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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현대위아와 미래형 로봇 주차 시장 선점 ‘맞손’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위아가 지난 28일 경기도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미래형 로봇 주차 시장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이원해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사업본부장과 백익진 현대위아 모빌리티솔루션사업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위아는 미래형 로봇 주차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그간 기계식 주차 시스템에 머물던 시장을 로봇과 결합해 미래형 ‘로봇 오토발렛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고객이 주차하는 데 소요되는 ‘대기 시간의 제로(Zero)화’ 실현이 가능해진다.양사의 협업이 눈길을 끄는 데는 이미 상용화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어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신개념 자동주차 솔루션인 ‘HIP(Hyundai Integrated Parking system)’를 상용화한 상태다.협소한 도심 내 주차 공간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기존 기계식 주차 설비의 안전 문제와 차량 입출고 시 긴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스마트 주차 시스템이다. 현대위아 역시 차량을 들어 이동, 빈 곳을 찾아 주차해 주는 주차로봇을 운용 중이다.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HIP’를 활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한다. 또 주차장 레이아웃 구성과 주차로봇과의 연동을 위한 설비와 인프라 기획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위아 측은 주차로봇과 운용을 위한 제어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공 등 관련 인프라 디자인 등의 역할을 맡는다.뿐만 아니라 양사는 ‘로봇 오토발렛 솔루션’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공동개발 및 협업해 나간다는 복안이다.실제 현대엘리베이터의 ‘HIP’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출고 소요 시간을 자랑한다. 기계식 주차 출고 시 평균 3분 걸리던 것을 38초로 대폭 단축했다. 전통 시장이나 도심 내 협소한 공간에 대규모 차량 수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할 수 있어 미래형 주차 솔루션으로 불린다.여기에 주차로봇까지 더해질 경우, 고객은 주차를 위해 빈 곳을 찾고 기다릴 필요 없이 로봇과 ‘HIP’가 알아서 주차하고 출고해 주게 된다. 즉, 주차로 인한 스트레스는 제로(Zero)가 된다.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주차로봇의 선도기업인 현대위아와의 협업으로 주차 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보다 더 안전하고 혁신적인 품질과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위아는 올해 중 소프트웨어를 연동한 주차장 표준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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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5)’ 참가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국내 최대의 기후 관련 전시회로,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에너지 기술을 조망한다.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AI 기술의 발달과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 수면이나 농경지 상부와 같은 유휴 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국토 면적이 넓지 않은 우리나라에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수상형 태양광, 영농형 태양광 솔루션이 대표적이다.한화큐셀은 에너지 인프라 존을 마련해 일반 상업용 모듈보다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강화해 고온 다습한 수상 환경에서도 성능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수상형 모듈을 전시한다. 국내 실증단지에 설치된 바 있는 한화큐셀의 영농형 모듈도 선을 보인다.영농형 모듈은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지 않고 농기계의 이동도 가능하도록 대지에서 높은 위치에 소형 규격으로 설치돼 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할 수 있게 제작된다.기후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에너지 기술개발 존에는 차세대 태양전지 ‘페로브스카이트 탠덤 셀’이 전시돼 한화큐셀의 첨단 에너지 기술 역량을 보여준다. 탠덤 셀은 시중 실리콘 셀의 이론적 한계 효율인 29%보다 약 1.5배 높은 44%의 이론적 한계 효율을 지녀 태양광 에너지의 경제성을 높일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한화큐셀은 국내외에서 적극 전개하고 있는 에너지 컨설팅 서비스, 자원순환 등 다채로운 사업 영역도 소개할 예정이다. 에너지 컨설팅 존에서는 국내 발전사업자와 AI 기술 발달과 데이터센터 건설 등으로 전력 수요가 커진 기업들을 직접 PPA(전력 구매 계약)로 연결하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 모델이 전시된다.또, 에너지 자원순환 존에서는 한화큐셀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미국에서 올해 6월 출범한 태양광 모듈 재활용 브랜드, 에코리사이클 바이 큐셀(EcoRecycle by Qcells)의 사업 현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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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오토메이션, ‘K-휴머노이드 연합’ 신규 참여 기업 선정
