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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D이노베이션 챌린지 경진대회’ 참가기업 모집
3D프린팅 기술의 산업적 확산과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3D이노베이션 챌린지 경진대회’ 참가기업 모집이 시작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3D프린팅연구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참가 신청은 오는 9월 19일(금)까지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3D프린팅연구조합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지정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에 필요한 모든 양식은 해당 홈페이지의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최종 10개의 우수 사례가 선정된다. 수상 내역은 최우수상 3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우수상 3점(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혁신상 4점(3D프린팅연구조합 이사장상 및 3D융합산업협회장상)으로 구성된다.수상작은 하반기에 열리는 ‘2025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에서 시상식과 함께 컨퍼런스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관련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매칭 기회도 제공된다.이번 대회는 단순한 시상에 그치지 않고 수상작 및 일부 출품작을 중심으로 우수사례집 발간, ICT 기기산업 페스티벌 내 홍보관 구성, 주요 언론매체를 통한 보도 등 다양한 성과확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은 자사의 기술력과 혁신 사례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산업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3D프린팅연구조합 측은 “이번 경진대회는 상금 경쟁보다는 산업 내 공신력 있는 인증과 폭넓은 홍보 기회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많은 기업과 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해 우리나라 3D프린팅 산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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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웨어, 중동 사막에 AI 스마트팜 구축
AI 전문기업 솔트웨어가 중동의 스마트팜 시장에서 새로운 싹을 틔운지 10여 년 만에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농업과 AI 기술을 융합한 AI 스마트팜 사업에 일찍이 눈을 뜨고 양액, 온·습도, 생육 계측 등 농작물의 최적 생장 환경 조성을 위한 요소기술과 재배 데이터 수집, 분석 등 노하우를 꾸준히 확보한 덕분이다.솔트웨어 이정근 대표는 지난 7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NABTH ALMASHRA Trading사의 아흐메드 알잘라젤(Ahmed Aljalajel) 회장과 AI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우선 1헥타르(3000평) 스마트팜 시설과 4200㎡(1300평) 식물공장 구축 프로젝트(사업비 45억 원)를 진행하고, 재배 면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대규모 AI 스마트팜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이에 따라 솔트웨어는 앞으로 2개월 동안 스마트팜 시설과 식물공장의 세부적인 건축 설계와 냉방 기능 설계를 거쳐 올 10월부터 리야드 북쪽 250km에 위치한 AL-GHAT 지역에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AI 스마트팜 시설이 완공되면 스마트팜 시설에서는 토마토를 재배하며 식물공장에서는 새싹, 버섯 그리고 토마토 육묘를 재배할 계획이다.한편, 사우디 측에서는 AI 스마트팜 시설 완공 후에도 솔트웨어가 시설의 운영과 작물의 재배를 담당하고 사우디 측에서 마케팅과 판매를 전담하는 신규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향후 25년간 공동 운영하며 수익금을 배분하는 사업 운영 모델을 제시했으며, 향후 세부적인 논의를 하기로 했다.솔트웨어는 지난 15년간 중동 시장에서 스마트팜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저비용으로 대규모 시설 재배로 확장 가능한 사막형 AI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해 2020년 카타르에 500평 규모의 스마트팜 시설을 구축하고 토마토 시범 재배까지 성공한 사례가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후속 사업이 이어지지 못한 아픈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카타르에서의 스마트팜 시설 구축·운영과 작물 재배 노하우가 이번 사업 수주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회사는 평가하고 있다.이번 AI 스마트팜 사업에는 기존의 육묘 기술과 사막에서의 효과적인 냉방 기술 이외에 그동안 자체 개발한 AI 클라우드 기반의 IoT 정보 수집 기술 및 솔트웨어의 우수한 AI 기술을 적용해 기존 스마트팜 시설과의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스마트팜 내외부의 온·습도, CO2, 빛의 세기 등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온실 내부의 온·습도 변화와 냉방기의 운영 데이터를 결합한 사막형 AI 스마트팜 운영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또한 고성능 카메라를 설치해 작물의 이미지를 주기적으로 수집하고 솔트웨어가 자체 개발해 2024년 미국 Weights & Biases 경연대회에서 오픈소스 부분 1위를 차지한 AI 생성형 언어 모델(Sapie sLLM)을 적용해 작물의 생육 상태와 질병 발생 여부를 자동 진단하는 작물 생육 진단 시스템도 중동의 사막 환경에 맞게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농업분야의 AI 기술 도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우디 측에서도 조인트벤처를 통해 사우디 정부 국가연구과제 등을 공동 수행하기로 합의했다.