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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3 한국어 AI 경진대회’ 개최
한국어 음성인식 성능 향상과 우수한 미래 개발자 발굴을 위한 ‘2023 한국어 AI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한국어 음성 AI 분야 대회다.이번 대회의 수행사로 선정된 어반데이터랩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공동수급사로 참여했으며, 경진대회 수행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2022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올해 대회에는 특별히 ‘소리로 더 가까이-노인 및 소아 계층 특화 음성인식 경진대회’라는 부제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음성인식 성능평가’로 구성된 트랙 1과 후원기업의 ‘기업현안 문제해결’로 구성된 트랙 2의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총 1.4억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는 이번 대회는 10월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온라인 본선대회를 통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하게 된다. 상금과 함께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이 수여되며, 기업현안 트랙의 수상팀들에게는 후원사 특전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9월 23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대회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어반데이터랩의 ‘AI 연구소’에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운영 중인 ‘AI허브’의 음성인식 데이터를 정제, 가공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 도출을 위해 전념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공식행사를 위해 최적화된 대회 홍보 및 부대행사를 기획해 경진대회를 준비 중이다. 특히 안치성 어반데이터랩 대표는 본 대회의 후원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협의했으며, KB국민은행과 더존비즈온이 최종적으로 대회 후원사로 확정했다.안치성 대표는 “어반데이터랩은 전문 해커톤 대회 운영사임과 동시에 한발 더 나아가 AI솔루션과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고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형 AI 의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AI,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정보 분석과 전달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자체 개발 의료데이터 수집 및 가공 툴과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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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어스, 한국 배터리 제조 기업들의 유럽 진출 현황 보고서 공개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는 한국 배터리 제조 기업들의 유럽 진출 현황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컬리어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유럽은 한국 배터리 생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미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은 2019년부터 배터리 자급화 목표를 세웠지만 금리 인상 및 인플레이션으로 공사비가 상승하면서 배터리 현지 공장 설립이 지연됐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의 유럽 진출이 더 활발해졌다.2021년 기준, 유럽 배터리 시장 점유율의 71%를 국내 배터리 3사가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시장 점유율 46%로 압도적인 1위며, 삼성SDI는 13%로 3위, SK온은 12%로 4위를 기록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까지 배터리 생산 능력을 유럽 배터리 수요의 약 60%에 해당하는 100GWh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국내 배터리 3사는 폴란드와 헝가리를 중심으로 유럽 생산 거점을 확대하고 있다. 폴란드는 LG에너지솔루션이 2016년 브로츠와프 공장을 설립한 후 유럽 국가 중 전기차 배터리 1위 생산국으로 자리 잡았다. 헝가리는 완성차 제조사들이 많이 위치해 있는 독일과의 뛰어난 접근성 등의 장점을 기반으로 폴란드와 더불어 유럽 전기차 생산의 중심지로 부각하고 있다.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작년 헝가리에 유입된 해외 투자 규모는 총 65억 유로였고, 이 중 73%가 전기차 산업 관련 투자였다. 현재 헝가리는 배터리 생산량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고, 계획된 투자가 모두 진행될 경우 세계 2위의 배터리 생산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국내 전기차 완성차 업체 중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생산 공장을 체코와 슬로바키아에 운영하고 있다. 체코 공장은 현대차그룹의 유럽 시장 중장기 전기차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공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슬로바키아 공장은 연간 35만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아 전체 생산량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 완성차 업체의 유럽 생산 확대에 따라 국내 전기차 부품사들의 유럽 시장 진출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컬리어스 코리아의 오피스 및 인더스트리얼 서비스 팀 조재현 상무는 “한국 전기 자동차 배터리 및 소재 기업은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클라이언트를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컬리어스는 유럽에 진출한 전기차 관련 기업의 파트너로 매입 매각 및 임대차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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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롯데와 손잡고 동남아시장 수출길 확대
