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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AI융합연구원’ 신설… 제조업 기반 AI 대전환(AX) 가속화
효성이 전사 차원의 본격적인 AI 대전환(AX)을 추진하기 위해 ‘AI융합연구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AI융합연구원은 최신 AI 기술을 중공업, 섬유, 화학 등 기존 제조업 기반 사업에 접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적용·융합형 연구개발’을 전폭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효성은 AI를 단순한 업무 효율화나 비용 절감 도구에 그치지 않고, 효성중공업,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등 주력 계열사의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미래 신사업 설계·실행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성이 축적해 온 제조 전문성에 AI를 결합하여 스마트 팩토리를 고도화하고 제조 현장 전반의 혁신을 이끈다는 전략이다.AI융합연구원의 초대 연구원장으로는 맹성현 카이스트(KAIST) 명예교수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맹 원장은 시라큐스 대학교와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출신으로, 의미 기반 정보검색, 텍스트 마이닝, 자연어처리, 언어 모델링 분야를 30여 년간 연구해 온 AI 기술 전문가다.지난 8개월 동안은 효성의 AI 담당 고문으로 활동하며 디지털 전환 방향성 자문과 임직원 역량 향상 특강을 진행해왔다. 효성은 향후 AX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 인력과 산업 현장 전문성을 겸비한 AI 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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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대구 구지1공장에 ‘ABB 스마트팩토리’ 기반 구축… 글로벌 ESG·배터리 규제 대응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전과정평가(LCA) 시스템과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스페이스 연계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ABB(AI·빅데이터·블록체인) 스마트팩토리’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오는 2027년 유럽연합(EU)의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탑재 의무화를 앞두고 글로벌 완성차업체(OEM)들이 공급망 전반의 품질, 탄소 배출량, 변경 이력에 대한 투명성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반영하면서 ESG 대응은 배터리 공급망의 필수 생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엘앤에프는 대구 구지1공장을 대상으로 지난 2024년부터 2개년에 걸쳐 ABB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사업 1차년도에는 전 공정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운영 구조를 설계했으며, 2차년도인 지난해에는 핵심 솔루션 구축과 함께 LCA·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및 검증, AI 기반 품질·설비 예측 모델 도입 테스트를 진행했다. 해당 스마트팩토리는 현재 라인별 확대 전개 및 안정화 작업을 거쳐 전체 도입·운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의 핵심은 신뢰할 수 있는 탄소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공유하는 체계를 확보한 점이다. 엘앤에프는 원재료 투입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자동 산출하는 LCA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증명(DID) 기술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스페이스를 통해 외부에 공유된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로 유럽 자동차 산업의 표준 데이터 공유 플랫폼인 ‘카테나엑스(CATENA-X)’의 샌드박스 테스트 검증을 완료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탄소 및 품질 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안전하게 교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탄소 배출 데이터에 대한 신뢰 비용 제로 시스템을 구현했다.품질관리 체계도 고도화됐다. 엘앤에프는 자산관리쉘(AAS) 표준 체계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진행 중이며, 설비·공정·품질 데이터를 일관된 형식으로 관리함으로써 향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및 AI 분석, 타 시스템과의 연계가 가능한 확장 구조를 마련했다. 아울러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요구하는 표준 품질관리 모델인 FMEA, APQP, PPAP 등을 적용해 검사·부적합·변경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품질 변동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엘앤에프 IT운영팀장은 “이번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데이터가 곧 신뢰가 되는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LCA 시스템 기반의 데이터 제공으로 ESG 평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사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EU 배터리 규정 등 글로벌 규제에 선제 대응하는 동시에 구지1공장을 시작으로 스마트팩토리 표준 모델을 확립하고 향후 AI 기반 자율 제조 시스템까지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엘앤에프의 ABB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단순한 제조 효율화를 넘어 가치사슬 전반의 탄소 배출과 품질 이력을 디지털화하는 고도화된 제조 실행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분석된다. 