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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0년 2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 사례로 보는 성장전략02 자동화라인- 스마트공장 도입-공급 기업 “매칭 플랫폼” 오픈 外10 제품가이드- 레이저조각기 外14 Special-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 사례로 보는 성장전략26 기술르포- 러시아 조선업 시장 환경과 주요 조선사 현황36 기술정보- DEFORM을 이용한 로터리 스웨이징 공정의 시뮬레이션44 인포커스- LG화학-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쟁 현황50 이슈나우- 일본 철강 유통구조와 철강상사 현황58 특허교실- 2020년 새롭게 달라지는 지식재산 제도60 무역정보- 사례로 알아보는 영국의 무역사기63 지원사업- 방산기술보호 구축·운영 지원사업66 안전보건- 건설기계 제조 사업장 현황과 산업재해 특성70 국내외 전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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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웰, 고정밀 압력센서 MIP 시리즈 출시
자동제어솔루션 선도기업인 하니웰에서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 하우징의 고정밀 압력센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니웰 Sensing & IoT 사업부는 신제품 Media-Isolated Stainless Steel Pressure Sensor - MIP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MIP 시리즈는 센서 시장 내 기존의 유사제품 대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되어 산업용, 냉난방공조(HVACR), 운송 및 의료용 솔루션 등 다양한 매체의 압력측정에 사용할 수 있다. MIP 시리즈는 업계 표준 기반의 플랫폼 제품으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자사 기존 제품과 경쟁사 제품에 비해 향상된 성능(Total Error Band, 정확도, 응답시간) 및 높은 파열 압력으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압력센서이다. 향상된 TEB 정확도(최대 ±0.75 %FSS, -40 ~ 125 °C 기준)로 시스템의 운영 비용 절감, 시스템의 업타임 및 효율성을 개선한다. 레이저 용접 밀폐로 O링이나 접착제 사용에 의한 누설이 없으며, 물, 오일, 가스, 에어 등 거의 모든 압력매체 측정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높은 파열압(3000 psi)으로 장치 및 설비 안전성을 향상시키며, NSF/ANSI/CAN 61 인증 규격으로 식음료용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우수한 EMC 내구성으로 무선장치, RF 통신 및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노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진단 기능을 내장함으로써, 고장진단 및 문제해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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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선박용 발전엔진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 10%이상 연비 절감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모델 엔진인 힘센엔진(HiMSEN)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 기존보다 10% 이상 연료비 절감 효과를 내는 선박운전최적화 시스템을 개발했다.이번에 적용된 핵심기술은 운항 중인 선박 내 기자재의 가동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최적의 경제운전을 지원하는 지능형 선박기자재관리솔루션(HiEMS, Hyundai Intelligent Equipment Management Solution)과 인공지능이다.이 시스템은 지능형 선박기자재관리솔루션을 통해 축적된 선박 내 발전 엔진의 빅데이터 및 실시간 정보를 인공지능이 종합, 분석한 후 최적의 연비를 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운항 중인 선박에 명령을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018년 지능형 선박기자재관리솔루션을 개발한 이후 지금까지 45척 분(엔진 170여기)을 수주해, 이 중 10척 분(엔진 40여기)을 인도한 바 있다.또한 현대중공업은 부산 해운대구 현대글로벌서비스에 위치한 디지털관제센터에서 원격 모니터링을 비롯해 부품·정비와 연계된 예방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스마트 엔진사업에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다.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선박 고도화를 통해 중국, 일본 조선업계의 거센 추격을 따돌릴 기술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현대중공업그룹은 선박의 실시간 운항 데이터를 분석, 최적 경로를 제안하는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ISS)에 대해 미국선급협회(ABS)의 기술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금까지 총 130여 척분의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ISS)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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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 제조기업을 위한 2020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 전망 발표