현재 사우디 정부는 지속적인 발전, 혁신, 안보 강화를 위한 ‘Vision 2030’ 전략 내에 농업-식량 생태계 재구축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리야드 주변 신도시 건설 계획안에 대규모 스마트팜 시설도 포함하고 있어 본 사업의 성공이 향후의 K-스마트팜 확산에 중요한 출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사우디는 AI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기 위한 National Smart Farming Program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 이번 사업을 통해 솔트웨어가 보유한 농업 분야의 AI 기술을 다양한 곳에 적용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지난 10여 년 동안 국내 농업기술연구소와 농작물 생육을 위한 데이터를 꾸준하게 수집·축적해왔을 뿐만 아니라 사막 환경에서의 AI 스마트팜 초기 투자와 운영비를 절감하는 노하우를 적용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중동 지역에 꿈을 현실로 이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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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곤, 가천대와 3D 기반 설계·해석 전문 인력 양성 산학협력
센서, 소프트웨어, 자동화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 이하 헥사곤)가 지난 22일 가천대학교와 3D 기반 설계·해석 전문 인재 양성과 실무형 교육과정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가천대 가천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가천대 기계공학부 이대호 학부장과 이경준 교수, 마평식 교수, 헥사곤에서는 디자인&엔지니어링(D&E) 사업부 홍흥섭 채널세일즈그룹 본부장과 전완호 기술본부장, 임태균 팀장, 김명환 매니저가 참석해 양 기관의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헥사곤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천대에 자사의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 인 ’엠에스씨원(MSCOne)’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업계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설계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 진출 이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효과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헥사곤은 모빌리티, 항공, 조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설계 및 엔지니어링 효율화를 위해 3D 기반 시뮬레이션 중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엠에스씨원(MSCOne)은 다양한 산업군의 설계·해석 요구를 충족시키는 통합 솔루션으로 ▲열유체유동 해석을 위한 크래들 CFD(Cradle CFD) ▲소음해석 솔루션 액트란(Actran) ▲다분야 구조해석 솔루션 MSC 나스트란(MSC Nastran) ▲다물체 동역학 시뮬레이션 아담스(Adams) ▲제조 공정 시뮬레이션에 특화된 시뮤팩트(Simufact) ▲복합재 및 소재 기반 해석을 지원하는 디지매트(Digimat)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다중 물리 해석, 동역학 분석, 가상 제조 시뮬레이션, 소재 기반 해석, AI 기반 시뮬레이션 기능을 폭넓게 지원한다.가천대 기계공학부 이대호 학부장은 “디지털 제조 혁신과 시뮬레이션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헥사곤의 첨단 솔루션을 교육 현장에 도입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학생들이 글로벌 제조 솔루션을 직접 경험하고,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습 기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헥사곤 디자인&엔지니어링(D&E) 사업부 채널세일즈그룹 홍흥섭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천대에 자사의 통합 시뮬레이션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설계·해석, 제조, 소재, AI 기반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미래 제조 산업 인재들이 실무 중심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산학 연계 교육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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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양극재 업계 최초 폐기물 매립 제로 플래티넘 등급 3년 연속 달성
글로벌 제조 업계가 환경 규제 강화와 탄소중립 압박 속에서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이차전지 핵심기술 보유 기업 엘앤에프가 친환경 전환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엘앤에프는 2022년 ESG 비전 선포 이후 명확한 목표와 실행 전략에 기반한 친환경 전환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2035년 RE100,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전환,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도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전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엘앤에프의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의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3년 연속 달성한 것이다. 2022년 9월 대구, 왜관,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후 매년 인증을 갱신해 2024년에는 전 사이트 인증 갱신 및 획득을 완료했다.이는 폐기물 재활용률 100%를 의미하는 것으로, 엘앤에프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폐기물을 체계적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연간 6000개 폐플레콘백(대용량 원료 포장재)을 집진기 파우더 회수용 백으로 완전 재활용해 신규 구매비용과 폐기물 처리비용을 동시에 절감하고 있다. 특히 부가가치가 있는 폐기물은 별도 선별해 재활용 업체와 협업을 통해 원료화한 후 공정에 재투입하는 완전 순환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엘앤에프는 올해 하반기 순환자원 인정을 취득해 고부가가치 폐기물을 폐기물법 규제에서 제외시키고 산업 전반의 제도적 변화까지 견인할 계획이다. 또한 자회사인 JH화학공업을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진출해 수세 폐수, 파우더 등을 원료로 재가공하고 있다.