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텝하우, 호반건설과 AI 기반 건설 문서 업무 혁신 PoC 추진… ‘Wissly AI’ 실증
AI 소프트웨어 기업 스텝하우가 호반건설과 함께 건설 산업의 문서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텝하우는 ‘2026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호반건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양사는 건설 문서 AI 활용을 위한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에 착수하고, 킥오프 미팅을 통해 협업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건설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축적되는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반 업무 환경을 검증하고, 건설 산업에 적합한 AI 활용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건설 산업은 프로젝트 단위로 계약서, 공정 문서, 기술 검토 자료, 보고서, 정산 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문서가 지속적으로 생성된다. 그러나 문서 유형과 저장 위치가 파편화되어 있어 필요한 정보를 탐색·활용하는 데 다량의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AI 기반 업무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이번 실증에서 스텝하우는 자사의 AI RAG Agent 서비스인 ‘Wissly AI(위슬리AI)’를 기반으로 문서 검색·분석 환경을 구축한다. 호반건설은 실제 현업 부서가 참여해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정의하고, AI 적용 시나리오와 검증 기준을 설계한다. 양사는 실제 업무 환경에서 생산성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Wissly AI는 기업 내부 문서를 AI가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문서 업무 솔루션이다. PDF, Word, Excel, PowerPoint, 한글(HWP) 등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전처리·색인하고, 사용자의 자연어 질의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문서 요약, 비교 분석, 데이터 추출, 문서 생성 등을 지원해 업무 효율을 제고한다.주요 검증 분야는 계약 조건 검토, 공정 현황 확인, 기술 자료 탐색, 보고서 작성 등 건설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서 기반 업무다. 양사는 문서 탐색 시간 단축, 반복 업무 감소, 정보 접근성 향상 등을 중심으로 AI 도입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황성욱 스텝하우 대표는 “기업 내부에는 중요한 정보와 노하우가 담긴 문서 자산이 대규모로 축적되어 있지만 실제 업무 활용에 어려움이 존재한다”며 “이번 협업은 건설 현장의 실제 업무 과정에서 AI가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직접 검증하는 프로젝트로, 호반건설과 함께 특화 AI 활용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호반건설 관계자는 “건설 프로젝트가 대형화·복잡화되면서 현업에서 관리하는 문서와 정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실증을 통해 AI가 실제 건설 업무에서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검증하고, 현업 중심의 AI 활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업무 생산성과 의사결정 효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하이퍼엑셀, 애니브릿지와 AI 인프라 풀스택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이 AI 인프라 기술 기업 애니브릿지와 AI 인프라 풀스택 분야의 공동 기술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가속기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아우르는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검증을 추진하고, AI 인프라의 성능과 비용·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각 기술 간 연동 가능성을 검토하고, AI 인프라 전반의 성능과 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하이퍼엑셀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추론에 특화된 AI 반도체 LPU(LLM Processing Unit)를 개발하고 있다. LPU는 메모리 대역폭 활용과 데이터 이동을 최적화하는 독자적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추론에 필요한 성능과 전력·비용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애니브릿지는 GPU, NPU, PIM 등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AI 가속기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멀티 가속기 LLM 서빙 런타임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다양한 AI 가속기를 작업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을 통해 LLM 서비스의 비용과 전력 소모를 줄이고 확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하이퍼엑셀의 AI 가속기 기술과 애니브릿지의 멀티 가속기 소프트웨어 기술을 연계해 AI 추론 환경에서의 시스템 성능과 자원 활용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기술 검증을 통해 양사 기술 간 연동 및 최적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협력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주영 하이퍼엑셀 대표는 “AI 모델이 고도화되고 추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AI 인프라는 단순히 연산 성능을 높이는 것을 넘어 비용과 전력 효율, 시스템 확장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며 “애니브릿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반도업과 소프트웨어를 연결하고, AI 인프라 전반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적 가능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종세 애니브릿지 대표는 “LLM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AI 가속기를 서비스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AI 반도체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하이퍼엑셀과 함께 가속기부터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이르는 AI 인프라 전반의 최적화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양사는 향후 실무 협의를 통해 공동 기술개발 및 검증이 필요한 분야를 구체화하고, 협력 가능성이 확인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
크레스트, 2026 휴머노이드 부품 국산화 실증사업 선정… 로브로스와 ‘무정전 핫스왑 배터리시스템’ 개발 본격화
