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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renveen) 공장과 더불어 글로벌 생산능력이 확대되면서 공급 안정성과 공급망 유연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슈테판 코트라드(Stephan Kothrade) 바스프 그룹 이사회 멤버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신규 생산라인은 산업용 코팅과 자동차 분야의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안정적인 현지 공급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바스프의 첨단 CFRP 기술과 최적화된 생산 공정을 통해 아시아 고객들이 더 낮은 탄소발자국(PCF)을 가진 제품으로 녹색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바스프 글로벌 운영 부문 사장 곱스 필레이(Gops Pillay)는 “강력한 파트너십은 바스프 비즈니스의 핵심“이라며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공장과 함께 난징에서 CFRP 생산을 확대함으로써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속도와 유연성을 제공해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바스프 글로벌 첨가제 사업부문 부사장인 실뱅 위게나르(Sylvain Huguenard)는 “첨단 분산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성능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07년부터 바스프 난징 공장은 중국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핵심 특수화학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생산라인 확장을 통해 바스프는 시장 경쟁력과 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된다.고성능 분산제는 코팅, 잉크, 복합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필수 소재로, 안료 분산과 색상 구현력 및 시스템 안정성을 향상시킨다. CFRP 기술은 넓은 색재현 범위와 고성능을 요구하는 고급 시장의 니즈를 충족하는 기술이다.바스프의 중국 진출 140주년과 맞물려 이번 신규 생산라인 가동은 바스프가 혁신과 지속가능한 산업 발전을 향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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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산처를 다각화하기 위해서다.특히 인도는 세계 3위 규모의 자동차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인프라 확대와 물류산업 발전으로 타이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이어코드의 현지 조달 수요 또한 지속 확대되고 있다.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HS효성첨단소재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나그푸르(Maharashtra州 Nagpur) 산업단지에 약 7만 평 규모의 생산 부지를 확보하고 2027년 타이어코드 공장을 완공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에어백 원단 등 자사 핵심 제품군의 생산 라인 증설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타이어코드는 자동차 타이어의 안전성, 내구성, 주행성을 보강하기 위해 타이어 내부에 들어가는 핵심 보강재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여 년간 세계 1위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현재 약 50%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또, 베트남, 중국, 미국 등 글로벌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고, 주요 고객사와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맞춤형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최근에는 전기차 등 변화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경량화를 위한 고강력(High Strength) 타이어코드와 타이어 성능 향상을 위한 고탄성(High Modulus) 타이어코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고객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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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태국 방산 전시회 D&S 2025’ 참가
LIG넥스원은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Defense & Security(D&S)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태국 D&S 전시회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육·해·공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다. 12회째인 올해 전시회는 50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방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파트너의 힘(The Power of Partnership)’을 주제로 글로벌 방산 기업과 각국 국방부 및 방위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육·해·공군을 아우르며 미래를 여는 혁신적인 방위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함정전투체계(CMS)와 해궁, 해성, 청상어 등 해군 방위 시스템을 중심으로 신궁과 천궁, 현궁, KGGB 등 육군과 공군까지 확장된 종합 방위 솔루션을 제시한다.LIG넥스원 측은 “파트너의 힘이라는 이번 전시회의 주제처럼 단순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태국 군은 물론 현지 방산업체 파트너들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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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 유미코아 차세대 배터리 핵심사업 인수