산업 시장은 불안정한 거시경제 이슈에서부터 디지털 기반 스타트업의 등장으로 업계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PTC는 2020년 제조 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주목해야 할 주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비즈니스 가치에 초점을 둔 디지털 전략이 유효최근 IIoT 및 AI 등의 혁신 기술들이 무한한 가능성과 변혁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다양한 PoC를 통해 시도되고 있다. PTC가 실시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들이 가까운 미래에 대한 로드맵에서 100여개에 달하는 IIoT 활용 사례들을 파악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4~5개 정도만 우선순위에 포함하여야 한다고 한다. 과도한 PoC의 함정을 피하기 위해서 PTC는 단순히 기술요구 사항에 기반한 전략 대신 필요, 가치, 솔루션 3가지의 요건으로 구성된 프레임워크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2020년에는 가치 지향적인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마인드를 갖춘 기업이 전사적으로 DX 이니셔티브를 쉽게 확장시키고, 가치 창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사한 경향의 디지털 네이티브 파트너들과의 협력은 단순히 성공 확률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대조적이다. PTC에서 지난해 발간한 IIoT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9%가 구매 후 1년 이내에 활용 사례를 실제 운영 환경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거시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 내부 운영 효율성 제고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고 실업률은 최저치를 기록하는 상황에서도 인력난과 무역전쟁 등 거시경제 이슈가 제조 산업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 미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제조 업체들은 비용을 절감해야 하고, IIoT등의 기술도 이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제조 현장의 인력 배치를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솔루션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새로운 효율성이 여전히 대기업 기술 투자의 주된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증강현실이 운영 중심의 사용 사례에서 확산2019년에는 PTC 고객 조사에 따르면 증강현실을 위한 활용 사례에서 판매 및 마케팅 영역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경험의 증강, 소통형 소비자 제품이 기업과 고객들에게 AR 경험을 위한 입문 경로가 되어 익숙함과 몰입감을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더해 폴라리스(Polaris), 후지쯔(Fuijitsu)와 같은 제조기업들의 경우 AR을 수익 창출의 수단으로 활용했다. AR을 활용함으로써 판매 대리점 및 고객들에게 다양한 제품 최적화 방법 및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했다.AR 하드웨어 기술이 점점 더 발전함에 따라 2020년에는 미션 크리티컬 산업 환경에서의 AR 활용 사례가 보다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볼보 그룹(Volvo Group)은 품질보증(QA) 운영자가 검사 라임에 가상 업무 지침을 도입하여 유연성, 민첩성, 품질을 높였으며,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는 AR을 통해 전문가의 영향력을 확장시키고, 운영 절차를 표준화하여 생산 병목 현상을 줄인 바 있다. AR은 산업 현장 프로세스에 적용되어 다양한 인력과 물리적인 환경을 연결함으로써 주요 KPI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정점에 다르는 산업 시장의 클라우드 채택제조산업 기업들의 IIoT 디바이스 사용 추이가 기록적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IIoT 플랫폼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기종의 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필수 기반 프레임워크이다. 클라우드는 확장이 용이한 형태의 인프라로 이러한 구축을 한 단계 앞당기고 있으며, 세계 전역의 설비와 설비를 잇는 IIoT 연결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IDC는 2023년까지 제조업체의 70%가 클라우드 기반 혁신 플랫폼과 시장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가트너는 SaaS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시장이 2021년 1,1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기업에서 기존의 온프레미스 레거시 소프트웨어 사용을 재고하는 동시에 보다 유연한 클라우드 기반 SaaS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ERP, CAD 등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SaaS로 전환함으로써 TCO를 줄이고, 빠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가치 차별화의 장점을 도모할 것으로 전망된다.디지털 파트너십이 효과적인 IIoT 구현의 핵심성공적인 IIoT 프로젝트를 가로막는 요인 중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2가지는 바로 ‘스팟 솔루션’과 ‘DIY(do-it-yourself)’이다. 운영 기술 의사결정 시 상당 부분 전사적 전략을 염두에 두지 않고 일반 관리자, 조립 라인 관리자 또는 고정 엔지니어에 의해 공장 별 개별 기준에 기반하여 이루어진다. 이러한 ‘스팟 솔루션’ 접근 방식은 단일 사용 사례 또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단기적인 요구사항만 고려하기 쉽다. 임시방편식의 해결은 가치사슬 전체에 걸쳐 다른 시스템과 상호 운용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확장에 걸림돌이 된다.DIY는 IIoT 기능을 구매하는 대신 구축하기를 선택하는 회사들에 해당된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DIY IoT 프로젝트 4개 중 3개는 비용, 시간, 자원, 확장 등의 난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IoT를 효과적으로 구현하려면 클라우드 및 보안 인프라, 솔루션 개발 기술 및 숙련된 시스템 통합업체를 포함한 기술 생태계를 형성하기 위한 디지털 협력을 시도해야 한다. 딜로이트 조사 결과 제조업체들이 ‘디지털 모멘텀’을 위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측면에서 5배, 그리고 고객에 대한 가치 향상 측면에서 2배 이상의 효과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 기술의 수용탄소 배출량과 건강, 부의 분배 및 안전성에 대한 사회적 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전통적인 비용 센터가 아닌 전략적 이니셔티브로 보게 될 것이다. 정부 보조금과 규제는 특히 자동차와 항공우주 산업에서 변화를 요구해 왔지만, 이는 또한 경쟁 우위 요소가 된다. 미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66%의 제조업체들이 지속가능성을 시장 경쟁력의 필수 요인으로 다루고 있으며, 더 많은 기업들이 생태 효율적인 운영, 설비, 프로그램을 고객 설득 및 채용 촉진의 도구로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러한 외부적인 요인 외에도 지속 가능성은 운영 효율성 그 자체에 영향을 미친다. 