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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솔루션즈, ISO 50001 국제 인증 획득
DN솔루션즈는 국제 표준 인증기관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에너지 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ISO 50001은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이다. 에너지 사용 목표 수립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게 인증을 부여한다.DN솔루션즈는 ISO 50001 심사에서 LNG, 전기, 휘발유, 경유 등 사용 에너지에 대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목표 수립 및 달성 여부 △에너지 절감 실적 관리 현황 △에너지 절감 투자 여부 등의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 ISO 50001 인증 획득을 통해 DN솔루션즈는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관리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함으로써 운영 비용을 낮추고, 에너지 낭비와 비효율 영역을 식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ISO 50001 인증을 요구하는 시장에 대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관계자들의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신규 사업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DN솔루션즈는 ESG 경영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ESG 추진 TFT’를 구성한 DN솔루션즈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탄소저감 로드맵’을 설정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DN솔루션즈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0% 줄일 계획이다. 또한 CCF(Corporate Carbon Footprint, 기업탄소발자국) 제3자 검증 등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DN솔루션즈는 ISO 50001 인증 획득은 고객의 요구에 대한 충족을 넘어 전 세계적인 기후 이니셔티브와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의지의 표명이라며, 당사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하는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린 제조 실현으로 환경 중심의 국가별 교역 규제 리스크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 ESG 경영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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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현대건설, 219MW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 협약 체결
기아가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기업전략실 정의철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기아는 이번 PPA 협약으로 총 219 MW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 GWh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며, 국내 오토랜드에서 사용하는 총 전력량 가운데 약 3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게 된다. 이는 매년 EV9 250만대를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기아는 오토랜드 광명·화성 전기차 전용공장에 재생에너지 우선 공급을 통해 친환경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기아는 이번 PPA 협약 체결을 통해 The Climate Group의 RE100 권고 수준인 2030년 재생에너지 60% 사용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를 기반으로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사용이라는 계획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기아는 PPA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 외에도 국내외 생산기지 내 가용 부지에 총 61.8 MW 태양광 자체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연간 86 GWh의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사용할 예정이다.지역별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4.2MW, 기아 인디아에 1.6 MW 태양광 자체 발전 시설이 가동 중이며, 2027년까지 오토랜드 광주와 미국·슬로바키아·멕시코 등 국내외 생산기지에 56 MW 태양광 발전 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또한 기아는 수송부문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K-EV100 캠페인’에 동참하고, 2030년까지 모든 업무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하기로 했다.한편 기아는 해양수산부와의 국내 갯벌 복원 협력사업인 ‘블루카본 프로젝트’ 추진을 비롯해 재활용 플라스틱 확대 적용 프로젝트, 글로벌 비영리 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해양 플라스틱 재자원화 협업, 농·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바이오차’ 프로젝트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기아 기업전략실 정의철 전무는 “기아의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실현을 위해 탄소중립 달성을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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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 ‘2023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성료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23년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에 참여한 청년 창업팀이 참여하는 ‘2023 융합기술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를 12월 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융기원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창업팀의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시제품을 전시, 아이알 피칭 및 심사와 평가를 통해 우수팀을 시상했으며 의견 공유 등을 위한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행사는 융기원 차석원 원장,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 경희대학교 장영표 창업보육센터장, 경희대학교 이용석 미래인재센터장, 단국대학교 염기훈 창업지원 단장, 에스큐빅엔젤스 송인섭 회장 등 주요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은 융합기술 분야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경기도 내 대학(원)생들의 기술창업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2016년부터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창업 활성화에 유의미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올해는 신규 17팀과 후속 지원 3팀 등 총 20팀을 선발해 사업화 지원, 멘토링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공간 등 청년 맞춤형 지원을 펼쳤다. 