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기아차,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 세계 최초 공개
같은 자동차 안에서 좌석마다 서로 다른 음악을 간섭 없이 들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핸즈프리로 전화 통화를 하는 내용이 다른 좌석에서 들리지 않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차세대 음향 기술인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SSZ, Separated Sound Zone) 기술 설명 콘텐츠를 12일(일)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했다. 한 가족이 차를 타고 이동할 때 클래식을 좋아하는 부부와 최신 팝송을 듣고 싶어하는 아이들 간 음악적 취향이 달라서 보통 아이들은 이어폰을 끼고 원하는 음악을 듣는다. 이런 상황은 가족이 같은 공간에 있지만 단절된 느낌을 갖게 한다. 하지만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탄다면 대화를 하면서도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개발한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은 운전석, 보조석, 뒷좌석 등 각 공간에서 독립된 음향을 들을 수 있도록 음장을 형성하고 제어해주는 기술이다. 차량에 내장된 여러 개의 스피커들이 동시에 다른 음향을 낼 때 나오는 소리의 파장을, 서로 감쇠시키거나 증폭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좌석 별로 원하는 소리가 재생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각 좌석에서는 다른 음악을 틀어도 음이 중첩해 들리는 간섭이 발행하지 않으며 좌석 별로 방음시설이 구비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러한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은 좌석마다 다른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운전석에서는 라디오를, 보조석에서는 음악을 듣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헤드폰이나 이어폰 없이도 서로 다른 음악을 듣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음악을 듣는 중에도 대화를 할 수 있어 탑승자 간 단절이 일어나지 않는다. 또, 각자의 자리에서 통화를 하거나 보안이 필요한 대화를 해도 동승객에게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다. 나아가 운전자에게는 필요하지만 탑승자에게 불필요한 소리를 제거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의 길 안내 음성이나 각종 자동차 경보음과 같은 정보성 음향을 운전자에게만 집중하게 해 나머지 좌석에서는 정숙한 실내 공간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예컨대, 잠든 아이가 있는 경우 아이 자리로 소리가 넘어가지 않아 운전자는 자유롭게 내비게이션 소리를 켜두거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은 2014년 연구를 시작해 자동차에 대한 테스트를 완료했고 이르면 1~2년 이내 양산차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기술을 개발한 이강덕 연구위원은 “독립음장 제어 시스템은 자동차 내에서 즐길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자율주행 시대에 필요한 기술이다”며 “개인에게 독립된 오디오 공간을 부여해 자동차가 더 친화적인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항공안전기술원, 드론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협약 체결
항공안전기술원은 ‘드론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9개 대표사업자와 9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드론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은 드론분야에서 일정기간 규제 없이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고 안전성 테스트 등을 자유롭게 수행, 드론의 실용화 및 조기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 규제 샌드박스 :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할 때 기존의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주는 제도 해당 사업은 7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분야별 사업자는 △격오지 및 도심옥상간 물품배송에 피스퀘어 △재난재해 및 수색구조에 쓰리에스테크와 PNU 드론 △사회기반 시설 정밀점검에 LG유플러스 △해양분야 경비 및 수색에 유콘시스템 △다목적 수색경비 및 지형정보 수집에 두시텍 및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자유공모에 이노스카이 및 PAL네트웍스 등으로 공모를 통하여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사업자들은 담당 분야별 비행시험을 통한 안전성 확인, 조기 상용화 달성을 위한 성과지표 설정 등을 수행하며, 항공안전기술원은 이들이 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지도·감독하게 된다. 김연명 항공안전기술원장은 “드론산업은 항공, ICT, SW, 센서 등 첨단기술 융합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관련 규제·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 드론산업의 안전 증진 및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노드슨 인더스트리얼 코팅 시스템, 새로운 앙코르 nLighten™ LED 키트 출시
분말 코팅용 정밀기술을 공급하는 선도기업인 노드슨 코퍼레이션(Nordson Corporation)이 2일 자사의 앙코르(Encore) 수동 분말 코팅 스프레이 및 건 제품군을 위한 새로운 액세서리 출시를 발표했다. 신제품 앙코르 nLighten LED 키트(Encore nLighten LED Kit)는 빠르고 편리하며 안전이 검증된 방식으로 앙코르 수동 스프레이 건에서 강력한 LED 조명을 즉각적으로 비출 수 있다. 분말이 코팅되고 있는 표면을 밝게 비춤으로써 먼지가 많고 가장 어두운 작업 환경에서도 작업 대상의 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결정할 수 있다. 단순한 LED 장치에서 나오는 강력한 빛줄기가 깊이 들어간 부분과 공동을 효과적으로 드러나게 해준다. 코팅이 불완전하거나 누락된 부분도 즉각적으로 확인해 작업자가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어둡거나 먼지가 많은 작업환경에서 작업자들은 대부분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감에만 의존해 분사해야 한다. 최적의 조도로 정확하게 목표한 곳에만 분사할 수 있어 재료 낭비를 막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앙코르 nLighten LED는 모든 작업자에게 분사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하는 올인원 적용 및 검사 툴로서 코팅작업 후 품질검사의 필요성을 줄여준다. 공중에 먼지구름이 떠다니는 환경에서 등급확인이 안된 잠재적 인화물질을 사용하는 것은 위험한 조합이다. 모든 분말 코팅 환경에서 사용하도록 승인된 앙코르 nLighten LED 키트는 위험한 지역에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조명을 보장한다. 노드슨의 앙코르 스프레이 건 제품은 최고의 성능으로 사용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에 이미 분말 코팅 업계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 이번 앙코르 nLighten LED 키트 출시를 통해 사용자들은 탁월한 기능 목록에 강력하고 안전하며 가볍고 제어 가능한 조명을 추가할 수 있게 됐다.