로봇 및 방위산업용 정밀 구동장치를 개발·생산하는 모션 솔루션 전문 기업 삼정오토메이션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인 ‘K-휴머노이드 연합’에 신규 참여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최강국 실현’을 목표로 지난 4월 공식 출범했으며, 로봇 공용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핵심 부품 고도화, 공급·수요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5대 과제를 공동 수행한다.이번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를 통해 삼정오토메이션은 자사의 정밀구동 기술을 휴머노이드에 적용하는 등 핵심부품 분야의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삼정오토메이션은 페이로드 10톤 이상의 대형 구동 솔루션 및 국내 유일의 Ø2000 이상 대형 직구동 시스템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오랜 기간 방위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정밀 직구동·감속구동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밀지향안테나, 미사일 발사대, EOIR 짐벌 등을 양산해왔으며, 최근에는 항공용 이중김발 개발에 성공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발전해온 삼정오토메이션은 지난해 국방분야 혁신기술을 인정받아 ‘방산혁신기업 100’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물리로봇지능 기술의 표준화와 산·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하는 ‘Physical AI 협회’ 창립 멤버로서 급변하는 Physical AI 트렌드와 휴머노이드 시장에 발맞춰 지속 성장하고 있다.삼정오토메이션 측은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 철학과 ‘방산혁신 100’,·‘Physical AI 협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K-휴머노이드 연합’이 추구하는 기술 목표를 완수해나가겠다”며 “통합형(All-in-One) 액추에이터와 같이 다양한 로봇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 가능한 구동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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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브AI, ‘AI팩토리 전문기업’ 선정… AI 자율제조 시장 선도
아이티브AI는 지난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AI팩토리 전문기업’에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아이티브AI가 영상·수치 AI 모델을 기반으로 ‘SDF(Software Defined Factory)’와 AI 자율제조 역량을 갖춘 기업임을 공인받은 것으로,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설비 스스로 최적화하는 단계로 끌어올린 점이 높게 평가됐다.AI팩토리 전문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제도로, AI 자율제조 기술을 개발·공급하는 전문 기업을 발굴·인정한다. 기술력과 전문성, 공급 실적과 시장 신뢰도, 성장 가능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며, 아이티브AI는 이 가운데 ‘AI 솔루션 기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아이티브AI는 영상·수치 기반 AI 모델을 활용해 SDF와 AI 자율제조를 구현하는 ‘AI 자동화 솔루션 구축’ 전문기업이다. 단순한 진단·리포트에 머무르지 않고, 실시간 AI 분석 결과를 현장 설비에 실시간 반영해 설비 파라미터를 자동 최적화함으로써 고객이 언제나 균일하고 높은 수준의 품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또한 현장 중심의 엔지니어링 역량과 다년간의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정에 신속히 적용·확장 가능한 AI팩토리 솔루션인 ‘아이티브CAM’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아이티브AI 전동욱 대표이사는 “이번 AI팩토리 전문기업 선정은 ‘리포팅 AI 시스템 구축’에서 ‘설비가 스스로 최적화되는 SDF 설비 구축’으로 발전해온 아이티브AI의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올해는 금속·소재 시장을 넘어 자동차, 국방, 항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시장 다변화와 매출 극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민엽 사업부장은 “영상과 수치 데이터를 함께 학습하는 Multi-Purpose AI 시스템과 실시간 설비 제어 알고리즘을 결합해 단순한 결과 보고를 넘어 공장이 스스로 최적화되는 AI 시스템을 구현하겠다”며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 자율제조 시대에서도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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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셀, 방위사업청과 166억 원 규모 리튬전지 공급 계약
