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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전력 배전 시스템 ‘Busway’ 판매 강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건물 내 대용량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력 배전 시스템 버스웨이(Busway)의 국내 판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버스웨이는 얇은 막대 형태의 구리나 알루미늄을 절연체로 감싼 후 금속으로 이중 마감한 배전 설비의 일종으로, 대용량 전류를 흘려보낼 수 있으나 단선 위험이 적고 설비 규모가 작은 것이 특징이다.가장 큰 장점은 케이블과 비교했을 때, 같은 부피의 도체로 더 많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으며, 필요에 따라 선행해서 시공할 수 있다. 여기에 유지보수가 쉽고 설치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이러한 강점으로 인해 대용량의 전류 전송, 효율적인 공간 활용, 시공의 편리성으로 초고층 빌딩, 오피스 빌딩, 지식산업센터 및 아파트형 공장에서 자주 사용되고 있다.버스웨이와 관련해 5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전 세계적으로 7만 km 이상의 버스웨이를 설치했으며,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강력한 현지 지원과 빠른 응답을 제공하고 있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버스웨이는 디자인과 품질 모두 업계 표준을 충족하고 국제인증 IEC 61439-6 :2012을 준수하고 있다. 버스웨이는 저압 및 고압 배전 시스템 일부로, 완전한 전기, 기계 및 통신 호환성을 통해 더 높은 성능으로 최적화하고 시스템에 맞는 전기 설비를 가능하게 한다.또한 전 세계에 늘어나고 있는 지진으로 인해 건물 및 전기 시스템 보호를 위한 요구사항이 높아지는 가운데, 슈나이더 일렉트릭 버스웨이는 EERTC(Earthquake Engineering Research & Test Center)와 ANCER(Asian Pacific Network of Centers for Earthquake engineering Research)의 테스트를 통과한 내진 설계 시스템으로 지진 발생 시에도 적절하고 안전하게 작동할 수 있다.이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 버스웨이는 99.9% 구리 소재를 사용해 표면 산화를 최소화하고 낮은 표면 접촉 저항과 낮은 전압 강하를 보장한다. 구리의 이러한 특성과 알루미늄의 가벼움이 결합돼 배전 성능도 뛰어나다.슈나이더 일렉트릭 파워프로덕트 사업부 권지웅 본부장은 “최근 건축물이 고층화되고 대규모화됨에 따라 버스웨이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버스웨이는 오랫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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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스오토메이션, 스마트 머신·협동로봇 솔루션 상용화 확대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 전문 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가 시행한 ‘월드클래스(WC) 300’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해당 기술의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알에스오토메이션은 2017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선정된 뒤 약 4년 동안 총개발비 72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머신 및 협업로봇 유연 대응을 위한 로봇 모션 제어 솔루션’ 과제를 진행했다. 지난해 말 과제 기간이 종료된 후 공인 기관의 성능 평가를 거쳐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 개발 완료 승인을 받았다.이 과정에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드라이브와 자체 개발한 엔코더에 드라이브를 통합한 스마트 액추에이터까지 개발해 명실상부 로봇모션 제어 솔루션의 100% 국산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반도체 등 제조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머신부터 협동로봇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활용될 전망이다.특히 알에스오토메이션은 2축부터 4축까지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 드라이브를 개발하고, 여기에 초소형 스마트 액추에이터를 적용함으로써 드라이브 단 2대로 6축의 동작을 구현하는 협동로봇 제작 환경을 조성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 제품들을 통해 산업 현장이나 개인 맞춤형 로봇의 소형화를 실현할 수 있고, 약 50% 수준의 원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알에스오토메이션은 월드클래스 300 과제로 확보한 제품의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 실적 향상을 이룬다는 목표다. 단기적으로는 2024년 글로벌 수출과 내수 시장 수입 대체 효과를 통해 약 243억 원의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로봇모션 제어 기업으로 글로벌 톱5를 달성하는 한편, 일본 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약 26%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부터 개발 완료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통과해 최종 개발을 승인받음으로써 실질적인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며 “이미 지난해 50억 원대의 초기 매출을 올린 데 이어 개발 완료한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3년 내 연 250억 원, 5년 내 연 640억 원 규모로 매출 볼륨을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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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닉스, 원격 감시 제어 소프트웨어 SCADAMaster 출시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산업현장 내 설비, 공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SCADAMaster를 출시했다.