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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H코리아, 221℃에서 용접 가능한 저온 용접제 ‘스틸본드(STEEL BOND)’ 출시
산업 설비 유지 보수 제품 제조 기업인 NCH코리아가 수천도 온도에서 용접을 하는 대형 용접기를 대체하는, 상대적으로 낮은 221℃ 온도에서 용접 작업을 간단히 할 수 있도록 돕는 19g의 저온 용접제인 ‘스틸본드(STEEL BOND)’를 출시한다.기존 전기나 산소 용접기는 기본 장비가 크고 부대 도구도 많았으며, 정교한 용접이 어려운 점이 있었다. 또한 용접 면이 얇으면 구멍이 생기거나, 용접 시에 3500℃(산소)에서 5000℃(전기)에 이르는 고온으로 인해 작업 환경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신제품 스틸본드(STEEL BOND)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온도인 221℃에서 작업이 가능한 저온 용접제로, 일반적인 열원인 토치(torch) 또는 라이터를 사용하여 현장에서 별도의 용접 장비 없이 손쉽게 용접이 가능하다.특히 스틸본드는 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작은 크기로, 간편하게 사용하면서도 정교한 용접이 가능하며, 용접 면이 얇아도 구멍이 나지 않고 완벽한 작업이 가능하며 위험 상황이 발생할 여지가 적다.스틸본드의 전체 크기는 케이스 포함 25g(제품 실제 중량 19g)로 매우 가벼우며, 철, 동, 스테인리스스틸(SUS) 등 대부분의 금속 용접이 가능하다.스틸본드는 금속을 접합할 때 접착 면의 산화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용접재료의 필수 소재인 특수 플럭스(flux)를 내장하고 있어 용접 표면의 산화 막을 제거하고, 용접제의 표면 장력을 낮추어 견고한 용접이 가능하다.스틸본드는 USDA(미국 농무성)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킨 제품으로 식품 설비의 용접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 기계설비와 공조 설비, 유가공 설비, 주방 설비, 유압 실린더 보수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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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섬유 기반 발열 옷감 직조 기술 개발
반복 세탁 후에도 성능이 유지되면서도 뛰어난 강도와 유연성 및 안정성을 갖춘 최신 발열 의류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전기연구원(KERI) 이동윤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책임연구원팀은 최근 고효율 금속섬유전극 직조 유연 면상발열체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기업에 기술이전했다.연구팀은 전통 직조형 유연 태양전지 개발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유연성이 매우 높으면서도 열 흐름이 제어돼 매우 안전한 웨어러블(wearable) 섬유발열체 개발에 성공했다. 연구팀은 50 마이크로미터(μm)급의 미세 스테인레스강 섬유와 바잘트(현무암 섬유)로 천을 짜서 만들고, 이 천에 특수 폴리머나 세라믹 소재를 첨가해 새로운 발열 옷감을 제작했다. 발열체를 금속섬유와 세라믹섬유를 이용하여 직조하는 기술은 국내외에서 처음이다.기존 발열 제품, 특히 흔히 사용하는 열선(선상발열) 제품의 경우 충격을 가하면 열 과부하 현상이나 열선이 끊어지는 위험이 있다. 반면, 개발된 금속섬유 발열체는 매우 질기고 유연성이 높아서 접어서 사용할 수 있고, 옷감에 구김 또는 접힘이 있어도 발열체 선이 끊어지지 않는다. 보통 발열 소재로 사용되는 니크롬선이나 탄소발열체, 나노 발열체 등이 이용한 것이 아닌, 섬유직조 기술을 이용해 금속섬유전극으로 발열 옷감을 짜 넣었기 때문이다.사용 중 발열체의 일부가 손상을 입어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물노출이나 세탁에도 발열특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이 기술로 제작된 발열 의류는 발열체의 탈부착 없이 바로 물세탁과 다림질을 할 수 있다. 열 흐름 제어로 이상 발열에 의한 화재나 화상의 위험도 없다. 전류가 공급되면 발열 섬유가 모두 고르게 발열해 열효율이 뛰어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제품 설계에 따라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도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개발된 금속섬유 발열체는 옷감과 마찬가지로 재봉과 재단이 가능하다. 또 사용 환경과 응용 대상에 따라서 여러 가지 패턴(무늬)을 적용해 제작할 수 있다. 의류뿐 아니라 난방용, 의료용, 자동차용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연구팀은 현재 해당 기술을 (주)창민테크론에 기술이전해 양산을 추진하고 있다. R&D상용화지원사업을 통해 양산형 폴리머침지형 금속섬유면상발열체 제작 공정, 의류에 부착할 수 있는 소형 전원장치, 스테인레스(SUS)전극과 외부전극 부착용 용접기술 등을 개발해 기업에 이전했다.이동윤 책임연구원은 “기존 발열 의류는 세탁이 불가능하거나 가능 하더라도 세탁이 반복될수록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반면, 금속섬유 발열체로 만든 발열의류는 가혹한 조건에서 세탁해도 성능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강조하고, “우선 시장 요구에 따라 페인트 등 이물질이 많이 묻어 반복 세탁이 필요한 야외 노동장용 안전복 등에 적용할 예정이며, 발열 파카, 헬멧, 장갑 외 발열기능이 들어가는 각종 스마트웨어에 다양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연구팀과 창민테크론은 발열체를 일체형으로 내장한 웨어러블 발열 의류 시제품을 제작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선보이고 있다. 우선 발열 조끼, 목도리, 모자 등에 적용했으며, 온도 설정 기능으로 환경과 개인취향에 따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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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GAM 평창 친환경 저탄소 도시 강원도 미래관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강원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월 5일(월) 16:00, 평창 중앙광장 앞에서 열린 평창 2018 페스티벌 파크 개관식에서 탄소광물 플래그십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친환경 저탄소 도시 강원도 미래관을 선보였다. 이날 개관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최수규 중소기업벤처부 차관, 이희범 조직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경훈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지질자원硏은 평창 페스티벌 파크 내 미래관에서 카본머니시스템 및 탄소광물화 기술로 생산한 그린시멘트 등을 소개,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저탄소 도시 강원도 미래관을 강원도와 함께 운영한다. 