특히 IR 피칭 대회에는 5개의 스타트업이 참여, 청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창업 아이템들을 발표하며 투자 유치를 위한 데뷔 무대를 치렀다.치열한 경쟁 끝에 실시간 멀티플레이로 즐기는 VR 노래방 서비스를 발표한 스테이시스필드팀이 전문가들에게서 국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사물 인터넷 시스템이 적용된 보관 이사 서비스를 발표한 노블스토리지팀 우수상을 받았으며, 스마트 빌딩 소형 정수 플랜트 및 모니터링 시스템를 발표한 지오그리드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음성 기술을 이용한 광고 리워드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한 보윙팀, 무인 출력 솔루션을 발표한 보바팀이 피칭에 참여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테이시스필드팀 하민준 대표는 “서울대와 연계한 특화된 멘토링, 창업 특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창기 막연한 아이디어 구상 단계에서 벗어나 창업 아이템을 구체화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사업 참여 창업팀들 및 경기도기술창업협의체에 속한 경희대·아주대의 시제품 전시회도 열렸다.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의 졸업 기업인 휴닛의 로봇 암(Arm) △참여팀인 스테이시스필드의 VR 노래방 서비스 △음성 기술을 이용한 광고 리워드 서비스 △스마트 빌딩 소형 정수 플래트 및 모니터링 시스템 △디지털 소화제 ‘E-Digestion’ △종이 인센스 등이 현장 전시돼 큰 관심을 받았다.또 경희대 보육팀인 리얼리머스의 외골격 로봇형 인터페이스 장치, 셀레시티의 무전원 세포배양 용기와 아주대 보육팀인 eLoam의 친환경 커스터마이징 인테리어 소품, 스튜어딩의 Food 산업용 온도 전송·추적기도 눈길을 사로잡았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융기원 차석원 원장은 “융기원이 경기도 지원으로 지난 8년간 축적한 창업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 창업가의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사업화에 한 발 더 다가가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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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미국 실리콘밸리서 ‘K-테크 파트너십 데이’ 개최
KOTRA가 혁신의 본고장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4일 ‘K-테크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 KOTRA는 우리 수출테크기업의 올해 미국 현지 비즈니스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여기가 당신의 내일입니다’로 정하고, 우리 수출테크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25개 수출테크기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혁신 수출상담회 △기술 피칭 △네트워크 리셉션으로 구성됐다. ‘혁신 수출상담회’ 현재 실리콘밸리 기술 흐름을 반영한 △인공지능 △모빌리티 △반도체 △AR/VR 등 디지털 디바이스의 4개 분야에서 모두 25개의 수출테크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반도체 등 산업용 고압가스를 생산하는 참가기업은 현지 바이어와 이산화질소 거래 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이어서 ‘기술 피칭’에는 14개 기업이 참가했다. △호흡 소리를 스마트폰으로 분석해 질환의 중증도를 확인하는 기술 △전자상거래 물류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등이 소개돼 큰 호응을 얻었다.마지막으로 ‘네트워크 리셉션’에는 우리 참가기업뿐 아니라 구글, 애플과 같은 현지 빅테크 기업을 포함해 바이어와 투자자가 200여 명 자리했고, 한-미 파트너십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도 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11월 8일 제2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밝힌 바와 같이, KOTRA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수출테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K-테크 캠프’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K-테크 캠프는 우리 수출테크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KOTRA 무역관 공간 활용 서비스를 강화한 종합 거점이다. K-테크 캠프는 실리콘밸리를 시작으로 파리 등 전 세계 창업 생태계가 발달한 지역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유정열 KOTRA 사장은 “수출테크기업은 K-테크 캠프에서 인프라 지원뿐 아니라 법인설립과 인재 채용 등 현지진출에 필요한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우리 수출테크기업의 많은 활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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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398억원 규모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 협약 체결
한화시스템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주관 398억원 규모의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본 사업은 상용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육·해·공군의 기존 전술망과 연동하는 것으로, 미래 군의 다영역 동시 통합 작전 수행(Multi Domain Operation, MDO)을 위한 초연결·다계층 네트워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한화시스템은 2021년 3억달러 당시 환율 한화 3450억원 투자를 단행한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위성통신망을 활용해 한국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하며,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의 통신체계를 군에 최초로 공급할 예정이다.한화시스템은 2026년까지 군에 적합한 저궤도 통신망 구축과 보안성을 높인 차량·함정용 이동형 ESA 위성 단말기 개발 등을 맡아 실행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의 군 통신체계가 구축되면 우리 군은 지상망의 지형적 제약을 극복하고, 기동 간 대용량 정보를 신속하고 끊김없이 주고받을 수 있어 군 작전 능력을 급격히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속시범사업 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변용관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원장은 “본 상용 저궤도 위성 기반 통신체계 신속시범사업의 성공을 통해 군 통신전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민·관·군 그리고 국제협력까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정호 한화시스템 항공·우주 사업대표는 “우주산업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로 빠르게 전환 중이며, 우주 국방력과 우주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민군협력은 필수적”이라며 “한화시스템은 군 지상 통신망을 개발·공급해온 기술력과 이번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위성망-지상망의 초연결·다계층 네트워크가 구현될 미래형 전술통신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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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국토교통부,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 개최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대한민국 건설산업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 ‘2023 스마트건설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 주최로 5개 공공기관과 공동 주관하는 스마트건설 엑스포는 스마트 건설 산업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200여개 기업 등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이번 행사는 ‘스마트건설, 기술을 넘어 혁신과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개막식, 전문포럼, 기술세미나, ‘한-우크라이나 교통인프라 재건·현대화 협력’의 특별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데이터·플랫폼, 지능형 건설장비, 스마트안전 등 4개 분야의 혁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600여개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특히, 이번 전문포럼에서 한국도로공사는 ‘토공 무인자동화 시공 기술’과 ‘구조물 신속시공 기술’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며, 미국 Florida 국제대학교의 Atorod Azizinamini 교수 등 저명한 해외석학을 초청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최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이밖에도 공사는 ‘스마트건설 활성화 제도와 정책’ 세미나를 시작으로 ‘공공분야 BIM 기술 개발 및 활용사례’, ‘토지행정의 디지털 혁신’ 기술세미나 등 연계행사도 함께 진행한다.특별세션에서 한국도로공사는 우크라이나 정부기관 관계자와 교통인프라 회복을 주제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특히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주와 도로 재건과 현대화를 위해 기술지원, 정보공유 등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하기로 합의했다.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은 “이번 행사가 스마트건설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고 기업과 혁신기술이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스마트건설 기술이 현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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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재활용 플라스틱 품질 개선 첨가 솔루션 이가사이클 공급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태국 재활용 펠릿 제조업체 팀플라스 그룹에 재활용 플라스틱 품질 개선 첨가 솔루션인 이가사이클(IrgaCycle®)을 공급한다. 팀플라스는 이가사이클을 통해 소비자 사용 후 폐기물을 고품질 사무용품 및 자동차 내장부품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팀플라스는 가정용품, 전기·전자 장비, 수명이 다한 차량 등을 수거하는 지역 폐기물 수거업체로 구성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주로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재활용 펠릿을 생산한다. 이가사이클을 사용하면 폴리올레핀 플라스틱 혼합물의 호환성을 높이는 동시에 재활용 공정의 열적, 기계적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다. 팀플라스는 이가사이클을 통해 고품질 재활용 수지에 대한 고객의 증가하는 수요에 부응할 예정이다.바스프 아태지역 플라스틱 첨가제 사업부 글로벌 사업관리 부사장 헤이즐 스파크는 “바스프는 팀플라스의 재생원료 품질 관리에 기여하고 최종 재활용품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이가사이클은 고유한 방식으로 조합된 첨가제 제품으로 안전하고 사용이 용이하며 재생원료의 불술물 영향을 최소화한다”고 말했다.이가사이클은 재생원료를 통해 생산된 부품의 표면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팀플라스는 이가사이클을 통해 의자 팔걸이, 프린터 외장재, 자동차 스테레오 프레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광택에 장기적 열안정성이 뛰어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가사이클 사용 시 이러한 완제품을 100% 재활용 펠릿으로 생산 가능하다. 고부가가치 응용 분야에서 사용되는 이가사이클은 순환 경제를 촉진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해 기후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팀플라스 그룹 전무이사 퐁사콘 아티채스리스컬은 “바스프와 팀플라스는 포장 산업에서의 이가사이클 적용을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며 “바스프와 파트너십을 통해 재활용품의 품질 문제를 해결하며 태국의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 로드맵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이가사이클은 플라스틱 첨가제 제품군으로 바스프의 발레라스 포트폴리오의 일부이다. 이가사이클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기존 물질과 결합하여 고부가가치 부품생산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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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3’서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 홍보
효성첨단소재가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 2023’ 전시회에 참가해 자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 세일즈에 나섰다.‘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적인 국토 안보 및 안전산업 분야 전시회다. 2021년에는 800여 개의 업체가 전시에 참여하고, 138개국 2만2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인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미주, 중동 등 주요 고객들에게 자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알리고, 우수한 방탄, 방검 솔루션을 제시해 아라미드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강철보다 5배 강하며 500도의 고온을 견디는 슈퍼 섬유인 아라미드는 방탄복, 방탄헬멧, 광케이블 보강재, 타이어보강재, 소방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아라미드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효성첨단소재는 2009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또한 효성첨단소재는 늘어나는 아라미드 섬유 수요에 발맞춰 2021년 울산 아라미드 공장을 증설했으며, 현재 3700톤의 아라미드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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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진출 원하는 싱가포르 유망기업 유치 나서…'서울포워드' 개최