리튬일차전지 및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비츠로셀은 방위사업청과 총 166억 원 규모의 리튬전지 공급 계약 6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비츠로셀은 BA-701K 등 총 13종의 리튬전지를 오는 2026년 10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공급되는 제품은 Li-SOCl₂ Spiral(Wound) Type 전지로, 야전 훈련이나 산악 지역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한 우수한 온도 특성을 갖추고 있다.또한 휴대성이 뛰어나고 고출력이 필요한 통신 시스템에 최적화돼 있어 한 번 사용으로 2~4일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비츠로셀은 해당 제품을 1997년부터 꾸준히 방위사업청에 납품해온 바 있다.특히 이번 계약에는 기존 통신장비용 전지 외에도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TMMR, 다대역다기능무전기)용 전지도 포함돼 있어 비츠로셀이 군 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비츠로셀 측은 “차세대 무전기 도입과 함께 군용 Li-SOCl₂ 전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어 “유도무기용 열전지, 포신관용 중형 앰플전지, 천무 무기체계용 초소형 앰플전지 등 다양한 군용 전지 수요가 확대되면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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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소형 전기·전자 부품 최적화 소재 ‘울트라미드® T6000‘ 출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기존 전기·전자(E&E) 부품에 최적화된 고성능 소재 ‘울트라미드® T60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폴리아마이드 66(PA66)과 폴리프탈아마이드(PPA) 사이의 성능 간극을 메우는 PA66/6T 기반의 고온용 폴리아마이드로, 높은 온도와 습도 환경에서도 탁월한 기계적 성능을 제공한다. 낮은 수분 흡수율로 치수 안정성도 뛰어나 기존 PA66 대비 한층 개선된 소재 솔루션이다.울트라미드® T6000은 일반 PA66과 유사한 낮은 금형 온도에서 쉽게 가공할 수 있으며, 우수한 색상 가공성 덕분에 내구성이 강한 오렌지, 회색, 다양한 흰색 계열의 컴파운딩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난연 제품은 비할로겐계 난연 소재를 포함하고 있다.울트라미드® T6000은 유동성이 뛰어나 고전압 커넥터, 미니어처 회로차단기(MCB), 전기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소비자 전자제품 등 복잡한 전기·전자제품 부품에 최적화되었다.예를 들어, 울트라미드® T6340G6는 전기차 고전압 커넥터에 사용되어 고온에서도 배터리와 인버터 또는 전력 분배 시스템과 전기 모터 간의 안전한 연결을 제공한다. 또한, 차량의 전체 수명 동안 급가속 시 발생하는 고출력 전력 파동도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으며, 동시에 컴팩트하고 유연한 설계가 가능해 무게와 비용 면에서도 최적의 부품 구성이 가능하다.이 제품은 0.4mm 두께에서 UL 난연성 V-0 등급을 획득했으며, IEC 60112 기준에 따른 600의 높은 비교 추적 지수(CTI)를 자랑한다. 또한, 0.4mm 두께에서 우수한 전기적 상대 온도 지수(RTI) 150°C와 0.8mm 두께에서 발광 와이어 가연성 지수(GWFI) 960°C를 제공하며, 이는 높은 작동 온도에서도 얇은 두께에서 기능성을 보장한다.바스프의 PPA 사업 개발 담당인 안드레아스 스톡하임(Andreas Stockheim)은 “울트라미드® T6000은 전기·전자 부문에서 PA66과 PPA 사이의 기술적 격차를 해소한다”며 “90~110°C의 금형 온도에서 우수한 기계적 성능과 외관을 유지함이 검증되었고, 기존의 수냉식 몰딩 장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PPA 제조 대비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폴리아마이드 시장을 선도하는 바스프는 울트라미드® T6000을 통해 현재 내구성이 강한 오렌지(RAL 2003) 색상의 사전 착색된 PA66/6T 컴파운드를 유일하게 제공한다. 이 제품은 고온에서 장시간 색상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준을 충족하며, 고전압 응용 분야에서 안전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색상 코딩을 가능하게 한다.맞춤형 안료와 비할로겐 난연제를 사용하여 전자 부식을 방지하며,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효과적이다. 검정색, 회색, 흰색, 오렌지 색상의 사전 착색 컴파운드 외에도 자가 색상화가 가능한 UL 인증 마스터배치가 제공된다. 또한, 연료전지 부품용으로 난연제가 포함되지 않은 고순도 울트라미드® T6300HG7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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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엔지니어링, 폐수열회수기 제품 판매 딜러 모집
티엘엔지니어링은 23년의 클린룸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초 ESCO(에너지 절감 사업)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그간 열심히 준비해온 폐수열회수기 제조 및 판매를 하반기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폐수열회수기는 올 상반기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와 광주 한듬레포츠 등에 공급 완료한 바 있다.티엘엔지니어링은 공닥맨(공사닥터)이라 호칭하는 제품 판매 딜러를 전국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현재 2기 공닥맨까지 모집 완료했고, 3기 공닥맨을 모집 중이다. 1기 공닥맨 중에서는 벌써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을 우려하는 분뇨 처리장의 고온 반응조 온도를 폐수열회수기와 히트펌프를 통해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논의 중인 사례도 있다.폐수열회수기는 수영장, 스파, 리조트, 골프장, 호텔 등 목욕 과정에서 버려지는 고온의 폐수열을 회수해 그만큼 보일러 가동을 줄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장치로, ESG와 연관해 최근 관련 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존의 유사 설비는 여과기 막힘 현상이 문제로 제기되며 사용에 불편을 겪었으나 티엘엔지니어링의 제품은 막힘 현상을 해결했다.