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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 통신시스템’ 개발
한화시스템은 국방 분야 기획관리 전담 기관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약 321억 원 규모의 ‘초연결 기동형 분산 전술 통신시스템 개발’ 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과제는 지상·공중 네트워크 및 기동 간에도 초고속·초연결·초저지연 지휘통제가 가능하도록 5G 기반의 ▶전술형 이동기지국 ▶공중중계 드론시스템 ▶전술 통신단말기 등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사업규모는 400억 원에 달한다.한화시스템은 이번 사업의 주관 기관으로서 2026년까지 차량·드론탑재형 두 가지 형태의 기동형 지휘통제 통신시스템과 전술 통신단말기·전술 통신모뎀 등을 개발할 계획이며, 공중중계용 드론시스템과의 체계연동까지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현대전은 네트워크 중심전(NCW, Network Centric Warfare)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군 통신체계 및 우주·공중·지상·해상 계층의 통신망까지 유기적으로 결합한 다차원 통합통신망 구축이 필요하다.또한 미래 지상 전투체계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클라우드·모바일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모든 전투플랫폼이 기동화·네트워크화·지능화된 유·무인 복합 체계로 발전하게 될 전망이다.현재 우리 군이 사용 중인 TICN은 네트워크 중심전 지휘통제 체계인 C4I(Command·Control·Communication·Computer·Intelligence)의 핵심이 되는 체계로 군 통신망을 통합해 고속·유·무선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이다.한화시스템은 2015년 TICN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1차·2차·3차 양산에 이어 지난해 4차 마지막 양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우리 군은 2025년까지 TICN을 육·해·공군에 완전히 전력화하는 동시에 육군의 미래전투체계에 부합하는 기동형 통합통신체계(TICN-II)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이에 한화시스템은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끊기지 않는 분산·독립적 운용이 가능한 네트워킹 능력 ▶인공지능 기반의 정보 수집 및 분석 능력 ▶대용량 멀티미디어 정보를 원활하게 송수신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기동형 지휘통제 시스템’과 워리어플랫폼 및 다양한 센서·무인체계에 활용 가능한 ‘전술 통신단말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실시간 전장 상황 공유가 가능한 ‘기동형 통합통신체계(TICN-II)’ 구축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김규백 한화시스템 C4I·지상시스템 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우리 군은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작전환경에서 초연결 통신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나아가 전투원의 생존성 향상 및 전투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한화시스템은 대한민국 전술 통신체계의 시작과 발전을 함께해오며 축적한 기술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군이 미래 초연결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화시스템은 199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우리 군의 통신체계 현대화에 앞장서온 체계 업체로서 향후 저궤도 통신 위성 서비스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다계층 초연결 군 통신체계 구축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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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F, 2024년까지 중국 대련공장 현대화 및 확장 완료
SKF는 총 10억 SEK 투자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에 중국 대련공장 현대화 및 확장을 완료한다고 밝혔다.SKF는 아시아 전역에서 지역 내 제조 및 엔지니어링 역량에 대한 선별적 투자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 역량을 높이고 있다. SKF는 4년간 중국의 16개 제조 현장을 9개 제조 현장으로 통합했다.이 프로세스는 현대적인 제조 기능과 설계, 개발 및 테스트 역량을 결합해 애플리케이션별 요구사항 및 지역 고객의 시장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충족하기 위해 가동한다.SKF는 중대형 베어링에 대한 경쟁력과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하려는 그룹 정책의 일환으로 중국 대련공장에 대한 총 10억 스웨디시크로네(SEK) 투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중국 대련공장은 여러 단계에 걸쳐 지속적으로 확장 및 현대화되고 있다. 확장 단계는 2024년에 완료될 예정이며, 이는 곧 여러 산업 부문의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헨리 왕(Henry Wang) 중국 및 동북아시아 지역 대표는 “현지 제조 및 엔지니어링 허브에 대한 투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베어링 시장 중 하나에서 고객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아주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또한 SKF는 인도와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제조 능력을 향상하고 공급망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며 지역화를 가속하기 위해 2억 5,000만 SEK를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지역 전역의 일반 산업 및 자동차 응용 분야를 위한 보다 더 강력한 깊은 홈 볼 베어링 및 허브 베어링 유닛 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인도 및 동남아시아의 Manish Bhatnagar 지역 대표는 “이런 투자는 우리의 전반적인 전략과 일치하며 주요 부문에서 지속적인 수익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만든다”면서 “고객이 더 많은 가치를 포착하고, 인도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고객 기반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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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글로벌 로봇 기반 계측 시장 규모 3억 9,620만 달러 전망