KOTRA는 롯데와 함께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3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롯데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KOTRA는 롯데와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대중소 동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동남아는 한류 인지도 상승에 따라 K-뷰티, K-푸드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우리나라의 전체 소비재 수출액은 전년 대비 0.7% 감소했지만 아세안을 향한 소비재 수출액은 56.6억달러로 7.2% 증가했다.동남아에서 K-뷰티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의 수요가 꾸준하고, K-푸드는 음료수, 건강스낵류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수요 증가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바이어 100여 개사를 유치해 우리 중소기업 50여 개사와 27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인도네시아 1위의 온라인 유통망인 토코피디아(Tokopedia)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토코피디아는 월평균 방문자가 1억명을 상회하고 5.5억개 이상의 제품이 입점해있을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동남아 국가 중 유일한 G20 회원국이자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KOTRA는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시장 진입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망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참가기업 제품 판촉이 진행된 자카르타 롯데쇼핑 애비뉴점에서는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K-Pop 공연 △국악 퍼포먼스 △K-푸드 시식회 △메이크업쇼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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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바이오허브, 의약품 해외 인허가(RA) 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공동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서울바이오허브에서 ‘2023년 의약품 해외 인허가(RA) 전문가 양성과정(기본과정)’에 참여할 바이오·의료 분야 종사자를 오는 8월 21일(월)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바이오허브 입주·졸업기업 및 홍릉강소특구 내 기업 재직자로 오프라인 과정 30명, 온라인 과정 100명을 선발한다.‘2023년 의약품 해외 인허가(RA) 전문가 양성과정’은 바이오·의료 분야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바이오허브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공동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이번 모집은 8월 23일(수)과 24일(목) 양일간 열리는 기본과정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다.기본과정은 업계 수요 및 기술, 글로벌 규제 트렌드 변화를 기반으로 의약품 인허가 전략 수립, Regulatory Process of Drug Development: Focus on FDA and EMA, 신약 NDA 신청 가이드라인 등 해외 인허가 취득을 위해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재직자들이 기업의 업무와 병행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서울바이오허브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상반기에 이미 국내 의약품 인허가 관련 주제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나눠 교육을 진행했으며, 각각 120명, 126명의 현업 바이오·의료 분야 종사자들이 참여해 수료한 바 있다.이번 교육과정의 참가 신청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교육 방식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교육생 선정결과는 8월 21일 이후 개별적으로 이메일과 SMS로 안내될 예정이다.한편, 서울바이오허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바이오·의료 창업의 중심지로서, 의약, 의료기기, 디지털헬스 분야 등 바이오 분야의 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기업 입주공간 및 연구 인프라 제공은 물론, 컨설팅, 멘토링, 교육, 투자유치, 글로벌 제약사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해외진출 등을 통해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의 조기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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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벤처기업협회, ‘2023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 교육 실시
(사)부산벤처기업협회는 2021년부터 진행해 총 718명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한 ‘산업전문인력 AI 역량강화 지원사업’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운영하는 이 사업은 기업 대표자와 임원진 그리고 재직자들에게 인공지능(AI)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올해의 경우 지난 2년간 참여기관으로 사업을 진행한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과 함께 본 사업의 취지인 전국단위 교육 개최를 위해 (사)캠틱종합기술원과 (사)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도 참여해 각 지역에서 원하는 교육을 청강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교육과정은 다양한 이해 관계자의 요구에 맞게 ▶대표자 및 임원진을 위한 리더 과정 ▶산업에 종사 중인 재직자를 위한 재직자 과정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 전문가들을 위한 AI융합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올해는 총 400명 이상의 수료생 배출을 목표로, 스마트시티라는 대주제를 전제로 산업 내 AI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교육한다.교육과정 중 재직자 과정은 스마트교통, 스마트 도시인프라, 스마트 안전, 스마트 생활/복지, 스마트 환경 구축을 위해 필요한 AI 도입을 위한 실습과 비즈니스 모델링(Business Modeling) 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AI 실습에서는 Orange3, Colab, Python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데이터를 가공·적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여기에 더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ChatGPT를 활용한 수업도 포함돼 있는 등 재직자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과정은 국비지원으로 교육비 청구 없이 진행되며, 실습을 위한 노트북도 함께 제공한다.