티엘엔지니어링은 현재 하루 150톤 용량의 호텔, 병원, 아파트 전용 소형 폐수열회수기 제조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기술 컨설팅을 받으며 개발 중에 있으며, 오는 9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ESG 친환경 대전’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 국내 상표 출원과 폐수열회수기 장치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서충옥 티엘엔지니어링 대표는 “세계적인 ESG 흐름에 맞춰 당사의 폐수열회수기를 전 세계 유명 호텔, 리조트에 판매하기 위해 해외 상표 등록을 추진 중에 있으며, 중진공의 지원을 받아 수출을 위한 전략 수립 컨설팅과 영문 홍보 동영상 제작을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클린룸 엔지니어링 사업과 ESO 사업을 투 트랙으로 3년 내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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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타시스, 3D프린팅 솔루션 ‘GrabCAD Print Pro™ 2025’ 출시
스트라타시스(Stratasys)가 적층 제조 작업전반의 시간, 복잡성, 비용을 줄이기 위한 소프트웨어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GrabCAD Print Pro™ 2025)를 출시했다.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GrabCAD Print Pro™ 2025)는 2023년 출시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GrabCAD Print Pro)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트링클 3D(trinckle 3D)에서 개발한 디자인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픽스쳐메이트(fixturemate™)의 완전한 통합이 포함된다.픽스쳐메이트는 사용자가 캐드 경험이 없어도 몇 분 만에 생산준비가 완료된 픽스쳐를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 사용자는 픽스처메이트의 통합과 3D 텍스처, 빈 공간 생성, 다중 세션 지원 등 향상된 기능을 통해 부품 기능과 생산량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생산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객은 이제 캐드 도구나 라이선스 없이 생산 준비가 완료된 픽스쳐를 생성해 설계 시간을 최대 80%까지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에서 3D 텍스처를 직접 적용하여 그립감, 적합성, 미관을 향상시킬 수 있어 전통적인 캐드 워크플로우에서 발생하는 파일 크기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삽입 및 빈 공간 도구’ 기능을 사용하면 부품의 기능을 개선하고 지원 재료 및 후처리 작업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다.아울러 동시에 여러 3D프린팅 인쇄 준비 세션을 병렬로 실행할 수 있어, 인쇄 작업 간 설정을 확장하고 야간/주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본 솔루션은 다중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스트라타시스의 5가지 기술과 선택된 제3자 파우더 베드 융합(PBF) 및 스테레오리소그래피(SL) 시스템을 지원한다.제조업체들은 공장 현장의 유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층 제조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지만, 분산된 소프트웨어 워크플로우와 전문 엔지니어링 인력부족으로 인한 병목 현상을 여전히 겪고 있다.이번에 업데이트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를 사용하면 픽스쳐 설계 작업을 설계 엔지니어에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전문가인 적층제조 운영자로 이동시켜, 솔루션 내에서 독립적으로 픽스처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고정 장치 제작 시간이 며칠에서 몇 시간으로 단축 가능하다.제프 맥가리(Jeff McGarry) 오토메이션 인텔리전스(Automation Intelligence) 매니징 파트너는 “스트라타시스의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 이전에는 간단한 고정 장치조차 하루 이상 걸리고 캐드 기술과 제조 엔지니어의 도움이 필요했다”며 “이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와 픽스처메이트(fixturemate)를 통해 우리는 설계 워크플로우를 극적으로 가속화해 개념을 인쇄 가능한 CAD 모델로 전환하는 속도를 이전보다 훨씬 빠르게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빅터 게르데스(Victor Gerdes) 스트라타시스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는 적층 제조에 대한 스트라타시스의 플랫폼 접근 방식을 반영한 정수로, 워크플로우 장벽을 제거하면서 재료 및 프린터 지원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우리는 노동력 부족과 소프트웨어 복잡성과 같은 산업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실적인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3D프린터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도구를 개발하려 노력했고, 그 해답은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라고 강조했다.현재 스트라타시스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그랩캐드 프린트 프로 2025의 모든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30일간 무료 체험판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스트라타시스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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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수입 전 확인하세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중국 전략품목을 수입하는 우리 기업이 중국의 수출허가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중국 이중용도품목 수출 허가 신청 FAQ’를 발간했다.