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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엔지니어 양성 위한 아이디어 공유의 장… ‘Young Female Talent & Schneider Electric’ 개최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전문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5월 30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미래의 여성 인재 육성을 위한 ‘Young Female Talent & Schneider Electric’을 개최한다.‘Young Female Talent & Schneider Electric’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주최하는 ‘이노베이션 서밋 서울 2018(Innovation Summit Seoul 2018)’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이번 행사는 젊은 여성 인재의 양성을 위해 여성 공학도를 포함한 대학생을 초청하여 슈나이더 일렉트릭 만의 대담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다.이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향하고 있는 기업 철학인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을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다양성 및 포용성 철학은 다양하고 포괄적인 문화를 존중하고, 양성평등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이를 위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UN이 주관하는 히포시(HeforShe) 캠페인의 글로벌 스폰서로 참여하며, 사내 다양성과 평등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글로벌 패밀리 리브 정책 운영', '다양성·포용성 위원회' 등을 내부적으로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김경록 대표가 ‘산업용 사물인터넷 시대에서 인재의 조건(Talent in IIoT era)’을 주제로 포문을 연다.아울러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글로벌 최고 인사 담당 임원(Chief HR Officer)인 올리비에 블룸(Olivier Blum)이 직접 참석하여 글로벌 기업의 변화하는 인재상 및 젊은 여성 인재들에게 기대하는 바를 전달한다.이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고승희 HR 팀장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신입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EGP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참여 학생들이 슈나이더 일렉트릭 인사 및 비즈니스 담당자와 함께하는 멘토링 세션도 진행된다. 멘토로는 올리비에 블룸 최고 인사 책임자, 에릭 리제 글로벌 마케팅 수석부사장, 김진선 필드 서비스 비즈니스 부문 본부장, 김다영 필드 서비스 오퍼 마케팅 매니저 등이 참석한다,이밖에도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대표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 체험도 진행된다.슈나이더 일렉트릭 김경록 대표는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기업 비전을 공유하고 향후 여성 인재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고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번 행사는 현재 온라인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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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뢰성바우처사업 신규 수행기관 선정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공모한 ‘2018년 신뢰성 바우처사업’ 기계분야 수행기관으로 3월 27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신뢰성바우처사업’은 소재부품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기관의 인프라(인력·장비 등)를 활용하여 신뢰성 향상 및 융복합 소재·부품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항목을 필요로 하는 국내 소재부품기업에게 ‘신뢰성바우처(쿠폰)’를 발급하여 수행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을 지원한다.이 사업은 5대 분야(금속, 섬유, 화학, 세라믹·전자, 기계·자동차)를 구분하여 기업수요 접수 및 관련 수행기관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5대 분야 중 기계분야(로봇)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 사업규모는 190억 1,700만원이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신뢰성바우처사업’을 통해 진흥원이 보유한 연구시설·장비 및 소프트웨어(109종 161대)를 활용하여, 국내 로봇 소재부품 기업에게 신뢰성 향상을 지원하여 국내 로봇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산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산업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신뢰성 바우처사업을 통해 제품 초기 신뢰성을 확보하고 수명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소재부품 기업의 품질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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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1천억원 규모 태양광 공사 수주