이번 사업은 협회 소속의 많은 회원사들이 고민하고 있는 AI 기술 도입에 대한 방안을 찾기에 아주 적합한 실무교육이다.부산벤처기업협회 측은 “AI 기술을 직접 업계에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기업의 대표 및 임원진, 재직자들이 첫 발자국을 내딛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온라인 과정도 개최 예정인 만큼 오프라인 과정에 참여가 힘들었던 다양한 산업군의 재직자에게도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들은 사업담당자를 통해 과정을 안내받아 원하는 교육 일자 및 장소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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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연구원, ‘항공우주기술기반 창업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오는 7월 26일까지 ‘2023 항공우주기술기반 창업아카데미’ 참가자(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2023 항공우주기술기반 창업아카데미’는 항공우주기술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항공우주 기술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항공우주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아카데미다.항공우주 기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5명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팀)의 사업아이템 진단, 기본·심화 교육 프로그램, 전문가 1:1 멘토링을 제공해 최종적으로 모의 IR을 진행하게 된다.아카데미를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아카데미 수료증이 지급되며, 모의 IR 발표를 통해 3개 팀을 선정, 총 3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또 우수 참가자에게는 항우연이 진행하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2023 항공우주기술기반 창업아카데미’ 참가자 접수는 26일까지 구글 폼에서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아카데미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아카데미 주관사인 조슈아파트너스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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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협회, ‘반도체 RVC 사업단 전자협약식’ 개최
우수기술연구센터협회(이하 ATC협회)는 지난 5일(수) 서울 엘타워에서 ‘반도체 RVC 사업단 전자협약식’을 개최해 20개 참여 기업이 민간주도 반도체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이때 RVC(R&D Value Chain)란 기업주도형 기술혁신 네트워크 체계로, 후방 산업에서부터 완성품을 포괄하는 클러스터 사업단(민간주도 R&D 생태계)을 지칭한다.올해 ‘우수기업연구소(Advanced Technology Center) 육성사업(ATC+)’에 신규 선정된 45개 중소·중견기업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서를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와 함께 진행된 반도체 RVC 사업단 전자협약식에서는 참여기업 20개사를 대표해 황준현 ATC협회장, 박만호 반도체 RVC 사업단장 등 5명이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 전자서명을 진행했다.황준현 협회장은 “반도체 제조 단계마다 우수한 기업군을 보유하고 있는 ATC협회는 다년간 수행한 기술교류 협업 활동을 바탕으로 반도체 RVC 사업단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국가 핵심전략 분야인 반도체산업 분야의 기업주도 개방형 협력을 통해 국산화와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또, 반도체 RVC 사업단장으로 선출된 아스플로 박만호 연구소장은 “혁신적인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민간 정부가 함께 반도체산업을 성장시켜야 한다”며 “대·중소기업 간 미래 지향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상생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ATC협회는 RVC 사업단 활동을 통해 참여기업 간 공통 관심 주제를 도출하고, ATC 외 반도체 관련 기업체·출연연 등 참여 범위를 확대해 개방형 협력 강화를 통한 기술 공급망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ATC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우수기업연구센터사업(ATC) 및 우수기업연구소육성사업(ATC+) 지정 기업 간 기술 교류회 운영 및 기술 혁신 촉진 등 사업 효과의 극대화와 기업 발전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3년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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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육상 화물운송 중개플랫폼 컨퍼런스’ 개최
한국무역협회(KITA)는 7일(수)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디지털 육상 화물운송 중개플랫폼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를 포함하여 티맵모빌리티, CJ대한통운, KT롤랩과 디지털 육상운송 중개플랫폼에 관심 있는 제조 및 물류기업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1부에서는 티맵모빌리티, CJ대한통운, KT롤랩이 국내 주요 디지털 육상 화물운송 중개플랫폼의 역할·기능 및 기업별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2부에서는 디지털 운송플랫폼의 혁신과 국내 육상운송 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되었다.