최근 중국은 희토류, 흑연 등 이중용도(Dual-Use, 만간 및 군사 용도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품목) 품목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출허가 신청 절차도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이 과정에서 중국 협력업체가 절차를 충분히 숙지하지 못해 수출허가가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고, 이로 인해 국내 기업은 재고 부족이나 납기 지연 등 공급 차질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아졌다.이에 따라 KOTRA는 우리 기업이 관련 제도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중국 협력업체와의 소통 과정에서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이번 보고서를 제작했다.보고서는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이중용도 품목 수출허가 Q&A’ 자료를 기반으로 ▲핵심 용어 해석 ▲실제 사례 ▲중국 해관(세관)의 통관 거부 및 행정조치 사례 등 실무자가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을 통합적으로 담고 있다.특히 ▲수출허가 신청서 작성 시 항목별 유의사항 ▲자주 발생하는 오류 유형 ▲제출서류별 점검 포인트 등 실무적으로 중요한 사항들을 상세히 정리했다. 아울러 희토류, 흑연, 텅스텐, 텔루륨 등 주요 품목별 신청 요령과 주의사항도 수록돼 있어, 관련 품목을 수입하는 국내 기업이 중국 측에 정확한 절차 안내를 할 때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지형 KOTRA 부사장 겸 경제협력통상본부장은 “수출통제는 수출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해당 품목을 사용하는 한국 수입기업의 생산 안정성과도 밀접히 연결돼 있다”며 “이번 안내서는 이중용도 품목을 거래하는 한국 기업과 중국 공급업체 간에 꼼꼼한 대비를 가능하게 해주는 참고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KOTRA 해외시장뉴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KOTRA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의 핵심 품목 수입 안정성과 공급망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무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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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라스콥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 국내 첫 계약
컴프레서 및 압축공기 시스템 제공 기업 아트라스콥코는 구독형 압축공기 솔루션 ‘AIRPlan(에어플랜)’의 국내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글로벌 전장 부품 제조업체와 맺은 7년 장기 계약으로, 한국 시장에서 서비스 기반의 새로운 장비 운영 모델이 본격 도입됐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AIRPlan은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사용량 기반(Pay-as-you-go)으로 컴프레서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모델로, 고객은 초기 투자 없이도 고효율 장비를 도입하고, 장비 관리와 유지보수를 아트라스콥코에 일임함으로써 운영 효율성과 예산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특히 Total Care 유지보수 플랜과 SMARTLink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이 함께 제공돼 고장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정비 시기를 예측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이번 계약의 고객사는 노후 컴프레서로 인한 에너지 효율 저하와 잦은 고장, 그리고 대규모 자본 지출(CAPEX) 부담이라는 이중 과제에 직면해 있었다.아트라스콥코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신 모델 ‘ZR315 VSD FF’를 중심으로 한 AIRPlan을 제안했고, 기술 검토, 현장 분석, 맞춤 제안 과정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한국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갖고 있지만, 여전히 장비 구매를 자산(CAPEX)으로 인식하는 관행이 강한 시장이다. 이에 따라 AIRPlan과 같은 운영비(OPEX) 기반 구독형 서비스 모델은 국내에서는 아직 초기 도입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아트라스콥코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고객의 장비 운용 방식에 실질적인 변화를 유도하며, 향후 다양한 고객층에게 AIRPlan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아트라스콥코 코리아 압축기 서비스 사업부 김익수 전무는 “이번 AIRPlan 계약은 단순히 장비를 공급한 것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장기적 파트너십을 제안한 결과였다”며 “에너지 절감, 예산 유연성, 유지보수 편의성을 모두 담은 AIRPlan이 국내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한 뜻깊은 프로젝트였다”고 밝혔다.아트라스콥코 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의 압축공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확대해나가며,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 구축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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