대중공업그룹이 총 1천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육상용 태양광발전소 EPC(일괄도급방식)공사를 수주하였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와 현대일렉트릭은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65MW 규모 태양광발전소의 발전설비와 130MWh급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 및 설치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월) 밝혔다. 이 발전소는 충남 서산 간척지 29만평 부지에 건설되며, 4월부터 연말까지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태양광 모듈, 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 일체를, 현대일렉트릭이 ESS를 공급, 설치한다. 특히, 발전소 부지는 현대건설 소유의 간척농지로, 지난 1984년 현대그룹 창업자인 정주영 회장이 폐유조선을 이용한 물막이 공사를 성공시키며 여의도 약 50배 면적의 새 땅을 대한민국 국토에 추가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국내에서 건설하는 육상 태양광발전소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2019년 1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며, 약 2만2천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의 2배에 이르는 전력을 저장하게 된다. 강철호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대표이사는 “서산 간척지는 과거 정주영 창업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역경을 극복했던 장소로, 이 사업 역시 농사가 부적합한 염해농지를 활용한 곳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며,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와 현대일렉트릭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활성화하고 시너지를 내어 국내·외 대형 태양광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태양광사업에 진출한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는 세계적 인증기관인 미국 UL과 독일 VDE 지정 태양광 공인시험소를 보유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으로 2014년 리서치기관인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로부터 ‘최우수 등급(Tier-Ⅰ) 태양광 모듈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현대일렉트릭도 자체 에너지솔루션 브랜드 ‘인티그릭(Integrict)’을 기반으로 ESS를 포함한 에너지솔루션 시장에서 잇달아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공사를 통해 친환경 연계 ESS설치 실적을 확보해 해외 에너지 솔루션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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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엔지니어, 한국 SMART를 배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진규 차관은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스마트(SMART, System-Integrated Modular Advanced Reactor) 원자로 설계 기술 교육을 받는 사우디아라비아 엔지니어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지난 ‘15년 8월 체결한 ’한-사우디 서비스 협약‘에 따라, 사우디 엔지니어 40여명은 원자력(연)에서 ’16년 4월부터 2년 6개월간 SMART 설계 교육을 받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사우디에 건설을 목표로 추진 중인 SMART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양국 간의 협력을 공고히 하고, 사우디 엔지니어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었다.특히 이 날 간담회에는 사우디의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의 SMART 사업 책임자인 마헤르 알 오단(Maher Al Odan) 국장도 참석했으며, 한-사우디 SMART 사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사우디에서 선발하여 국내에 교육훈련을 위탁하고 있는 사우디 엔지니어들은 원자력연구원의 우수한 연구자들과 함께 SMART 설계에 직접 참여하면서 설계 직무수행교육을 받고 있어, 교육훈련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원자력연구원은 주택임대, 한국문화체험 및 한국문화교육, 국내 원자력계 인적 네트워크 형성 지원 등을 통해 한국 생활 적응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SMART 설계교육은 사우디 정부에서도 높이 평가하여 17명의 추가 교육 훈련 서비스 협약 체결을 예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교육훈련을 받은 사우디 엔지니어들은 올해 11월에 교육훈련을 수료하고 사우디에 귀국하여 SMART 건설에 주역으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한편, 국내에서 개발한 SMART를 사우디에 건설하기 위해 양국은 2015년 3월 한․사우디 SMART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원자력(연)과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K.A.CARE)는 ’15년 12월부터 국내 산업체가 참여한 SMART 건설 전 상세설계(PPE)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1월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상세설계가 끝나면, 사우디는 18개월 이내에 SMART 2기에 대한 건설을 결정하여 사우디에 건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다.이진규 차관은 간담회에서 “한국에서 교육훈련을 마친 사우디 엔지니어들이 한-사우디 SMART 사업의 주역이 되어, SMART 성공을 이끌어 갈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사우디의 원자력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고, 한-사우디 원자력 협력 확대에 일역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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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트론, 수소전기차 넥쏘에 주요 제어기·반도체·플랫폼 기술 적용