글로벌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글로벌 로봇 기반 계측 시장 성장 기회 분석 보고서(Global Robot-based Metrology Growth Opportunities)’를 발표했다.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제조 자동화의 진화가 수동 계측 솔루션에서 자동 계측 솔루션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 점검 과정이 생산 현장 공정에 통합되면서 오류를 최소화하고, 점검에 필요한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인력 개입 없는 계측이 요구되고 있다. 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로봇 기반 계측 툴에 대한 수요를 촉발한다.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글로벌 로봇 기반 계측 시장이 2021년 1억 8,990만 달러에서 2026년 3억 9,620만 달러로 약 15.8 %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지사 박세준 대표는 “인더스트리 4.0을 통해 제조 자동화가 계속 진화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계측 자동화 역시도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5년간 제조 자동화 프로세스에 계측 및 폐루프 제어가 통합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조사들이 생산량을 늘리면서 제품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로 인해 관련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엔지니어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다. 하지만 북미나 유럽 지역에는 기술자들이 턱없이 부족해 기업들로 하여금 계측 로봇을 통한 자동화를 더욱 부추길 것으로 예측된다.해당 시장 성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로봇 기반 계측 시스템 제공사들은 ▶제품 혁신과 안전성, 생산 표준 준수를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과 긴밀히 협력 ▶엔드-투-엔드(end-to-end) 팩토리 가시성을 실현하기 위해 물리적 공간과 동기화 상태를 계속 유지하도록 공장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 ▶첨단 소프트웨어 기능을 활용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 투자 등의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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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2년 12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제조업 서비스화 사례와 혁신 전략02 자동화라인- 전파 규제 합리화로 반도체 산업 등 활성화 지원한다 外08 제품가이드- 정적 하중 재료시험기 外12 Special- 제조업 서비스화 사례와 혁신 전략22 이슈나우- 2023년 국내경제 전망31 기술르포- 뿌리산업 분야에서 열처리산업과의 협업 방안40 기술정보- IE4급 7.5 ㎾ 유도전동기 조립 공차 개선 및 성능 평가50 인포커스-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 칩4 영향58 경영노트-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 현황60 특허교실- 친환경 수소선박이 조선업 경쟁력 판가름한다62 무역정보- 슬기로운 KOTRA 활용법➅66 지원사업- 2022년 방산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사업70 안전보건- 기계·기구 위험부 방호조치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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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프레딕트, E1에 ‘가디원’ 산업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공급
산업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기업 원프레딕트가 최근 LS그룹 계열사이자 국내 대표 친환경 에너지 기업인 E1의 여수 및 인천 기지에 모터 종합 진단관리 솔루션 ‘가디원 모터’를 공급했다. 이는 2021년 8월, E1 전 기지(여수·인천·대산 기지)에 변압기 예지보전 솔루션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이 도입된 지 약 1년만에 이어진 추가 도입이다. 원프레딕트의 ‘가디원’ 솔루션은 고유의 산업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발전소, 공장 등 산업 현장 내 핵심 설비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한다. 대상 설비에 따라 ▲가디원 서브스테이션(변압기 상태 진단 예측 솔루션), ▲가디원 모터(산업용 모터 종합 진단 솔루션), ▲가디원 터보(터보머신 상태 진단 솔루션) 등으로 구분되고 있으며, 현재 E1을 포함한 주요 대기업 및 공기업에 도입되어 산업 현장 내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E1은 지난 해 효율적인 변압기 관리 및 현장 안전 제고를 위해 가디원 서브스테이션을 전 기지에 적용했으며, 솔루션 예측진단 결과에 따라 불필요한 설비 교체 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이후 지하에 매설되어 있어 적시에 유지보수가 어려웠던 모터에 산업AI 기반 가디원 솔루션을 추가 도입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스마트 플랜트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E1은 이 밖에도 안전 환경 포털 시스템 및 설비정보 HUB를 구축하는 등 디지털 역량을 활용한 설비 환경 관리를 통해 국내 정유·가스 업계와 민간 에너지업계를 통틀어 가장 긴 무재해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E1 인천기지 조병욱 기지장은 “당사는 IoT, AI 등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술 적용 및 기술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플랜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가디원 솔루션 도입도 그 노력의 일환으로, 해당 AI 기반 솔루션을 통해 플랜트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설비 유지관리부터 차별성을 두고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프레딕트 윤병동 대표이사는 “산업AI 기반 가디원 솔루션은 기존 진단 방식 및 솔루션 대비 높은 진단/예측 정확도를 갖췄기 때문에, 설비 운용을 최적화하고 발전소, 공장 내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견인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국내 산업AI 업계를 대표하는 가디원 솔루션이 더 나아가 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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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머슨, 세계 최대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자동화 파트너로 선정