특히 AAS 표준과 카테나엑스 검증을 결합한 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환경 규제 장벽을 극복하는 데 필수적인 선행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기계·자동화 산업 솔루션과 AI 예측 모델의 융합이 이차전지 양산 수율 안정화와 탄소 중립 제조 공정 확산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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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크웰 오토메이션 싱가포르 공장, WEF 글로벌 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 선정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 전문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은 자사의 싱가포르 제조 시설이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Global Lighthouse Network) 멤버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글로벌 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는 세계경제포럼이 첨단 기술을 대규모로 적용해 생산성·품질·인력 활용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낸 제조 시설을 발굴·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은 로크웰 오토메이션 싱가포르 사업장이 고도로 유연한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낸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해당 시설은 인텔리전트 자동화, AI 기반 품질 관리, 예측 유지보수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디지털·AI 솔루션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개선하고 불량률을 줄이는 한편, 인력 온보딩 기간 단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밥 버터모어(Bob Buttermore) 로크웰 오토메이션 수석부사장 겸 최고공급망책임자는 "이번 선정은 로크웰이 첨단 자동화 기술을 단일 시설 내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운영과 고객을 위해 확장 가능한 방식으로 적용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데이터를 의사결정으로, AI를 성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제조업체가 더 회복력 있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생산적인 '미래의 공장(Factories of the Future)'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세계경제포럼에 따르면 이번에 라이트하우스로 선정된 시설들은 AI가 핵심 운영에 내재화돼 조직의 의사결정을 개선하고 혁신을 가속하며 성과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는 방식을 실증한 사례들이다. 글로벌 라이트하우스 네트워크에 합류함으로써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산업적 전환을 주도하는 선도 제조업체들의 글로벌 커뮤니티와 연결됐으며, 모범 사례 공유와 첨단 기술 도입 가속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키바 올굿(Kiva Allgood) 세계경제포럼 매니징 디렉터는 "세계 최고의 제조업체들은 더 이상 개별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 체제 전체를 재구상하고 있다"며 "최신 라이트하우스 선정 사업장들은 인텔리전스가 운영 전반에 내재화돼 조직이 더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가치 사슬 전반에서 새로운 차원의 성과를 달성하는 방식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이번 선정은 파일럿 단계를 넘어 전면적인 디지털 전환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데이터, 자동화, AI를 통합해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려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전략적 방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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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이화여자대와 에너지 관리·산업 자동화 인재 육성 MOU 체결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 대표 권지웅)가 지난 6월 22일 이화여자대학교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식에는 이화여대 융합전자반도체공학부 강제원 학부장, 전자전기공학전공 김정호 교수, 전자전기공학전공 최선한 교수, 지능형반도체공학전공 곽준영 학과장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카데미 손장익 이사, 채용팀 김지윤 매니저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 관리 및 산업 자동화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운영함으로써 산학 협력 교육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한 협력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스마트 자동화 등 에너지·산업 자동화 핵심 기술의 확산을 통해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자사의 전문 교육 기관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카데미(Schneider Electric Academy)'의 공개 교육 과정 일부를 이화여자대학교 학부생 및 대학원생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산업 트렌드와 기술 변화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대학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산학 협력 모델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2007년 설립된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카데미는 산업·자동화·전기 분야를 중심으로 총 36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EV 배터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빌딩 등 주요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2026년에는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전력 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기술 대응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설계, UPS·배터리·쿨링 시스템, 전력 효율(PUE) 개선 등 전력 인프라 고도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교육을 제공하며, 변압기 구조와 선정, 유지보수, 고장 분석은 물론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기반 예측 유지보수 기술을 포함한 전문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과 전력 인프라 변화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도 지속 확대하며 미래 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이러한 교육 경쟁력을 바탕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카데미는 2025년 