공장 전체의 자산에 IIoT를 적용하면, 여러 지역의 현장 및 원격지의 에너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지능형 최적화 운영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생성적 설계(Generative design) 및 적층 제조를 통해 오래 지속되고 더 효율적인 제품을 만들면 품질을 높이고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PTC코리아 박혜경 지사장은 “향후 10년 간 시장은 물론 기업의 프로세스, 인력 관리에 변혁이 계속될 것이다. 제조 기업들은 이러한 기술 동향을 선제적으로 활용하고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구현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더 이상 어디에 있고 어디를 향하는지에 대한 경쟁이 아닌 본격적인 속도 경쟁의 시대에 돌입한 만큼 혁신의 선두에 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PTC코리아는 국내 공인 총판 포비스티앤씨 및 플래티넘 파트너 디지테크, E3PS와 협력하여 국내 제조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혁신 사례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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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EC, 스마트공장 솔루션 ‘싱크플랜 APS 라이트 버전’ 공개
KSTEC(케이에스텍)이 생산계획 최적화 솔루션 싱크플랜 APS(SyncPlan APS)의 ‘라이트 버전’을 출시했다. 싱크플랜 APS(Advanced Planning & Scheduling)는 제조업체의 생산 최적화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으로서, 과학적 수요관리, 계획수립 시간 단축 등으로 수익은 극대화하고 비용은 최소화한다. 라이트 버전은 기존 풀 버전 기능을 집약한 보급형 모델이다.KSTEC은 지난 2017년 정부가 스마트공장 모범사례로 선정한 동양피스톤의 APS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동양피스톤은 APS 시스템 구축으로 불량률 26% 감소, 영업이익 14% 증가의 효과를 거두었다.지난해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뿌리산업을 위한 스마트공장 수직형 통합 패키지 개발 사업’의 APS 사업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뿌리산업 공장의 스마트시스템 소프트웨어 패키지 개발을 3년간 진행한다.KSTEC은 뿌리산업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APS 솔루션을 중소·중견기업의 환경에 맞춰 개편한 라이트 버전을 개발했다. ▶적은 인력으로 원활히 운영할 수 있는 생산계획 체계 제공 ▶엑셀 관리 단점을 보완한 직관적 UI(유저 인터페이스) 제공 ▶향후 시스템 통합을 위한 개방형 아키텍처 제공 등에 초점을 맞췄다.기존 버전과 라이트 버전의 가장 큰 차이는 모듈(module)별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멀티 티어로 구성된 기존 버전에 비해, 라이트 버전은 DB/엑셀과 PC(스탠드얼론) 버전을 통합하여 하나로 사용하거나 2 티어 또는 3 티어로 구성할 수 있다.싱크플랜 APS 라이트 버전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및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없이 단독으로 구동 가능하다. 오픈소스 엔진과 IBM CPLEX, Gurobi 엔진 중 택일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한 구매 옵션을 제공한다.싱크플랜 APS의 메인 UI인 ‘스마트 간트(Smart Gantt)’는 그리드, 자원 활용도 챠트, 재고챠트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설비뿐 아니라 인력 수요까지 감안한 스케줄링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영업팀, 생산팀 등 부서별 담당자가 동일 화면을 공유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개선시킬 수 있다.KSTEC 최적화사업부 유환주 CTO는 “새로 런칭한 싱크플랜 APS 라이트 버전이 기업의 생산관리 시스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중견기업과 스마트공장 구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STEC은 2019년 9월 국내 중견 제약사와 싱크플랜 APS 라이트 버전 납품 및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구축 범위는 생산스케줄 생성, 생산스케줄링 표시 및 편집, Web UI를 통한 스케줄링 기본 정보 관리 체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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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용 라이다 개발 기업 에스오에스랩, 누적 자금 200억 원 돌파
자율주행용 라이다 개발 기업 에스오에스랩은 자사 누적 자금이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오에스랩은 지난해 7월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선정을 통한 70억 원에 이어 지난해 12월 투자유치를 기점으로 확보한 자금이 200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자율주행은 21세기 가장 뜨거운 키워드다. 그만큼 다양한 기업들이 자율주행 시장 진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고, 자율주행을 위한 데이터 취득의 시발점에 있는 센서 회사의 경쟁은 더욱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에스오에스랩은 누적 자금 200억 원을 돌파하며 유독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빛을 이용해서 고해상도 3차원 거리 정보를 취득하는 라이다는 마치 사람의 눈과 같아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에 필수적이다. 첨단 기술인 라이다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센서 크기, 센서 성능을 동시에 만족해야 하는 것이 전 세계 라이다 업체의 과제다. 