산업용 로봇 맞춤형 배터리시스템 전문기업 크레스트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6년 휴머노이드용 부품 실증사업(핵심 부품 실증형)’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휴머노이드용 부품 실증사업은 시장형성 초기 단계인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여 로봇부품 기술주권을 확보하고, 수요처 검증을 통해 국산 부품의 경쟁력 제고와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크레스트는 배터리시스템 분야의 기술력과 산업현장 공급실적을 인정받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에서 크레스트는 AI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로브로스(대표 노승준)와 함께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용 핫스왑(Hot-swap) 배터리시스템 및 충전스테이션’에 대한 실증을 올해 말까지 진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양사는 지난 6월 휴머노이드용 핫스왑 배터리시스템 개발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에서 실증이 완료되면 3년간의 성과활용 기간을 통해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34년 약 1651억3000만달러(약 220조 원) 규모로, 연평균 50.6%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글로벌 테크기업과 완성차 대기업들이 앞다퉈 휴머노이드 개발에 뛰어들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단순한 기술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현장에 대량 투입할 수 있는 ‘양산성 확보’와 ‘연속가동 역량’을 향후 시장 주도권의 핵심 열쇠로 보고 있다.크레스트는 로봇의 가동 중단시간(Downtime)을 제로(0)에 가깝게 줄이는 무정전 핫스왑 배터리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하드웨어 표준설계 논의를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핫스왑은 로봇 전원을 끄지 않고 배터리를 교체하는 기술로, 24시간 연속운용이 요구되는 산업현장에서 가동 중단시간을 최소화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실증 대상인 로브로스의 AI 휴머노이드 ‘IGRIS-C’는 키 154cm, 무게 56kg의 산업용 플랫폼으로, 시각·언어·행동을 복합 인지하는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피지컬 AI 로봇이다. 연구소·사무실은 물론 협소한 산업현장에도 투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크레스트는 이미 국내 완성차 업체의 전 세계 주요 스마트팩토리에 AGV(무인운반차) 및 AMR(자율이동로봇)용 배터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산업용 로봇 배터리 분야의 기술적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특히 북미 스마트팩토리 대응 당시 엄격한 안전규격인 ‘UL 2271’ 인증 컨설팅 및 취득 전 과정을 수행하고 BMS(배터리관리시스템) 기능안전 표준을 충족했던 경험을 살려 향후 완성차 대기업의 휴머노이드 부품 공급망 진입을 한발 앞서 준비할 계획이다.이번 실증사업에 적용되는 크레스트의 핵심 기술은 ‘독자 알고리즘 기반의 인텔리전트 BMS’다. 배터리시스템을 실시간으로 정밀 진단·제어함으로써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고장이나 사고를 최소화하는 한편 최적의 운영 패턴을 제시함으로써 배터리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무정전 수준의 전원 신뢰성을 요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에는 필수불가결한 기술로 평가되고 있다.크레스트 이중휘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산업현장에서 본격 활용되기 위해서는 성능과 신뢰성 그리고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한 배터리시스템이 필수”라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휴머노이드 핵심 부품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로브로스 노승준 대표는 “핫스왑 기술은 휴머노이드의 연속 작업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크레스트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구현하고 국내 기술 기반의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크레스트는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스마트팩토리와 물류현장은 물론, 향후 건설 및 스마트 빌딩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휴머노이드 맞춤형 배터리 솔루션 적용처를 넓혀갈 방침이다.
-
효성, ‘AI융합연구원’ 신설… 제조업 기반 AI 대전환(AX) 가속화
효성이 전사 차원의 본격적인 AI 대전환(AX)을 추진하기 위해 ‘AI융합연구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AI융합연구원은 최신 AI 기술을 중공업, 섬유, 화학 등 기존 제조업 기반 사업에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적용·융합형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효성은 AI를 단순한 업무 효율화나 비용 절감 도구에 그치지 않고,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등 주력 계열사의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미래 신사업 설계·실행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성이 축적해 온 제조 전문성에 AI를 결합하여 스마트 팩토리를 고도화하고 제조 현장 전반의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이다.AI융합연구원의 초대 연구원장으로는 맹성현 카이스트(KAIST) 명예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맹 원장은 시라큐스 대학교와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출신으로, 의미 기반 정보검색, 텍스트 마이닝, 자연어처리, 언어 모델링 분야를 30여 년간 연구해 온 AI 기술 전문가다.지난 8개월 동안은 효성의 AI 담당 고문으로 활동하며 디지털 전환 방향성 자문과 임직원 역량 향상 특강을 진행해왔다. 효성은 향후 AX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 인력과 산업 현장 전문성을 겸비한 AI 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
엘앤에프, 대구 구지1공장에 ‘ABB 스마트팩토리’ 기반 구축… 글로벌 ESG·배터리 규제 대응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전과정평가(LCA)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스페이스 연계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오는 2027년 유럽연합(EU)의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탑재 의무화를 앞두고 글로벌 완성차업체(OEM)들이 공급망 전반의 품질, 탄소 배출량, 변경 이력에 대한 투명성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반영하면서 ESG 대응은 배터리 공급망의 필수 생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엘앤에프는 대구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지난 2024년부터 2개년에 걸쳐 ABB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 1차년도에는 전 공정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운영 구조를 설계했으며, 2차년도인 지난해에는 핵심 솔루션 구축과 함께 LCA·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및 검증, AI 기반 품질·설비 예측 모델 도입 테스트를 진행했다. 