기준 연간 2,000명 이상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업계 대표 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연간 최대 교육 인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수요와 교육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손장익 슈나이더 일렉트릭 아카데미 이사는 "AI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역량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최신 기술과 실무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에너지 관리 및 산업 자동화 분야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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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 AI 기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 사업 본격화
HL그룹 글로벌 SDV 선도기업 HL만도가 AI 기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e-HAECHIE)’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처음 선보인 지 1년여 만의 성과다.국내 17개 공장 검증(PoC)을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해치는 오는 6월 양산과 더불어 첫 고객으로 현대차그룹을 맞이한다. 적용 지역은 북미, 고객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무인 자동화 공장인 만큼 원격 처리는 필수다. 아크(Arc)[1] 센싱부터 모니터링, 판단, 관제에 이르기까지 일괄 방재 프로세스를 갖춘 HL만도의 해치가 선택된 배경이라고 볼 수 있다.양산형 해치는 ‘스마트 방재 컨설턴트’로 진화했다. 단순 아크 발생 감지 시스템이 초기 모델이었다면 양산형은 아크 특성과 패턴을 분석, 위험도마저 판단한다. AI 도입 결과다.위험 수위에 따라 점검, 장비 교체, 운전 조건 변경 등 필수 조치를 사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적외선 센서와 열화상 카메라를 추가, 미세한 열 변화까지 추적 감지한다.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원천 차단, 완벽에 가까운 방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해치의 궁극적 개발 목표에 다다른 수준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양산품 첫 공개는 5월 6일, HL만도는 이날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2026 국제 전기 전력 전시회’에 참가해 단독 부스(L101)를 꾸린다. 다양한 전압의 아크 위험도 시각화 등 해치의 작동 프로세스를 눈으로 직접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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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에너지, AI 에이전트 ‘헬리오스’ 공개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이치에너지는 지난 16일 서울 사무소에서 개최된 ‘PR 데이’에서 AI 에이전트 ‘헬리오스(Helios)’를 공개했다.이번 PR 데이는 벤처기업협회의 ‘2025 벤처에이스(VentureAce)’ 기술혁신 부문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헬리오스는 지붕 태양광의 부지 선정부터 설계·운영·거래까지 태양광 밸류체인 전 과정 업무를 AI가 직접 수행하는 에이치에너지의 AI 에이전트다.먼저 헬리오스의 핵심 AI 엔진인 패스파인더(Pathfinder)가 시연됐다. 패스파인더는 건물 주소를 입력하면 AI가 위성 사진을 기반으로 건물의 방향, 음영, 지붕 구조 등 제약 조건을 스스로 분석한다. 이후 최적의 발전량을 확보할 수 있는 배치를 도출한다. 숙련된 전문가 없이도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2~3시간 이상 소요되던 작업을 수 분 이내로 단축했다.패스파인더가 설계를 마치면 이후 인허가 과정도 AI가 처리한다. ‘시냅스(Synapse)’는 지자체별로 양식이 상이한 관련 서류를 LLM(대규모 언어 모델)이 인식해 기관별 맞춤형 문서로 생성하는 엔진이다. 기존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했던 리드타임을 당일 처리가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지붕 태양광 설계-인허가 영역을 AI 에이전트의 업무로 전환한 에이치에너지는 발전소 준공 이후 운영 단계에도 동일한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에이치에너지는 현재 전국 5500여 개소, 7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AI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로 운영하고 있다. 인버터의 전압·전류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정상, 전압 감소, 전류 감소, 모듈 노화, 부분 음영 등 5가지 고장 패턴을 90.9%의 정확도로 분류한다. 설계 도면이 없는 발전소에서도 AI가 실제 발전 데이터만으로 패널의 설치 방향과 각도를 역추정해 시스템 이상 여부를 진단한다.실제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전선 연결 오류를 수백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하루 만에 원격 탐지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 다른 경북 소재 발전소는 AI 분석으로 스트링 결선(태양광 패널 직렬 연결)을 변경한 결과, 일사량이 전년 대비 감소했음에도 발전 효율이 7.55% 상승했다.AI가 축적한 진단·운영 데이터는 발전소의 자산 가치 평가에도 활용되고 있다. 새로 선보인 ‘솔라온케어 지수(SoCI, Solar on Care Index)’는 발전소의 입지·설계 기반 성능(PI)과 실시간 운영 데이터 기반 건강 상태(HI)를 종합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전국 발전소 대비 상위 몇 %에 해당하는지까지 산출된다. 이후 발전소 인수·거래 시 자산 가치 판단의 근거로도 활용 가능하다.에이치에너지 함일한 대표는 “축구선수가 입단 전 메디컬 테스트를 하듯 앞으로는 발전소도 SoCI를 통해 자산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으며, 이를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전국 단위 시공 생태계도 구축하고 있다. 지역 시공사와 개인이 태양광 설치 가능한 유휴 지붕을 발굴하는 ‘시공사 라이더’, ‘우리동네 라이더’가 소개됐다. 현재 전국 480여 개 협력사가 참여 중이다. 설계와 인허가는 AI 에이전트 헬리오스가 처리한다. 시공사는 시공 품질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향후 실시간 입찰시장에 대비한 기술 고도화도 진행하고 있다. POSTECH 최동구 교수 연구팀과 8년간 산학 협력을 이어오며 입찰 전략을 최적화하는 가상발전소(VPP)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알고리즘 적용 후 VPP 운영 수익이 20~40%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연구 성과를 소개한 논문은 지난 2022년 ‘INFORMS Journal on Applied Analytics’에 게재됐다.함일한 대표는 “AI는 이미 태양광 발전소의 설계, 진단, 자산 평가 영역까지 깊숙이 들어와 있다. 이 기술이 쌓이면 그동안 풀리지 않던 재생에너지 시장의 구조적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에이치에너지는 기존에 없던 시장을 만들고 있다. 누구나 에너지 자산을 소유하고, 거래하고, 수익을 나눌 수 있는 플랫폼 경제로 에너지 자본의 소유와 분배 구조를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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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요꼬가와전기-네오켄바이오, 햄프 원료 의약품 GMP 공장 디지털 전환 맞손