-
아트라스콥코, 에너지 효율과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한 ZT 시리즈 출시
산업용 공구 및 장비의 세계적인 선두기업 아트라스콥코는 에너지 효율성은 높이고 모니터링 시스템은 개선시킨 공냉식 무급유식 스크류 에어 컴프레서 ZT 90~160 시리즈를 출시했다. 오랜 기간 축적된 엔지니어링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압축기를 제공하는 아트라스콥코는 최근 무급유식 에어 컴프레서 시리즈 ‘스마트 에어 솔루션(Smart Air Solution)’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ZT 90~160 시리즈는 스마트 에어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최신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부품을 전면 재설계하여 교체하였으며, 사용자 친화적인 모니터링 시스템과 신형 중앙 컨트롤러를 추가했다. 아트라스콥코의 ZT 90 ~ 160 시리즈는 제품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해 로터 형상, 스마트 흡입 밸브 및 로터 표면 처리와 같은 컴프레서 부품을 다시 설계했다. 또 오일과 공기를 분리시켜주는 배기실 형상과 씰링도 재 설계되어 오일이 공기 라인 내부로 유입될 가능성을 없애 클래스 제로(Class 0) 등급의 압축 공기를 보장한다. 에어 컴프레서의 핵심인 모터는 IP55 TEFC 고성능 모터를 채택하여 먼지와 습기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고 온도차가 심한 환경 조건에서도 연속 작동이 가능하다. 또 공기 여과 시스템은 흡입 손실을 최소화하고 압력 강하를 줄여주는 2단계 먼지 제거 시스템이 포함되어 부품을 보호하고 압축 공기의 순도를 높여준다. 여기에 에어 컴프레서의 상태와 에너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도 더욱 개선되었다. 아트라스콥코가 자체 개발한 스마트 알고리즘이 탑재되어 운전 압력 안정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사용자 친화적인 터치스크린 방식의 컨트롤러인 일렉트로니콘 Mk5 터치(Elektronikon® Mk5 Touch)가 적용되어 더욱 편리하다. Mk5 터치에는 데이터 모니터링 프로그램인 스마트링크(SMARTLINK)가 표준으로 통합되어 장비와 관련된 알람, 정비 일정, 장비 상태 등을 시각화하여 직관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ZT 90~160 시리즈는 에너지 효율 모니터링을 위해 신형 컨트롤러 옵티마이저 4.0(Optimizer 4.0)을 적용했다. 옵티마이저 4.0은 필요한 압력 공급과 가동 시간의 균형을 유지하며 드라이어, 필터, 쿨러 등 다양한 장비의 가장 효율적인 조합을 선택, 전체 에어 컴프레서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역할을 한다. 아트라스콥코 압축기 사업부문 장경욱 사장은, “ZT 90~160 시리즈는 플러그 앤 플러그 방식으로 설치가 편리하며 정비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혁신적이고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식음료, 섬유, 오일 및 가스, 전력 발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45주년을 맞는 스웨덴 기업 아트라스콥코는 혁신적인 압축기, 산업용 공구, 전력 발전 장비를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무급유식 압축기 사업부는 고품질의 공기가 필수인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 무급유식 압축기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에어 최적화 시스템과 고품질 에어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
월간 기계&자동화 2018년 8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주조산업 기술·기업 현황과 미래 전망02 자동화라인- 최저임금 증가속도, 중소제조업 노동생산성의 2.2배 外08 제품가이드- SLOTTER MACHINE 外12 Special- 주조산업 기술·기업 현황과 미래 전망24 기술정보- 6축 로봇을 활용한 탄소섬유강화 플라스틱(CFRP) 소재의 드릴링 가공 분석 및 실시간 경로 제어 33 인포커스- 뿌리산업 현황과 지원정책 추진성과 42 기술조명- 대형기계 및 고출력기계의 소음 정보 데이터베이스48 잠깐- 협동 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50 특허교실- 해외 디자인 출원, 보다 편리하게52 비즈인포- 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나 상담하길 원한다면?56 안전보건- PCB 제조 공정별 안전보건수칙 62 2018 국내 전시일정
-