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는 다양한 장치·장비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중앙에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해당 소프트웨어를 통해 현장 전체를 관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생산 공정 단위의 세부 관리 운영도 가능해 스마트 팩토리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오토닉스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SCADAMaster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표준으로 사용되는 통신 프로토콜인 OPC UA를 지원하며, 이밖에도 모바일 기기나 낮은 대역폭의 소형 디바이스에 최적화한 MQTT(Message Queuing Telemetry Transport) 프로토콜을 함께 지원한다.이를 통해 클라우드, MES, ERP 등 상위 시스템뿐 아니라 다양한 생산 현장 제어기기와 연결할 수 있어 여러 곳에 분산된 현장 내 장비의 데이터 수집을 쉽게 한다.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이미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실제 현장과 비슷하게 작화할 수 있는데, SCADAMaster는 이미지를 SVG(Scalable Vector Graphics) 파일로 제공해 크기 변화에도 왜곡이 발생하지 않아 고품질의 작화 구현이 가능하다.또, 모듈화된 패널 박스와 쉬운 화면 구성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UX/UI 디자인을 제공,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장점이 있다.이밖에도 ▶유효성 검사 기능(프로젝트 오류 확인 용이) ▶Alias 기능(기준 페이지를 통해 동일한 여러 장비 설정·제어 가능) ▶시스템 태그(명령어 및 함수 없이도 가동 시간, 프로젝트명 등 바로 확인 가능) ▶경보 알림(SMS, E-mail 통해 현장 오류 알림) ▶다수의 DBMS(MS SQL Server, MySQL, MariaDB, Oracle, PostgreSQL, SQLite, IBM DB2)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이런 기능을 보유한 SCADAMaster는 스마트팩토리, 빌딩 자동화 시스템, 수소 충전 시스템, 스마트 팜 시스템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해 공정 운영의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다.오토닉스 관계자는 “SCADAMaster가 그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쌓은 오토닉스만의 기술력·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돼 높은 전문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탄생된 제품”이라며 “오토닉스의 센서·컨트롤러·모션 디바이스 등 다양한 필드 제품과 연계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현장 관리를 실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오토닉스의 SCADAMaster는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Winner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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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3년 2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2023년 산업기술혁신사업 시행계획02 자동화라인- 소재·부품·장비 수요-공급기업간 사업화 지원 개시 外10 제품가이드- 정밀 시편 절단기 外14 Special- 2023년 산업기술혁신사업 시행계획26 산업정보- 한국 방위산업 경쟁력과 향후 전망37 기술르포- EUV용 펠리클 기술동향 및 산업전망44 기술정보- 드릴링 가공을 위한 초음파 유닛 설계52 인포커스- 제조업 경기 현황과 전망58 특허교실- 첨단기술 분야 심사·심판지원 중점투자!62 무역정보- 2023년 수출, 각국 산업정책과 규제 강화에 대비하라66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 구조혁신 지원 R&D사업 ‘탐색R&D지원’70 안전보건- 사업주가 알아야 할 근골격계질환예방 작업안전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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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코리아, 사물인터넷 기반 원격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 출시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원격 유지관리 솔루션 ‘오티스 원(Otis ONE)’을 국내 출시했다. 오티스 코리아는 2008년 국내 업계 최초로 원격 승강기 유지관리가 가능한 ‘엘리트 서비스(Elite® Service)’를 선보였고, 이번에 새로운 차원의 연결성을 제공하는 오티스 원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건물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티스 원은 IoT 기술을 활용해 승강기 운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한다. 이를 통한 승강기 성능 정보와 예측 인사이트는 고객과 해당 현장을 관리하는 오티스 서비스팀에도 공유돼 전체 포트폴리오 및 성능 관리를 용이하게 하고, 선제적인 유지관리를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또 오티스 원을 탑재한 승강기는 스마트 원격 점검을 통해 오티스 서비스 엔지니어가 많은 부분을 원격으로 안전하게 조치할 수 있으며, 종종 고장이 발생하기도 전에 잠재적인 문제까지도 파악해 해결할 수 있다. 