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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1-15 1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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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부터)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와 차바이오그룹 차원태 부회장


LG CNS가 차바이오그룹과 손잡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 CNS는 차바이오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차바이오텍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LG CNS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바이오텍과 100억 원 규모의 지분 투자 및 AX·DX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와 차바이오그룹 차원태 부회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차바이오그룹은 병원, 제약, 바이오 연구, 의료 서비스를 아우르는 종합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이다. 차바이오텍을 중심으로 차AI헬스케어,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등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병원 및 의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LG CNS는 차바이오그룹과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AX·DX 사업 협력에 돌입한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그룹 내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을 주도하고, 흩어진 데이터를 통합하는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또한 치료제 생산 시설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하여 생산 공정 최적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중장기 핵심 전략으로는 차바이오그룹의 특화 AI 모델을 활용한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의 공동 사업화가 꼽힌다. 이 서비스는 병원, 주거 공간,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수집된 다양한 건강·생활 데이터를 헬스케어 특화 AI가 분석하는 방식이다. 건강상 위험 신호가 포착될 경우 즉시 의료진과 연결하거나 진료 안내 및 응급 대응까지 후속 조치를 자동으로 연계하는 시스템을 목표로 한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LG CNS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거대언어모델(sLLM)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 유전자, 생활 데이터를 통합 수집·관리하는 빅데이터 플랫폼도 함께 개발한다.


양사는 차바이오그룹이 보유한 미국, 싱가포르, 호주, 일본 등 글로벌 병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당 서비스를 해외 시장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향후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으로의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LG CNS 관계자는 “이번 차바이오그룹과의 협력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와 데이터 기반의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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