더욱 주목할 점은 엘앤에프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Closed Loop Value Chain)다. ‘원료→양극재→고객→재활용→원료’로 이어지는 완전 순환 시스템을 통해 자원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 모델을 구현했다.특히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재활용 전구체(pCAM)가 해외우려기관(FEOC) 비해당 원재료로 분류됨에 따라 엘앤에프는 원자재 의존도를 줄이고 자원 안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급망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NCM 양극재와 LFP 양극재 모두에서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기술력을 확보해 자원의 가치를 최대한 보존하며 순환시키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또한 2035년 RE100 달성을 위해 체계적 재생에너지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현대건설과 재생에너지 PPA(전력구매계약) 협약을 체결해 2028년부터 20년간 연간 85MW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을 예정이며, 구지3공장에는 태양광 자가발전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자립형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ABB 스마트팩토리를 LCA(Life Cycle Assessment, 제품 전과정평가)와 연계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과 제품 제조 전과정의 탄소발자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과학적 관리 체계도 완비했다.엘앤에프는 개별 기업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친환경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달성군청과 협업해 구지공장 인근 고봉천 일대 정화 활동을 월 1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회 20여 명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과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업계와의 협력에서도 축적된 친환경 전환 경험을 적극 공유하며 지속가능경영 리더십을 전파하고 있다. 2025년 4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산업단지 ESG+ 협의체’에 ESG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참여하고 있으며, 탄소중립과 순환 경제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산업단지 전체의 친환경 전환을 지원하는 등 업계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엘앤에프 최수안 대표이사는 “글로벌 환경 규제가 업계 전반에 도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엘앤에프는 이를 미래 경쟁력 확보의 기회로 삼아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폐기물 100% 재활용과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를 통해 비용 절감과 환경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원 순환 시스템과 에너지 관리 역량을 산업 전반과 공유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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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부산 신항 7부두에 항만 무인이송장비(AGV) 57대 공급
현대로템은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Dongwon Global Terminal Busan, 이하 DGT)에서 발주한 부산 신항 7부두 항만 무인이송장비(Automated Guided Vehicle, AGV) 공급 사업의 발주의향서(LOI)를 수령했다고 17일 밝혔다.항만 AGV는 부두의 컨테이너를 적재해 하차 장소까지 자동으로 이송하는 항만 물류 자동화의 핵심 설비로, 향후 현대로템은 본계약 절차를 거쳐 부산 신항 7부두에 항만 AGV 57대와 함께 차량 운영에 필요한 관제시스템, 충전기 등 부대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다.현대로템은 이미 2023년 DGT로부터 부산 신항 7부두 항만 AGV 43대를 수주해 개장에 맞춰 적기에 공급했고, 이번 사업을 통해 추가로 항만 AGV 57대를 납품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광양항 자동화 부두 AGV 44대 공급 사업을 수주하는 등 3년 연속으로 스마트 물류 부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번 사업은 국가 핵심 전략인 북극항로 개척의 중심 거점으로 지목된 부산 신항에서의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동북 아시아권의 대표적인 글로벌 스마트 물류 허브로 주목받는 부산 신항은 최근 선박 대형화와 세계적인 물동량 증가 추세에 맞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물류에 접목하는 대규모 공공 부문 개발 사업을 시작했다.현대로템은 이번에 납품되는 AGV가 동북아-유럽 교역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부산 신항 물류 고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대로템은 AGV 제품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운영 효율 제고 방안을 수립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 집중해 왔다.실제 현대로템은 AGV 성능 개선은 물론 관제시스템 고도화 등 사후 지원을 통해 DGT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최적화 작업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항만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을 위해 시간당 컨테이너 처리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AGV 연구개발(R&D)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지보수 분야도 더욱 체계화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또 현대로템은 항만 AGV의 국내 제작 이점을 활용해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차체와 주요 기능품의 국산화 비율을 올려 아직 초기 단계인 국내 항만 부품 공급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마트 물류 산업의 역량 강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것이다.