HS효성은 지난 10월 31일 1억 2,000만 유로(약 2,000억 원)을 투자해 벨기에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재 기업 유미코아의 배터리 음극재 자회사 EMM을 인수하고, 유미코아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당국의 승인을 거쳐 최종 마무리될 예정이다.유미코아는 100년이 넘는 역사와 첨단소재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배터리, 촉매, 반도체, 방산, 우주항공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및 생산 능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이다.최근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희토류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고, 한때 퀴리 부인이 라돈, 우라늄 등 연구 활동을 했던 곳으로도 명성을 떨친 곳이기도 하다.실리콘 음극재는 배터리의 음극에 적용되는 소재로 기존의 흑연 음극재 대비 에너지 밀도가 최대 10배 이상 높아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꼽힌다.전기차의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급속충전이 가능하고, 충전효율 개선과 주행거리 향상 및 가격 경쟁력 확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기술이라 글로벌 완성차와 배터리 제조사들이 가장 주목하는 분야이다.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여전히 빠르게 성장 중이다. 2024년 기준 전체 신차 판매의 20% 이상이 전기차이며, 2025년 25%, 2030년에는 40%(연간 4700만 대)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AI 혁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로보틱스, 드론 등 새로운 수요처가 추가돼 배터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음극재 시장은 이들 산업에 필수적인 배터리팩 용량 증대, 고에너지 밀도 및 급속충전 수요에 적합한 실리콘 음극재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글로벌 조사기관인 큐와이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실리콘 음극재의 시장 규모는 2024년 5억 달러에서 연평균 40% 가까이 성장해 2031년에는 47억 달러(잠정치)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또 다른 조사기관인 SNE 역시 2035년에 실리콘 음극재의 시장 규모가 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투자로 확보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반도체, 화장품 소재 등 정밀화학 분야 및 스페셜티 화학 분야로도 사업 확장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조현상 부회장은 평소 기술과 지적 자산 확보를 통해 고부가 포트폴리오를 지향하고, AI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가치경영 철학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에는 차세대 AI로 불리는 엔터프라이즈 AI, 피지컬 AI 관련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적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업체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다.이번 인수도 코로나 이전부터 조 부회장이 유미코아사를 수차례 직접 방문했으며, 계약기간인 10월 말을 맞추기 위해 ABAC 의장을 맡고 있던 APEC 준비 기간에도 협상을 위해 여러 차례 양사의 철야 미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HS효성그룹은 기존의 타이어코드, 첨단 모빌리티 소재, AI/DX 등을 기반으로 한 기존 사업 구조에 항공우주, 미래 모빌리티, 방산, 에너지 등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탄소섬유, 이번 인수를 통한 배터리 소재사업, 추가적인 AI/DX 사업 모델 등 고성장 분야의 진출을 통해 그룹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된 것으로 평가받는다.HS효성은 이번 인수를 통해 향후 5년간 1.5조원을 투자해 대규모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며, 그 첫 투자처로 울산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60년 전 효성그룹의 모태가 된 울산공장은 현재 아라미드, 자동차 소재 사업 외 대부분의 사업을 해외로 이전했는데, 국내 리쇼어링을 통해 고부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대한민국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 투자를 통해 반도체, 조선, 방산 등과 함께 핵심 성장 산업에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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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레몬과 의류용 신소재 솔루션 공동 개발 나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첨단소재 전문 기업 ㈜레몬과 의류용 신소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기능성 나노멤브레인 분야의 선도 기업인 레몬은 바스프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인 프리플렉스(Freeflex®)를 활용해 방수 및 방풍 의류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는 향후 기술 개발 및 사업 확장에 관한 협력 방안도 포함하고 있다.프리플렉스는 바스프가 개발한 고성능 TPU 소재로, 전기방사 공정을 통해 망상 구조의 나노멤브레인을 제작하는 데 적합하다. 이 소재는 뛰어난 발수성, 향상된 통기성, 그리고 초경량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극한의 환경에서도 편안함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다.바스프 아시아 태평양 기능성 소재 TPU 사업부 부사장 로힛 고쉬(Rohit Ghosh)는 “프리플렉스는 소재 과학이 고기능성 및 지속가능 의류의 미래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레몬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의류 산업에 바스프의 첨단 TPU 섬유 솔루션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레몬 이종일 대표이사는 “바스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의 전기방사 기술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고기능성 나노섬유 소재를 글로벌 브랜드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바스프의 소재 혁신과 당사의 나노멤브레인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기능성 섬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프리플렉스는 기능적 장점 외에도 PFAS(과불화화합물)를 의도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제조되며, 완전 재활용이 가능하고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배출이 적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성은 양사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약속과도 부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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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L3Harris, 항공 통제기 2차 사업 수주 성공