월간 기계기술 2018년 8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국내 제조업 주요 품목별 하반기 산업 전망02 100m News- 2030년 산업기술변화의 키워드는 AI와 남북경협- 스마트팩토리 분야 인재양성 및 공동기술개발 협력 다짐- 고효율 SiC 전력반도체 양산화 전진기지 마련- “산업재해 신청건수 전년보다 19 % 증가”- 허술한 기술비밀 관리로 특허 무효 되는 경우 많아- 3분기 매출, 전자 · 기계장비 · 철강금속 등 부진 우려10 Special Theme- 국내 제조업 주요 품목별 하반기 산업 전망22 Hightech Information- 초저전압 미래 반도체 기술28 Technical Trend -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스마트 나노센서36 Trade Trend- 국내 제조업 주요 품목별 수출 동향 및 하반기 전망45 Engineering Guide- 공작물 적재를 위한 자동정렬 및 적재장치의 설계 및 제작52 Mechanical Technology- 자동차 경량소재 AlSiCu 합금의 기계적 특성 개선을 위한 최적의 이중 열처리 공정58 Patent Technology- 공작기계용 자동공구교환장치62 Global Window- 베트남 공작기계, 브랜드로 팔린다68 Executive Lounge- 일본 상사의 해외 코일센터 운영 특징72 Issue Report- 2018년 설비투자 동향82 Cartoon Zone- 만화로 보는 산업안전보건법88 Book Cafe- 이달의 신간·추천 도서90 Health Life- 힐링푸드 파인애플92 Smile Factory- Funny Image·Funny Story94 Exhibition- 2018 국내외 전시회 일정
-
선정세라믹 기반의 3D프린터 소재 스타트업 ‘엠오피’, TIPS 추천기업 선정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2018년 상반기 보육기업에 선정된 엠오피(대표 최형일)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SMART-X Lab 3기’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운영하는 민간투자주도형 TIPS(기술창업지원사업,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프로그램(이하 팁스)의 추천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팁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을 선발한 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엠오피는 팁스 추천기업으로 최종선정됨에 따라 정부 출연금과 팁스 운영사인 현대자동차의 민간투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엠오피는 3D프린터에 이용되는 세라믹 기반의 소재를 개발하는 제조 스타트업이다. 나노 마이크로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광경화 3D프린팅 공정에 적용될 수 있는 레진형 복합소재를 제조하고 있다. 세라믹 소재는 의료용 맞춤형 생체 디바이스를 비롯하여 전기·전자 부품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항공우주 및 국방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 엠오피 최형일 대표는 “3D프린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으며,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은 제조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3D프린터 시장을 평가하면서 “세라믹 소재를 바탕으로 친환경적인 화학 생산 공정에도 기여 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
한국 로봇 산업, 2018년 9조원 규모로 확대 전망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2018 로봇산업 분야별 시장동향과 유망 기술개발 및 기업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로봇산업은 신성장동력의 핵심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로 부상했으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과 융합화를 통해 산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은 정책적으로 로봇 관련 산업을 지원/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자, 자동차, 의료, 물류 기업 등을 필두로 적극적인 R&D 투자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의 로봇산업 시장은 2013년 4조2912억원에서 연평균 18.65% 성장률을 보이며 2016년 7조1680억원으로 확대됐으며 2016년에도 전년 대비 27.71%, 1조5551억원 증가했다. 