미래관은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액션플랜 중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의 주요 기술을 적용해 향후 강원도에 실현할 다양한 미래기술의 소개와 지속가능한 미래 저탄소 도시 비전을 중심으로 구성했다.지질자원硏의 CO2-복합탄산염 광물-종이원료(폐지) 반응기술(‘In-situ PCC기술’)이 적용된 카본머니시스템 및 그린시멘트 활용 3D프린팅 건축기술 등 4차산업과 연계한 탄소광물화 플래그십 사업의 한국형 탄소광물 원천기술을 선보인다.특히, 폐지를 재활용하면 CO2를 저감하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한다는 과학적 사실을 미래 꿈나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적이면서도 환경보호를 강조할 수 있는 테마들로 전시, 구성했다. 또한, 주요 시설을 체험하고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랠리 도장찍기와 카본어워드 기념촬영 등의 행사를 진행하여 한국형 탄소광물화 기술의 우수성을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지질자원硏은 미래관 운영을 통해 한국형 탄소광물화 기술의 우수성과 효용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더 나아가 강원도 지역의 친환경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지역경제 성장·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카본머니시스템과 미래관에서 선보이는 폐지, 펄프의 재활용 기술이 향후 제지분야 산업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신산업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제지산업에서는 저급폐지 펄프원료를 부가가치가 높은 상급 펄프원료로 대체하여 원가절감 및 제지공정의 간소화, CO2 감축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지질자원硏 신중호 원장은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광물화 플래그십 사업의 한국형 탄소광물화 기술은 평창올림픽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환경올림픽 대표기술이다”고 강조하며, 카본머니시스템과 친환경 저탄소 도시 강원도 미래관의 운영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친환경 탄소 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페스티벌 행사에서 미래관 소개를 주관한 지질자원硏 안지환 전략기술연구본부 탄소광물화사업단장은 “한국형 탄소광물화 기술의 우수성과 효용성을 전 세계로 알리고 ICT와 연계한 첨단올림픽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질자원硏은 국가차원의 온실가스 저감과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액션플랜으로 연구원 주요 건물에 카본머니시스템 폐지수거기기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출연연구기관으로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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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친환경 소재 및 탄소강화복합재료 재활용 기술 세미나 개최
최신 기술 및 성장산업 관련 정보와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테크포럼이 28일(수) 한국기술센터 16층 국제회의실에서 ‘고효율 친환경 소재 및 탄소강화복합재료(탄소/자성/CFRP/열경화성수지) 재활용 기술 최신 동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운송수단용 고기능성 복합소재 적용사례 및 최신 성형 기법 △CFRP 복합재료 재활용 최신 기술 및 적용 사례 △재활용이 가능한 열경화성 수지 기술 △고효율 자성 복합소재의 기술 이슈와 제조 기술 동향 △고성능 스포츠용품용 탄소복합소재 기술동향 및 전망 △친환경 고기능성 점접착 소재 최신 기술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테크포럼은 친환경, 복합 소재 전문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망 핵심 요소 기술로 주목받는 고효율 친환경 소재 및 탄소강화복합재료 재활용 기술 동향과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제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더 자세한 정보는 테크포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www.tech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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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직접메탄올 연료전지용 막-전극 접합체 개발
국내 연구진이 메탄올 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을 개발하여 전지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조용훈 교수(강원대학교)가 성영은 교수·최만수 교수(서울대학교)와 함께 고성능 직접메탄올 연료전지용 막-전극 접합체를 개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은 밝혔다.직접메탄올 연료전지는 액체 메탄올의 전기화학반응에 의해 전기를 생산한다. 기존의 수소 연료전지에 비해 연료의 저장‧취급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휴대용‧이동형 동력원으로의 응용이 기대된다.그러나 메탄올의 산화반응이 매우 느리게 발생하고, 산화전극으로 공급된 메탄올이 환원전극으로 투과되면서 전기에너지 생산을 저해하는 문제점이 있어서 상용화되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연구팀은 메탄올의 산화반응이 발생하는 막-전극 접합체에 간단한 공정을 통해 마이크로‧나노 규모의 구조를 도입함으로서 느린 반응속도와 메탄올 투과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먼저 전해질 막 표면을 나노구조 계층으로 패턴화하여, 산화전극 특성을 향상하고 반응속도를 증가시켰다. 또한, 이 패턴의 골짜기를 따라 균일한 나노-균일(crack)을 갖는 금 층을 표면에 도입함으로서, 메탄올이 투과되지 않도록 제한했다.제작된 막-전극 접합체를 직접메탄올 연료전지에 적용하면 전력 밀도가 최대 42.3% 향상되었다. 또한 제작된 막-전극접합체의 백금 촉매 사용량 대비 전력 밀도(85mW/mgPt)는 상용 막-전극 접합체와 비교하여 2배 이상 향상되었다는 것이 실험으로 입증되었다.조용훈 교수는 “이 연구는 촉매‧전해질 등 물질을 변화시키지 않고 막-전극 접합체의 구조를 변형함으로서, 메탄올 연료전지의 낮은 성능 한계를 극복해낸 것”이라며, “이러한 고에너지밀도의 연료전지를 드론의 전력원으로 사용하면 비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활용범위가 비약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라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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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LNG 이중연료엔진에 이어 친환경 엔진 라인업 구축