방위사업청은 지난 9월 말 개최된 제171회 방위사업추진회의를 통해 ‘항공 통제기 2차 사업’의 사업 수행업체로 대한항공-L3Harris 컨소시엄을 심의해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주 계약자 L3Harris는 대한항공 및 이스라엘의 IAI ELTA와 협력해 우리 공군이 원하는 항공 통제기(AEW&C·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 4대를 2032년까지 공급하게 된다.대한항공은 국내 협력업체로서 기본 항공기인 봄바디어(Bombardier)사의 Global 6500 4대를 구매해 L3Harrais에게 제공하고, 1, 2호기 공동개발 및 3, 4호기 국내 개조를 담당한다. 전자전기 사업 포함 6대의 항공기를 구매하게 될 예정이다.항공 통제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해 ‘날아다니는 레이더 겸 지휘소’로 평가받는 주요 항공 자산이다. 국토 전역에서 주요 목표물을 탐지·분석하고, 공중에서 실시간으로 군의 작전을 지휘통제 하는 역할을 수행한다.항공 통제 임무를 위해 개조된 고고도 장거리 비즈니스 제트기는 AI 기반의 최첨단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 공중 전투 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더 높은 고도에서 더 빠르고 더 오래 비행하지만 낮은 비용으로 대한민국의 영공 방위를 담당하게 된다.L3Harris는 미국의 대표적인 항공우주 및 방산기업으로, 네트워크 통신, 사이버 보안, 특수임무기 분야의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혁신’을 기업 미션으로 내세우며 도전적 과제를 수행해 왔으며, 2024년 기준 미국 방산업체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지난 50여 년간 군용 항공기 체계개발, 양산, 정비, 성능 개량 사업을 수행해 온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 방산 기업이다. 특히 회전익 항공기 정비 및 성능 개량 분야에서는 미군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HH-60(미 공군 블랙호크), CH-53(미 해병대 대형 수송 헬기)를 정비했고, F-4, F-15, F-16, A-10, C-130 등 고정익을 포함해 태평양 전역 미군 항공기 약 3700대를 정비·개량해 왔으며, 우리 군 항공기까지 포함해 누적 5500여 대의 항공기를 출고했다.또한 대한항공은 2025년 8,300억 원 규모의 UH-60 성능 개량 사업과 1조 8,000억 원 규모의 전자전기 사업에서 LIG넥스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항공 방위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대한항공 측은 “이번 항공 통제기 사업을 통해 최신 특수임무 항공기의 개조·통합 및 정비 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항공산업의 선도 기업으로서 국방력 강화를 위한 대형 특수임무 항공기 산업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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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LS 합작 새만금 전구체 공장 준공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참여한 합작사 LS-엘앤에프 배터리솔루션(LLBS)이 전북 군산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약 4만 평 규모의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 이번 공장 준공으로 엘앤에프는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LLBS는 엘앤에프가 2023년 10월 LS그룹 지주사인 LS와 손잡고 설립한 합작사로, 총 1조원을 투자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전구체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 공장은 1,0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LLBS는 전구체 시험 생산을 시작으로 2026년 1단계 2만 톤, 2027년 2단계 4만 톤, 이후 2029년 전기차 130만 대 규모인 연산 12만 톤까지 생산능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엘앤에프는 LLBS로부터 공급받는 전구체를 활용해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LS MnM이 공급하는 황산니켈을 LLBS가 전구체로 전환하고, 이를 다시 엘앤에프가 고성능 양극재로 생산·공급함으로써 ‘황산니켈→전구체→양극재’로 이어지는 배터리 산업 밸류체인을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하게 된다.허제홍 엘앤에프 이사회 의장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LLBS 전구체 공장 준공은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 도약의 전환점이자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엘앤에프 측은 “글로벌 전구체 공급망이 재편되는 시점에서 새만금 LLBS 공장은 국산화 및 탈중국화를 선도하고 이차전지 캐즘을 돌파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전기차부터 보급형 EV·ESS(에너지저장장치)까지 전 제품군에 안정적으로 양극재를 공급하며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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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BAE와 다연장 로켓 천무의 현대 전자전 대응력 강화 협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AE시스템즈(이하 BAE)와 ‘천무 유도탄과 고성능 항재밍 위성항법장치(GPS, Global Positioning System) 연동을 위한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항재밍’은 강력한 전파로 무선통신 신호를 교란하는 ‘재밍(Jamming)’ 공격을 막는 기술이다. 