현대오트론은 3월 29일 현대자동차의 미래형 SUV 넥쏘(NEXO)에 자사의 제어기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플랫폼 설계·개발 기술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은 ‘자율 주행’, ‘커넥티드’, ‘친환경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친환경차’는 미래 사회와 지구 환경을 고려한 전략 방향으로 현대자동차도 이에 발맞추어 이번 3월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하였다. 넥쏘는 1월 미국 라스베가스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공개된 이후 2월 국내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에서 자율 주행 시승 체험을 진행한 자동차이다. 넥쏘는 현대자동차가 미래 친환경 자동차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넥쏘는 가솔린이나 디젤 같은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와는 달리 스택이라는 전기 발생 장치에서 수소탱크에 저장된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전기를 일으킨 후 이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여 주행한다. 이 과정에서 넥쏘는 유해가스 배출 없이 오직 순수한 물만을 배출하며,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하는 과정에서 대기 속 미세먼지 정화를 할 수 있는 고성능 필터를 차량 내부에 탑재하고 있어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이처럼 친환경성이 우수한 넥쏘에는 전자 제어기,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같은 현대오트론의 핵심기술이 적용되어 있다. 최근 자동차에 전기·전자 부품이 증가하면서 전기·전자 부품을 제어하는 소형 컴퓨터와 같은 기기가 필요하게 되었는데, 이를 전자 제어기라 한다. 현대오트론이 넥쏘용으로 개발한 전자 제어기는 총 5종이다. 넥쏘의 ‘연료전지 시스템’을 제어하는 이들 제어기는 연료탱크에서 수소 공급, 공기 공급, 열·반응물 관리, 전압 모니터링 관리, 전기 모터 구동제어와 같은 기능을 담당한다. 5종의 제어기들은 넥쏘의 핵심 부품으로 현대모비스와 현대케피코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전자제어를 담당하는 주요 계열사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거쳐 만들어낸 성과이기도 하다. 한편 일부 제어기에는 국제적인 안전 기준을 적용하여 차량의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켰으며, 자체 개발한 기능 통합 복합 전원 반도체, 자동차 소프트웨어 국제표준 플랫폼 (AUTOSAR)을 적용하여 현대자동차만의 특화된 사양도 함께 구현하였다. 현대오트론은 현대자동차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모터제어시스템 등 친환경차에 필요한 제어기와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현대차그룹 전자제어 분야의 연구개발 전문 회사이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현대오트론이 개발한 모터를 제어하고 배터리 전압을 관리하는 시스템이 탑재되었으며, 2013년 1월 출시한 투싼ix 수소전기차의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스택 전압 모니터, 수소 저장 시스템 관리 제어기, 연료전지 제어기 등에도 현대오트론의 핵심기술을 담겨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rategy Analytics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전장부품 시장은 2020년에는 3033억달러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2025년까지 38종으로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주도해 가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대오트론은 앞으로 크게 확대될 자동차 전장 시장을 주도하고,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전략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현대오트론의 전자제어 핵심기술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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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에 대한 관리주체별 안전관리 의무 대폭 강화
고층 건물공사에서 건설자재를 인양하는 타워크레인에 대한 관리주체별 안전관리 의무가 대폭 강화된다. 고용노동부가 타워크레인 사고로 인하여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건설사 원청, 타워크레인 임대업체 및 설치·해체업체에 대한 안전조치 의무를 강화하고 작업자에 대한 자격취득 교육도 대폭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 하위규정을 마련하여 2018년 3월 29(목)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타워크레인을 대여 받아 사용하는 건설사 원청은 타워크레인 설치·상승·해체작업 전반을 영상으로 기록하여 보존하고 사용 중에는 장비나 인접구조물 등과 충돌위험이 있으면 충돌방지조치를 하여야 한다. 또한 타워크레인마다 특별안전보건교육(8시간)을 이수한 사람으로 하여금 작업자와 조종사 사이의 신호를 전담하는 신호수를 배치하도록 하였다. 타워크레인 임대업체는 설치·해체업체에 기계의 위험요인 및 안전작업절차 등이 포함된 안전정보를 서면으로 발급하고 설치·해체작업 시에는 작업자가 법령에서 정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사전에 작업위험정보와 안전작업절차를 주지시키도록 하였다.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작업자에 대한 자격취득 교육도 강화된다. 현재는 누구나 36시간의 교육을 받으면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작업을 할 수 있었으나 실습교육 위주로 교육방식을 개편하고 교육시간도 연장(144시간)하는 한편 자격취득 이후에도 5년마다 보수교육(36시간)을 다시 받도록 하였다. 2013년 12월 31일 이전에 자격을 취득한 경우에는 1년 이내에, 2014년 1월 1일 이후에 자격을 취득한 경우에는 2년 이내에 보수교육(3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아울러 타워크레인 설치·해체작업자가 작업 중에 안전보건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여 벌금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에는 다시 교육(144시간)을 이수해야만 당해 작업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영만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이번 법령의 시행으로 타워크레인의 관리주체별 책임이 명확해짐에 따라 타워크레인 작업에 대한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수칙 준수 관행이 원만히 정착될 때까지 현장에 대한 지도·감독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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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건설기계코리아, 2018년형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 출시