글로벌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에머슨이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 코하이젠의 자동화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수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나섰다. 한국에머슨과 코하이젠이 참여하는 수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수소에너지 투자를 촉진해 넷 제로 글로벌 경제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중대한 목표를 지녔다.지난 11월 7일 개소한 전주평화 수소충전소는 코하이젠의 1호 수소충전소로 세계 최대인 300 kg/h의 대용량 충전 규모를 갖췄다. 이는 시간당 최대 상용차 15대, 하루 100대 이상 충전 가능한 용량으로, 버스 및 트럭 등 수소 상용차 충전에 최적화되어 있다. 코하이젠은 2025년까지 전국에 35개의 대용량 기체 및 액화수소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에머슨은 수소의 온도, 압력 및 유량 측정 솔루션과 수소의 흐름을 제어하는 밸브 솔루션, 그리고 원격 모니터링 기능이 포함된 충전소 제어 PLC 솔루션 등 코하이젠 수소충전소 내 핵심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한 수소 충전 모델 개발과 국내 수소 산업 육성에 기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또한 양사는 국내 시장 성과를 토대로 향후 국내 수소 및 액화수소 충전소 기술표준을 정립해 해외 수소 충전 인프라 공급망 구축까지 사업 확대를 목표로 협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코하이젠은 수소 공급 플랫폼을 수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수소 선박 등 모빌리티 전반으로 서비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마이크 트레인 에머슨 CSO는 “에머슨은 환경 지속 가능성 전략 중 하나인 ‘Greening By’를 바탕으로 에머슨의 전문성과 혁신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수소 사업을 수행하면서 수소 소비를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도입을 현실화해 왔다”며 “코하이젠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믹스(전력 발생원 구성비) 다각화에 있어서 중대한 진일보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코하이젠 이경실 대표는 “코하이젠은 IT 기반의 통합 운영과 대용량·고효율 충전 시스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설계 안전 기준을 강화함으로써 스마트하고 안전한 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목적법인인 코하이젠은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현대자동차,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SK에너지, SK가스, E1, 에어리퀴드코리아 등 국내 에너지 업계 대표 기업이 공동 소유 및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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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마쓰다-이마센 전기와 SiC 파워 모듈 활용한 ‘e-Axle용 인버터’ 공동 개발 계약 체결
로옴은 마쓰다, 이마센 전기 제작소(이하 Imasen 전기)와 전동차의 전동 구동 유닛(이하 e-Axle)에 탑재되는 인버터 및 SiC 파워 모듈의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e-Axle은 모터, 감속기, 인버터를 일체화한 ‘EV의 심장부’로, 전동차의 주행 성능이나 전력 변환 효율을 좌우하는 중요한 유닛이다. 이 가운데서도 구동의 중핵을 담당하는 인버터의 고효율화를 위해 SiC MOSFET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로옴은 Mazda를 중심으로 한 ‘전동 구동 유닛의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협업 체제’에 참여해 Imasen 전기 등 파트너 기업과의 공동 가치 창조(Co-Creation)를 통해 e-Axle 전체를 고려한 인버터의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또 그 성능 향상을 서포트하는 첨단 SiC 파워 모듈을 개발·공급함으로써 이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소형·고효율 전동 유닛의 창출에 기여한다. 로옴은 이번 협업을 통해 파워 반도체에 요구되는 성능 및 최적의 구동 방법을 완성차 레벨에서 역산해 이해함으로써 한층 더 경쟁력 있는 SiC MOSFET, 모듈의 개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다.자동차 메이커와 디바이스 메이커가 상호 이해해 새로운 가치 창조를 지향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얻은 식견이나 기술, 제품을 세계적으로 널리 공급해 자동차 분야의 기술 혁신을 서포트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Mazda 이사 겸 전무 집행 임원이자 연구 개발·코스트 혁신을 통괄하고 있는 히로세 이치로는 “탄소 중립을 위해 전동화가 가속하는 오늘날 탁월한 반도체 기술과 고도의 시스템 솔루션 구축력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의 창조를 지향하는 로옴과 e-Axle의 개발·생산에서 협업해 반도체 소자와 자동차를 양방향으로 직결한 새로운 밸류체인의 공동 가치 창조에 함께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Mazda는 뜻을 함께하는 파트너 기업과 협업해 전동차에서도 진심으로 운전을 즐길 수 있는 ‘달리는 기쁨’을 실현하는 상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로옴 이사 겸 전무 집행 임원이자 최고 운영 책임자 아즈마 카츠미는 “자동차 본래의 매력인 ‘달리는 기쁨’을 지향하는 Mazda와 e-Axle의 개발·생산에서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Mazda가 목표로 하는 ‘지구 및 사회와 영속적으로 공존하는 자동차’의 제조 활동을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요구와 요망을 확실하게 로옴의 제품에 반영함으로써 탈탄소에 기여하는 오토모티브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분야에서 반도체의 역할이 나날이 커지는 상황에 로옴은 앞으로 고품질 제품 제조에 노력하면서 폭넓은 솔루션 제공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의 창조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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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뉴-베셀에어로스페이스,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고도화 협력 MOU 체결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프리뉴가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11월 9~12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2022 K-UAM Confex’에서 ‘미래모빌리티 핵심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베셀에어로스페이스의 경량 항공기 KLA-100 개발 및 다양한 과제 경험과 프리뉴의 드론 및 핵심부품 자체 개발의 기술력으로 미래모빌리티 고도화 협력과 해외 시장 진출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프리뉴는 △회전익 드론 RUEPEL-E10 △멀티콥터 드론 PANDION 시리즈 △고정익 수직 이착륙 드론 MILVUS 등 다양한 무인항공기 및 드론 무선 통신 전용 KCMVP와 데이터 링크(D-DL) 등 드론 전용 핵심부품까지 순수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드로닛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산업 전반에 자율비행과 임무 수행 결과 리포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베셀에어로스페이스는 탄소 복합재를 이용한 기체 개발 역량을 통해 현재 자율비행 개인 항공기(OPPAV) 과제의 기체 부분을 담당해 설계, 제작, 총조립 및 시험 지원의 수행을 담당하고 있다.