유지보수 기간과 가동률이 가장 중요한 스마트 물류 부문은 국산화 비율이 높을수록 외산(外産) 대비 더욱 신속한 사후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현대로템 측은 “스마트 항만 기술 경쟁력 강화와 관련 국내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에 힘써 국산 항만 AGV의 핵심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있다”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고품질의 항만 AGV를 적시적기에 공급하고 최적화된 사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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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차세대 분산형 I/O 솔루션 ‘모디콘 엣지 I/O NTS’ 출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차세대 산업 환경을 위한 분산형 I/O(Input/Output) 솔루션인 ‘모디콘 엣지(Modicon™ Edge) I/O NTS’를 공식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산업 현장의 데이터 수집 및 디지털 통합 요구에 대응하면서, 빠르게 진화하는 IIoT 및 Industry 4.0 시대의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모디콘 엣지 I/O NTS는 IP20 등급의 분산형 I/O 시스템으로, 단순 제어부터 고난도 애플리케이션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생산 설비, 디스크리트(Discrete) 제조, 연속 공정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기계 제작업체, 시스템 통합업체, 산업용 최종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기계 ▲포장 ▲식음료 ▲제약 및 생명과학 ▲수처리 ▲광물 및 금속 ▲핵심 인프라 ▲데이터센터 ▲에너지 및 화학 산업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해당 솔루션은 단순히 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기능을 넘어, 이더넷 기반의 개방형 프로토콜을 지원해 다양한 장비 및 아키텍처와의 연결성을 확보하고, 최신 기술과 연계된 데이터 인텔리전스를 제공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성능, 가용성, 사이버 보안을 동시에 강화한다. 특히, 내부 통신에 OPC UA 기반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이더넷 프로토콜 간 상호 운용성과 보안 통신을 실현하며, 이를 통해 Industry 4.0 및 IIoT 시대에 적합한 차세대 연결형 제품의 기반을 제공한다.모디콘 엣지 I/O NTS는 설계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서 고객의 효율을 극대화한다. 직관적인 설계 툴과 간소화된 배선, 빠른 시운전을 통해 신규 기계 및 공정의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시키며, 견고한 산업용 설계와 핫스왑(운영 중 모듈 교체) 기능, 통합 진단 기능을 통해 예기치 못한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평균 수리 시간(MTTR)을 줄여 시스템 가용성을 향상시킨다.또한 I/O 아일랜드 구성이 자유롭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제한된 공간에서도 더 많은 I/O 모듈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과 유연성 면에서도 뛰어난 이점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강화된 사이버 보안 규정을 준수함으로써, 사용자는 필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접근하고 통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의 효율성, 민첩성, 지속 가능성,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슈나이더 일렉트릭 디지털 팩토리 부문 수석 부사장 알리 하즈 프라즈(Ali Haj Fraj)는 “모디콘 엣지 I/O NTS는 고객이 오늘날의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I/O 제품군일 뿐 아니라, 미래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중심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된 플랫폼”이라며 “고객은 이 솔루션을 통해 투명한 데이터 관리, 유연한 설계, 그리고 Industry 4.0 환경에 적합한 보안 기반 운영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ARC 자문 그룹(ARC Advisory Group)의 크레이그 레스닉(Craig Resnick) 부사장은 “디지털 전환은 제조 현장에서의 데이터 수요를 폭증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AI, 가상화, 디지털 트윈, AR/VR, 예지정비 등 다양한 기술 적용이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분산형 I/O는 이러한 기술을 뒷받침하기 위해 개방형 프로토콜, 사이버 보안 인증(IEC 62443-4), 견고한 산업용 설계 등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모디콘 엣지 I/O NTS는 이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산업 디지털화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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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솔루션즈, ‘고중량 소재 가공 최적화’ 수직형 터닝센터 PV 6300 출시