세계적인 굴삭기 전문 업체인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굴삭 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켜 줄 2018년형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Intelligent machi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EW140E에 우선적으로 선보이는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은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중장비 작업 지원 시스템인 볼보 코 파일럿(Volvo Co Pilot)이 적용된 첫 번째 한국 시판 사례이다. 굴삭 작업 시 계측 기능 지원에 한정 되었던 기존의 시스템 대비 더욱 확장된 기능을 지원하며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 또한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에 적용되는 코 파일럿은 10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운전자는 이를 통해 실제 작업을 수행하기 전 굴삭 깊이 및 작업 영역을 사전에 지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전에 예측하기 어려운 작업도 중간 계측 과정 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작업자가 캡 실내에서 확인할 수 없는 작업 현장의 깊이 및 높이를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전에 확인 할 수 있어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은 경사지 작업에서도 경사 각도 및 깊이를 지정하고 최적의 작업 구간 안내 기능을 작동할 수 있어 작업이 능숙하지 않은 운전자도 정확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로테이팅(회전) 굴삭 시에도 굴삭 깊이 레벨을 미리 셋팅하면 틸트 로테이터 버켓 회전 각도와 경사지면 각도에 따라 디그 어시스트(Dig Assist) 지능형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하여 정확하고 차별화된 현장 시공이 가능하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 출시를 시작으로, 더블 GPS를 지원하는3D 사양, 장비 주위를 360도 전방위로 확인 할 수 있는 볼보 스마트 뷰 및 상차 중량 측정 기능 적용 등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프레드릭 루에쉬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사장은 “이번에 한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볼보 지능형 작업시스템은 단순히 굴삭기의 옵션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넘어선 볼보 굴삭기의 우수한 성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제품이다”며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굴삭기를 포함한 전 장비에 ‘볼보 코 파일럿’ 솔루션을 통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며 고객들에게 볼보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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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스마트 자동화 항만 구축을 위한 토론의 장 마련
해양수산부는 28일(수) 오후 2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자동화 항만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항만공사, 선사 및 운영사, 항운노조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정책토론회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과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자동화 항만 관련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도입 필요성 및 일자리 영향 최소화 방안 등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최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하고 초대형 선박이 늘어남에 따라 보다 혁신적인 하역 서비스가 요구되고 있으며, 세계 주요 항만들은 완전자동화 항만을 구축하여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부산항 신항과 인천 신항 등 최근에 조성된 항만의 경우에도 컨테이너를 쌓아두었다가 반출하는 터미널 배후의 ‘야드’ 부문만 자동화 설비를 갖춘 반자동 항만에 머물러 있어, 자동화 시스템을 속히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 항만 터미널 시스템 운영현황과 해외 자동화터미널 동향을 공유한다. 이어 자동화터미널 도입 관련 항만인력운영 대응방안과 항만자동화 핵심 기술 및 적용사례 등도 발표한다. 특히, 그간 자동화 항만 도입의 부작용으로 지적되어온 일자리 감소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항만공사와 운영사, 지자체, 항운노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기존 일자리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고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가운데 자동화 항만 구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운노조 등 이해관계자와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임현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과 해운물류환경 변화 속에서 우리 항만의 경쟁력을 굳건히 하기 위한 혁신성장 방안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노사정 상설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하는 등 실직자 없는 항만 자동화를 이루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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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진단장비(OCT) 평가용 표준 안구팬텀 개발