프리뉴 담당자는 “항공체계 종합 역량을 보유한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을 수행하게 돼 기쁘고 양 사 간 세부 업무 범위를 완성해 앞으로 국내 미래모빌리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프리뉴는 올해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 대대급 다목적 정찰 드론으로 신속연구개발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으며, 전동형 무인헬기 루펠E를 경비함정 탑재용으로 해양경찰청에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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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카카오모빌리티와 레벨4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현대자동차·기아가 서울 강남 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율주행 카헤일링 시범 서비스 ‘로보라이드(RoboRide)’를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현대자동차·기아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율주행 실증 사업이다.현대자동차·기아는 강남 지역에서 운영중인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차량을 추가 도입하고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플랫폼과 연동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율주행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향후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을 위해 플랫폼을 검증할 예정이다.현대자동차·기아는 우선 임직원으로 구성된 체험단을 대상으로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운영해 자율주행 기술의 고도화를 추진한다. 선발된 임직원은 카카오T 앱을 통해 로보라이드 차량을 호출하고 이용할 수 있다.또한 현대자동차·기아는 향후 일반 고객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서비스 지역을 강남 도산대로, 압구정로 일대 등으로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현대자동차·기아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전무는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해 처음으로 론칭하는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자율주행 기술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 부사장은 “강남은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고도화된 도심 환경으로 꼽히는 곳으로, 현대자동차∙기아와 협업을 통해 도심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가 쌓아온 플랫폼 기술이 자율주행의 서비스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6월 진모빌리티와 협업해 서울 강남 지역에서 로보라이드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현재까지 천여명의 임직원이 로보라이드 서비스에 가입해 도심 환경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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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연구팀, 대규모 군중 측정 및 예측 기술 개발 성공
폐쇄회로(CC) TV 화면에서의 대규모 군중을 인식하고, 군중의 이동 방향을 예측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됐다. 최근 일어난 대규모 군중 피해와 같이 대규모 인파로 인한 압사 사고 방지 등의 군중 관리에 활용될 수 있다.애나 연구팀은 어텐션 맵을 이용해 기존 CCTV에서 학습한 정보를 대규모 군중 인식 모델에 전달해 성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팀은 박람회, 시장 등에서 촬영한 약 300만개 이미지를 직접 가공한 후 이를 사용해 ‘DeepANNA-CrowdCounting’이라는 알고리즘을 훈련했다. DeepANNA-CrowdCounting 알고리즘은 각 이미지에서 사람의 얼굴을 2D Point 형태로 찍어서 각 이미지의 인원 수를 분석한다.실험 결과에 따르면 다른 기존 AI 기반 군중 추정 기술보다 우수했다. 군중의 정확한 수에 도달 할 때 가장 가까운 경쟁업체보다 10% 더 정확했다. 이 시스템은 손으로 하는 작업보다 훨씬 빠르며 한 이미지의 군중 수를 계산하는 데 약 0.03밀리 초가 걸린다.특히 군중 수 예측 외에도, 군중의 이동 방향을 예측하는 테스크에서도 연구팀이 제안한 방법이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었다. 또한, 군중 수가 시계열로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실시간 및 후처리 중 원하는 형태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 CCTV를 이용한 군중 관리 시스템 등에서 수요가 있을 것이며 향후 다양한 대규모 군중 관리 태스크에서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연구팀 책임자인 이상호 CTO는 “대규모 군중의 경로, 군중의 밀도 및 참가자의 프로파일을 활용하여 정확한 군중 수를 측정하는 기술로써, 현재 국내외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기술 중하나를 발명했다”며 “최근 이태원 압사 사태와 같은 대규모 군중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리가 필요한 곳에서 이 기술이 매우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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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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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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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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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