㈜DN솔루션즈가 최근 높은 생산성을 갖춘 새 수직형 터닝센터 PV 6300을 출시했다.DN솔루션즈는 수직형 터닝센터(Vertical Turning Center, VTC) 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PV 400, PV 9300 등의 PV 시리즈는 DN솔루션즈의 대표 라인업이다.이번 신제품 PV 6300은 가공할 수 있는 최대 공작물의 크기가 기존 PV 400와 PV 9300 사이에 있어 고객의 선택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PV 6300은 빠른 사이클 타임과 높은 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스핀들 모터의 강성이 향상되어 고중량 소재도 안정적으로 가공할 수 있다. 이는 자동차, 오일·가스 등 고중량 소재를 다뤄야 하는 산업에 적합하다.또한 동급 대비 높은 출력과 토크를 제공해 강력 절삭이 가능하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고토크 맞춤형 스핀들을 통해 가공 성능을 더 높일 수도 있다.PV 6300 시리즈는 고중량 소재의 장시간 가공에도 정밀도를 유지한다. 일체형 박스 가이드와 강화된 베드 구조가 진동을 잘 흡수하기 때문이다. PV 6300M은 PV 6300에 밀링 기능이 추가된 모델로, 단순 선삭을 넘어선 복합 형상 가공이 가능하다.PV 6300 시리즈는 자동 공구 교환 장치(Automatic Tool Changer, ATC)를 갖춰 작업자 개입 없이 연속 가공도 가능하다. 복수의 장비와 로봇 셀 자동화 솔루션인 로보솔(ROBOSOL)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가공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DN솔루션즈 관계자는 “자동차,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고중량 소재 가공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최신 기술이 접목된 새 고성능 수직형 터닝센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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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Pro-face HMI ‘GP6000’ 시리즈 출시… 산업 자동화 혁신 가속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프로페이스(Pro-face) HMI의 새로운 시리즈인 ‘GP60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HMI(Human Machine Interface)는 사람과 기계 사이를 연결하는 핵심 인터페이스로, 산업 자동화 현장에서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제조 환경에서 HMI는 단순한 터치 패널을 넘어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화, 안전 확보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러한 산업 흐름에 맞춰 Pro-face HMI의 신규 제품군인 GP6000을 선보였다. GP6000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생산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신형 인터페이스 제품으로, 다양한 화면 사이즈와 모듈형 구조, 높은 해상도 및 디스플레이 품질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구성과 성능을 제공한다.GP6000은 고객의 요구에 맞춰 최적의 구성과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어드밴스드 모델과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구분된 것이 특징이다. 이중 어드밴스드 모델은 올해 말 출시 예정으로, 모듈형 디자인을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사이즈 변경, I/O 확장, 애플리케이션 추가 등 다양한 현장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정전용량(PCAP) 방식의 글라스톱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조작감과 내구성을 높였으며, 공간 효율적인 딘박스(DINBOX) 확장 모듈을 통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확장이 가능하다. 전작인 SP5000 시리즈의 후속 모델로서 성능과 안정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6월 초 출시된 GP6000 스탠다드 모델은 기존의 HMI GP4000-T를 대체하는 신제품으로, 4:3 비율의 화면 구성과 향상된 해상도 및 색감을 통해 시인성과 직관성을 강화했다. 무엇보다도 기존 제품과 동일한 컷팅 사이즈 및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월등한 성능 향상과 전력 소비 절감을 실현해 기존 시스템에서의 자연스러운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하다.특히 이번 신제품은 Pro-face의 대표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인 GP-Pro EX와 연동돼 최적의 연결성과 생산성을 제공한다. GP-Pro EX는 지난 20여 년간 HMI 설계 및 운영을 지원하며 높은 호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최신 버전에서는 사용자 친화적인 편집 도구를 비롯해 OPC UA 기반의 보안 통신, PDF 뷰어, 미디어 뷰어 등 첨단 기능이 추가됐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출시한 이번 프로페이스 HMI 신제품에는 설계 단계부터 환경영향 저감을 고려한 에코디자인(EcoDesign) 철학을 적용해 지속가능한 제조 환경 구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불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필수적인 사이버 보안 요소도 강화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겸비한 고급형 HMI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자동화 사업부 송연옥 매니저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HMI를 개발한 프로페이스를 지난 2002년 인수해 높은 신뢰도를 갖춘 HMI를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페이스 HMI GP6000 시리즈는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설계 유연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HMI 솔루션으로, 고객의 스마트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장비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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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시대, K-콘텐츠 실전형 인재 키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콘텐츠 산업계의 기술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형 융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3기’ 교육생을 오는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뉴콘텐츠아카데미는 기술 기반 콘텐츠 창·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선도기업과 유수 교육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본 과정은 2년간 단계적으로 구성되며, 1년 차에는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직무 역량과 인공지능(AI) 기반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제고하고, 2년 차에는 신기술 기업 인턴십 및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을 통해 커리어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지원한다.3기 교육생은 기획(20명 내외), 개발(25명 내외), 아트(20명 내외) 등 총 65명 규모로 모집된다. 