서울시가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기업청’과 함께 기업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진행한다. 코로나 이후 외국인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을 중심으로 해외 기업을 서울로 유치하기 위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로드쇼’는 올해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2번째 개최된다.서울시는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및 현지 기업 중 서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유치 로드쇼 서울 포워드를 11월 14일(화), 싱가포르 M Hotel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싱가포르 로드쇼 ‘서울포워드’에는 올해 7월, 홍콩에서 진행한 로드쇼 참여기업보다 2배 이상 많은 150여 개 사가 참여를 신청해 서울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서울시의 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을 위한 글로벌 기업 이전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에는 홍콩·싱가포르에서 로드쇼가 진행되었다.이번 로드쇼에서는 인베스트서울과 현지기업 중 서울 진출 의사가 있는 ‘스카이야크’간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 시는 스카이야크가 성공적으로 서울에 진출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사전 시장조사부터 법인설립, 노무·법률 등 경영지원, 사무실 임차 등을 ‘올인원 패키지’로 지원한다.이어, 인베스트서울은 참여한 1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에 진출할 경우 제공되는 인센티브를 안내하고, 노성종 싱가포르경영대학 교수가 연사로 나서 해외 기업이 서울 진출로 인한 수익 창출 효과를 발표한다. 법무법인 세종과 해성의 법률‧회계 분야 전문가가 직접 국내 진출 절차와 한국의 세금 제도를 소개하는 등 서울 진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성공적으로 서울에 이미 진출해서 활동하고 있는 공유오피스 기업 JustCo의 대표가 현장에 참여해 서울시장 진출과 현지 적응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나누고, 다른 기업들에게서울 진출 노하우를 소개한다.로드쇼 후에는 서울 진출에 관한 관심이 실제 진출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법률·회계에 대한 상담 코너가 진행된다, 특히, 기업 해외 진출 과정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투자 신고 절차, 투자금 회수 등에 대한 궁금증을 기업은행 소속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해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지난 홍콩 로드쇼에서 현지기업 상담 결과 투자신고 절차, 투자금 회수 및 배당금 송금 등의 외환분야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기업은행 외환사업부의 컨설팅도 추가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였다.박경환 서울시 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싱가포르 로드쇼에는 올해 7월 홍콩 로드쇼 참여기업에 비해 80개사 이상 많이 참여를 원해 서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인베스트서울를 전담 창구로, 로드쇼 후에도 온라인 상담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관심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서울 이전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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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크레이션, 폐플라스틱 열분해 유화 시장 특화 펀드 설정 추진
친환경 열분해 기술 선도 기업 에코크레이션이 한화자산운용과 폐플라스틱 유화 시장의 활성화 선도 및 상호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폐기물의 단순 처리가 아닌 재활용이 강조되는 정부의 자원 재순환 정책에 부합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세계적 이슈가 되고 있는 폐플라스틱의 친환경 처리 필요성과 폐플라스틱 재순환 산업의 활성화에 토대가 되는 금융의 중요성에 대한 양사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열분해 유화는 무산소 상태인 반응로 내부에 투입된 폐플라스틱을 가열하는 방식이다. 다이옥신 등을 배출해 대기 오염을 일으키는 기존 소각 방식보다 친환경적으로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으며, 난방유 등 연료 용도뿐만 아니라 원유 대체 또는 플라스틱의 생산 원료로도 활용 가능한 액체 상태의 정제열 분해유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열분해 유화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에코크레이션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열분해 과정에서 유증기에 포함된 왁스나 염소 등의 불순물을 효율적으로 개질·제거해 안전하게 고품질의 열분해 정제유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에코크레이션은 해당 기술로 2021년 5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환경부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올해 6월에는 자사의 폐플라스틱 열분해 생산 설비에 대해 국내 최초로 국립환경과학원의 열분해 설비 설치 검사 합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한화자산운용은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장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한 에코크레이션과 협력해 폐플라스틱 유화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를 설정할 계획이며, 이 블라인드 펀드는 관련 시장 활성화에도 중요하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전계환 에코크레이션 부사장은 “최근 ESG가 강조되는 분위기에서 열분해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열분해 유화 설비를 공급하는 회사 입장에서 운영 사업자가 우려하는 금융적인 부분을 해결하는 데 이번 협약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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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 韓 독자기술 ‘위성용 우주반도체’ 개발 착수
-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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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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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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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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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