해당 스마트팩토리는 현재 라인별 확대 전개 및 안정화 작업을 거쳐 전체 도입·운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핵심은 신뢰할 수 있는 탄소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공유하는 체계를 확보한 점이다. 엘앤에프는 원재료 투입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자동 산출하는 LCA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스페이스를 통해 외부에 공유된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유럽 자동차 산업의 표준 데이터 공유 플랫폼인 ‘카테나엑스(CATENA-X)’의 샌드박스 테스트 검증을 완료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탄소 및 품질 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탄소 배출 데이터에 대한 신뢰 비용 제로 시스템을 구현했다.품질관리 체계도 고도화됐다. 엘앤에프는 자산관리쉘(AAS) 표준 체계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진행 중이며, 설비·공정·품질 데이터를 일관된 형식으로 관리함으로써 향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및 AI 분석, 타 시스템과의 연계가 가능한 확장 구조를 마련했다. 아울러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요구하는 표준 품질관리 모델인 FMEA, APQP, PPAP 등을 적용해 검사·부적합·변경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품질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엘앤에프 IT운영팀장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데이터가 곧 신뢰가 되는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LCA 시스템 기반의 데이터 제공으로 ESG 평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사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EU 배터리 규정 등 글로벌 규제에 선제 대응하는 동시에 구지1공장을 시작으로 스마트팩토리 표준 모델을 확립하고 향후 AI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까지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엘앤에프의 ABB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단순한 제조 효율화를 넘어 가치사슬 전반의 탄소 배출과 품질 이력을 디지털화하는 고도화된 제조 실행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분석된다. 특히 AAS 표준과 카테나엑스 검증을 결합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환경 규제 장벽을 극복하는 데 필수적인 선행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기계·자동화 산업 솔루션과 AI 예측 모델의 융합이 이차전지 양산 수율 안정화와 탄소 중립 제조 공정 확산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
로크웰 오토메이션 싱가포르 공장, WEF 글로벌 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 선정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은 자사의 싱가포르 제조 시설이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 멤버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글로벌 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는 세계경제포럼이 첨단 기술을 대규모로 적용해 생산성·품질·인력 활용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제조 시설을 발굴·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싱가포르 사업장이 고도로 유연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해당 시설은 인텔리전트 자동화, AI 기반 품질 관리, 예측 유지보수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디지털·AI 솔루션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고 불량률을 줄이는 한편, 인력 온보딩 기간 단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밥 버터모어(Bob Buttermore) 로크웰 오토메이션 수석부사장 겸 최고공급망책임자는 "이번 선정은 로크웰이 첨단 자동화 기술을 단일 시설 내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운영과 고객을 위해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적용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데이터를 의사결정으로, AI를 성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제조업체가 더 회복력 있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생산적인 '미래의 공장(Factories of the Future)'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이번에 라이트하우스로 선정된 시설들은 AI가 핵심 운영에 내재화돼 조직의 의사결정을 개선하고 혁신을 가속하며 성과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방식을 실증한 사례들이다. 글로벌 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산업적 전환을 주도하는 선도 제조업체들의 글로벌 커뮤니티와 연결됐으며, 모범 사례 공유와 첨단 기술 도입 가속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키바 올굿(Kiva Allgood) 세계경제포럼 매니징 디렉터는 "세계 최고의 제조업체들은 더 이상 개별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 체제 전체를 재구상하고 있다"며 "최신 라이트하우스 선정 사업장들은 인텔리전스가 운영 전반에 내재화돼 조직이 더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가치 사슬 전반에서 새로운 차원의 성과를 달성하는 방식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이번 선정은 파일럿 단계를 넘어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데이터, 자동화, AI를 통합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려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전략적 방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 이화여자대와 에너지 관리·산업 자동화 인재 육성 MOU 체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권지웅)가 지난 6월 22일 이화여자대학교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이화여대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강제원 학부장, 전자전기공학전공 김정호 교수, 전자전기공학전공 최선한 교수,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 곽준영 학과장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카데미 손장익 이사, 채용팀 김지윤 매니저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관리 및 산업 자동화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운영함으로써 산학 협력 교육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협력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스마트 자동화 등 에너지·산업 자동화 핵심 기술의 