디지털 육상 화물운송 중개플랫폼의 역할에 대해 티맵모빌리티, CJ대한통운, KT롤랩은 중개플랫폼이 고착화된 육상운송 시장의 다단계 거래구조를 개선하여 투명한 거래구조 수립과 화주에게 일방적으로 비용을 부담하는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진 국내 육상운송 시장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는 과도한 수수료로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등 화주와 차주 간 갈등을 야기하는 구조를 해결하여 양측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시장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김병유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장은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국내 육상운송 시장에도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도입한다면 다단계 거래구조 해소로 중소 수출업체의 물류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중소 수출업계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무역협회는 무역업계의 물류 디지털 전환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수출입 기업들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에 대한 인식 제고와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디지털 물류 서비스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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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네덜란드 ‘World Hydrogen 2023’ 연계 수소 홍보·상담관 조성
KOTRA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수소 써밋(World Hydrogen 2023 Summit & Exhibition)에서 한국 수소 홍보·상담관을 운영했다.11일 개최된 한국 투자유치 IR 세션에는 많은 현지 관계자들이 참가해 한국 수소산업과 투자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울산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참가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유럽 간 수소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KOTRA는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로테르담 항만청, 쉘(Shell) 등이 참가하는 ‘한-유럽 수소 파트너링 웨비나’를 개최했다. 해당 웨비나를 통해 유럽 수소 프로젝트 현황을 소개하고, 국내 수소산업 현황과 주요기업을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이 웨비나를 시작으로 유럽과 한국 주요 기업의 일대일 온라인 상담회를 추진했으며, 이번 써밋 현장에서는 170여 명의 수소생태계 전문가와 350개의 전시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대면 후속 상담과 추가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국가 차원의 수소 전략을 발표한 유럽 국가는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등으로 각국의 전략은 EU 차원의 보조금과 연계해 진행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네덜란드와 독일은 산업역량 및 소비시장 측면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특히 네덜란드는 2050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의 30%를 바이오 및 수소가스로 대체할 예정으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하에 수소 생산에서 저장, 수송, 충전, 활용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 분야에서 다수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써밋에 참가한 로테르담 항만청 담당자는 “한국 수소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현재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필요한 한국 기업을 만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며 한국 기업들과 유럽 현지 기업들의 협력 가능성을 매우 높게 전망했다.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은 ‘수소 써밋(World Hydrogen 2023 Summit & Exhibition)’ 기조연설에서 한국 수소경제와 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한국이 빠르게 수소생태계를 구축해나가는 성과를 설명하고 글로벌 수소경제로 가기 위해서는 수소산업 국제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은 현재 수소에너지 국제 교역을 위한 청정수소 인증제 설계, 인센티브 제도 마련, 청정수소발전 입찰제도 등을 준비하고 있다.김현철 KOTRA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자립을 위해 적극적인 수소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북해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발전 환경을 기반으로 한 청정수소 생산·활용 프로젝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유럽 수소시장 진출의 교두보로서 국내기업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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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PIA,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여름학기 교육생 모집
한국플랜트산업협회(KOPIA)가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과정’ 여름학기(5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플랜트산업협회가 실시하는 국비 지원 취업 교육으로 교재 무상 제공 및 추가 발생 비용이 없다.모집 분야는 기계·배관, 화공·공정, 전기·계장 등 3개 엔지니어 과정으로, 오는 5월 28일까지 모집 접수를 진행한다. 플랜트 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교육 기간은 6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10주(350시간) 동안 진행되며, 교과 내용은 ▶기본 과정 128시간 ▶전문 과정 162시간 ▶현장 학습 24시간 ▶취업 역량 20시간 ▶평가·학사 외 16시간으로 구성된다.여름학기의 교육 방식은 오프라인 교육으로 실시하며, 교육 장소는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661(신도림동) 핀포인트타워 16층(1호선 신도림역)이며 따로 기숙사는 제공되지 않는다.지원 자격은 ▶국민내일배움카드 신규 발급 가능자 및 보유자 ▶대학교(전문대 포함) 졸업자 또는 2학년 2학기 이상 수료자 ▶모집 과정 관련 공학 전공 보유자(유사 학과 인정) ▶1993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등이다.또, 재직자 가운데 교육 수강 희망자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가능 및 나이 제한 요건 충족하는 자 ▶평일 훈련 시간(오전 9시 30분~오후 6시 30분) 참여 가능한 자(출석률 80% 이상 시 수료) ▶최소 경력 3년 이상 보유자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플랜트 교육본부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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