현대중공업이 LNG(액화천연가스)에 이어, LPG(액화석유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세대 이중연료엔진 사업에 나섰다.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덴마크 만 디젤&터보(MAN Diesel&Turbo : 만사)社와 ‘선박 추진용 이중연료엔진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은 만사가 LPG와 디젤 두 가지 연료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6천마력급 이상 대형선박 추진용 ‘LPG 이중연료엔진’(ME-LGIP)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고, 상용화에 앞장서기로 했다.우선 현대중공업은 만사가 보유한 LPG추진 기술을 기반으로 이중연료엔진의 상세 설계와 안전성 시뮬레이션을 진행해 기술 완성 수준을 끌어올리고, 주요 선주사를 대상으로 신제품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LPG를 사용한 이중연료엔진은 디젤을 연료로 사용할 때보다 질소산화물(NOx) 20~30%, 황산화물(SOx) 90~95%까지 적게 배출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오는 2020년부터 황산화물 배출량을 현행 3.5%에서 0.5%로 제한하는 국제해사기구(IMO) ‘선박 대기오염 방지 규칙(Marpol Annex Ⅵ)’에 대비할 수 있다.또한 이 엔진을 탑재한 선박은 전 세계에 구축된 LPG벙커링 시설로부터 LPG연료를 손쉽게 구할 수 있다. LPG벙커링 시설은 연료공급시스템이 비교적 단순해, 건설비용이 LNG벙커링의 1/3수준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어 앞으로 더 확대 설치될 전망이다.친환경 기술 개발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150여척의 LPG운반선을 건조, 우수한 가스제어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각종 환경규제에 발맞춰 가스엔진, 유해 배기가스 저감장치 등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는데, LPG추진 엔진 개발까지 앞당김으로써 친환경 조선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1979년 첫 선박용 엔진을 생산한 현대중공업은 1987년부터 세계 1위 엔진메이커로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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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변화 예측 위해 4차산업 핵심 기술 활용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우리나라 해양생태계의 변화를 과학적으로 예측하기 위해, 올해부터 4차 산업 핵심기술을 활용한 ‘한국형 생태계 모델 개발 연구’에 착수한다.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해양생태계의 기초 먹이생물인 식물플랑크톤의 양이 점차 줄어들고, 종조성이 변화하고 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러한 변화가 상위먹이단계인 동물플랑크톤 및 어린어류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생태계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추진하게 되었다.이 연구사업에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연근해 생태계 구조변동 평가 기술 연구, 한국형 연근해 생태계변동 예측모델 개발, 맞춤형 수산정보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 3가지 과제를 수행한다. 우리나라 연근해의 잠재적인 수산생산력을 결정하는 요인인 ‘기초생산력’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선상에서 광합성 효율을 측정하는 방식을 도입하여 식물플랑크톤 크기별 기초생산력을 측정한다. 또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가 해양먹이망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해 무인관측장비를 도입하여 동·식물 플랑크톤, 중·대형 저서생물 군집구조 및 분포 특징 등을 명확히 파악할 예정이다.연근해의 수산자원 변동상황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기 위해 국내외에서 널리 사용되는 수산자원 변동 예측 모델을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 해역에 최적화된 한국형 수산자원 변동 모델을 개발한다. 이 과정에서 드론, 빅데이터, 인공지능, 생명과학 등 4차 산업 대표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정확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연구자료와 현장관측 자료를 통합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주요 어선·업종별 경험정보를 자료화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맞춤형 수산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빅데이터 품질관리 기술 개발도 추진한다. 새로운 수산자원 모델을 통해 해양생태계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함으로써, 어업인 등 정책수요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정책 수립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우리 해역의 환경 변화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효율적인 수산자원관리 패러다임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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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방호장치·보호구 연구개발 자금 지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 우수 안전제품의 시장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방호장치·보호구의 연구개발 등 자금을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방호장치·보호구 제조업체이며, 소요비용의 50%내에서 연구개발(최대 5천만원)과 시험장비 구매(최대 2천만원) 자금을 지원한다.