휴일이나 심야 시간 등 엘리베이터 이용량이 적은 시간대를 포함해 언제든 원격 점검이 가능하며, 이는 승객의 이용이 많을 때 더 많은 엘리베이터 가동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오티스 서비스 엔지니어도 모바일 앱을 통해 관리 중인 승강기 운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출동이 필요한 경우 정확한 고장 정보와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사전에 파악한 후 도착함으로써 최대한 신속하게 승강기를 정상 가동되도록 지원한다. 오티스 원을 설치한 엘리베이터에 ‘이뷰(eView)’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경우 승객을 위한 승강기 및 건물 정보, 날씨 및 뉴스 헤드라인, 영상 등의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오티스라인 전문 상담원과의 실시간 영상 통화를 연결해 승객이 구출을 기다리는 동안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준다. 서일섭 오티스 코리아 서비스 사업부 부사장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고객과 승객의 기대 수준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IoT 기반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선제적 승강기 유지관리로, 가동 중단이나 잠재적인 긴급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서 부사장은 이어 “오티스 원은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를 통해 신뢰성, 안전성, 운영 효율성 등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티스는 1985년 업계 최초로 원격 엘리베이터 모니터링(REM®: Remote Elevator Monitoring)을 시작하며 전 세계 30만 대 이상의 승강기 데이터를 연결했고, 축적된 전문성에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자사의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를 진화시켜 나가고 있다. 오티스는 2018년 오티스 원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 도입했으며, 2023년 1월 현재 미국·중국·인도·호주·유럽 다수 국가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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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글로벌 시장 공략 위한 AI 생산기지 신설
한국콜마가 세종시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화장품 생산기지를 신설한다. 최근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와 전세계 엔데믹에 따라 색조 화장품 등 국내외 시장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국콜마는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는 약 1만 7,816평 규모 부지를 확보하고 연간 2.2억 개 생산이 가능한 화장품 공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매입 부지에는 친환경 물류센터도 들어선다. 올해 1분기 내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한국콜마는 기존에 보유한 국내 기초·색조 화장품 생산능력이 연간 8억700만 개로 늘어난다. 특히 색조화장품 생산캐파는 기존 대비 약 80% 향상된다. 이번 신규 공장 설계에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생산성 극대화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생산 공정에 적용한다.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량률이 가장 낮은 최적의 공정을 찾아내고, 이를 품목별로 표준화해 빠르게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장 내에는 할랄 보증 시스템도 구축한다. 최근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화장품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 동남아 할랄시장 수요에 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물류센터도 함께 구축한다. 물류센터는 환경보호를 위해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되며 건물 지붕 전체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고 위치, 불량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생산 현장과 연동해 관리할 수 있는 창고관리시스템(WMS, Warehouse Management System)을 도입한다. 작업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재고를 실시간 관리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새로 건립되는 생산기지는 국내외 900여 고객사에게 최적화된 공정을 통해 최고의 품질로 생산한 제품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라며 “콜마가 향하는 글로벌 미래시장의 핵심 기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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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노키아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 상용망 실증 성공