교육과정은 콘텐츠 제작 현장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해 실무 능력과 신기술 운용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첫 해에는 ▲언리얼 엔진 ▲블렌더 ▲돌비 애트모스 ▲캡컷 ▲미드저니 등 주요 툴 교육과 함께 ▲가상시각화 ▲버추얼 프로덕션 ▲이머시브 공간 ▲인터랙션 디자인 등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실습 중심의 심화 교육 모듈이 제공된다.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팀 단위의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Based Learning, PBL) 과정이 포함돼 있다. 이는 뉴콘텐츠아카데미만의 차별화된 교육방식으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배양한다.2년차 교육과정에서는 1년차의 직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신기술 콘텐츠 선도기업 연계형 인턴십 ▲국내외 대학 협력 공동 프로젝트 ▲퍼실리테이터 기반 자율 팀 프로젝트 등이 추진된다. 모든 프로젝트에는 산학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이 수반되며, 진로 설계 및 취·창업 연계를 위한 1:1 컨설팅도 병행된다.또한 모든 교육생에게 ▲교육비 전액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교육 바우처 ▲최신 장비(워크스테이션 등) 및 전용 학습공간 등을 지원한다. 1년차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는 ▲해외 단기연수 프로그램 및 국제 전시·행사 참관 ▲글로벌 기업 탐방 기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비롯한 신기술이 콘텐츠 제작 환경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현시점에서 뉴콘텐츠아카데미는 창의성과 기술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3기 교육과정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 핵심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오는 7월 2일(수) 서울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뉴콘텐츠아카데미 장기과정 3기’ 모집설명회가 개최된다. 본 설명회에서는 커리큘럼, 프로젝트 운영 및 졸업생 취업 사례 등이 소개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교육 신청은 7월 25일 오후 2시까지 뉴콘텐츠아카데미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콘진원 누리집 또는 에듀코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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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차세대 군용 ‘중형표준차’ 양산 본격화
기아는 지난 10일(화) 오토랜드 광주 하남공장에서 기아 특수사업부장 김익태 전무와 오토랜드 광주 문재웅 전무, 국방부 자원관리실장, 육군본부 군수참모부장, 국방기술품질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중형표준차(KMTV, Kia Medium Tactical Vehicle) 양산 출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번에 양산되는 중형표준차는 지난 1977년 이후 48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모델이다. 기아는 2019년 12월 육군과 사업 계약을 체결한 이후 ▲시제품 개발 ▲개발시험 및 운용시험평가 ▲초도 시험 및 선생산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 양산에 나서게 됐다.2½톤과 5톤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중형표준차는 280마력(2½톤), 330마력(5톤) 디젤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으며 ▲수심 1m 하천 도섭 ▲60% 종경사(전·후진을 통해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것) 및 40% 횡경사(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것) 주행 ▲전자파 차폐 설계 ▲영하 32도 냉시동 ▲런플랫 타이어 ▲최대 25명(5톤 기준)까지 탑승 가능한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어 험난한 환경에서도 안전한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뿐만 아니라 군용차임에도 어라운드 뷰, 에어 서스펜션 시트, 전후방 카메라, 내비게이션 등 최신 편의 사양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중형표준차는 기존 군용 표준차량과 소형전술차 대비 우수한 적재중량을 바탕으로 방호 성능을 강화할 수 있어 더욱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기아는 이달부터 우리 육군에 중형표준차를 인도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중형표준차 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기아 측은 “자사 군용차량은 험지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적용해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특수차량을 개발하는 등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기아는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한국 군용차의 역사와 함께했다. 1985년 국내 유일의 특수차량 전문 연구소를 설립한 뒤 1997년 신형 지프(K-131)를 양산하고, 2001년 15톤급 중장비 수송차량(트랙터)을 군에 납품하는 등 다양한 군용차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기아는 2017년에 국내 최초 다목적 전술차량인 소형전술차(KLTV, Kia Light Tactical Vehicle)도 양산했다. 소형전술차는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우리 군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남미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최근 폴란드 군용차량 교체 사업에서 신규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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