%)로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한편 2019년 상반기 태양광 모듈의 국산제품 사용 비율(사업용)은 2018년 상반기(61.5%)는 물론 2018년 전체(72.5%)에 비해서도 크게 높아져 79.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풍력 터빈의 경우에는 국산제품 사용 비율이 2018년 부진(39.2%)했던 상황에서 다소 개선되어 59.8%로 높아졌다. 신재생에너지협회는 태양광·풍력이 중심이 된 2019년 상반기 재생에너지 보급 실적은 정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 시장에 긍정적 신호로 작동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정부가 향후에도 재생에너지 업계에 대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달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탄소인증제 도입, REC 거래시장 경쟁입찰 확대 등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여 우리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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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여성공학자들이 한 자리에···‘여학생 공학주간’ 개최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는 중·고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여학생 공학주간(GEW, Girl’s Engineering Weeks)’를 개최한다. 전국 중·고교 여학생들에게 미래 공학기술 체험을 선사하는 행사로 권역별로 서울, 수원, 대전, 목포, 군산, 부산, 제주 7개 도시에서 열린다. WISET은 여학생 비율이 낮은 공학 분야에서 중·고교 여학생들에게 전공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고 이공계 분야로 진학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매년 ‘여학생 공학주간(GEW)’을 지정하고 있다. 한국교육개발원의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여전히 모든 학위 과정에서 자연계열 여학생이 공학계열 여학생 비율보다 20%p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 공학주간(GEW)’ 행사는 이러한 과학기술분야의 전공간 성별 불균형을 해소하여 미래 여성과학기술인의 풀을 넓힘으로써 과학기술분야 전체의 역량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중·고교 여학생 1000여명은 대학 연구실과 지역 산업체·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대학연구실 및 연구개발 현장 견학, 자율주행자동차 제작 등 신산업 중심의 공학전공 체험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여성 조종사의 특강, 여고생 프로젝트 발표회, 연구실 선배와의 토크 프로그램도 전격 도입하면서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GEW 행사는 홀로그램과 수소전기자동차 제작 등 6개 전공체험행사를 마련한 부산지역의 동서대학교(7월 17~18일)에서 시작한다. 동서대의 경우 부산지역 기업이 직접 참여하여 ‘드론 코딩 및 조종’과 ‘로봇공학 제작 및 코딩’ 등 4차 산업혁명 대응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전북지역의 군산대학교(7월 18일)는 이공계 여대학생과 여고생의 멘토링, 여성공학자를 초청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또한 대규모 산업단지를 보유한 군산지역답게 5개 업체·연구소와 협력하여 팀별로 산업체 현장을 탐방할 예정이다. 특히 중장비 기계 체험, 철강 제조공정과 중대형 자동차 생산 공장 체험 등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기회로, 여학생들에게 매우 값진 경험이 될 것이다. 경기지역의 성균관대학교(7월 23일)와 전남지역의 목포대학교(7월 23일)는 미래 여성공학도로서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가득 채운다. 성균관대의 경우 토크콘서트 ‘여성 20! 청춘예찬’을 개최하고, 이·공학계열 20여개 학과의 여대학생이 멘토로 참여하여 여중·고생의 진로에 대한 다각적인 탐색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공학 학습 환경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호기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전공별 연구실 탐방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제주지역의 제주대학교(7월 22~25일)는 4일 동안 약 50여명의 여고생이 참여하는 공감드림캠프를 개최한다. 4일간 마라톤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제작에 필요한 이론교육은 물론, 메이커 교사의 밀착 가이드를 통해 여고생이 실제로 자동차 모형과 라인 트레이서를 제작하고 경연하는 ‘창의적 공학 설계·제작’ 체험까지 마련되어 있다. 위의 프로그램 외에도 중·고교 여학생이 이공계 분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별강연, 멘토링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WISET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안혜연 소장은 “매년 GEW 행사의 참여자가 늘어나는 것은 그만큼 점점 더 많은 여학생들이 이공계 분야에 대해 흥미를 가진다는 방증”이라며 “이번 GEW 행사도 평소에 여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된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이 미래 공학기술의 매력에 빠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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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25년간 의료산업 글로벌 3D 프린팅 재료 시장, 20.3% 연평균 성장률 기록할 전망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의료산업 내 세계 3D 프린팅 재료 시장이 2018~2025년간 20.3%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2024년에는 해당 시장 크기가 5억685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가 발표한 ‘2025 의료 분야용 글로벌 3D 프린팅 재료 시장 보고서(Global 3D Printing Materials Market for Healthcare Applications, Forecast to 2025)’는 주요 시장의 성장요인과 저해요인, 지역별 수요 전망, 부문별 성장 동향 및 제품 동향에 대해 분석했다. 제품 유형별 주요 부문은 플라스틱 분말과 플라스틱 필라멘트, 포토폴리머, 하이드로겔, 금속 및 세라믹으로 나뉘어 다뤄지고 있다. 의료 분야로는 의료와 치과, 웨어러블 기기로 시장이 세분화되어 있고 의료 제품별로는 조직 및 장기 제작과 의족 및 임플란트, 장비, 해부학적 모델로 구분하고 있다. 설계 단계에서 보여지는 탁월한 유연성과 보철물, 임플란트, 의료기기, 해부학 모델들을 낮은 비용으로도 생산할 수 있다는 이점을 지닌 3D 프린팅 솔루션이 의료산업에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또한 3D 프린팅 기술 발전이 이뤄지는 동시에 관련 규제 문제가 뚜렷해지면서 의료 서비스 잠재력에 양자적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화학 & 재료 산업부의 레오니다스 도코스(Leonidas Dokos) 글로벌 디렉터는 “의료와 치과,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 3D 프린팅 기술 보급이 늘면서 이 기술을 통한 세포 조직 및 장기 제작이 가장 기대되고 있다. 티타늄과 알루미늄, 플라스틱 필라멘트 등 가볍지만 강력한 재료들이 의료 산업에서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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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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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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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