한편 2016년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30.11% 증가한 5조132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수출과 수입도 각각 전년 대비 19.51%와 25.38% 증가한 1조1403억원과 8952억원을 나타냈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한국 로봇산업은 2018년 9조1962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대비 28.30%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16년 대비 로봇시스템이 1조2753억원 증가하여 가장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로봇서비스(1조707억원 증가), 제조업용 로봇(9483억원 증가), 전문서비스용 로봇(7037억원 증가), 로봇부품 및 부분품(5397억원 증가), 로봇임베디드(3405억원 증가), 개인서비스용 로봇(268억원 증가) 순으로 확대가 예상된다. 세부 분야로는 제조용 로봇시스템과 의료로봇, 로봇용 구조부품 및 부분품, 로봇과학 및 기술서비스, 로봇판매서비스, 기타 전문서비스용 로봇, 로봇임대서비스 등 7개 분야가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적재용 로봇과 기타 제조업용 로봇, 로봇기반 생산시스템, 용접용 로봇, 조립 및 분해용 로봇, 로봇용 센싱부품 및 부분품, 로봇용 구동부품 및 부분품, 가공용 및 표면처리 로봇, 가사용 로봇은 상대적으로 성장세는 둔화되었지만 시장의 Cash Cows 역할이 기대된다. 해당 보고서는 데스크리서치 기반으로 분석된 시장보고서로 로봇산업의 세부 48개 시장이 종합 분석되어 있으며 향후 유망 로봇 시장이 선정되어 있다. 또한 유망 로봇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과 주요 참여 기업의 일반 현황 및 영업실적이 정리되어 있으며 부록으로 유망 로봇기술 개발현황이 수록되어 있다. 따라서 로봇산업과 유망 로봇 시장 참여 및 신규사업을 계획하는 업계와 연구 및 정책기관의 시장이해와 마케팅, 경영전략 수립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아트라스콥코, 에너지 효율에 최적화된 터보 에어 컴프레서 ZH 시리즈 신규 출시
산업용 공구 및 장비의 세계적인 선두기업 아트라스콥코는 에너지 절감과 장비 안정성을 높여 최적의 대용량 압축 공기를 제공하는 무급유식 터보 에어 컴프레서 ZH 1000~315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무급유식 에어 컴프레서 분야의 선두주자인 아트라스콥코는 대용량 압축 공기를 사용하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기존 터보 에어 컴프레서 ZH 제품군에 ZH 1000~3150 제품을 신규 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특히 이 제품은 동급 대비 업계 최저 사이즈를 자랑하는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설치 면적을 최소화하여 공간 사용이 뛰어나며 기존 제품 대비 소음이 거의 없다. ZH 1000~3150 제품은 일체형 무급유식 에어 컴프레서로 내부 배관, 쿨러, 모터, 윤활 장치, 흡입구 가이드 베인 및 제어 시스템을 비롯한 모든 부품들이 내구성이 뛰어난 디자인에 맞춰 표준 패키지로 제공된다. 쿨러는 스테인리스강 재질을 적용해서 부식을 최소화하고 작동 수명을 늘려 내구성이 더욱 강화되었다. 또한, 표준 패키지 이외에도 고객이 요구하는 특정 생산 환경에 맞출 수 있도록 다양한 선택 사양이 제공된다. 독특한 디자인의 ZH 1000~3150 제품군은 블로우 오프가 없는 유량 조절 구간을 25% 이상으로 설계해서 에너지 절약 효과를 극대화하고 운영 비용을 최소화했다. 표준 흡입 가이드 베인은 적은 유량에서도 경쟁사 제품 대비 에너지를 최대 9%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주요 소모성 부품을 쉽게 확인하고 교체할 수 있는 수평 분리형 기어박스를 적용해 유지 보수 작업 시간을 대폭 감소시켰다. ZH 1000~3150는 아트라스콥코의 신형 중앙 컨트롤러인 옵티마이저 4.0(Optimizer 4.0)과 함께 작동될 수 있다. 옵티마이저 4.0은 사물 인터넷 및 지능형 네트워크 장비와 연결된 공기 압축 시스템과 디지털 방식으로 통합되어 장비의 성능을 개선하고 예측 정비를 가능케 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트라스콥코 무급유식 사업부 조영관 전무는 “새로 출시된 ZH 제품군은 아트라스콥코의 축적된 최첨단 기술을 통합하여 개발된 스마트 에어 솔루션 포트폴리오 중의 하나로, 고객의 전체적인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며 현장에 필요한 높은 유량을 제공하는 최적의 조합으로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압축 공기 제공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의 가치와 생산성 향상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45주년을 맞는 스웨덴 기업 아트라스콥코는 혁신적인 압축기, 산업용 공구, 전력 발전 장비를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무급유식 압축기 사업부는 고품질의 공기가 필수인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 무급유식 압축기를 개발, 제조, 판매하고 있으며, 에어 최적화 시스템과 고품질 에어 솔루션에 주력하고 있다.