우리 눈의 핵심조직인 망막이 손상되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망막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0년 이후 5년 사이 연평균 8.5%씩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안과 진단장비 시장 역시 환자 급증에 따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진이 안과 의료장비를 정확하게 평가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그동안 의료기기 국산화의 걸림돌로 지적돼왔던 인증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KRISS 나노바이오측정센터 이상원 책임연구원팀은 대표적인 망막 진단장비인 광간섭단층촬영기(OCT)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표준 안구팬텀을 개발했다.팬텀(Phantom)은 MRI, CT와 같은 의료영상기기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도구로 인체 대신 장비에 삽입되어 측정의 기준을 잡아주며, 자동차 충돌실험에 사용되는 인형인 ‘더미(Dummy)’에 비유된다.우리 눈의 망막은 빛을 감지하며 시력을 결정하는 핵심 조직이지만, 두께가 0.5 mm 미만으로 한번 손상되면 복구가 불가능하다.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같은 안과질환을 늦게 발견하면 실명까지 초래하는 원인도 얇고 손상에 취약한 망막의 특징 때문이다.‘눈을 찍는 CT’라고도 불리는 OCT는 안과질환을 진단하고 치료경과를 확인하는 대표적인 망막 단층촬영 장비다. OCT는 현재 안과 의료영상장비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OCT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업이 제품을 만들어도 광학적 성능을 평가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국산제품이 국내 식약처는 물론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통합인증(CE) 등의 해외 인증기관으로부터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상원 책임연구원팀은 두께와 길이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안구팬텀을 개발했다. 안구팬텀을 실제 안구 대신 OCT로 촬영하면 장비의 성능을 완벽하게 평가할 수 있다. 표준 안구팬텀은 눈금이 표시된 자에 비유할 수 있다. 팬텀에 표시된 실제 눈금과 OCT의 3차원 영상 측정결과를 비교하면 장비의 정확도 파악과 교정이 가능하다.이번 성과는 기본적으로 OCT 국제표준인증(ISO 16971)을 충족하지만, ISO 규정은 주로 안구팬텀 자체의 규격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진은 규정에 표기되지 않아 아쉬운 점으로 지적되어온 OCT의 평가방법과 절차도 새롭게 확립했다. 이제는 국내에서도 의료기기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어 국산화가 가능해지는 것이다.KRISS 히든챔피언육성사업의 지원으로 개발된 표준 안구팬텀과 평가방법은 국내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휴비츠의 OCT 성능향상 및 인증에 사용되고 있다. 그 결과 식약처,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고 미국 FDA 승인을 진행 중이다.표준 안구팬텀을 통한 OCT의 정확한 성능 평가는 안과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의료데이터의 표준화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다. 현재 수입하는 OCT는 병원마다 규격이나 측정치가 다를 수 있지만, 안구팬텀을 기존 장비의 교정에 사용하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안과들의 진단 데이터를 표준화할 수 있다.KRISS 이상원 책임연구원은 “표준 안구팬텀으로 OCT 평가체계가 확립되어 장비 국산화의 길이 열렸다. 또한 표준화를 통해 양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다”며 “추후 망막은 물론 혈관까지 완벽히 구현하여 눈을 대체할 수 있는 안구팬텀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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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선을 이용한 겔형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기술 개발
폭발 위험을 지적받는 액체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배터리 제조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방사선을 조사하여 겔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상온에서 신속하게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사선기술개발사업 및 한국원자력연구원 자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12월 28일에 국내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다. 겔형 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폰, 전기차 등에서 사용되던 액체 전해질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폭발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아왔지만, 기술적 어려움으로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기존의 겔형 리튬이온 배터리는 제조 과정에서 장시간 고온의 열처리가 필요해 상대적으로 비싸고, 열처리로 인해 배터리 변형이 발생하는 등 상용 액체 전해질 배터리보다 성능이 떨어진다고 알려졌다.원자력연구원 손준용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상온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투과력이 높은 전자선에 주목하여, 액체 전해질이 겔 형태로 빠르게 변화할 수 있도록 전자선에 민감한 전해질을 개발했다. 이 전해질로 완성한 배터리에 전자선을 조사하면, 배터리 속 액체 전해질을 상온에서 직접 겔 형태로 바꿀 수 있다. 기존 배터리 제조상 문제를 해결한 이 제조방식은 신속할 뿐 아니라, 상용 액상형 리튬이온 배터리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갖고 있어 추후 상용화 전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를 이끈 손준용 선임연구원은 “이 기술로 리튬이온 겔형 배터리 상용화가 빨라질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리튬-황, 리튬-공기 등의 차세대 배터리 연구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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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기계&자동화 2024년 5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 월간 기계&자동화는 공장자동화설비 및 자동화기기에 관련된 전반적인 자료 제공과 함께 공정 메커니즘과 그 특성을 포함한 자동화 응용 성공사례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