SK텔레콤은 노키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망에 설치, 필드 시험을 통해 안정적인 5G 서비스 속도 및 커버리지 성능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오픈랜(Open Radio Access Network, 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이동통신 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장비 간 인터페이스 표준화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가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의미한다.SKT와 노키아는 지난해 초 5G 64 TRx 장비와 연동된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기지국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오픈랜 기지국 연구를 함께 진행해왔으며, 이번에 국내 처음으로 상용망에 설치해 5G 성능을 실증했다. 양사는 향후 오픈랜 기지국으로 5G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지속할 계획이다.또한, SKT와 노키아는 트래픽 자동 최적화가 가능한 지능형 기지국 제어장치(RIC, Radio Access Network Intelligent Controller) 개발·검증에도 성공했다.양사는 기지국 간에 트래픽을 분산하는 기술과 서비스 종류에 따라 패킷 지연시간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개발해 지능형 기지국 제어장치에 적용함으로써 5G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지능형 기지국 제어장치는 기지국별로 동시 접속자 수, 트래픽 규모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해서 부하가 큰 기지국의 트래픽을 인접 기지국으로 분산시키는 방식이다. 이를 활용하면 대형 경기장·공연장 등 일시에 많은 인원이 몰리는 공간의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감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오픈랜 환경에서는 범용 하드웨어로 구현된 기지국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 있다. 기지국에 설치하는 소프트웨어를 최적화·모듈화하는 방식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적용 또는 실행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장비 운용을 할 수 있다.또한, 오픈랜 기술을 통해 특정 제조사에 얽매이지 않고 망을 구축할 수 있으며, 고객 수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소프트웨어를 선택하거나 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를 네트워크에 적용하기에도 적합하다.SKT는 5G 서비스의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자 6G 시대 네트워크의 기반이 될 오픈랜의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관련 연구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SKT는 이번 실증뿐 아니라 지난해 O-RAN 얼라이언스(O-RAN Alliance)가 주최하는 ‘플러그페스트(PlugFest)’ 행사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O-RAN 규격을 준수하는 기지국 장비에 대한 다양한 실증 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O-RAN 얼라이언스의 차세대 연구그룹(nGRG)에서 ‘6G 요구사항 및 서비스’ 분야의 공동 의장사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 도코모와도 지난해 11월 MOU를 체결해 협력 중이다.또, 오픈랜을 통해 향후 주요 제조사들의 장비가 원활하게 연동되도록 함으로써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네트워크 장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류탁기 SKT Infra기술담당은 “오픈랜은 AI 시대에 지능화된 네트워크로 진화하기 위해 중요하며, 5G 고도화 과정과 6G 서비스를 위해서도 필요한 핵심 기술”이라면서 “글로벌 파트너들과 개방형 생태계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역량 있는 국내 중소장비사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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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3년 1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2023년 제조업 품목별 수출 전망02 자동화라인- 2023년 세계시장 미리보기로 ‘수출 더하기’ 모색 外10 제품가이드- 플라스틱 사출 전용 6축 다관절 취출 로봇 外14 Special- 2023년 제조업 품목별 수출 전망24 이슈나우- 2023년 산업 이슈32 기술르포- 산업용 고온 히트펌프 기술동향38 기술정보- AZ31B의 최적 표면거칠기를 위한 엔드밀 가공조건 선정45 인포커스- 2023년 산업 전망52 이코노미- 2023년 세계경제 전망58 특허교실- 기술보호와 지식재산62 무역정보- 디지털 무역·물류 플랫폼(uTradeHub 2.0) 개통66 지원사업-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지원사업70 안전보건- 사업장에서 건강한 겨울나기, 이렇게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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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텍, 최신형 COM-HPC Mini 컴퓨터 온 모듈 사양 핀아웃 및 풋프린트 기능 공식 승인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 기술 분야 글로벌 기업 콩가텍 코리아(Congatec Korea)가 신용카드 크기의 최신형 고성능 COM-HPC Mini 컴퓨터 온 모듈 사양이 PICMG COM-HPC 위원회로부터 핀아웃 및 풋프린트 기능을 공식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새롭게 출시되는 COM-HPC Mini 표준은 2023년 상반기로 예정된 최종 승인의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작은 크기에도 고도의 성능이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된 COM-HPC Mini 사양은 4포트 또는 8포트 이더넷 스위치 크기에 불과한 초고성능 마이크로 컴퓨터 개발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같이 작은 규격의 시스템은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팅의 여러 분야에서 수요가 높다. 