에스오에스랩은 라이다 시장 선점을 위해 인력 영입, 제품 개발, 특허 확보 등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에스오에스랩이 자율주행 시장 점유를 위해 개발하는 라이다 솔루션은 Chip 형태의 Solid-State 라이다 ML 그리고 장거리 감지를 위한 Hybrid Scanning 라이다 SL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샘플 판매를 시작한 SL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외 OEM과 전장부품 업체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ML 역시 프로토타입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파트너십을 통한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라이다 제품은 품질, 생산 측면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위해 2020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 기술 전시회 CES 2020에 참여하여 라이다 솔루션을 홍보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특히 에스오에스랩은 CES 2020 전시 현장에서 ML과 SL의 현장 데모를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선보이며 자율주행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에스오에스랩은 확보된 자금과 2020년 초에 이어질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OEM에서 제시하는 2021년 상용화라는 목표에 맞춰 자율주행용 라이다의 글로벌 표준을 만들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는 계획이다.에스오에스랩 관계자는 “2019년 양산 준비를 마친 2D 라이다를 통한 로봇, 산업, 안전 감지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이 진행 중이며, 자체 보유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시장 외 보안, 스마트시티 등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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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기계&자동화 2020년 1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 : 2020년 제조업 수출입 전망02 자동화라인- 2020년 5,112억 원 투입, 중소·중견기업 해외마케팅 총력지원 外10 제품가이드- 플렉시블 임펠러펌프 外14 Special- 2020년 제조업 수출입 전망26 기술르포- 수소상용차 기술개발 동향35 기술정보- MLCC 절단용 초경합금 칼날의 나노표면 가공 기술42 무역동향- 반도체 장비 수출입 동향50 인포커스- 기계산업 무역현황과 수출경쟁력58 특허교실- 특허청 2020년 예산 6,270억 원 확정60 지원사업- 지재권 연계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66 안전보건- 도급 사업에서의 주요 안전보건 조치70 국내외 전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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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앤솔루션, 디씨티에 설계 협업 솔루션 3DEXPERIENCE platform 공급
케이앤솔루션은 리니어모터 및 산업용 로봇 연구개발 제조업체 디씨티에 클라우드 기반 설계 협업 솔루션 3DEXPERIENCE platform을 공급하기로 했다.양사는 3DEXPERIENCE platform을 통해 ▲협업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 ▲개발 및 제조 전 과정에서 업무속도 향상 ▲실시간 데이터를 통한 C-레벨의 빠른 의사결정 진행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케이앤솔루션과 공동으로 스마트팩토리 신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인 디씨티는 차세대 첨단산업의 핵심 부품인 리니어모터 및 산업용 로봇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업력 21년의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니어펄스모터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국내 최초로 리니어모션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는 국내 강소기업이다.다쏘시스템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3DEXPERIENCE platform은 Dashboard로 연구개발 단계, 생산명세, 재무 등 각 부서에서 생산하는 정보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하고, Metrics Reader로 연관된 부서, 업무, 재고 현황을 다이어그램 형식의 시각적 정보를 통한 빠른 의사결정을 도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밖에도 플랫폼에 내장된 3DDrive(파일 클라우드), 3DSwym(커뮤니티), 3DPlay(CAD 파일 뷰어) 등으로 데이터 생성과 공유, 파일 및 정보전달 방법, SW 비사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켜, 수작업으로 하던 업무와 중복업무를 현저히 줄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케이앤솔루션 남재도 대표는 “이번 3DEXPERIENCE platform을 바탕으로 새로운 업무환경 제시하고 최적의 협업 환경을 조성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며 “벤처·하이테크·중소기업이 단기간 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3D CAD 솔루션 도입, 스마트팩토리 구축, 클라우드 기반 설계&협업 플랫폼 공급 등 다쏘시스템 솔루션에 기반한 고객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케이앤솔루션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IMTOS 2020 전시회에 참가해 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2019년 사례 발표와 2020년 구축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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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정보보안 국제인증 ISO 27001 획득
LS전선은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27001은 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 표준으로, 인증을 획득하려면 정보보안 정책과 인적자원 보안, 보안사고 관리 등에서 14개 영역, 114개 세부 항목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최근 기업의 정보유출에 따른 우려가 높아지면서 프로젝트 입찰 참여시 ISO 27001 인증이 필수 조건이 되어 가는 추세이다.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등 기업과 국가의 데이터를 보호하는 법규가 늘어나면서 고객사들도 보안 법령의 준수, 보안 정책의 유무, 기술적 대응 체계 등에 대한 점검 항목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전선은 전력망과 통신망 등 국가 안보와도 관련된 제품으로 입찰 단계에서부터 높은 보안 수준을 요구 받는다.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인증으로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보안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 수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관계사 등에도 확산하는 등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을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증서 수여식은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26일 주완섭 LS전선 경영지원본부장과 DNV GL Korea의 이장섭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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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페쏘, 한국도시농업의 벽면녹화 자동화 시스템 Woorim 공개