현대전에는 재밍·항재밍 기술이 승패를 가르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BAE와 이번 계약을 통해 차세대 항재밍 기능이 포함된 BAE의 고성능 GPS를 천무 유도탄에 탑재한다. BAE의 군용 GPS 및 항재밍 기술은 이미 다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에서 작전 성능이 검증됐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BAE는 2023년 약 1800억원 규모의 모듈화 장약(MCS, Modular Charge System)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이번 기술협력을 계기로 전자전 관련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루크 비숍(Luke Bishop) BAE 항법·센서 시스템 총괄이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번 협력을 통해 어떤 전장 환경에서도 천무가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 사업부장은 “이번 BAE와의 기술협력은 양사의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고도화되는 현대전 환경에서 NATO 호환성을 높인 최첨단 기술을 확보해 전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대한민국과 영국의 안보협력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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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대만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10회 연속 수주 달성
LS전선은 최근 포모사(Formosa) 4 프로젝트에 약 1600억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포모사 4는 대만 해상풍력 개발사 시네라 리뉴어블 에너지(SRE)가 서부 18km 해상에 조성하는 495MW급 단지로, 대만 정부의 해상풍력 상용화 2단계 핵심 사업이다.LS전선은 2019년 대만에서 첫 해저케이블 계약을 체결한 이후, 상용화 1단계 모든 프로젝트(총 8건)를 수주했다. 이어 2단계 첫 사업인 ‘펑미아오(Fengmiao)’에 이어 이번 포모사 4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하며 입지를 굳혔다.LS전선 측은 “대만에서 덴마크 오스테드(Ørsted), CIP 등 글로벌 주요 개발사와 협력하며 사업 경험을 축적해왔다”면서 “연속 수주 성과는 이러한 경험과 신뢰가 뒷받침된 결과”라고 밝혔다.LS전선이 대만에서 쌓은 경쟁력은 자회사 LS마린솔루션으로 이어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지난 4월 대만에서 해저케이블 매설 계약을 수주, 국내 해저 시공사 최초로 해외에 진출했다. LS전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산-시공’ 밸류체인이 본격 가동된 셈이다.대만은 해상풍력으로 2025년까지 5.7GW를 확보하고, 2035년까지 15GW를 추가해 총 20GW 이상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해저케이블 자재와 시공 시장만 5조원 이상으로 전망되며,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 함께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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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WCE 2025’ 참가… HVDC 등 차세대 전력망 청사진 제시
효성중공업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할 미래형 전력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였다.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중공업은 ▲국내 최초 독자 개발한 HVDC(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 ▲AI 기반 전력 자산 관리 솔루션 ARMOUR(Asset Remote Management System for Operational Utility’s Reliability) ▲온실가스 배출은 줄이고 절연 성능은 높인 초고압 차단기 SF6 Free GIS(Gas Insulated Switchgear) ▲신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등의 전력 안정성을 강화하는 STATCOM(정지형 무효 전력 보상 장치) 등을 소개했다.특히 HVDC는 HVAC(초고압 교류송전) 대비 먼 거리까지 전력손실을 최소화하며 송전할 수 있게 해주는 혁신 전력 기술이다. 효성중공업의 전압형 HVDC 기술은 재생에너지와의 연계에 최적화돼 있어 정부가 추진 중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전압형 HVDC 독자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는 “AI와 친환경 솔루션이 결합한 미래 전력 생태계 청사진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제시했다”며 “효성중공업은 앞으로 HVDC를 비롯한 차세대 전력기술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대한민국 정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기후, 에너지 행사로, ‘Energy for AI & AI for Energy(에너지를 위한 AI, AI를 위한 에너지)’를 주제로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 고위 인사, 56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한편, 효성중공업은 경남 창원에 HVDC 변압기 공장 신축을 비롯해 컨버터 생산 시설 증축, R&D 과제 수행 등 HVDC 사업을 위해 총 3,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공장이 완공되면 독자 기술로 시스템 설계, 기자재(컨버터, 제어기, 변압기 등) 생산까지 가능한 국내 유일 HVDC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가 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은 HVDC 변압기 공장 신축을 발판으로 현재 협의 중인 해외 프로젝트를 포함,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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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 ‘AI융합연구원’ 신설… 제조업 기반 AI 대전환(AX) 가속화
- 효성이 전사 차원의 본격적인 AI 대전환(AX)을 추진하기 위해 ‘AI융합연구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AI융합연구원은 최신 AI 기술을 중공업, 섬유, 화학 등 기존 제조업 기반 사업에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적용·융합형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효성은 AI를 단순한 업무 효율화나 비용 절감 도구에 그치지 않고,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