글로벌 공정 자동화 기업 한국요꼬가와전기와 네오켄바이오가 손잡고 헴프 원료의약품(API) 제조 전반에 대한 디지털 전환(DX)을 본격화한다.지난 17일 한국요꼬가와전기(이하 한국요꼬가와)와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네오켄바이오는 칸나비디올(CBD) 헴프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 및 의료용 대마 재배시설에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적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한국요꼬가와는 1978년 국내에 설립된 글로벌 공정 자동화 전문기업으로, 에너지·화학·제약·식품 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필드 계기부터 MCS, PLC, LIMS, QMS, MES와 같은 제조·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합하는 토탈 솔루션을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분야의 GMP 기반 생산 환경 구축 및 운영 최적화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이번 협약은 네오켄바이오가 구축 중인 의료용 헴프 원료의약품 제조 밸류체인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공정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다. 양사는 단순 기술 검토를 넘어 실질적인 생산 시스템 고도화와 운영 효율 개선을 목표로 협력에 나선다.네오켄바이오는 지난해 12월 경북 안동에서 기공식을 진행한 헴프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을 중심으로 설계 단계부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GMP 공장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한국요꼬가와의 선진 자동화·제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CBD 원료의약품 제조 공정 전반의 운영 효율과 관리 수준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정 운영의 가시성과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GMP 규제 대응 역량과 공정 신뢰도를 제고할 방침이다.향후 네오켄바이오는 헴프 재배부터 추출, 정제, 원료의약품(API) 생산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에 스마트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안동 GMP 제조시설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스마트 원료의약품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생산 및 품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한국요꼬가와 측은 “양사의 기술적 시너지는 국내 헴프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요꼬가와의 공정 제어 전문성을 바탕으로 네오켄바이오가 신뢰도 높은 스마트 제조 기반을 구축하는 데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네오켄바이오 함정엽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의료용 헴프 기반 CBD 원료의약품 제조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GMP 생산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공정·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국내 최초 의료용 헴프 원료의약품 국산화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네오켄바이오는 KIST 기술출자회사로 2021년 설립된 의료용 대마 기반 바이오 기업이다. 독자적 TPC MW 추출 기술을 바탕으로 칸나비노이드 원료의약품(API)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CBD GMP 제조시설 구축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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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디엠텍, 지멘스 공급망 입성… ‘Physical AI’로 글로벌 제조 시장 공략
유디엠텍이 글로벌 산업 자동화 1위 기업인 지멘스(Siemens)의 디지털 산업 생태계에 공식 합류하며 전 세계 제조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유디엠텍은 최근 글로벌 제조 기업과 산업 솔루션 공급업체를 연결하는 지멘스의 핵심 산업 플랫폼인 ‘Xcelerator Marketplace’와 연계된 ‘Siemens Seller Portal’에 기업 프로필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자사의 독보적인 산업 AI 솔루션을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에 공식적으로 선보이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및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공동 제공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이번 지멘스 생태계 합류의 핵심 동력은 세계 최초로 PLC 제어 로직을 기반으로 설비 동작을 분석하는 ‘Physical AI’ 기술력에 있으며, 이는 단순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이상 징후를 탐지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설비의 두뇌 격인 제어 로직과 물리적 동작 구조를 직접 해석해 이상 원인을 접점 및 스텝 수준까지 정밀하게 추적하는 독보적인 방식이다.