금속가공 및 금속가구 전문기업 인페쏘가 한국도시농업과 함께 벽면녹화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된 플랜트월 제품인 Woorim을 공개했다.플랜트월이란 식물, 초목이란 뜻을 가진 플랜트(Plant)와 벽을 뜻하는 월(Wall)의 합성어로, 식물이 심어진 벽을 말한다. 벽면녹화 기술을 적용한 플랜트월은 여름에는 온도를 낮추어 냉방에너지를 절약하고, 겨울에는 실내의 열기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여 난방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어 에너지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고, 건축물의 내구성 향상과 대기오염감소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인페쏘가 공개한 Woorim은 물공급, 조명, 공기순환, 내부 온도가 모두 설정된 값에 따라 자동으로 동작하는 벽면녹화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으며, 특히 물공급기술은 벽면녹화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이다.심지를 활용하여 안전한 물공급을 유도함으로써 원가 및 인건비를 절감하고, 누수 등으로 발생하는 A/S를 제로에 가깝게 만들 수 있으며, 실내외 구분 없이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실내에 설치할 경우에는 헤파필터 등의 방법이 아닌, 자연을 이용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까지 수행할 수 있다.Woorim은 인테리어 효과를 제공함과 동시에 해외에 있는 제품까지도 사용자가 조정이 가능할 정도의 원격조정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식물이 자라기 가장 적합한 환경으로 알아서 조절해준다.인페쏘 관계자는 “레이저가공을 통해 디자인 및 제작을 진행하였으며, LED와 공기유동팬, 열선 등이 내장되어 디자인이나 기능성, 가격경쟁력 면에서도 국내외에 유통되는 제품과 비교하여 손색이 없다”고 언급했다.한편 Woorim은 현재 인천광역시 남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인페쏘 사옥에 설치되어 있어 직접 방문해 볼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이메일 혹은 유선 전화를 통해 받고 있다.인페쏘는 1985년 설립되어 소형파이프에서 대형파이프까지 파이프를 가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시스템을 보유한 금속가공, 금속가구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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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초)소형 위성용 다채널 빔포밍 시스템을 위한 트랜시버 우주반도체 기술’ 과제를 협약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과제를 통해 개발될 ‘트랜시버 우주반도체’는 대한민국의 군 저궤도 위성통신 실현을 위한 핵심 소자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지상-우주 간 위성통신을 안정적으로 송수신하는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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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전선, 효성중공업과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
-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케이블 예방 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이하 통합 전력 솔루션)’의 공동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2024년 11월 대한전선과 효성중공업이 체결한 ‘전력 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전략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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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팩토리, 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
- ㈜인공지능팩토리는 지난 25일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기업 ㈜에스아이아이에스(SIIS)와 차세대 위성정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에스아이아이에스(SIIS) 본사에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SIIS 이근희 실장과 인공지능팩토리 김태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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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스프, 중국 난징에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가동
-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중국 난징 장베이 신소재 과학기술단지(Jiangbei New Material Technology Park) 내 고성능 분산제 생산라인 상업 가동을 공식 발표했다.이번 투자를 통해 바스프는 CFRP(Controlled Free Radical Polymerization, 제어 자유 라디칼 중합) 기술을 적용한 최첨단 분산제를 현지에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설로 네덜란드 헤이렌베인(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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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효성첨단소재, 인도에 첫 타이어코드 공장 신설
- HS효성첨단소재가 인도 중서부에 위치한 국내 GDP 1위인 마하라슈트라주에 신규법인 ‘HS Hyosung India Private Limited’를 설립하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3,000만 달러(약 430억 원)를 출자해 타이어코드 생산을 위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