확산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전문 교육 기관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카데미(Schneider Electric Academy)'의 공개 교육 과정 일부를 이화여자대학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산업 트렌드와 기술 변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대학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산학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2007년 설립된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카데미는 산업·자동화·전기 분야를 중심으로 총 36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EV 배터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2026년에는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전력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기술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설계, UPS·배터리·쿨링 시스템, 전력 효율(PUE) 개선 등 전력 인프라 고도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변압기 구조와 선정, 유지보수, 고장 분석은 물론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기반 예측 유지보수 기술을 포함한 전문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과 전력 인프라 변화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도 지속 확대하며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이러한 교육 경쟁력을 바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카데미는 2025년 기준 연간 2,000명 이상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업계 대표 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연간 최대 교육 인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수요와 교육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손장익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카데미 이사는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최신 기술과 실무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에너지 관리 및 산업 자동화 분야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HL만도, AI 기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 사업 본격화
HL그룹 글로벌 SDV 선도기업 HL만도가 AI 기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e-HAECHIE)’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처음 선보인 지 1년여 만의 성과다.국내 17개 공장 검증(PoC)을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해치는 오는 6월 양산과 더불어 첫 고객으로 현대차그룹을 맞이한다. 적용 지역은 북미, 고객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무인 자동화 공장인 만큼 원격 처리는 필수다. 아크(Arc)[1] 센싱부터 모니터링, 판단, 관제에 이르기까지 일괄 방재 프로세스를 갖춘 HL만도의 해치가 선택된 배경이라고 볼 수 있다.양산형 해치는 ‘스마트 방재 컨설턴트’로 진화했다. 단순 아크 발생 감지 시스템이 초기 모델이었다면 양산형은 아크 특성과 패턴을 분석, 위험도마저 판단한다. AI 도입 결과다.위험 수위에 따라 점검, 장비 교체, 운전 조건 변경 등 필수 조치를 사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적외선 센서와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미세한 열 변화까지 추적 감지한다.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원천 차단, 완벽에 가까운 방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해치의 궁극적 개발 목표에 다다른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양산품 첫 공개는 5월 6일, HL만도는 이날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6 국제 전기 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단독 부스(L101)를 꾸린다. 다양한 전압의 아크 위험도 시각화 등 해치의 작동 프로세스를 눈으로 직접 확인 가능하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현대로템, 현지 임무장비 탑재한 폴란드형 K2 전차 최초 공개
- 현대로템은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4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MSPO는 지난해 기준 35개국 811개 업체가 참가해 동유럽 내 최대 규모 국제방산전시회로 꼽힌다. 5년 연속 MSPO에 참여하는 현대로템은 국내 방산기업 중 최대 규모의...
-
- 스텝하우, 호반건설과 AI 기반 건설 문서 업무 혁신 PoC 추진… ‘Wissly AI’ 실증
- AI 소프트웨어 기업 스텝하우가 호반건설과 함께 건설 산업의 문서 기반 업무 혁신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텝하우는 ‘2026 호반 넥스트 스타트업 공모전’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호반건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양사는 건설 문서 AI 활용을 위한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에 착수하고, 킥오프 미팅을 통..
-
- 하이퍼엑셀, 애니브릿지와 AI 인프라 풀스택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이 AI 인프라 기술 기업 애니브릿지와 AI 인프라 풀스택 분야의 공동 기술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가속기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아우르는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검증을 추진하고, AI 인프라의 성능과 비용·전력 효율을...
-
- 크레스트, 2026 휴머노이드 부품 국산화 실증사업 선정… 로브로스와 ‘무정전 핫스왑 배터리시스템’ 개발 본격…
- 산업용 로봇 맞춤형 배터리시스템 전문기업 크레스트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주관 ‘2026년 휴머노이드용 부품 실증사업(핵심 부품 실증형)’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휴머노이드용 부품 실증사업은 시장형성 초기 단계인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여 로봇부품 기술주권을 확보하고, 수요처 검증을 통해 ..
-
- 엔발리오, 전기차 부스바용 신소재 PPS 컴파운드 개발… 열충격 저항성 70% 이상 높여
- 글로벌 고성능 엔지니어링 소재 기업 엔발리오(Envalior)가 전기차(EV) 부스바(busbar) 오버몰딩용 신규 PPS(폴리페닐렌 설파이드) 컴파운드 ‘자이트론(Xytron™) M5080ET’를 개발했다.이번 신소재는 150℃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 작동하면서도 급격한 온도 변화에 따른 응력균열에 강한 내성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최근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고전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