적용 가능한 시장으로는 이 모듈의 표준 기능인 메모리 다운 RAM을 활용하고자 하는 box PCs, Control cabinet / DIN-rail PCs, 재개발 지역용 적응형 IoT 게이트웨이, 핵심 IT/OT 인프라용 사이버 보안 에지 컴퓨터, 내구성 테블릿/로봇과 차량용 컴퓨터 분야이다.차세대 폼팩터에 예정된 프로세서는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로, 콩가텍은 이 프로세서에 대한 초기 랩 테스트와 고객 의견을 반영해 즉시 활용이 가능한 설계 연구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COM-HPC 실무그룹 의장직을 맡고 있는 크리스티안 이더(Christian Eder) 콩가텍 제품 마케팅 이사는 “핀아웃 승인은 콩가텍에 매주 중대한 이정표로, 핀아웃 승인에 따라 콩가텍 등 COM-HPC 실무 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컴퓨터 온 모듈 제조사들이 사전 승인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 규격에 부합하는 소형 폼팩터 임베디드 및 에지 컴퓨터 솔루션 개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인텔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업체들이 최신형 고성능 프로세서 시리즈를 출시하는 내년도 시점에 맞춰 모듈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COM-Express Mini에 제공되는 220개 핀 대비 400개의 핀을 제공하는 최신형 COM-HPC Mini 표준은 늘어나고 있는 이기종 및 다기능 에지 컴퓨터에 대한 인터페이스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또한 썬더볼트(Thunderbolt) 및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등으로 호환되는 기능을 탑재한 최대 4개의 USB 4.0 포트와 최대 16개Gen4/5 PCIe 레인, 10 Gbit/s 속도의 이더넷 포트 2개를 지원한다. COM-HPC Mini의 커넥터는 Gen5/6 PCIe를 지원하는 32 Gbit/s 이상의 대역폭에도 호환되어 다른 신용카드 크기 모듈 표준의 성능을 훨씬 능가한다.신규 COM-HPC Mini 컴퓨터 온 모듈 사양과 차세대 기종과 핀 호환이 가능한 1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 기반으로 한 콩가텍 COM-HPC Mini 설계에 대한 연구 결과는 콩가텍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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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비컴퍼니, 3D 모션 캡처 SDK 출시
딥러닝 기반 AI 스타트업 날비컴퍼니가 3D 모션 캡처를 활용하여 숏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oftware Development Kit, SDK)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날비가 출시한 3D 모션 캡처 SDK는 다양한 캐릭터 IP와 모바일 앱을 보유한 기업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3D 모션 캡처를 활용하여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의 얼굴, 손, 전신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트래킹 하여 사용자가 움직이는 대로 원하는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되며, 모바일에서 동작하는 Unity 프로젝트와 연동하여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날비컴퍼니의 SDK는 별도의 모션 캡처 장비 없이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3D 모션 캡처를 할 수 있는 기능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날비컴퍼니 이용수 대표는 “날비컴퍼니 SDK는 숏폼 콘텐츠 제작 편의성을 높여주고, 3D 모션 캡쳐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는 원스탑툴 솔루션이다”라며 “혁신을 지속하기 원하는 다양한 기업들에게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창립 이래 전 세계 수억 명이 사용하는 카메라 앱 스노우, B612에 컴퓨터 비전 기술을 제공하고, 퀄컴, ST마이크로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검증한 날비컴퍼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PA)이 주관하는 ‘2023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날비컴퍼니는 딥러닝 기반 컴퓨터 비전 솔루션 및 3D 모션캡쳐 분야의 ▲모바일 3D 모션캡쳐 SDK▲가상 크리에이터 솔루션 ▲웹툰 스케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산업 현장에 AI를 적용하고자 하는 중소, 벤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AI 바우처 지원 사업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당 최대 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AI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날비컴퍼니 네이버 공식 블로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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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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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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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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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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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