방호장치와 보호구 안전인증을 받았거나, 자율안전확인신고를 실시한 업체로 안전보건공단에 제조업체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지원 희망업체는 공단 홈페이지(http://www.kosha.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3월 2일까지 우편과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3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연구개발 분야연구개발의 적정성, 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시험장비 구매 분야구매 장비를 활용한 연구개발·품질관리의 활용성, 기대효과 등한편, 지난해에는 10개 제조업체가 자금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연구개발자금 지원을 받은 ㈜거성에코는 ‘절연용 방호구’를 개발하여 국내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안전보건공단 김봉호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은 “이번 자금지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제품의 유통을 확산시켜 산재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국내 안전제품 시장의 동반성장을 지원하여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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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기계산업 2%(107조 원) 성장 전망
한국기계연구원은 2018년 국내 기계산업이 반도체 장비와 공작기계, 디스플레이 장비 등 대표적인 산업 분야의 호황을 중심으로 2%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2018년 한국 기계산업 분야는 2017년 3분기부터 실적회복과 글로벌 경기 회복, 신흥국과 선진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생산과 수출 모두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2018년 기계산업 생산액은 107조 원, 2%대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유럽의 제조업이 연중 상승세를 기록한 데다 미국과 중국도 2017년 6-7월 중 반등하여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산업부문별로 보면 공작기계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해마다 감소하던 수주액이 2017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전기전자 분야는 2월부터 9월까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하는 두드러진 성장으로 공작기계 분야 성장세를 이끌었다. *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월별 수주자료, SIMTOS 산업정보 인용·재구성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는 국내 기업의 대규모 시설투자와 반도체 시장 수출 호황에 힘입어 시장이 확대됐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평택과 청주에 공장 확장을 추진 중이며 신규 장비 발주에 따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 한국무역협회 품목별 통계, 반도체 제조용 장비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전략 수립이 시급한 분야도 지적됐다. 국내 SOC 예산이 20% 가량 삭감되면서 이에 따른 내수 둔화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정책과 후발국의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한 수주 경쟁 심화에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박주형 연구전략실장은 “2018년 국내 기계산업 전망이 밝은 것은 사실이지만 내수 부진 등 위험을 줄이기 위해 미국과 중국의 인프라 교체 같은 수출 수요에 주시해야 한다”며 “또한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빠르게 변하는 통상 환경에 대응하려는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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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기반한 안내로봇 출원 큰폭 증가
AI를 이용한 안내로봇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요 장소를 누빌 예정인 가운데, AI에 기반한 안내로봇 관련 특허출원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은 AI에 기반한 안내로봇 분야 특허출원이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2015년 이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안내로봇은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니즈를 파악하여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으로, 24시간 근무가 가능하고 육체나 감정 노동을 사람 대신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련 서비스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기업 중소중견 기업 외국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개인 계출원건수(비중)83(48%) 32(19%)29(17%)18(10%)10(6%)172(100%)이러한 전망에 부응하듯, AI에 기반한 안내로봇 관련 특허출원은 2014년, 2015년에 각각 26건, 39건에 불과하였으나, 최근 2년간(‘16~’17) 출원 건수(133건)는 이전 2년(65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안내로봇은 호텔과 쇼핑몰은 물론 금융상품 안내 창구까지 그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에 비추어볼 때, 향후에도 관련 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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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간 기계&자동화 2024년 5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 월간 기계&자동화는 공장자동화설비 및 자동화기기에 관련된 전반적인 자료 제공과 함께 공정 메커니즘과 그 특성을 포함한 자동화 응용 성공사례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