이러한 기술적 우수성은 복잡한 자동화 설비 환경에서 다운타임 감소와 품질 안정화, 유지보수 효율 향상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표준을 주도하는 지멘스의 자동화 인프라와 결합해 글로벌 제조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실제로 유디엠텍은 이러한 Physical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 테크 데이와 일본 도요타 본사의 비공개 기술 전시회 초청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로부터 연이어 러브콜을 받는 것은 물론, 최근 한국서부발전 및 한국동서발전 등 주요 발전소와 대형 제철 산업에서도 지멘스 자동화 시스템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진단 역량을 증명하며 전방위적인 산업 범용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회사는 이러한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근 미국 현지 법인 설립을 공식화하며 해외 사업 전개의 거점을 마련했으며, 신설 법인을 중심으로 판매 채널 다변화와 현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유디엠텍 왕지남 대표이사는 “지멘스의 글로벌 산업 플랫폼에 공급자로 등록된 것은 당사의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과 범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PLC 제어 로직 기반의 Physical AI 기술을 통해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설비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신설되는 미국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유디엠텍은 이번 지멘스 생태계 합류를 글로벌 시장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아 그간 완성차 업계에서 다져온 기술적 토대를 전 세계 제조·에너지·화학·반도체 등 광범위한 산업 분야로 확대하며 글로벌 지배력을 한층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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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CK코리아, ‘AW 2026’서 RTLS 세미나 성료… 산업현장 디지털 전환(DT) 해법 제시
산업용 센서 솔루션 선도 기업 SICK코리아(씨크코리아)가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실시간 위치 관리 시스템(RTLS)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디지털 전환(DT)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제조 환경 속에서 RTLS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운영 효율성과 혁신 가능성을 공유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솔루션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RTLS(Real-Time Locating System)는 산업 현장 내 자산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작업 흐름을 최적화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SICK코리아의 정밀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한 RTLS 솔루션이 집중 소개됐다.참가자들은 현장 데모를 통해 자산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 데이터로 변환하고, 이를 통해 물류 정체 구간 파악, 작업 동선 최적화 등 운영 가시성을 높이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카이스트(KAIST) 스핀오프 기업인 ‘밀리트랙(MilliTrack)’의 기술 사례 발표가 병행되어,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RTLS 접근 방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세미나를 주관한 SICK코리아 조다영 디지털 전문가는 “RTLS 기술은 단순히 위치를 찾는 것을 넘어 산업 현장의 운영 가시성을 극대화하는 DT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센서 기술과 SENTIO 플랫폼을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RTLS 기술 동향부터 실제 구축 사례, 그리고 현장 데모까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의 세미나였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SICK코리아는 이번 세미나 성료를 계기로 국내 제조 및 물류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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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KOREA PACK 2026’서 3분 자동 금형 교체 진공포장 기술 공개
진공 포장 솔루션 전문 기업 우주산업이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25회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6)’에 참가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혁신 자동화 포장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 우주산업은 국내 최초로 ‘자동 금형 교체’ 기능을 탑재한 전자동 열성형 진공포장기 ‘WJP-630’ 모델을 전면에 내세워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우주산업의 주력 모델인 ‘WJP-630’은 포장 공정의 고질적인 병목 구간이었던 금형 교체 작업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기존에는 숙련공이 40분에서 1시간 이상 수작업으로 진행해야 했던 금형 교체를 단 3분 내외로 단축시킨 것이 핵심이다.이러한 기술력은 공정 간 공백이 없는 ‘무중단 생산 환경’을 구현한다. 실제 현장 도입 사례에 따르면, 해당 장비를 도입한 식품 가공 업체는 가동률 상승만으로 도입 한 달 만에 기존 대비 약 1만 개의 제품을 추가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며 높은 경제적 효용성을 입증했다.우주산업은 전시 기간 중 자동 금형 교체 시연과 함께, 정식 출시를 앞둔 하이엔드 모델 ‘WJP-760’의 상세 정보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신규 모델인 ‘WJP-760’은 분당 11회 이상의 사이클을 구현해, 6구 금형 기준 1분당 66개 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평균 6회 사이클 수준인 기존 장비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성능으로, 고속 대량 생산이 필수적인 대형 식품 제조사 및 물류 거점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최근 우주산업은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주요 식품 대기업과의 협업을 잇달아 성사시키며 임베디드 자동화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우주산업 최율옥 대표는 “이번 전시회는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과 프리미엄급 성능을 동시에 갖춘 우주산업의 독보적인 자동화 솔루션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도화된 포장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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