-
삼성전자, 세계 최초 ‘8Gb LPDDR5 D램’ 개발
삼성전자가 차세대 5G 스마트폰과 모바일 AI 시장을 주도할 ‘10나노급 8Gb(기가비트) LPDDR5(Low Power Double Data Rate 5) D램’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014년 8Gb LPDDR4 D램을 양산한 지 4년 만에 차세대 LPDDR5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업계 유일 10나노급 D램 기반의 ‘16Gb GDDR6 D램(2017년 12월)’ 양산에 이어 ‘16Gb DDR5 D램(2018.2월)’과 ‘8Gb LPDDR5 D램(2018.4월)’ 개발을 완료하며 차세대 시장을 주도할 프리미엄 D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10나노급 8Gb LPDDR5 D램’은 현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된 모바일 D램(LPDDR4X, 4,266Mb/s)보다 1.5배 빠른 6,400Mb/s의 동작 속도를 구현한 제품으로, 이는 1초에 풀HD급 영화(3.7GB) 약 14편 용량인 51.2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한 단계 높은 프리미엄 D램 시대를 열어 차세대 모바일, 오토모티브 시장을 동시에 창출할 전망이다. ‘8Gb LPDDR5 D램’은 1.1V에서 6,400Mb/s로 동작하는 제품과 1.05V에서 5,500Mb/s로 동작하는 제품 2개 라인업으로 구성해 차세대 스마트폰과 자동차용 시스템 시장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전체 셀 영역에서 단위당 관리 구역을 16개(8Bank → 16Bank)로 늘려 데이터 처리 속도는 높이고 전력 소모는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초고속 특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속 동작을 검증하는 회로(High Speed Training Scheme)도 탑재됐다. 특히 소비전력량을 감소시키기 위해 동작모드(Active)에서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의 속도 변화에 맞춰 D램도 동작 전압을 낮추거나, AP의 명령으로 데이터 ‘0’을 기록 시 해당 영역의 데이터가 이미 0인 경우 불필요한 쓰기 동작을 실행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또한 대기모드(Idle)에서 기존 LPDDR4X D램보다 소모되는 전력량을 절반 수준으로 줄인 초절전 동작 모드(Deep Sleep Mode)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10나노급 8Gb LPDDR5 D램’은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량을 최대 30% 줄여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은 물론 배터리 사용시간도 더욱 늘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모바일 고객들에게 풀HD 대비 4배 고화질인 UHD기반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초고속·초절전·초슬림’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삼성전자는 4월 글로벌 칩셋 업체와 8GB LPDDR5 모바일 D램 패키지(8Gb LPDDR5 D램 기반)의 전체 동작 검증을 완료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한진만 전무는 “업계 유일 LPDDR5 D램 공급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향후 10나노급 차세대 D램 라인업을 확대해 글로벌 IT시장 변화를 가속화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지속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최신 라인에서 차세대 D램 라인업(LPDDR5, DDR5, GDDR6)의 적기 양산 체제를 구축해 고객 수요 증가에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KCC, 자율주행 물류로봇 적합한 바닥재 4종 출시
-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물류업계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 구축에 발맞춘 토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KCC는 물류 산업이 혁신적인 발전을 거듭하는 상황에 맞춰 자율주행 물류로봇에 적합한 바닥재 4종을 출시했다.AGV는 자기 테이프, QR 코드, 또는 별도의 외부 마커에 따라 정해진 경로로 이동하고, AMR은 좌표에 있는 최적의 경로로 이동하...
-
- KOTRA,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이달 2일 미국 미시간 사우스필드에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미국 자동차 공급망 진입 지원을 위해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을 진행 중인 미국의 자동차 산업 수요에 대응해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을 소개하고, 현지 협력 관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
- NCH코리아, 기계·중장비 등 산업 윤활관리 프로그램 론칭
- 세계적인 산업설비 유지보수 전문 기업 NCH코리아는 기계, 중장비 등을 위한 산업 전문 윤활 솔루션 ‘산업 윤활관리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 건설,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윤활 유지보수 관리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솔루션이다.NCH코리아는 산업용 프리미엄 그리스, 유압 작동유, 기어 오일 ...
-
- LS일렉트릭, AI·디지털 기술 더한 최고의 전력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 공략
- LS ELECTRIC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 탄소배출 저감, RE100, 에너지 효율화 등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LS일렉트릭은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서울 삼성도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2024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대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다고 밝혔다.한국전기기술..
-
- 월간 기계&자동화 2024년 5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 월간 기계&자동화는 공장자동화설비 및 자동화기기에 관련된 전반적인 자료 제공과 함께 공정 메커니즘과 그 특성을 포함한 자동화 응용 성공사례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